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루전 실버 스토리 - chapter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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쉭- 샤샤샥-
정말 엘프들의 몸놀림은 빠르다. 저 잎사귀들을 타고 다니는 방법을 반드시 알고야 말리라-!! 지금 내가 50%의 스피드를 쓰고 있는데도 엘프들은 전혀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레인저도 아니고 정령술사가… - 그들은 실프의 도움을 받고 있다. - 그리고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 왠지 너무 쉽게 빠져나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간단하게 빠져나올 리가 없었다. 마왕들도 있고… 거기다 아까 내가 스캔을 사용하는걸 느꼈을 텐데……. 왠지 불안한데…. 난 불안한 마음에 엘프들에게 길을 재촉했고 우리들은 초 스피드로 달리기 시작했다. 초스피드로 잘 달리고 있는 찰나…. 어디선가 붕- 하는 소리와 함께 묵직한 무언가가 내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얼떨결에 손으로 막았는데 그 뒤로 수십개의 많은 수의 단검과 화살들이 날아왔다. 깜짝 놀란 난 곧바로 일루전 블레이드를 꺼내들어 장로는 일단 보호했지만 나와 장로를 제외한 엘프들은 그대로 타깃이 될 수밖에 없었다.
"꺄악-!"
다행히 엘프 특유의 몸놀림으로 잘 피하고 있는데 맨 뒤에서 오던 푸른 빛깔의 머리색을 띈 엘프가 허벅지에 화살을 맞고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 우리는 나무를 타고 이동했다. -
"큭! 어서 장로님 모시고 피해요!"
난 가까이 있는 엘프에게 장로를 맡겼고 그 엘프는 한번 주춤하다가 장로의 목과 무릎을 잡고 피신했고 난 일루전 블레이드로 화살과 단검들을 쳐냈고… - 화살은 그냥 조각이 나버렸다…. - 재빨리 푸른색 머리의 엘프를 부축했다.
"괜찮아요?"
"아 으…."
상처가 심한지 그 엘프는 신음소리 외엔 내지도 못했다. 난 그 엘프를 부축하고 100% 스피드를 발휘했다. 스피드 포스의 경이적인 스피드를….
"도망간다-!"
조금 어색한 말투지만 엘프어를 사용하는 저음이 있었고 그 뒤로 오크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그리고 내 뒤를 피부색이 검은색에 가까운 엘프들이 뒤 쫓기 시작했다. 단검을 던지면서…….
"이런-!! 다크 엘프?! 곤란하게 됐는데!!"
다크엘프… 하이 엘프에 견주되는 전투력을 지녔고 활보다는 단검을 잘 사용한다. 엘프답지않은 괴력을 소유했고 - 그럼 엘프는 아닌가? - 그 힘에 비해 늘씬한 몸매를 소유한 아주 특이한 종족 이였다. 다크엘프들은 엘프마을에서 추방된 엘프들이 산맥의 아래나 외진 곳에서 생활한다고 했는데…. 대체 오크에 오우거에 다크엘프에… 어째서 전부다 마족에게 들러붙냐? 혹시 이러다가 뱀파이어까지 오는 거 아냐? 그럼 좀 곤란한데….
"흐윽… 흑……."
그 푸른 빛의 머리칼을 소유한 청색의 눈빛을 지닌 엘프의 큰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상처부위에선 출혈이 조금씩 심해지고 있었다.
일단 피신할 곳을 찾아야겠다.
