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ed World [봉인된 세계] Chp.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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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led World [봉인된 세계] Chp.2 #03
새로운 세계(Part. 1 평화로운 날들)
사랑은 신발끈이래.. 언뜻 보면 두개로 나눠져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로 연결되어있거든... 너와 나의 마음도... 연결 되 있길...
‘그래.. 난 마법만 없으면 아무 쓰잘데기 없는 인간이지.. 이기적이고 다혈질인데다가... 따뜻한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는 냉혈한.. 녀석의 말이 맞아.. 이 거저 얻은 힘이 있었기에 여태 내가 살아 남을 수 있었어.. 13서클의 마력때문에 살 수 있었던 거야.. 난 위선자였어.. 약자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마법을 사용했고 그 강함에 난 쾌감을 느꼈지.. 후훗.. 그러고 보니 내가 쓰레기였군.. 약하면 앞으로 나서지도 못하는 주제에.. 토네이도 한방에 나가 떨어졌을 때 정신 차렸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머저리는 나였었나 봐..’
-ReTuRN 본 편 中 발췌-
“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우리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란다. 세상을 알게 되 두려움을 잃은 저 눈물이 이 다음에 올 사람들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지.”
-어디서 나온 거더라..?-
“음우하하하핫! 자, 다들 마셔! 오늘은 죽어보자!”
잭의 어색한 말투의 한국말이 불가마에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주위 사람들이 잭을 포함한 용균이 이끄는 폭주족의 멤버들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지만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는 사람은 한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은 웃통을 벗고 있었는데, 그로 인해 노출된 그들의 몸을 보고 지레 겁을 집어 먹은 것이었다.
애꿎은 시선만을 던지던 사람들은 키가 상당히 큰, 약간은 이국적으로 생긴 준수한 사내와, 예쁘다거나 귀엽다기보다는 지적인 아름다움과 미소가 돋보이는 다 마르지 않은 긴 머리카락이 잘 조화를 이루는 한 젊은 여성이 서로 얘기를 하며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자, 시선이 돌렸다.
안에 있는 여자들은 준수한 사내의 얼굴에, 남자는 여성의 얼굴과 몸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와 동시에 용균의 돌격 대원들은 함성을 질렀다.
“우어어어어!”
“우오오오오!”
… 무슨 소리가 나온 건지는 정확히는 알 수는 없었지만, 함성보다는 야유 같다는 것은 확실했다.
촤르르륵.. 챠라락..
“아앗..”
“헉! 이런!”
“젠장..”
“크윽..”
예린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탄성과 질투의 시선이 약간은 이국적으로 생긴 준수한 사내에게 쏟아졌다.
또 한번, 다른 사람들의 돈을 앗아가는(?) 악당(?)이 카드를 섞기 시작했다.
“어떻게 그렇게 잘해?”
예린이 용균에게 약간은 의심스러운 듯한 물음을 슬쩍 던졌다.
용균은 그녀에게 ‘씨익’ 하며 웃어준 후, 입을 열었다.
“풋.. 전에 나 미국에서 유학했던 거 알지? 나 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렀는데 말이야, 인터넷이 안 될 때가 많았어. 그때는 지금 우리가 하는 하트를 포함한 몇몇의 카드 게임에 빠져서 살았거든. 그래서 ‘조금’ 실력이 높아진 것 같아.”
[흑.. T^T;; 지금 저의 상태죠;; 인터넷이 안돼에.. 우어어!!!(패닉~ 패닉~ Penic~)]
용균은 ‘조금’ 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입을 닫았고, 어느새 폭주족 멤버들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같이 도박판(?)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용균을 노려 보… 아니 째려 보고 있었다.
‘집에 가서 연습을 하겠다!’ 라는 다짐 등을 하면서….
바닥으로부터 쿵쿵거리는 진동소리가 들려왔다.
“드링킨 타임~!(Drinkin’ Time!)”
잭이 어디에서 얻어온 건지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물이 찰랑거리는 유리병 다섯 박스를 들고 왔다.
아마 오늘은 불가마에서 잔다는 일념(?)으로 마시고 죽을 각오를 한 모양이다.
술에 약한 용균….
