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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꿈(translunary drea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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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움..; 이게 수정본이긴 하네욤^^


                천상의 꿈(translunary dream)-1


                            written by 샤루엘

12편. 지나친 집념


[세기를 받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자여]
[다가올 운명에 벗어날 수 없으리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소리를 질러도]
[그 진동은 다시 그대에게 돌아가 그대의 심장을 찢어놓을 것이다]
[마음을 닫을 수 없다면]
[차라리 운명의 주인이 되어 그 위에 서라.]


“1년 동안이나 실종이라니...하윤아..”

“힘내세요. 아주머니. 하윤이는 곧 돌아올 거예요.”

“너에게 정말 미안하구나.. 수연아.”

수연이는 아주머니를 위로하지만, 아주머니께서는 외아들 하윤이의 실종으로 너무 충격을 많이 받으신 듯 보였다. 그리고 하윤이는 수연이의 애인이었기 때문에 수연이도 충분히 슬프고 안타까웠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욱 슬퍼하고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 앞에서는 그런 내색을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한없이 아쉽기만 한, 그리고 불안한 마음으로 1년이란 시간을 보내왔지만 학교에서 검도 연습이 끝나고 돌아오는 그 날부터 하윤이의 모습은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그 뒤로 수연이는 계속해서 아주머니를 위로해드리고 곁에서 힘이 되어주었지만, 그럴수록 비어버린 마음에 차는 것은 외로움과 슬픔이란 감정이었다. 힘을 내자는 말로 위로도 해보았지만 그 말은 오히려 더 큰 소외감을 주었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었다.



“하윤아.. 어디 있는 거니? 제발 돌아와..흑...”

집으로 돌아온 수연이는 결국 올라오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러내었다. 서러움.. 그리고 약간의 배신감.. 가장 중요한 것은 외로움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반년 전부터는 조금씩 하윤이의 물건들은 희미해지거나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이러다가 정말 우리들 기억 속에서도 조차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하윤에게 향하는 집착은 더욱 커져만 갔다. 결국에는 울다 지쳐 잠이 들어버린 수연이의 주변에 조금씩 어두운 그림자가 그녀를 덮기 시작하였다.

‘어디지?’

이상하게 주위가 온통 어두운데 지금 자신의 모습만은 확실하게 볼 수 있었다. 어둠 속에선 자신의 모습도 볼 수 없는 것이 정상인데 이런 현상에 수연이는 신기하다는 얼굴로 주위를 살폈지만 주위에는 말 그대로 온통 암흑에 짓눌려있었다. 이상한 현상에 수연의 얼굴은 조금씩 겁에 질려갔다.

[겁먹지 말거라. 소녀여.]

느닷없이 암흑 속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수연이는 그만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곧 진정이 되었다.

“누구세요?”

[소녀 그대가 찾고 있는 사람의 행방을 아는 자. 그리고 그대를 그가 있는 곳으로 인도할 자.]

허공에서는 계속해서 말을 하고 있었지만 하윤이를 가르치는 것 같은 말에 수연이는 그만 말을 끊고 자신의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하윤이가 있는 곳을 알아? 어디야? 가르쳐줘. 어디 있는 건데?”

갑자기 다그치는 수연이를 허공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그녀에게 진정하라는 말을 하면서 안심시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궁금증은 풀지 못하였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그쳤다.

[그대가 우리들의 왕이 되겠다면.. 그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겠다.]

그녀에게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하윤이를 만난다면 어떤 조건이들 좋았기 때문에 수연이는 그 계약에 성립을 원하였다. 그러자 수연이의 주변은 순식간에 어둠이 둘러쌓고는 보이던 수연이의 모습마저 삼켜버렸다. 그렇게 조금씩 사라져 가지만 수연이의 표정은 오히려 따뜻한 이불 속에 잠을 자는 아이처럼 편안 얼굴을 하고 눈을 감고 있었다.



“니트라스 참아! 무의미한 살생일 뿐이야.”

“미안해. 지금은 내 자신이 억제할 수가 없어. 금방 끝낼 테니까.”

