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의 육아일기 4편..(잼나게 봐주세요...냐핫-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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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르단디가 퇴원하는 날이다.
오랜만에 집에 와서 울드와 스쿨드에게 베르단디의 안부를 전하고 몸을 씻었다..
쏴아아...
'그래...이제부터 분발하쟈!'
몸을 다 씻고 다시 병원에 가니 자동차부 핫세와 후배들이 몇명이 문안 인사를 와있었다
"베르단디 선배!몸은 어떠세요?"
"괜찮아요...고마워요 저를 신경 써 주셔서..."
"당연한 것이 쟎아요...선배 어쨋든 축하드려요!건강하게 출산하시고 이렇게 계시다니..."
"고마워요...모두들.."
"음..음"
"아,케이 선배!축하드립니다"
"클클...그래..."
한동안 그렇게 즐거운 대화를 하고 나니 의사와 간호사 몇명이 왔다
"이제 퇴원해도 좋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르단디는 옷을 갈아입고 퇴원 준비를 했다
물론 나도 옆에서 거들었다.
"베르단디,가는 길에 케이구마를 한번 보고 가쟈.."
"물론이예요..케이씨"
방긋 웃는 베르단디는 아기를 낳기 전이랑 다를 께 하나도 없었다.
병실을 나와서...아기들이 임시로 머무는 곳으로 갔다...
여전히 케이구마는 멀리서 봐도 딱 티가 났다...신족표시...
"아...오늘도 보지만...너무나 귀여워요...제가 엄마라는게 너무 행복해요.."
그도 그럴 듯하다...내 아이는 내가 봐도 귀여우니까
"베르단디...엄마가 됐으니까 우리 예전보다 더욱 더 힘차게 살쟈"
"네!"
그렇게 케이구마를 보며 행복에 빠진후...집으로 돌아 왔다
"아...언니!"
"스쿨드...내 걱정 많이 했었지?"
"언니...축하해!건강하게 나아서.."
"물론 여신이니까 건강하게 낫는 것은 당연하지..."
울드였다...
"언니...고마웠어..."
"뭘...베르단디,그거보다 축하한다 건강한 남자애 낳은 거"
"고마워요..."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 베르단디였다...그 표정을 보쟈 예전에 쓸데없는 불안감에 빠진 나를 꾸짖었다
오랜만에 베르단디와 내가 쓰는 방으로 들어왔다
"아..."
"이제 이 방은 케이구마도 자겠네..."
"케이구마가...기뻐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베르단디 케이구마가 병원에서 나오면 이옷을 입혀야지?"
"네"
그렇게 그 날 밤은 달콤하게(??) 지나갔다.
다음날엔 오랜만에 휠윈드에 나갔다
"지로 선배 저 왔어요..."
"야!~아!~케이!오랜만이구나 그것보다...니 아들을 너무 보고 싶다..빨리 데려와라.."
"아..예..."
지로 선배는 지로 선배였다...
일주일만에 다시 온 휠윈드 지만..엄청나게 반가웠다
내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할 곳이니까..
'힘내자!'
그 날따라 유난히 일이 재미있었다
"야~아...케이 오늘따라 능률적인데? 예전보다 더 낫다?"
"먹고 살아야죠"
"그건 그렇고 니 아들을 생각만 해도...귀!엽!겠!다.."
'아하하...내 아들 이마와 볼표시 보고 놀라지나 마소...'
8시쯤 되쟈 퇴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녀 왔어, 베르단디"
"케이씨 수고 하셨어요...배고프시죠?저녁 차려 놨어요.."
"아.그래? 그럼 우리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먹어볼까나?~"
변함 없이 맛있는 음식들만 있었다
"잘먹을께!~"
"네.."
아 행복하다...이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그건 그렇고 내일 모레면 케이구마를 집으로 데려 온다.
"케이씨..케이구마를 빨리 보고 싶어요."
아 너무나도 행복하게 표정을 짓는 베르단디였다
"아..응.."
맛있는 밥이 목에 걸릴 정도로 예전에 그런 한심한 생각을 가진 내가 원망쓰러웠다
"케이씨...저 내일 케이씨가 일을 할 때에 병원에 가도 되겠죠?"
"아..물론!"
난 씨익 웃었다.