한 모금만 마셔도 흔히 ‘개’가 되었다라고 하는데..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이며 예린이 술에 약할지, 셀지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필자였다….(?)
[저랑 예린이는 실제로도 술에 약하지요…. 무엇보다도 저와 예린이는 술, 담배를 싫어한답니다. ㅡㅁㅡ;]
그들의 곁에는 이미 한통속이 되어버린 흔히 아저씨, 아줌마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려고(--;;;;;) 달려들고 있었다.
한잔.. 두잔.. 세잔..
이제는 완전히 X된 용균과 예린의 모습을 찰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필름에 담는 잭.
아무래도 그 것을 이용하여 협박(--;)이라도 하지는 않을까 생각 해본다.
머리는 좋지 않지만, 잔 머리 굴리는 것은 용균도 따라갈 수 없는 신의 경지에 도달한 잭이였기에 협박이라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가 생각을 할 수 있으면 말이다.
갑자기 용균이 자기 딴에는 올바른 정신으로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잭을 향해 입을 열었다.
“헤이, 잭! 지금 비 그쳤어?”
잭은 그의 모습을 사진기 화면을 통해 보면서 웃음과 함께 대꾸했다.
“Ha, ha, ha, ha! Yup, dude!”
용균은 드디어 생각이고 뭐고 모든 것이 가물가물 한 듯, 고개를 힘 없이 끄덕이며 예린을 불렀다.
“야…. 류예린…! 밖에 비 그쳤단다, 이제 가자!”
… 헤롱헤롱한 상태의 둘…. 가다가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도대체 뭐일까?
터벅터벅….
힘 없는 두 발소리가 들렸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아니, 다 마르지 않은 머리를 자신의 옆에 같이 발을 맞추어 느긋하게-비틀비틀- 걸어가는 사내에게 기대어 가고 있는 여성과, 그녀의 베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비틀거리는 사내의 발 소리였다.
그들의 앞에는 이상한 눈초리를 하고 있는 네 명의 양아치들이 있었으니, 사내와 여성의 다음 장면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철컥.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은 후, 시계방향으로 돌려 잠금을 해제한 용균은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그의 뒤에는 예린이 막 쓰러질 듯한 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니 토를 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양아치들이 개겨서(?) 술김에 네 명의 양아치들에게 붙어있는 사지를 대부분 부러뜨리며 아주 순탄하게(--;) 집에 도착한 그들은 잭의 함정으로 인해 마시게 되어 이미 베여도 한참은 베인 술 냄새를 없앨 생각도 하지 못한 체, 옷을 한 겹, 한 겹씩 벗기 시작했다.
일말의 정신이 아주 미약하게나마 살아 남았는지, 그들은 그들의 몸에 대충 걸치고 있던 옷을 벗어낸 후, 그들의 잠옷을 들어 입기 시작했다.
손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으니 그들이 스스로 그들의 잠옷을 입을 수는 없을 것이다.
살짝 건드려도 벗겨질 수 있는 가능성이 100%를 한참 넘어설 정도로 허술하게 잠옷을 걸친 그들은 용균의 방에 있는 더블 베드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고, 혼자 쓰는 침대하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침대에 풀썩 누웠다.
푹신하고 포근한 느낌.
그들은 잠이라는 이름의 나락에 더움이라는 짜증나는 악조건과 함께 빠지기 시작했다.
새벽 5시 즈음에 꿈 속을 헤매기를 시작한 그들은 그 상태로 한 시간 정도 후, 해가 살짝 얼굴을 들이밀며 달이 미약하게나마 빛을 쏘여 상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발하는(?) 어둠을 쫓을 무렵, 계속 더운 느낌이 드는지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찡그리며 시원한 것을 바라던 그들은 드디어(?) 옷을 벗기 시작했고, 아까 속옷까지 다 벗어버린 체, 걸쳤던 잠옷이 드러나자 그들의 맨 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배꼽으로부터 다리쪽을 향하여 조금 내려다보면 보이는, 깎지 않는 이상.. 아니 깎아도 계속 생기는 검은 수풀을 제외하면, 우유 빛과도 비슷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의 예린은 몸을 뒤척이며 점점 용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분명 더운 김에 벗은 것으로 아는데, 왜 또 붙는 지는 쓰는 필자도 잘 모르니 예린 본인에게 물어보도록 하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_ㅡ+)
그녀에 반해, 동양인 치고는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힘 빠진 방망이와 그 아래 달린 두 개의 방울을 지니고 있는 용균은 예린에게서 멀어지려고 데굴데굴 굴러가기(?) 시작했다.