니트라스는 속으로 세론에게 너무나도 미안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러설 수가 없었다. 용마전쟁을 끝내고 돌아 온지 한 달 만에 다시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탐탁치 않았지만 그래도 물러설 수는 없었다. 집요하게 공격해오는 라트린 일당은 그들의 행동을 보고서도 가만히 있었던 자신을 비하하면서 그는 그들의 병사들을 이끌고 라트린의 세력과 맞부딪쳤다. 병사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어울어져 전쟁의 현실감을 느끼게 하였다. 그틈에는 니트라스도 섞여 있었지만 그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오로지 자신이 익힌 검술에만 치중하며 그렇게 전쟁에 임하고 있었다.

“니트라스! 잘 만났다. 오늘에야 네 녀석을 저승에 보내겠구나!!”

주위에서 몰려오는 병사들을 막느라 정신없는 니트라스를 발견한 라트린은 그에게 호통을 쳤고, 그 호통을 들었는지 아니면 못 들었는지 그는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계속해서 병사들을 쓰러뜨려 나가고 있었다.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것을 느낀 라트린은 옆구리에 차고 있던 검을 높이 빼들고서 니트라스를 향해 돌진해왔다.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라트린을 발견한 니트라스는 콧웃음을 치고서 검에 자신의 공력을 집중시켰다. 조금씩 검에 집중되어가는 공력은 한기를 발하였고 그 검은 새하얀 섬광을 일으켰다. 모든 것이든 얼려버릴 것만 같은 차가운 한기에 보기만 해도 어지러울 정도의 예리한 칼날에 라트린은 움찔하였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돌진해왔다. 자신에게 적이 돌진해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태연하게 그는 칼을 하늘을 향해 높이 세우고 여유만 부리고 있었다. 그가 자신에게 거의 다 온 것 같자, 니트라스는 몸을 비틀어 왼쪽 허벅지에서부터 오른쪽 어깨까지 검을 그었고 태연하게 칼을 칼집에 꽂아 넣었다.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후훗. 내 목표는 달성했으니...”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고 피로 얼룩져진 땅으로 몸이 떨어졌다. 그리고 넓은 품으로 한 생명이 되돌아갔다. 비록 이런 식으로 싸움에 임하는 자신이 비참하였지만, 그렇지 않으면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키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니트라스의 단 하나의 결정이었다. 라트린의 죽음으로 전세는 확실히 니트라스쪽으로 기울기 시작하였다. 비록 수는 비교적 적었지만 니트라스의 병사들은 니트라스의 실력을 알고 믿고 편성된 군대였다.

“이제 마시넬 군대는 움직일 수 없을 것 같다. 이만 해산하도록 하자.”

아직 마시넬 왕국 군대 앞에서는 적은 수였지만 적당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그리고 지금은 일단 임무를 완수하였기 때문에 용병군대를 해산시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까 라트린이 죽어가면서 한 말이었다. 전투에서 졌는데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은 분명 세론이나 그 주변 인물에게 해가 끼쳤다는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였다.

“세론! 세론!!”

니트라스는 걱정되는 마음에 집이 가까워지자 세론의 이름을 불러댔지만 이상할 정도로 주변은 조용하였다. 주변에서 속삭이는 풀소리와 나뭇잎끼리 부딪히는 소리만이 고요한 잠적을 깨뜨리고 울리고 있을 뿐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는..

“세론!! 왜 그래.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니트라스.. 어서와. 기다렸잖아...”

말을 끊으며 말하는 세론에게서는 이상할 정도로 생기가 보이지 않았다. 그것보다 사람에게 있어야 하는 기운이 사라져있다는 것이다. 이미 죽었다는 것과도 같았고, 그런 몸을 하고서 정신력만으로 버티는 세론의 모습은 눈을 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애절한 모습이었다.

“누가.. 누가 이런 거야. 대체 어떤 녀석이!!”

“너무.. 화내지마. 난 괜찮으니까...윽...”