베르단디가 그런 내 모습을 보쟈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도 역시 휠윈드에서 열나게 일을 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도 지로선배가 봉급을 더 안주면 지로선배는 마귀할멈이라는게 확정된다
"케이...왠만하면 쉬면서 해라 점심도 안 먹으면서...아직 수리할 기일 많이 남았쟎아"
"아니예요...열심히 해야죠...흠..여기 손상된 나사가 모터의 엔진 자석에 붙어서 빼기가 힘드니까 조금만 도와주세요"
"아..그래.."
......그렇게 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왔었다..
"베르단디,다녀왔어!"
.....
"어라?..."
'아직 병원에서 안 돌아왔나...?'
병원에서 안 돌아 온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울드와 스쿨드까지 없는 걸 보면 다 같이 나갔는 모양이다
다시 서울 시면 병원으로 갔었다
병원 임시 유아 거처소에 여신3명이 보였다
"베르단디!"
"아...케이씨"
"왜 이렇게 오래 있어?"
"벌써 시간이...아..너무나도..좋아서...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미안해요"
"그건 그렇다 치지만 우리까지 못 가게 이렇게 계속 있게 하면 어떻게 해.."
울드의 불평이였다
"하지만 그래도 언니의 아기는 너무나도 이뻐..."
당연하지 스쿨드,나와 베르단디의 아들인데 헤헤..보는 눈은 있군
"그치만 케이 닮은 점은 싫어.."
아까전에 한 생각은 Delete다
"베르단디...내일이면 케이구마를 데리고 올 수 있으니까 오늘은 이쯤 보고 돌아가쟈..."
"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누웠다
베르단디는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베르단디의 이마에 키스를...했다
'베르단디..사랑해...'
그거보다 내일부턴 난 진짜 아빠 생활의 시작이였다 두근두근 떨리면서도 좋은 이 기분..
그대로 상상에 빠지면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도 베르단디가 해준 아침을 먹고 휠윈드에 나갔다
유난히 떨리면서 좋은 날...
"지로선배!좋은아침!"
"아...그래 근데 왜 오늘 아기 안 데려와?"
"오늘 제 아들을 병원에서 데리고 올 수있어요,그러면 시간좀 주세요"
"그럼 12시까지만 있다가 갔다 와...니 아들 데리고 곧바로 여기 와야해?"
"네"
오늘도 열심히 아빠의 일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12시가 되었다
"선배 저 그럼 갔다 올께요"
"그래,빨랑 데리고 와"
"네"
집으로 오토바이를 달려 베르단디와 병원으로 갔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시길 바래요.."
간호사가 말해줬다
"고맙습니다.."
"아...케이구마..드디어 너를 다시 안아 보는 구나..."
기쁨의 눈물을 또 다시 흘리는 그녀...
아..케이구마를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성모 마리아 보다도 더 엄청난 사랑이 느껴졌다
"베르단디..."
오토바이를 타고 케이구마를 데리고 올 때 옆 자리에 베르단디를 슬쩍 봤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한 어머니의 모습이였다...
베르단디가 케이구마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은...케이구마가 부러울 지경이였다...
집으로 도착해서
"울드,스쿨드 우리왔어!"
"야!케이!너 드디어 아빠 생활 시작이구나!힘내라"
"형부 열심히 해!언니 눈물나게 하면 가만 안둘 줄 알어?"
폭탄을 들고 협박하는 스쿨드는 진심인가 보다...
"아...응..."
우선 병원에서 준 이불을 벗기고 우리가 예전에 백화점에서 샀던[2편참조하시길] 옷을 입혀줬다
베르단디가 케이구마에게 옷을 입혀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백화점에서 사 온 옷을 입은 케이구마를 보쟈..
'아니..이렇게 귀여울 수가...'
나도 놀랬다...베르단디는
"너무 행복해요...저는.."
"그래...그것보다 베르단디. 지로 선배가 우리 애를 보고 싶어서 안달이야...일단 신고식은 해야겠지?"
"네"
다시 오토바이를 휠윈드로 달렸다...오늘 오토바이는 많이도 달린다
덜컥!
"선배,저 왔어요!"
"꺄아!!케이!!비켜!베르단디 줘봐,줘봐"
나를 떠 밀치고 케이구마에게 달려가는 지로 선배..역시...귀여운 애한테는 사족을 못 쓰는 한 여자이다...
"어머나...세상에 이렇게 귀여울 수가..."
'당근이지...부모가 누군데?"