결국 예린이라는 이름을 지닌 더위를 몰고 오는 마녀의 손에.. 정확히 말하자면 몸에 붙잡혀버린 용균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녀의 몸을 넘으려고 시도를 하였다.
물론 그의 시도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그녀보다 키가 큰 그가 그녀의 몸 위에서 엎드린 체로 있는 모습은 꼭….
성교중인 한 쌍의 동물(-_-;)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제발 이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지는 않기를 간절히 빌고 있는 필자의 심정을 누가 알아주겠느냐 마는.. 마음 속 작은 한 구석에서는 일어나길 바라고 있는 늑대의 본능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있는 것은 어떤 남자라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듯 싶다.
본 편으로 넘어가서 얘기를 하자면, 그들이 일어나서 말할 대사들이 궁금하다는 말….(?)
새가 짹짹 지저귀며 벌레를 잡으러 날아다니는 시간이 너무나도 지나버린 시간.
해는 이미 중천에 떴으나 아직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용균과 예린….
이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예린이 일어나니 말을 바꿔야 할 듯 싶다.
“우웅.. 머리 아파…. 내가 어제 뭘…? 응…? 꺄아아아아아앗!”
예린이 일어나자마자 한 대사였다.
뭐, 이른 아침이 아니라 해가 이미 하늘의 중간에 뜬 상태이니 다른 집에는 그리 피해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그 바람에 일어나게 된 용균도 그의 상황을 보고 짧게 한 마디를 토해냈다.
“웟 더 뻑!(What the fuck!)”
이 일을 계기로 그들은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직접적으로 성교라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서로 했다고 오해 중이니, 그것은 필자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게 당연하다.
뭐, 정말 하게 될 때 처녀막이 터진 여부를 알아보면 상관 없을 듯 싶다.
[그냥 벌려서 봐도 희끄무리한 막(처녀막) 보이는데 -_-;]
실제로 더워서 웃통을 벗고 잔 적은 많지만, 제발 이런 일은 일어나질 않기를 빈다.
이런 상황에는 늑대의 본능도 눈을 뜨지 않아서 그럴까?
“나사(NASA)에서 마나 컨트롤러(Mana Controller)이라는 기계를 발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 기계는 아틀란티스(Atlantis)에 사는 종족인 엘프(Elf)와 드워프(Dwarf)들이 사용하는 마법이라는 괴현상의 원동력을 제어하게 됩니다. 유엔(U.N)에서는 이 기계를 사용하여 소수의 엘프와 드워프들을 생포하여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강 도로에서….”
수 개월이 지난 후의 뉴스였다.
마법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던 인간이 단 기간에 마나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던 이유는 마법을 할 수 잇는 소수의 사람들을 모아 실험을 한 것에 대한 성과였으니 태클 걸 사람들이 없길 빈다.
“흠…. 상당한 속돈데? 그런 기계도 발명 하는 걸 보면 말이야. 아직 아틀란티스가 떠오른 지 7개월도 체, 되지 않았을 텐데. 안 그래, 잭?”
소파에 앉아서 리모콘을 들어 TV의 채널을 바꾸는 용균이 옆에 예린과 마주 앉아 체스를 즐기고 있는 잭에게 물었다.
“크아악! 안돼!”
잭의 입에서는 대답대신 비명이 아닌 괴성이 흘러 나왔다.
“크윽! 이봐, 용! 니 여자친구는 왜 이리 체스를 잘해? 처음이라고 하길래 방법만 가르쳐줬더니 첫 판부터 체스 왕인 날 이겨?”
잭은 흥분해서 한국에 들어온 후부터 보통 쓰던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용균에게 말했다.
“쿡쿡… 체스 왕? 그럼 나는 체스 황제게?”