자신의 상태를 보고서 너무 처절하게 절규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 그가 그때처럼 다시 폭주상태로 가는 것을 말리기 위해 위로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자신의 얼굴에 떨어뜨리면서 그의 얼굴은 전과는 달랐다. 폭주모드보다는 오히려 그 반대인 상태.. 전에 흘러나오던 살기가 아니라 오히려 반대인 활기였다. 그 모습에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도 잠시 잊을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힘이 느껴졌다.

“다시는 너에게 이런 일을 겪게 하지 않을게. 내 모든 마력을 너에게.. 너에게 주겠어. 그러니까.. 힘내. 반드시 살아야 해.”

이미 오래 전. 니트라스는 세론에게 10서클의 다량의 마력을 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도 그와 같은 현상이었다. 누군가에게 마력을 완전히 빼앗겨 버린 것이었다. 생물에는 약간이라도 마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살 수 있는 것인데 그 마력이 다 빠져나갔으니 바로 죽음으로 직결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론의 정신력은 그보다 더 강하였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던 것일까? 니트라스 주변에 일어나는 붉은 기운은 손을 통해 세론의 몸으로 전달되기 시작하였다. 마력을 주고 나서 다시 모으기 시작하여 겨우 12서클의 마력까지 모은 것이었지만, 이 마력을 잃는 것보다 그녀를 잃는 것이 더 슬픈 일이라고 생각하였기에 그리고 그녀를 믿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마력을 그녀와 공유를 택한 것이었다. 조금씩 뜨거워지는 몸은 차가워진 그녀의 몸으로서는 느낄 수 있었다.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는 니트라스의 마력. 이젠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더욱 잘 알게 된 것일까? 하지만 니트라스에게서 흘러나오던 붉은 기운은 전부 세론에게로 옮겨졌고, 더 이상 니트라스에게서는 붉은 기운이 흘러나오지 않았다. 아주 희미하지만 푸른 기운이 일렁이고 있는 모습이 언 듯 스쳐지나갔다. 한기.. 하지만 세론은 자신에게 공유된 기운의 따뜻함에 그동안 참고 있던 피로를 풀었고, 조용히 잠을 청하였다. 일단 안심이 되었다고 생각한 그는 조용히 집을 나왔다.

*이블레스딜= 이블 레스틴 스워드가 모습을 변형하여 조금 더 가늘어져 더 이상은 두꺼운 바스타드 소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검날이 얇은 바스타드 소드의 모습을 갖추게 된 모습의 새로운 이름.

바깥으로 나온 니트라스는 허리춤에 차고 있던 이블레스딜을 뽑고 검무를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교본에 나온 기술은 모두 익혔지만 그것은 극히 기초적인 것들이었다. 찌르기. 횡검. 종검. 반격검. 격검. 이 다섯 가지의 기초를 다루어 이론만이 적혀 있었다. 그렇게 검무가 시작되었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칼을 다시 검집에 꽂아 넣었다. 그리고 연달아 시작되는 격수. 실력은 격투부분에서 상위그룹에 넣을 수 있을 정도였다. 발도 속도 또한 뛰어났다. 그렇게 세론을 쉬게 하고 집 밖으로 나온 니트라스는 달이 중천에 뜰 때까지 계속해서 수련을 계속하였다. 세론에게 준 힘은 마력이긴 하였지만 불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마력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니트라스 자신 속에 순환하는 마력은 한기가 가득한 마력이 균형을 잃고 분발하고 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다면 곧바로 폭주상태가 되어버릴 수도 있었다.
이제 그만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니트라스는 혼자 수련하였고, 다시 집안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이 수련은 살인 대용일지도 모른다. 세론의 말도 그렇고, 살인은 왠지 무의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끝내 단념하고서 다시 집안으로 들어온 니트라스를 반겨주는 것은...

쾅!!

방금 전까지 서 있던 자리에 크지는 않지만 무언가 충돌하여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보고 소리쳤다. 그러자 천장의 어두운 부분에서 흐릿하게 공격을 한 장본인의 모습이 나타났다.

“왠 놈이냐!”

“니트라스. 죽어줘야겠다.”