난 그 엘프의 목을 받쳐주고 있는 오른손에 마나를 모았고 그녀의 얼굴을 내 어깨에 기대게 했다. - 이 동작 취하는데 힘들었고 그 촉촉한 눈물과 뜨거운 숨결에 코피 터질 뻔했다… -
따라오는 다크엘프의 숫자는 셋. 난 9개의 매직 에로우를 준비했고 그대로 뒤돌아 날렸다. 초스피드로 가뜩이나 지쳐있던 다크엘프들은 멈추지도 못하고 매직 에로우에 정타 당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나무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난 다크 엘프들의 추격이 멈춘걸 느끼고 디텍트(Detect)를 사용해 엘프들의 신원을 느꼈다. 다행히 뒤쫓는 놈들은 없었고 날 쫓는 녀석들도 적어도 150m 이상은 떨어진 상태였다. 난 디텍트 마법을 풀고 주위에 피신할 곳을 찾았다. 레이더망을 2km지점까지 뿌려본 결과 한 동굴을 찾았고 그 쪽으로 전 속력을 다해서 내달렸다. 그 동굴에 도착하자마자 동굴의 벽에 그 엘프를 기대게 하여 다리를 펴게 했다. 다행히 화살엔 독이 있진 않아서 피만 멈추면 될 것 같았다. - 독이 있으면 고위급의 마법이 리커버리나 큐어를 여러 번 사용해야 했다. - 난 그녀가 비록 비몽사몽중이라지만 아프게 하진 않기 위해 힐링을 써가면서 조심스럽게 화살을 뽑아냈다. 조금은 아픈지 얼굴을 조금 찡그렸지만 상처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근육의 조직을 맞춰놓자 곧 평온한 얼굴로 잠들었다.
"후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아… 대비는 해둬야 겠군. 환타스멀 포스(Phantasmal force)"
난 환상을 보여주는 마법 환타스멀 포스를 사용했다. 이건 사용한 사람이 아니거나 강한 마력을 소유한 자가 아니면 이 길에서 헤매게 된다. 이럴 땐 꽤 유용한 마법이고 전략을 사용할떄도 꽤 요긴하게 사용된다.
"일단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볼까?"
내가 비상시에 만들어둔 모포는 아까 엘프장로가 가지고 갔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내 망토를 벗어 덮어주었다. 그나마 좀 나은지 몸을 뒤척였고 난 '훗' 하고 웃었고 난 오만 것들을 다 소환하기 시작했다.
"베개, 나무토막, 마른고기, 야채……."
10여 개를 넘게 소환한 난 급기야 지쳐 쓰러졌다.
"하아… 힘들어라……."
몸이야 하나도 안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지금 상황은 축축한 동굴이다. - 아마도 주변에 물이 스며드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왠지 온도가 좀 낮았고 그 때문에 내가 따뜻하게 하는 여러 가지를 준비한 것이다. - 게다가 잠든 푸른빛의 미인의 엘프와 나. 단둘이만 있다. 게다가 그녀는 추운지 조금씩 떨고있었다.
"……."
내가 지금 무슨 상상하는 거냐?! 난 급기야 머리를 흔들어 내 상상을 지워버리고 앞으로의 일에 힘썼다. 우선 둥근 돌로 테를 만들어둔 뒤에 장작(나무토막)을 두고 파이어 에로우를 썼다가 확∼ 하고 불이 타올라 한 순간 깜짝 놀라는 사태마저 발생했다. 그래도 불을 좀 피자 좀 따듯해졌고 밤은 찾아온 건 옛날이었다.
"으음… 흐으음……."