… 용균의 말에 아무 것도 토를 달 수가 없었던 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잭은 용균에게 체스로는 한번도 이기지 못한 전적이 뇌리에 박혀 있기에….
잭은 시선을 돌려 예린에게 화풀이를 시작했고,-물론, 용균이라는 작자가 버티고 있으니 손찌검 같은 몰상식한 일은 할 수 없겠지만….- 예린은 그에게 한 시간 정도를 소모해야 했을 정도로 잭의 화풀이는 너무나도 길었다.
용균은 잭의 그런 모습에 남자답지 않은 옅은 웃음을 보이고 집을 나갔다.
겨울이 지나 초봄에 들어갔지만 아직은 추운 감이 있는 2월 달….
이미 년도는 맨 끝자리의 숫자가 바뀌어 있는 상태였다.
…….
우허..;;
잘 써지지가 않네요..;
역시 슬럼프인가..;
잘 쓰다가 왜 또 이러는지..
에효….
다시 스타에 빠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
전성기 때의 만 승 사천 패의 기록을 그리워하면서 스타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참.. 달빛님 -_-.. A house of the horror 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_-;; 왠지 느낌이 그러네요;; 억양이;; 에헬;; 전 영어 잘 못하니까 다른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흐음;;;
Silver님께서 저한테 ReMeMbErAnCe를 쓰라고 하셨는데요 -_-;
죄송하지만 리멤버랜스는 연재가 조금 더 미뤄질 듯 합니다 ㅡㅡ;;
솔직히 그냥 프롤로그 얘기가 생각나서 한번 써본 것일 뿐이고..
그 후의 내용은 하나도 생각한 게 없거든요;;
아마도 생각을 조금 더 해본 다음에 써야 할 듯 싶네요.
아이디어가 없어서;;
에효;;
아이디어 대왕인 소금님한테 조금 물어 볼까나? --;; 이힛;;
그럼 평가 부탁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새로운 세계(Part. 1 평화로운 날들)
사랑은 신발끈이래.. 언뜻 보면 두개로 나눠져 있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로 연결되어있거든... 너와 나의 마음도... 연결 되 있길...
‘그래.. 난 마법만 없으면 아무 쓰잘데기 없는 인간이지.. 이기적이고 다혈질인데다가... 따뜻한 말 한마디 할 줄 모르는 냉혈한.. 녀석의 말이 맞아.. 이 거저 얻은 힘이 있었기에 여태 내가 살아 남을 수 있었어.. 13서클의 마력때문에 살 수 있었던 거야.. 난 위선자였어.. 약자를 구한다는 명목으로 마법을 사용했고 그 강함에 난 쾌감을 느꼈지.. 후훗.. 그러고 보니 내가 쓰레기였군.. 약하면 앞으로 나서지도 못하는 주제에.. 토네이도 한방에 나가 떨어졌을 때 정신 차렸어야 했는데.. 아무래도 머저리는 나였었나 봐..’
-ReTuRN 본 편 中 발췌-
“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우리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란다. 세상을 알게 되 두려움을 잃은 저 눈물이 이 다음에 올 사람들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지.”
-어디서 나온 거더라..?-
“음우하하하핫! 자, 다들 마셔! 오늘은 죽어보자!”
잭의 어색한 말투의 한국말이 불가마에 시끄럽게 울려 퍼졌다.
주위 사람들이 잭을 포함한 용균이 이끄는 폭주족의 멤버들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던졌지만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는 사람은 한명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은 웃통을 벗고 있었는데, 그로 인해 노출된 그들의 몸을 보고 지레 겁을 집어 먹은 것이었다.
애꿎은 시선만을 던지던 사람들은 키가 상당히 큰, 약간은 이국적으로 생긴 준수한 사내와, 예쁘다거나 귀엽다기보다는 지적인 아름다움과 미소가 돋보이는 다 마르지 않은 긴 머리카락이 잘 조화를 이루는 한 젊은 여성이 서로 얘기를 하며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자, 시선이 돌렸다.
안에 있는 여자들은 준수한 사내의 얼굴에, 남자는 여성의 얼굴과 몸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와 동시에 용균의 돌격 대원들은 함성을 질렀다.
“우어어어어!”
“우오오오오!”