음흉한 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집안에 흐르는 이상한 기류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였다. 고개를 약간 옆으로 돌렸을 때 보이는 것은 세론. 아직 마력을 주입받고 나서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여 계속해서 수면상태로 있었다. 세론이 위험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히려 니트라스는 조금 더 침착해지고, 현실을 직시하기 시작하였다.

“용건이 그것뿐이냐?”

피식 웃음을 보내더니 그의 손에 어둠의 마력이 응집되어가고 있었다.

“흑마술? 대체 넌 누구냐!”

흑마술을 사용하는 사람은 현존하는 사람 중 극히 일부분이었다. 현재는 자연. 즉 4대 원소를 중심으로 마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가지의 힘을 빌리는 흑마술의 사용량이 빠르게 줄어갔다. 그래서 그 계승자도 줄어들었다. 어둠을 원천으로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마술. 그것이 흑마술이며 마계에 사는 자들이 사용하는 마법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니트라스에게는 지금 갑자기 나타난 자가 얼마나 강한지.. 그리고 위험한 자인지 예측이 불가능하였다.

“후훗.. 한 가지는 일러두지. 4대 마왕 중 하나. 테마르다. 그럼 죽어랏!!”

검은 불꽃이 일어나며 니트라스를 향해 덮쳐왔다. 단순한 공격이라고 생각되었는지 니트라스는 몸을 뒤로 빼고 공중으로 몸을 띠웠지만 오히려 적이 노리던 바가 되어버리는 셈이 되었다. 더블 스펠. 눈속임 역할도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테마르라는 마왕이 사용할 줄은 몰랐었다. 검은 불꽃은 처음에 있던 자리에서 폭발이 일어나더니 그 뒤에 가려져 있던 검은 불꽃은 공중에 떠 있는 내게로 날아왔다.

쾅!!!

폭발과 함께 니트라스의 입을 통해 신음소리가 흘렀고 그대로 몸은 땅으로 낙하하였다.

“후훗. 역시 다크 파이어 볼을 맞고 그 정도 상처라. 일단 실력은 인정해주지. 하지만 그걸로 안돼!”

말을 끝내자마자 테마르는 손에 다시 검은 마나가 응집되어가기 시작되었고, 그 마나는 곧 검의 형상을 이루어내었다. 그리고 막 떨어진 니트라스를 향해 그 마나검을 휘둘렀고, 마나검에서 생성된 검은 검기는 니트라스에게 직격하였다. 의식을 잃었는지 그 일격을 맞고서도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았고, 그대로 공중에서 더욱 밀려나 처음에 떨어지려 하였던 자리에서 떨어진 곳에 내동댕이쳐졌다.

“별 것 아니잖아. 그냥 마력이 조금 강할 뿐이었군. 칫. 뭐 이런 녀석이 우리 계획에 방해가 된다는 거지?”

너무 시시하게 끝난 것 같아 불평을 하는 테마르는 괜한 시간을 낭비한 것 같다며, 투덜대며 몸을 돌렸다. 이때, 뭔가 기척을 느낀 테마르는 급하게 몸을 공중으로 띠워서 자신을 덮치려던 공격을 간신히 피하였다.

“마왕이라.. 하필이면 이럴 때 나타날 게 뭐람. 하지만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겠다.”

분명 만신창이가 되어 죽어야할 니트라스가 아무런 상처도 없이 일어서서 그것도 그렇게 큰 공격을 했다는 것이 아직 테마르도 믿기지 않는 모양이었지만, 이미 싸움의 공은 울려졌다. 그리고 니트라스 또한,

“그럼 방금 받은 공격. 보답해야지!”

눈을 부릅뜨고 테마르를 노려보며 격수자세로 테마르에게 몸을 날렸다.

------------------------------------

음냐..;; 다시 돌아왔습니다.

훔. 1%의 희망..^^; 재미없는 듯 보이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라는 의미에서 다시 연재시작~!^^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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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신 -ㅁ-;;;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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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루엘님의 댓글

샤루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왜? 왜 웃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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