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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의 육아일기 7편..(이 홈피가 영원하길...빌며...오늘도 소설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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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토요일...

보문 현대 호텔에서 일단 짐을 내린 베르단디와 나..

'일단...보문을 한바퀴 걸으면서 꽃을 구경하쟈...'

"베르단디"

"네?케이씨"

"우리 나가쟈"

"네.."

방긋 웃는 그녀 였지만...울드와 스쿨드 때문에 마음 속에 무언가가 걸리는 것 같았다.

일단 현대 호텔을 나왔다.

"와..아..봄이라서 그런지 꽃이 필려고 해요..."

지금은 아직 추운 3월 초라서 그런지 꽃이 그다지 많이 피지는 않았다.

"응..."

보문 근처에 있는 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케이씨...여기는 참으로 아름답고 편안한 곳이예요.."

"그래,여기가 경주시에서 자랑할 만한 곳이니까.."

"네...그렇군요..."

갖가지 꽃이 필려고 준비를 했었다...

"생명들이 나는...봄이예요..."

"그래...그런데 베르단디,천상계에도 호수가 있어?"

"네...있어요....여기보다 조금 작지만요..."

"그렇군...한번 구경가고 싶어 천상계의 호수"

"네..케이씨.."

그렇게 베르단디와 몇 가지 말을 거닐면서 호수 근처를 걸었다.

'흠흠..배가 출출한데...'

근처에 어묵을 파는 곳이 보였다

"베르단디,어묵 먹지 않을래?"

"네,케이씨"

일단 어묵집에서 꼬챙이로 낀 어묵을 샀다...

"뜨거우니까 불어서 먹어 베르단디.."

"네..."

조금씩 냠냠 먹는 그녀...너무 귀엽당...

보문 근처에는 먹고 놀 꺼리가 많다...경주월드라는 놀이 공원도 있고,유람선도 탈 수 있었다.

"베르단디,일단 우리 놀이 공원 가쟈"

"네 케이씨"

경주월드 입장권을 끊고 안으로 들어갔다...서울보다는 못한 작은 크기지만...놀기엔 적당했다.

"베르단디,우리 저거 탈래?"

나는 자이드롭을 가르켰다.

갑자기 운영하고 있던 자이드롭이 70m 높이에서 떨어졌다

후우우웅!!!

기 죽을 정도로 소리가 났다,,

"케이씨,재미있겠어요 얼른 타요"

베르단디는 무섭지도 않은 모양이다...

돈을 내고 탔는데...남자인 내가 더 긴장된다..

'이러면 안돼...약한 모습을 보이면...'

꾸욱...덜커덩..

올라가기 시작했다.

'으으으...베르단디는?'

베르단디를 봤더니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아하하...."

땀이 날 정도로 무서웠다...괜히 타자고 했나?...

드디어 정상까지 왔다..

슈웅..치크득..

'끄으......무섭다...'

갑자기 붙어져있던 자석이 떼어지면서 괴음을 내면서 순식간에...

후우웅웅!!!

"꺄아아아아!!!!!"

타고 있던 사람들은 괴성을 질렀고,나는 얼굴이 바람에 일그러 지는 고통을 맛보면서 잠시나마 무중력을 느꼇다

지상까지 오자 스피드가 감소하면서..

'허억..허억...죽을 뻔 했어..'

심장이 벌렁 벌렁 뛰었다..

베르단디를 봤는데...

"케이씨 정말 재미있어요"

뚜엑!이렇게 즐거운 표정을 지으면 내가...

"아...응..."

그렇게 나가는 문으로 나가자 몸에 힘이 빠진다...

"아아...힘이 쫘악...빠진다..."

베르단디는 놀이 공원에 온게 처음이라서 아주 즐거워 했다

"케이씨~저거 타러 가요..."

"응..?저거...허억!!!"

오기 전에 제일 타기 싫었던 토네이도를 가르키는 베르단디...

'아아아아악!!왜 하필 저거를!!'

저거는 자이드롭 보다는 공포심이 머하지만 상당히 타고 나면 속 버리는 그런 놀이기구였다

*필자의 경험담 입니다...자이드롭은 그저 그렇고 토네이도는 속이 울렁 거려서 미칠 지경이더 군요...


"케이씨...안돼요...?"

"아냐!아냐..."

결혼1주년 이벤트 왔다면서 하고 타고 싶다는 것을 못 타게 해주면 그게 남자로써 할 짓이가...