… 무슨 소리가 나온 건지는 정확히는 알 수는 없었지만, 함성보다는 야유 같다는 것은 확실했다.
촤르르륵.. 챠라락..
“아앗..”
“헉! 이런!”
“젠장..”
“크윽..”
예린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탄성과 질투의 시선이 약간은 이국적으로 생긴 준수한 사내에게 쏟아졌다.
또 한번, 다른 사람들의 돈을 앗아가는(?) 악당(?)이 카드를 섞기 시작했다.
“어떻게 그렇게 잘해?”
예린이 용균에게 약간은 의심스러운 듯한 물음을 슬쩍 던졌다.
용균은 그녀에게 ‘씨익’ 하며 웃어준 후, 입을 열었다.
“풋.. 전에 나 미국에서 유학했던 거 알지? 나 학교 기숙사에서 머물렀는데 말이야, 인터넷이 안 될 때가 많았어. 그때는 지금 우리가 하는 하트를 포함한 몇몇의 카드 게임에 빠져서 살았거든. 그래서 ‘조금’ 실력이 높아진 것 같아.”
[흑.. T^T;; 지금 저의 상태죠;; 인터넷이 안돼에.. 우어어!!!(패닉~ 패닉~ Penic~)]
용균은 ‘조금’ 이라는 말을 강조하며 입을 닫았고, 어느새 폭주족 멤버들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같이 도박판(?)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용균을 노려 보… 아니 째려 보고 있었다.
‘집에 가서 연습을 하겠다!’ 라는 다짐 등을 하면서….
바닥으로부터 쿵쿵거리는 진동소리가 들려왔다.
“드링킨 타임~!(Drinkin’ Time!)”
잭이 어디에서 얻어온 건지 출처가 불분명한 내용물이 찰랑거리는 유리병 다섯 박스를 들고 왔다.
아마 오늘은 불가마에서 잔다는 일념(?)으로 마시고 죽을 각오를 한 모양이다.
술에 약한 용균….
한 모금만 마셔도 흔히 ‘개’가 되었다라고 하는데..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이며 예린이 술에 약할지, 셀지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필자였다….(?)
[저랑 예린이는 실제로도 술에 약하지요…. 무엇보다도 저와 예린이는 술, 담배를 싫어한답니다. ㅡㅁㅡ;]
그들의 곁에는 이미 한통속이 되어버린 흔히 아저씨, 아줌마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려고(--;;;;;) 달려들고 있었다.
한잔.. 두잔.. 세잔..
이제는 완전히 X된 용균과 예린의 모습을 찰칵거리는 소리와 함께 필름에 담는 잭.
아무래도 그 것을 이용하여 협박(--;)이라도 하지는 않을까 생각 해본다.
머리는 좋지 않지만, 잔 머리 굴리는 것은 용균도 따라갈 수 없는 신의 경지에 도달한 잭이였기에 협박이라는 것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가 생각을 할 수 있으면 말이다.
갑자기 용균이 자기 딴에는 올바른 정신으로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잭을 향해 입을 열었다.
“헤이, 잭! 지금 비 그쳤어?”
잭은 그의 모습을 사진기 화면을 통해 보면서 웃음과 함께 대꾸했다.
“Ha, ha, ha, ha! Yup, dude!”
용균은 드디어 생각이고 뭐고 모든 것이 가물가물 한 듯, 고개를 힘 없이 끄덕이며 예린을 불렀다.
“야…. 류예린…! 밖에 비 그쳤단다, 이제 가자!”
… 헤롱헤롱한 상태의 둘…. 가다가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드는 이유는 도대체 뭐일까?
터벅터벅….
힘 없는 두 발소리가 들렸다.
여성으로 추정되는…. 아니, 다 마르지 않은 머리를 자신의 옆에 같이 발을 맞추어 느긋하게-비틀비틀- 걸어가는 사내에게 기대어 가고 있는 여성과, 그녀의 베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비틀거리는 사내의 발 소리였다.
