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공수보병연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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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고 온 세상이 평화로이 잠드는 날.
하늘을 갈라찢는 빛의 화살들이 강철의 날개를 향해 솟구친다.
날개는 찢어지지 않는다. 애처로이 울부짖지도 않는다.
다만, 다시 움직이며 그의 종자들을 토해낸다.
그리고 그 자신은 불타며 대지로 곤두박질친다.
그러나 종자들이 대지에 발을 디딛는 순간.
빛의 화살을 쏘는 자들은 모두 그들의 분노에 얼어붙으리라.
-제 2 공수보병연대 2대대 소속 상병. 헤럴포드의 수첩 중-
하늘을 갈라찢는 빛의 화살들이 강철의 날개를 향해 솟구친다.
날개는 찢어지지 않는다. 애처로이 울부짖지도 않는다.
다만, 다시 움직이며 그의 종자들을 토해낸다.
그리고 그 자신은 불타며 대지로 곤두박질친다.
그러나 종자들이 대지에 발을 디딛는 순간.
빛의 화살을 쏘는 자들은 모두 그들의 분노에 얼어붙으리라.
-제 2 공수보병연대 2대대 소속 상병. 헤럴포드의 수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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