결국 타기로 했다...

둥근 모양으로 의자가 배치 되어있었는데 오른쪽 상단 부분에 2자리가 남아서 거기에 탔었다...

"그럼 갑니다..."

뜨우웅.....

천천히 빙글 빙글 돌기 시작하는 토네이도...베르단디는...?

정말 미워 할 수 없을 정도의 즐거운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아앙...즐겁게 놀려고 했는데 오히려 죽게 생겼다...'

남편이란 것도 꽤나 힘들지만,베르단디를 위해서라면야...

천천히...돌면서 바이킹 처럼 움직이는 토네이도...

'끄으으윽!!'

그렇게 괴로워 하면서 탄지 30초 정도 지나자 최고 높이 까지 올라왔었다..

"꺄아아아악~~~~~"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비명을 질러댔다

물론 나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아아아아아!!~~!!!!살려줘!!!"

"멈춰!멈춰!"

그렇게 탄지 몇 분 후에 천천히 내려 오기 시작했다...

"아아아...올라 온다..."

"케이씨...?괜찮으세요...?"

"으...응..."

베르단디는 아무런 표정 변화 없었다...

"으윽...올라 올껏같다...화장실좀..."

화장실로 열나게 뛰어가서 구토를 했다...

"우웩!우웨...에에엑..."

구토를 다하고 화장실을 둘러 봤는데...

화장실에 있던 남자들이 전부 나를 쳐다보았다...

"죄송합니다....."

얼른 뛰쳐 나와서 베르단디한테 갔다...

"으으으...베르단디...우리 범버카 타러 갈까?"

"범버카가 머죠...?"

"응...그건 차를 움직여서 서로 부딪히는 거야...그니까 일종의 차 운전이야..."

"네...사고를 낸다니..."

"아니야!아니야!그런게 아니라.."

일단 범버카가 있는 곳으로 가서 하는 것을 대충 보여줬다...

오늘은 토요일...그래서 그런지 범버카를 타는 곳엔 연인들이 많았었다...

그렇게 한 차례가 끝나자 돈을 내고 다시 탔었다...

"안전 벨트 꼭 하시고...다 하시면 출발합니다.."

출발했다...

부우우우웅...일단 베르단디와는 부딪히기 싫었다...

왜냐면? 사랑하는 아내에게 약간의 충격도 주기 싫은 것은 당연한 것!

베르단디는 차를 운전하게 되니 정말 즐거운 표정으로 웃었다..

그래서인지...베르단디의 표정을 본다고 정신없는 범버카를 탄 남자들이였다...

여자들은 질투가 나서 그런 남자들의 차에 그것도 강력하게 쳐박았다

퍼걱!

"끄윽!"

조그마한 애가 나한테 엄청나게 쌔게 부딪혔다...목이 뻐근할 정도로 쌔게...

'이 자식이!!...'

열이 오를 때로 올라서 열나게 추격해서 복수를 했다

퍼걱!

'하하하하!!맛이 어떠냐?'

툭..

갑자기 또 충격이 왔었다...

"어머...케이씨 미안해요..."

베르단디였다...운전 솜씨가 서툴러서 나랑 부딪힌게 확실하다..

"괜찮아 그것보다 더 박어!.."

"네...근데 이렇게 차들끼리 부딪히는게 마음에.."

역시 그럴 줄 알았다...

"여기서는 마음 껏 박고 부딪혀도 상관없어..."

그렇게 5분 정도를 즐겁게 범버카를 탔었다...

"베르단디...재미있었어?"

"네...즐거웠어요...케이씨 고마워요..."

"아니야..."

일단 그렇게 경주월드를 나왔는데...해가 질려고 했었다..

'!'

한가지 빼 먹은게 있었다...유람선!

"베르단디,뛰쟈!"

"네 케이씨!"

베르단디의 손을 잡고 얼른 유람선이 있는 곳 까지 뛰었다...

"여기요...성인 남녀 2명요..."

"네..표 2장 여기 있습니다.."

"감사해요..."

얼른 뛰었다...배가 출발 하기 바로 직전에...

배의 모양은 거대한 오리 모양이였는데...베르단디가 하는말이...

"배가 참 귀여워요..."

케엑....머 그럴 수도 있지...

그렇게 유람선이 호수를 돌기 시작했다...아...산 멀리서 해가 지는 모습이 보였다...