그들의 앞에는 이상한 눈초리를 하고 있는 네 명의 양아치들이 있었으니, 사내와 여성의 다음 장면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철컥.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은 후, 시계방향으로 돌려 잠금을 해제한 용균은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그의 뒤에는 예린이 막 쓰러질 듯한 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니 토를 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양아치들이 개겨서(?) 술김에 네 명의 양아치들에게 붙어있는 사지를 대부분 부러뜨리며 아주 순탄하게(--;) 집에 도착한 그들은 잭의 함정으로 인해 마시게 되어 이미 베여도 한참은 베인 술 냄새를 없앨 생각도 하지 못한 체, 옷을 한 겹, 한 겹씩 벗기 시작했다.
일말의 정신이 아주 미약하게나마 살아 남았는지, 그들은 그들의 몸에 대충 걸치고 있던 옷을 벗어낸 후, 그들의 잠옷을 들어 입기 시작했다.
손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으니 그들이 스스로 그들의 잠옷을 입을 수는 없을 것이다.
살짝 건드려도 벗겨질 수 있는 가능성이 100%를 한참 넘어설 정도로 허술하게 잠옷을 걸친 그들은 용균의 방에 있는 더블 베드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고, 혼자 쓰는 침대하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침대에 풀썩 누웠다.
푹신하고 포근한 느낌.
그들은 잠이라는 이름의 나락에 더움이라는 짜증나는 악조건과 함께 빠지기 시작했다.
새벽 5시 즈음에 꿈 속을 헤매기를 시작한 그들은 그 상태로 한 시간 정도 후, 해가 살짝 얼굴을 들이밀며 달이 미약하게나마 빛을 쏘여 상당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발하는(?) 어둠을 쫓을 무렵, 계속 더운 느낌이 드는지 인상을 찡그리고 있었다.
찡그리며 시원한 것을 바라던 그들은 드디어(?) 옷을 벗기 시작했고, 아까 속옷까지 다 벗어버린 체, 걸쳤던 잠옷이 드러나자 그들의 맨 살이 보이기 시작했다.
배꼽으로부터 다리쪽을 향하여 조금 내려다보면 보이는, 깎지 않는 이상.. 아니 깎아도 계속 생기는 검은 수풀을 제외하면, 우유 빛과도 비슷할 정도로 새하얀 피부의 예린은 몸을 뒤척이며 점점 용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분명 더운 김에 벗은 것으로 아는데, 왜 또 붙는 지는 쓰는 필자도 잘 모르니 예린 본인에게 물어보도록 하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_ㅡ+)
그녀에 반해, 동양인 치고는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힘 빠진 방망이와 그 아래 달린 두 개의 방울을 지니고 있는 용균은 예린에게서 멀어지려고 데굴데굴 굴러가기(?) 시작했다.
결국 예린이라는 이름을 지닌 더위를 몰고 오는 마녀의 손에.. 정확히 말하자면 몸에 붙잡혀버린 용균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녀의 몸을 넘으려고 시도를 하였다.
물론 그의 시도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그녀보다 키가 큰 그가 그녀의 몸 위에서 엎드린 체로 있는 모습은 꼭….
성교중인 한 쌍의 동물(-_-;)이라고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제발 이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지는 않기를 간절히 빌고 있는 필자의 심정을 누가 알아주겠느냐 마는.. 마음 속 작은 한 구석에서는 일어나길 바라고 있는 늑대의 본능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있는 것은 어떤 남자라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을 듯 싶다.
본 편으로 넘어가서 얘기를 하자면, 그들이 일어나서 말할 대사들이 궁금하다는 말….(?)
새가 짹짹 지저귀며 벌레를 잡으러 날아다니는 시간이 너무나도 지나버린 시간.
해는 이미 중천에 떴으나 아직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용균과 예린….
이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예린이 일어나니 말을 바꿔야 할 듯 싶다.
“우웅.. 머리 아파…. 내가 어제 뭘…? 응…? 꺄아아아아아앗!”
예린이 일어나자마자 한 대사였다.
뭐, 이른 아침이 아니라 해가 이미 하늘의 중간에 뜬 상태이니 다른 집에는 그리 피해가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그 바람에 일어나게 된 용균도 그의 상황을 보고 짧게 한 마디를 토해냈다.
“웟 더 뻑!(What the fuck!)”
이 일을 계기로 그들은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물론 직접적으로 성교라는 ‘행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서로 했다고 오해 중이니, 그것은 필자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게 당연하다.
