T.O.V - Prol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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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케스텐이…
악마의 위협으로부터 괴로워할 때
빛의 검을 든 용사가
악마의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리라
- 케스텐의 에르인 대륙에 내려오는 용사의 전설
캉! 카앙! 티카카각!
어둠으로 물든 대지에서 들려오는 금속의 교차음 소리, 그리고 소리의 근원지엔
5명의 인(人)이 있었다. 빛나는 빛의 검을 든 한 명의 남성. 은빛이 감도는
긴 머리칼의 아름다운 여성. 푸른 머리를 길게 내린 한 명의 검성.
두 손으로 8개의 서클(Circle)을 그린 핑크빛 머리칼의 여성.
그리고 어두운 암운의 기운을 내뿜는 검. 서드 오브 파이어(Sud Of Fire)를 든
검은 머리칼의 남성. 빛의 검(Sword Of Light)을 든 남성은 서드 오브 파이어를
든 암운의 남성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두 자루의 검이 강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왔군…."
"소원대로……."
빛의 검을 든 남성은 그립(검의 손잡이)을 강하게 쥐었다. 뭔가를… 망설이는 듯이…
그리고… 이를 악무는 듯한 느낌으로…….
"이제 즐겨볼 시간이 아닌가?"
"헛소리 그만하고 그 아가리 닥쳐!"
빛의 검을 든 남성의 검이 수십개의 잔상을 남기며 허공을 그었고 서드 오브 파이어와
충돌했다. 그리고 두 검의 사이에서 강렬한 파격이 몰아쳤고 대각선으로 뒤틀린 두
자루의 검은 허공에서 교차하기 시작했다. 빛과 어둠이 현란하게 허공을 그었고
어둠의 검을 든 자의 검을 쳐내는 순간….
푸욱-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나간 어둠의 검을 뚫고 빛의 검을 그의 가슴에 박아넣었다.
하지만… 빛의 검을 든 그의 얼굴은 굳어있었다. 창백하게… 하지만 입으로 피를 토하며
그를 쳐다보는 마왕은 한줄기 미소를 띄었다. 그리고… 절명했다. 그날이후…
서드 오브 파이어의 주인인 마왕을 처치한 4명을 킨세츠 나이트라 불렀다. 그리고…
빛의 검을 든 그는 용사라 불리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고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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