"그런데 케이 닮은 것은 싫어..."
이 사람이 정말...마귀할멈...
"어머나...태어날 때부터 이 표시가 있었니?"
"아?...네.."
"그게...저.."
"됐어 엄마를 많이 닮았겠지...케이 닮은 것은 별로니까"
'...'
열받는다...
"어머나...세상에 어쩜 이렇게 포동포동하게 귀여울 수가 있니..."
그리곤 케이구마의 볼에다가 키스를 해줬다
"야...케이! 너 평소에 자주 애 데리고 와야해..?알겠지?"
"네..애,이름이나 알고 그런소리 하세요..."
"아...그래 애 이름이 머니?"
"케이구마에요 클클.."
내 아들이 갑자기 하품을 했다
"어쩜...귀!여~ㅂ 다!"
'아헤헤...'
그 날은 지로 선배가 특별히 일찍 2시간이 나 앞당겨 6시에 퇴근했다....집에 돌아와서 케이구마를 눞히고 자장가 인형을 옆에도 두었다..
새근새근..
귀여븐 내 아들...자랑스럽다..내가 아빠라는게
"베르단디...어때?"
"너무 좋아서...지금 눈물이 날려고 해요..."
베르단디는 아직도 케이구마를 처음 만났을 때 처럼의 기분인가 보다
"그래...열심히 살자...나도 열심히 뛸테니.."
"네..케이씨"
이렇게 좋게 분위기를 잡아 가고 있었는데...
"응..애!..."
케이구마가 울기 시작했다...
베르단디는 당장 방문을 열고 뛰어 들어갔다
"응..애.."
"케이씨...저...애가 배가고픈 모양이예요..."
"아...그래?"
"저...젖을 먹여야 하는데..."
젖!!!????...
발그레...
"아..젖...그래...베르단디 젖을 먹여..나는 밖에 있을테니..."
"네..."
문을 닫고 갑자기 이상한 상상이 들었다...
당연한 어머니의 행동인데 왠지 모르게 부끄러웠다.
'앗,이건 변태적인 생각이야 따른 생각으로...그러니까 스폐셜 리스트의 이름..챌린저,앤디버,콜롬비아...'
으읏...그런데도 자꾸 생각난다...
'아아..안돼...'
그렇게 하고 있는데...갑자기 방문이 열려서 뒤로 나자빠 졌다.
"으앗!.."
"어머?케이씨...미안해요.."
"아냐..아냐..헤헤..."
아까전까지만 해도 울던 애가 이제는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베르단디와 이야기를 할 수있었다
"베르단디 애 돌보는 거...많이 힘들꺼야..하지만 잘 해낼 수 있겠지?"
"물론이예요,케이씨"
방긋 웃는 나의 여신님...
"그래..케이구마 녀석..."
"케이씨...아직도 두려운 가요? 아빠가 됐다는게?"
"아니야...이젠 아니야...나도 느꼈어..해보지 않고 안되는 것도 없고 나 열심히 아빠의 일을 할꺼야"
"네..케이씨 정말 자랑스러워요..."
"헤헤..."
그렇게 기분 좋아 하는데 베르단디가 내 볼에 키스를 해줬다..
쪽..
"케이씨...힘내라는 메세지예요.."
아...몸이 달아 오른다...볼이 뜨거워 지는 것이 느껴졌다
"케이씨?몸이 어디 아픈 것 같아요..."
"아냐!아냐!아하핫...나 먼져 잘께..."
"먼져 주무세요..."
"응...베르단디도 빨리 와서 자..."
"네"
내 아들은...허억!...이렇게 귀여운 미소를 지으면서 자고 있다니...
쌔근쌔근...
가늘게 실눈을 뜨고 자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다 알고 계실 꺼지만,아기가 어렷을 때는 완전히 눈을 감지 못해서 실눈을 뜨고 잡니다...
아들 옆에 조용히 누워서 조용히 머리를 쓰다 듬어 주었더니, 내가 더 피곤한지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조금 일찍인 새벽 5시30분쯤에 일어나게 되었다
베르단디는 케이구마에게 자장가를 불러 주다가 잔 모양이다...
베르단디를 봤는데...허억...
내 아들과 베르단디의 자는 모습은 사진으로 찍어도 될 만큼 아름다웠다..
'참자,참자'
에라 못참겠다!베르단디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으..음..케..이씨?"