그녀는 따듯해서 기분이 좋은지 곤한 표정을 지으며 불가 옆에서 자고 있었다. 그때 늘씬하고 매끈한 다리가 드러났고 난 재빨리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 하아… 정말 이 주인공 걱정된다. 이래서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랑 같이 자기나 잘 수 있을 래나? 결혼 못할 걱정은 없다. 왜냐고? 그야 주인공의 뒤엔 아름다운 여성이 줄을 잇게 될 테니까… - 난 손으로 마나를 이리저리 굴려보다가 마나를 팍 하고 터트려보았다. 마치 바람처럼 모이던 마나들이 물처럼 여기저기 튀겨졌다. 난 그렇게 마나를 갖고 놀다가 1시간만 잠을 청하기로 하고 벽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
정말 엘프들의 몸놀림은 빠르다. 저 잎사귀들을 타고 다니는 방법을 반드시 알고야 말리라-!! 지금 내가 50%의 스피드를 쓰고 있는데도 엘프들은 전혀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레인저도 아니고 정령술사가… - 그들은 실프의 도움을 받고 있다. - 그리고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 왠지 너무 쉽게 빠져나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간단하게 빠져나올 리가 없었다. 마왕들도 있고… 거기다 아까 내가 스캔을 사용하는걸 느꼈을 텐데……. 왠지 불안한데…. 난 불안한 마음에 엘프들에게 길을 재촉했고 우리들은 초 스피드로 달리기 시작했다. 초스피드로 잘 달리고 있는 찰나…. 어디선가 붕- 하는 소리와 함께 묵직한 무언가가 내 머리를 향해 날아왔다. 얼떨결에 손으로 막았는데 그 뒤로 수십개의 많은 수의 단검과 화살들이 날아왔다. 깜짝 놀란 난 곧바로 일루전 블레이드를 꺼내들어 장로는 일단 보호했지만 나와 장로를 제외한 엘프들은 그대로 타깃이 될 수밖에 없었다.
"꺄악-!"
다행히 엘프 특유의 몸놀림으로 잘 피하고 있는데 맨 뒤에서 오던 푸른 빛깔의 머리색을 띈 엘프가 허벅지에 화살을 맞고 바닥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 우리는 나무를 타고 이동했다. -
"큭! 어서 장로님 모시고 피해요!"
난 가까이 있는 엘프에게 장로를 맡겼고 그 엘프는 한번 주춤하다가 장로의 목과 무릎을 잡고 피신했고 난 일루전 블레이드로 화살과 단검들을 쳐냈고… - 화살은 그냥 조각이 나버렸다…. - 재빨리 푸른색 머리의 엘프를 부축했다.
"괜찮아요?"
"아 으…."
상처가 심한지 그 엘프는 신음소리 외엔 내지도 못했다. 난 그 엘프를 부축하고 100% 스피드를 발휘했다. 스피드 포스의 경이적인 스피드를….
"도망간다-!"
조금 어색한 말투지만 엘프어를 사용하는 저음이 있었고 그 뒤로 오크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그리고 내 뒤를 피부색이 검은색에 가까운 엘프들이 뒤 쫓기 시작했다. 단검을 던지면서…….
"이런-!! 다크 엘프?! 곤란하게 됐는데!!"
다크엘프… 하이 엘프에 견주되는 전투력을 지녔고 활보다는 단검을 잘 사용한다. 엘프답지않은 괴력을 소유했고 - 그럼 엘프는 아닌가? - 그 힘에 비해 늘씬한 몸매를 소유한 아주 특이한 종족 이였다. 다크엘프들은 엘프마을에서 추방된 엘프들이 산맥의 아래나 외진 곳에서 생활한다고 했는데…. 대체 오크에 오우거에 다크엘프에… 어째서 전부다 마족에게 들러붙냐? 혹시 이러다가 뱀파이어까지 오는 거 아냐? 그럼 좀 곤란한데….
"흐윽… 흑……."
그 푸른 빛의 머리칼을 소유한 청색의 눈빛을 지닌 엘프의 큰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상처부위에선 출혈이 조금씩 심해지고 있었다.
일단 피신할 곳을 찾아야겠다.