뭐, 정말 하게 될 때 처녀막이 터진 여부를 알아보면 상관 없을 듯 싶다.
[그냥 벌려서 봐도 희끄무리한 막(처녀막) 보이는데 -_-;]
실제로 더워서 웃통을 벗고 잔 적은 많지만, 제발 이런 일은 일어나질 않기를 빈다.
이런 상황에는 늑대의 본능도 눈을 뜨지 않아서 그럴까?
“나사(NASA)에서 마나 컨트롤러(Mana Controller)이라는 기계를 발명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이 기계는 아틀란티스(Atlantis)에 사는 종족인 엘프(Elf)와 드워프(Dwarf)들이 사용하는 마법이라는 괴현상의 원동력을 제어하게 됩니다. 유엔(U.N)에서는 이 기계를 사용하여 소수의 엘프와 드워프들을 생포하여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강 도로에서….”
수 개월이 지난 후의 뉴스였다.
마법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던 인간이 단 기간에 마나 컨트롤러를 만들 수 있던 이유는 마법을 할 수 잇는 소수의 사람들을 모아 실험을 한 것에 대한 성과였으니 태클 걸 사람들이 없길 빈다.
“흠…. 상당한 속돈데? 그런 기계도 발명 하는 걸 보면 말이야. 아직 아틀란티스가 떠오른 지 7개월도 체, 되지 않았을 텐데. 안 그래, 잭?”
소파에 앉아서 리모콘을 들어 TV의 채널을 바꾸는 용균이 옆에 예린과 마주 앉아 체스를 즐기고 있는 잭에게 물었다.
“크아악! 안돼!”
잭의 입에서는 대답대신 비명이 아닌 괴성이 흘러 나왔다.
“크윽! 이봐, 용! 니 여자친구는 왜 이리 체스를 잘해? 처음이라고 하길래 방법만 가르쳐줬더니 첫 판부터 체스 왕인 날 이겨?”
잭은 흥분해서 한국에 들어온 후부터 보통 쓰던 한국말이 아닌 영어로 용균에게 말했다.
“쿡쿡… 체스 왕? 그럼 나는 체스 황제게?”
… 용균의 말에 아무 것도 토를 달 수가 없었던 잭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잭은 용균에게 체스로는 한번도 이기지 못한 전적이 뇌리에 박혀 있기에….
잭은 시선을 돌려 예린에게 화풀이를 시작했고,-물론, 용균이라는 작자가 버티고 있으니 손찌검 같은 몰상식한 일은 할 수 없겠지만….- 예린은 그에게 한 시간 정도를 소모해야 했을 정도로 잭의 화풀이는 너무나도 길었다.
용균은 잭의 그런 모습에 남자답지 않은 옅은 웃음을 보이고 집을 나갔다.
겨울이 지나 초봄에 들어갔지만 아직은 추운 감이 있는 2월 달….
이미 년도는 맨 끝자리의 숫자가 바뀌어 있는 상태였다.
…….
우허..;;
잘 써지지가 않네요..;
역시 슬럼프인가..;
잘 쓰다가 왜 또 이러는지..
에효….
다시 스타에 빠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
전성기 때의 만 승 사천 패의 기록을 그리워하면서 스타를 시작하겠습니다 ^.^
[아참.. 달빛님 -_-.. A house of the horror 이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_-;; 왠지 느낌이 그러네요;; 억양이;; 에헬;; 전 영어 잘 못하니까 다른 분들한테 물어보세요--;]
흐음;;;
Silver님께서 저한테 ReMeMbErAnCe를 쓰라고 하셨는데요 -_-;
죄송하지만 리멤버랜스는 연재가 조금 더 미뤄질 듯 합니다 ㅡㅡ;;
솔직히 그냥 프롤로그 얘기가 생각나서 한번 써본 것일 뿐이고..
그 후의 내용은 하나도 생각한 게 없거든요;;
아마도 생각을 조금 더 해본 다음에 써야 할 듯 싶네요.
아이디어가 없어서;;
에효;;
아이디어 대왕인 소금님한테 조금 물어 볼까나? --;; 이힛;;
그럼 평가 부탁하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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