'억!'
얼른 물러 섰다
베르단디는 내가 키스했다는 걸 알고 얼굴이 빨개 졌다...
"아 베르단디 그게 저..."
"아..아니예요 케이씨...전..."
"...베르단디...미안해 자고 있을때 해서.."
'쩌업..'
그렇게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 줄려는 듯 케이구마가 다시 울기 시작했다..
"아앙..응애!"
베르단디가 기저귀를 확인하더니
"아...오줌을 쌋어요..."
"그래?..."
얼른 기저귀를 갈아 채워야 했다...하지만 처음으로 해보는 기저귀 갈기라 서툴렀다..
"케이씨..제가 할께요..."
역시 베르단디는 여신이였다...처음 해보는 일인데도 능숙하게 후딱후딱 해버렸다
기저귀를 갈아주쟈 다시 편안하게 자버리는 케이구마였다...
'고 녀석...베르단디를 닮아서 자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
"케이씨...저 우선 씻을께요..."
"응!"
신문을 보고 여러가지로 일을 하니 상당히 시간이 빨리 갔다
2시간 뒤에...울드와 스쿨드는 일어났다..
"으음...야, 케이...니 아들은 잘 자더냐?"
"그래...그 부시시한 머리좀 곱게 하게 씻어라.."
"그러지..머..아흠..."
"아아...아이스크림 먹고파..."
"돈 없어!니가 벌어서 사먹어!"
"왜 짜증이야...아잉..아이..스크림.."
그래도 여신들은 여신들이였다...그렇게 부시시 해보여도 피부 만큼만은 기똥차게 좋으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참으로 신기 한게 원래 출산을 하고 난 산모라면 어느정도 몸에 변화가 생기는데...
여신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베르단디는 출산 전이나 출산 후나 달라진게 없이 아름답다...
'이 행복이 영원히 되기를 하느님께 빕니다...'
어느세 크리스트교를 믿게 된 나였다...
-_-;; 죄송합니다 19세적인 이야기가 약간 뜨게 되었군요....어쩔 수없었습니다.. 소설이 안망할려면...ㅠ.ㅠ
오랜만에 집에 와서 울드와 스쿨드에게 베르단디의 안부를 전하고 몸을 씻었다..
쏴아아...
'그래...이제부터 분발하쟈!'
몸을 다 씻고 다시 병원에 가니 자동차부 핫세와 후배들이 몇명이 문안 인사를 와있었다
"베르단디 선배!몸은 어떠세요?"
"괜찮아요...고마워요 저를 신경 써 주셔서..."
"당연한 것이 쟎아요...선배 어쨋든 축하드려요!건강하게 출산하시고 이렇게 계시다니..."
"고마워요...모두들.."
"음..음"
"아,케이 선배!축하드립니다"
"클클...그래..."
한동안 그렇게 즐거운 대화를 하고 나니 의사와 간호사 몇명이 왔다
"이제 퇴원해도 좋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베르단디는 옷을 갈아입고 퇴원 준비를 했다
물론 나도 옆에서 거들었다.
"베르단디,가는 길에 케이구마를 한번 보고 가쟈.."
"물론이예요..케이씨"
방긋 웃는 베르단디는 아기를 낳기 전이랑 다를 께 하나도 없었다.
병실을 나와서...아기들이 임시로 머무는 곳으로 갔다...
여전히 케이구마는 멀리서 봐도 딱 티가 났다...신족표시...
"아...오늘도 보지만...너무나 귀여워요...제가 엄마라는게 너무 행복해요.."
그도 그럴 듯하다...내 아이는 내가 봐도 귀여우니까
"베르단디...엄마가 됐으니까 우리 예전보다 더욱 더 힘차게 살쟈"
"네!"
그렇게 케이구마를 보며 행복에 빠진후...집으로 돌아 왔다
"아...언니!"
"스쿨드...내 걱정 많이 했었지?"
"언니...축하해!건강하게 나아서.."
"물론 여신이니까 건강하게 낫는 것은 당연하지..."
울드였다...
"언니...고마웠어..."
"뭘...베르단디,그거보다 축하한다 건강한 남자애 낳은 거"
"고마워요..."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짓는 베르단디였다...그 표정을 보쟈 예전에 쓸데없는 불안감에 빠진 나를 꾸짖었다
오랜만에 베르단디와 내가 쓰는 방으로 들어왔다
"아..."