난 그 엘프의 목을 받쳐주고 있는 오른손에 마나를 모았고 그녀의 얼굴을 내 어깨에 기대게 했다. - 이 동작 취하는데 힘들었고 그 촉촉한 눈물과 뜨거운 숨결에 코피 터질 뻔했다… -
따라오는 다크엘프의 숫자는 셋. 난 9개의 매직 에로우를 준비했고 그대로 뒤돌아 날렸다. 초스피드로 가뜩이나 지쳐있던 다크엘프들은 멈추지도 못하고 매직 에로우에 정타 당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나무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난 다크 엘프들의 추격이 멈춘걸 느끼고 디텍트(Detect)를 사용해 엘프들의 신원을 느꼈다. 다행히 뒤쫓는 놈들은 없었고 날 쫓는 녀석들도 적어도 150m 이상은 떨어진 상태였다. 난 디텍트 마법을 풀고 주위에 피신할 곳을 찾았다. 레이더망을 2km지점까지 뿌려본 결과 한 동굴을 찾았고 그 쪽으로 전 속력을 다해서 내달렸다. 그 동굴에 도착하자마자 동굴의 벽에 그 엘프를 기대게 하여 다리를 펴게 했다. 다행히 화살엔 독이 있진 않아서 피만 멈추면 될 것 같았다. - 독이 있으면 고위급의 마법이 리커버리나 큐어를 여러 번 사용해야 했다. - 난 그녀가 비록 비몽사몽중이라지만 아프게 하진 않기 위해 힐링을 써가면서 조심스럽게 화살을 뽑아냈다. 조금은 아픈지 얼굴을 조금 찡그렸지만 상처부위가 완전히 아물고 근육의 조직을 맞춰놓자 곧 평온한 얼굴로 잠들었다.
"후우…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아… 대비는 해둬야 겠군. 환타스멀 포스(Phantasmal force)"
난 환상을 보여주는 마법 환타스멀 포스를 사용했다. 이건 사용한 사람이 아니거나 강한 마력을 소유한 자가 아니면 이 길에서 헤매게 된다. 이럴 땐 꽤 유용한 마법이고 전략을 사용할떄도 꽤 요긴하게 사용된다.
"일단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볼까?"
내가 비상시에 만들어둔 모포는 아까 엘프장로가 가지고 갔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내 망토를 벗어 덮어주었다. 그나마 좀 나은지 몸을 뒤척였고 난 '훗' 하고 웃었고 난 오만 것들을 다 소환하기 시작했다.
"베개, 나무토막, 마른고기, 야채……."
10여 개를 넘게 소환한 난 급기야 지쳐 쓰러졌다.
"하아… 힘들어라……."
몸이야 하나도 안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지금 상황은 축축한 동굴이다. - 아마도 주변에 물이 스며드는 곳이 있는 것 같다. 왠지 온도가 좀 낮았고 그 때문에 내가 따뜻하게 하는 여러 가지를 준비한 것이다. - 게다가 잠든 푸른빛의 미인의 엘프와 나. 단둘이만 있다. 게다가 그녀는 추운지 조금씩 떨고있었다.
"……."
내가 지금 무슨 상상하는 거냐?! 난 급기야 머리를 흔들어 내 상상을 지워버리고 앞으로의 일에 힘썼다. 우선 둥근 돌로 테를 만들어둔 뒤에 장작(나무토막)을 두고 파이어 에로우를 썼다가 확∼ 하고 불이 타올라 한 순간 깜짝 놀라는 사태마저 발생했다. 그래도 불을 좀 피자 좀 따듯해졌고 밤은 찾아온 건 옛날이었다.
"으음… 흐으음……."
그녀는 따듯해서 기분이 좋은지 곤한 표정을 지으며 불가 옆에서 자고 있었다. 그때 늘씬하고 매끈한 다리가 드러났고 난 재빨리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 하아… 정말 이 주인공 걱정된다. 이래서 나중에 결혼할 사람이랑 같이 자기나 잘 수 있을 래나? 결혼 못할 걱정은 없다. 왜냐고? 그야 주인공의 뒤엔 아름다운 여성이 줄을 잇게 될 테니까… - 난 손으로 마나를 이리저리 굴려보다가 마나를 팍 하고 터트려보았다. 마치 바람처럼 모이던 마나들이 물처럼 여기저기 튀겨졌다. 난 그렇게 마나를 갖고 놀다가 1시간만 잠을 청하기로 하고 벽에 기대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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