이렇게 아름다운데서 가만있을 수가 없다...

베르단디의 어깨에...손을...

"....."

대었더니....역시 방긋 웃고 있는 마의 와이프...

"케이씨...석양이 참 아름다워요...여기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그래...참 예쁘다..."

분위기를 잡아야 했다...

"베르단디...우리 결혼한지 1년이 되었어..."

"네..케이씨.."

"그 동안...즐겁고 괴로운 일 많았지...?"

"아니요...케이씨..전 케이씨 곁에 있으면 늘 행복해요..."

"그래...베르단디 나도 마찬가지야...이렇게 영원히...베르단디가 내 곁에 있어주는 것은..."

"케이씨...고마워요..."

눈물을 글썽 거리는 베르단디...아...이제 슬슬 11만엔 짜리가 등장해야 할 시간이다...

"베르단디...자...이거..."

"케이씨?이게 머죠..?"

"열어봐..."

조그마한 상자를 여는 베르단디...

"아...아..."

"....."

"케이씨...참 예뻐요...이런 것을 어떻게..."

"베르단디...우리 결혼1주년 선물이야..."

"케이씨..."

눈물을 흘리는 그녀...

나는 루비가 박힌 진주 목걸이를 베르단디의 목에 걸어 주었다...

"예뻐...베르단디..."

"흐..윽...케이씨 사랑해요..."

베르단디가 포옹을 했었다...아...기분좋다

'이대로 좋을지도...'

포옹을 하고 나서...베르단디가 말을 했다

"케이씨...저도 결혼 1주년 선물이 있어요..."

"응?먼데..."

갑자기 대 얼굴 근처로 다가 오는 베르단디...

"이게...1주년 선물이예요..."

"!!!!"

갑자기 베르단디의 입술이 내 입술에..와닿았다...

'아아...베르단디 사랑해...'

그렇게 오리배 유람선에서..해가 지는 것을 보며 베르단디와 키스를 했다...


'하느님...감사합니다...'






켈켈켈....여기까지 쓰고 다음편에는 1박2일 동안 스쿨드와 울드가 애를 돌보는 것을 쓰겠습니다...-_-...ㅋㅋ

그건 그렇고...소설 2개를 쓰는데 참으로 힘들구만요..-_-....요세...자꾸 홈피 폐쇄 소식 때문에 우울한데....

그럴 때 일수록 힘 내셨음 합니다...그래서 저도 열심히 소설 쓰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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封身玄況延衣님의 댓글

封身玄況延衣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걱;; 정말 부럽다는...정말 잘 쓰셧어요..수고하시고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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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단디사랑님의 댓글

베르단디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캬캬캬 넘 잼있었어요....... 오오 한떄는 신났다가 점점 분위기 무르익는다는 ,,,캬캬
헤벌레[퍽!!!정신차려 이x아!!!]ㅡㅡ;
어쩄든 케이는 보면볼수록 부럽다는 ㅜㅜ 나한테도 여신님 한명만 있었으면 좋겠따는..
물론 베르단디 여신님을 닮으셨다면,..바랄것도 없다는 ...
잡 생각이 짙어진것 가네요^^ 그럼 다음 소설도 기대하면서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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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단디™님의 댓글

∑베르단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시...이러면안대는데...넘 부러워죽것네..ㅡㅡ케이....
앞으루 러부스토리~영원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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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치짱님의 댓글

케이치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아 나두 빨리 소설써야지 내 소설은 왜 사랑쪽과는 거리가 먼걸까 ㅡㅡ;

암튼 잘쓰셨구요 담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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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Bell™님의 댓글

ㆀBell™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주월드 매년 갔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안좋아서 못가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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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짱™』님의 댓글

『베르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르단디를 아줌마로 만들다뉘~ 이제는 확실한 아줌마~~~~~!!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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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너의천사님의 댓글

나는너의천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편에서는 아줌마로 안만들었는디???확실히 읽어주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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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단디사랑님의 댓글

베르단디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천사님 드디어 화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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封身玄況延衣님의 댓글

封身玄況延衣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님 한번 화나면 무지 무섭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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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미르님의 댓글

가람 미르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와, 정말 볼수록 이끌리는 소설이네요 ㅅ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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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fdfdfd님의 댓글

fdfdfdfdfdfd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신이라 옷하구 장신구는 맘대루 바꿀수 잇지 않나요? 그런걸 사준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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