"이제 이 방은 케이구마도 자겠네..."
"케이구마가...기뻐했으면 좋겠어요..."
"그래...베르단디 케이구마가 병원에서 나오면 이옷을 입혀야지?"
"네"
그렇게 그 날 밤은 달콤하게(??) 지나갔다.
다음날엔 오랜만에 휠윈드에 나갔다
"지로 선배 저 왔어요..."
"야!~아!~케이!오랜만이구나 그것보다...니 아들을 너무 보고 싶다..빨리 데려와라.."
"아..예..."
지로 선배는 지로 선배였다...
일주일만에 다시 온 휠윈드 지만..엄청나게 반가웠다
내 가족의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할 곳이니까..
'힘내자!'
그 날따라 유난히 일이 재미있었다
"야~아...케이 오늘따라 능률적인데? 예전보다 더 낫다?"
"먹고 살아야죠"
"그건 그렇고 니 아들을 생각만 해도...귀!엽!겠!다.."
'아하하...내 아들 이마와 볼표시 보고 놀라지나 마소...'
8시쯤 되쟈 퇴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녀 왔어, 베르단디"
"케이씨 수고 하셨어요...배고프시죠?저녁 차려 놨어요.."
"아.그래? 그럼 우리 와이프가 해주는 밥을 먹어볼까나?~"
변함 없이 맛있는 음식들만 있었다
"잘먹을께!~"
"네.."
아 행복하다...이 행복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그건 그렇고 내일 모레면 케이구마를 집으로 데려 온다.
"케이씨..케이구마를 빨리 보고 싶어요."
아 너무나도 행복하게 표정을 짓는 베르단디였다
"아..응.."
맛있는 밥이 목에 걸릴 정도로 예전에 그런 한심한 생각을 가진 내가 원망쓰러웠다
"케이씨...저 내일 케이씨가 일을 할 때에 병원에 가도 되겠죠?"
"아..물론!"
난 씨익 웃었다.
베르단디가 그런 내 모습을 보쟈 너무나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도 역시 휠윈드에서 열나게 일을 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도 지로선배가 봉급을 더 안주면 지로선배는 마귀할멈이라는게 확정된다
"케이...왠만하면 쉬면서 해라 점심도 안 먹으면서...아직 수리할 기일 많이 남았쟎아"
"아니예요...열심히 해야죠...흠..여기 손상된 나사가 모터의 엔진 자석에 붙어서 빼기가 힘드니까 조금만 도와주세요"
"아..그래.."
......그렇게 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왔었다..
"베르단디,다녀왔어!"
.....
"어라?..."
'아직 병원에서 안 돌아왔나...?'
병원에서 안 돌아 온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울드와 스쿨드까지 없는 걸 보면 다 같이 나갔는 모양이다
다시 서울 시면 병원으로 갔었다
병원 임시 유아 거처소에 여신3명이 보였다
"베르단디!"
"아...케이씨"
"왜 이렇게 오래 있어?"
"벌써 시간이...아..너무나도..좋아서...시간이 가는 줄 몰랐어요..미안해요"
"그건 그렇다 치지만 우리까지 못 가게 이렇게 계속 있게 하면 어떻게 해.."
울드의 불평이였다
"하지만 그래도 언니의 아기는 너무나도 이뻐..."
당연하지 스쿨드,나와 베르단디의 아들인데 헤헤..보는 눈은 있군
"그치만 케이 닮은 점은 싫어.."
아까전에 한 생각은 Delete다
"베르단디...내일이면 케이구마를 데리고 올 수 있으니까 오늘은 이쯤 보고 돌아가쟈..."
"네!"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누웠다
베르단디는 옆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베르단디의 이마에 키스를...했다
'베르단디..사랑해...'
그거보다 내일부턴 난 진짜 아빠 생활의 시작이였다 두근두근 떨리면서도 좋은 이 기분..
그대로 상상에 빠지면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도 베르단디가 해준 아침을 먹고 휠윈드에 나갔다
유난히 떨리면서 좋은 날...
"지로선배!좋은아침!"
"아...그래 근데 왜 오늘 아기 안 데려와?"
"오늘 제 아들을 병원에서 데리고 올 수있어요,그러면 시간좀 주세요"
"그럼 12시까지만 있다가 갔다 와...니 아들 데리고 곧바로 여기 와야해?"
"네"
오늘도 열심히 아빠의 일을 정신없이 하다보니 12시가 되었다
"선배 저 그럼 갔다 올께요"
"그래,빨랑 데리고 와"
"네"
집으로 오토바이를 달려 베르단디와 병원으로 갔다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시길 바래요.."
간호사가 말해줬다
"고맙습니다.."
"아...케이구마..드디어 너를 다시 안아 보는 구나..."
기쁨의 눈물을 또 다시 흘리는 그녀...
아..케이구마를 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성모 마리아 보다도 더 엄청난 사랑이 느껴졌다
"베르단디..."
오토바이를 타고 케이구마를 데리고 올 때 옆 자리에 베르단디를 슬쩍 봤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한 어머니의 모습이였다...
베르단디가 케이구마를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은...케이구마가 부러울 지경이였다...
집으로 도착해서
"울드,스쿨드 우리왔어!"
"야!케이!너 드디어 아빠 생활 시작이구나!힘내라"
"형부 열심히 해!언니 눈물나게 하면 가만 안둘 줄 알어?"
폭탄을 들고 협박하는 스쿨드는 진심인가 보다...
"아...응..."
우선 병원에서 준 이불을 벗기고 우리가 예전에 백화점에서 샀던[2편참조하시길] 옷을 입혀줬다
베르단디가 케이구마에게 옷을 입혀주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백화점에서 사 온 옷을 입은 케이구마를 보쟈..
'아니..이렇게 귀여울 수가...'
나도 놀랬다...베르단디는
"너무 행복해요...저는.."
"그래...그것보다 베르단디. 지로 선배가 우리 애를 보고 싶어서 안달이야...일단 신고식은 해야겠지?"
"네"
다시 오토바이를 휠윈드로 달렸다...오늘 오토바이는 많이도 달린다
덜컥!
"선배,저 왔어요!"
"꺄아!!케이!!비켜!베르단디 줘봐,줘봐"
나를 떠 밀치고 케이구마에게 달려가는 지로 선배..역시...귀여운 애한테는 사족을 못 쓰는 한 여자이다...
"어머나...세상에 이렇게 귀여울 수가..."
'당근이지...부모가 누군데?"
"그런데 케이 닮은 것은 싫어..."
이 사람이 정말...마귀할멈...
"어머나...태어날 때부터 이 표시가 있었니?"
"아?...네.."
"그게...저.."
"됐어 엄마를 많이 닮았겠지...케이 닮은 것은 별로니까"
'...'
열받는다...
"어머나...세상에 어쩜 이렇게 포동포동하게 귀여울 수가 있니..."
그리곤 케이구마의 볼에다가 키스를 해줬다
"야...케이! 너 평소에 자주 애 데리고 와야해..?알겠지?"
"네..애,이름이나 알고 그런소리 하세요..."
"아...그래 애 이름이 머니?"
"케이구마에요 클클.."
내 아들이 갑자기 하품을 했다
"어쩜...귀!여~ㅂ 다!"
'아헤헤...'
그 날은 지로 선배가 특별히 일찍 2시간이 나 앞당겨 6시에 퇴근했다....집에 돌아와서 케이구마를 눞히고 자장가 인형을 옆에도 두었다..
새근새근..
귀여븐 내 아들...자랑스럽다..내가 아빠라는게
"베르단디...어때?"
"너무 좋아서...지금 눈물이 날려고 해요..."
베르단디는 아직도 케이구마를 처음 만났을 때 처럼의 기분인가 보다
"그래...열심히 살자...나도 열심히 뛸테니.."
"네..케이씨"
이렇게 좋게 분위기를 잡아 가고 있었는데...
"응..애!..."
케이구마가 울기 시작했다...
베르단디는 당장 방문을 열고 뛰어 들어갔다
"응..애.."
"케이씨...저...애가 배가고픈 모양이예요..."
"아...그래?"
"저...젖을 먹여야 하는데..."
젖!!!????...
발그레...
"아..젖...그래...베르단디 젖을 먹여..나는 밖에 있을테니..."
"네..."
문을 닫고 갑자기 이상한 상상이 들었다...
당연한 어머니의 행동인데 왠지 모르게 부끄러웠다.
'앗,이건 변태적인 생각이야 따른 생각으로...그러니까 스폐셜 리스트의 이름..챌린저,앤디버,콜롬비아...'
으읏...그런데도 자꾸 생각난다...
'아아..안돼...'
그렇게 하고 있는데...갑자기 방문이 열려서 뒤로 나자빠 졌다.
"으앗!.."
"어머?케이씨...미안해요.."
"아냐..아냐..헤헤..."
아까전까지만 해도 울던 애가 이제는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그렇게 다시 베르단디와 이야기를 할 수있었다
"베르단디 애 돌보는 거...많이 힘들꺼야..하지만 잘 해낼 수 있겠지?"
"물론이예요,케이씨"
방긋 웃는 나의 여신님...
"그래..케이구마 녀석..."
"케이씨...아직도 두려운 가요? 아빠가 됐다는게?"
"아니야...이젠 아니야...나도 느꼈어..해보지 않고 안되는 것도 없고 나 열심히 아빠의 일을 할꺼야"
"네..케이씨 정말 자랑스러워요..."
"헤헤..."
그렇게 기분 좋아 하는데 베르단디가 내 볼에 키스를 해줬다..
쪽..
"케이씨...힘내라는 메세지예요.."
아...몸이 달아 오른다...볼이 뜨거워 지는 것이 느껴졌다
"케이씨?몸이 어디 아픈 것 같아요..."
"아냐!아냐!아하핫...나 먼져 잘께..."
"먼져 주무세요..."
"응...베르단디도 빨리 와서 자..."
"네"
내 아들은...허억!...이렇게 귀여운 미소를 지으면서 자고 있다니...
쌔근쌔근...
가늘게 실눈을 뜨고 자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다 알고 계실 꺼지만,아기가 어렷을 때는 완전히 눈을 감지 못해서 실눈을 뜨고 잡니다...
아들 옆에 조용히 누워서 조용히 머리를 쓰다 듬어 주었더니, 내가 더 피곤한지 잠이 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조금 일찍인 새벽 5시30분쯤에 일어나게 되었다
베르단디는 케이구마에게 자장가를 불러 주다가 잔 모양이다...
베르단디를 봤는데...허억...
내 아들과 베르단디의 자는 모습은 사진으로 찍어도 될 만큼 아름다웠다..
'참자,참자'
에라 못참겠다!베르단디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으..음..케..이씨?"
'억!'
얼른 물러 섰다
베르단디는 내가 키스했다는 걸 알고 얼굴이 빨개 졌다...
"아 베르단디 그게 저..."
"아..아니예요 케이씨...전..."
"...베르단디...미안해 자고 있을때 해서.."
'쩌업..'
그렇게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 줄려는 듯 케이구마가 다시 울기 시작했다..
"아앙..응애!"
베르단디가 기저귀를 확인하더니
"아...오줌을 쌋어요..."
"그래?..."
얼른 기저귀를 갈아 채워야 했다...하지만 처음으로 해보는 기저귀 갈기라 서툴렀다..
"케이씨..제가 할께요..."
역시 베르단디는 여신이였다...처음 해보는 일인데도 능숙하게 후딱후딱 해버렸다
기저귀를 갈아주쟈 다시 편안하게 자버리는 케이구마였다...
'고 녀석...베르단디를 닮아서 자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
"케이씨...저 우선 씻을께요..."
"응!"
신문을 보고 여러가지로 일을 하니 상당히 시간이 빨리 갔다
2시간 뒤에...울드와 스쿨드는 일어났다..
"으음...야, 케이...니 아들은 잘 자더냐?"
"그래...그 부시시한 머리좀 곱게 하게 씻어라.."
"그러지..머..아흠..."
"아아...아이스크림 먹고파..."
"돈 없어!니가 벌어서 사먹어!"
"왜 짜증이야...아잉..아이..스크림.."
그래도 여신들은 여신들이였다...그렇게 부시시 해보여도 피부 만큼만은 기똥차게 좋으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참으로 신기 한게 원래 출산을 하고 난 산모라면 어느정도 몸에 변화가 생기는데...
여신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베르단디는 출산 전이나 출산 후나 달라진게 없이 아름답다...
'이 행복이 영원히 되기를 하느님께 빕니다...'
어느세 크리스트교를 믿게 된 나였다...
-_-;; 죄송합니다 19세적인 이야기가 약간 뜨게 되었군요....어쩔 수없었습니다.. 소설이 안망할려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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