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Z의 오! 나의 여신님 소설 52편 스페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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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의 오! 나의 여신님 소설 52편 스페셜판
- 조난!?속에 꽃피는 사랑!? -
큰일났네..폭풍인거 같은데..다시 돌아가는 길도 모르니.. 이걸 어떻하지..센다를 이끌고 이까지
데려오는게 아닌데. 벌써 섬주위로는 바닷물이 다 차버려서 헤엄쳐서 바로 이 섬까지 와버리고..
으잉..케이형부 말 들을껄 그랬어..빨리 들어갈곳을 찾지 않으면 다 버려 버리겠네..!
"스쿨드 저쪽에 동굴이야 날 따라와!"
"응..!"
철퍽 철푸덕!
수영복만 입고 이게 무슨 난리야 앙!T_T;
"으앙!!!!"
"스쿨드 울지말아 내가 방법을 찾아볼게 자자 눈물 뚝.."
"훌쩍훌쩍..훌쩍.."
센다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구나..동굴이라 그런지..어둡고 습해..
"스쿨드 기다려 내가 저기 근처에서 먼가 좀 구해와볼게."
안되..가지말아줘!
"잠깐만!"
스쿨드가 일어서려던 센다의 팔목을 잡고 말했다.
"??"
"가지말아줘!!..혼자있기가 너무..무서워.."
"스쿨드..무서워하지마.."
센다가 스쿨드를 품에 안자 스쿨드가 센다의 품으로 얼굴을 파고든다.
"미안해...나때문에..."
"너 때문이 아니야 스쿨드. 걱정하지마. 내가 지켜줄게.^^"
"응..^^"
그렇게 스쿨드를 끌어 안고....시간이 흘렀다..비는 그 칠줄을 몰랐고. 바람도 그 섬을 삼킬듯 강
하게 불었다. 그에따라 파도도 높았다. 아마. 장마성구름인거같다 단순한 소나기가 아니었다.
그런상황에서도 센다를 굳게 믿은 스쿨드는 피곤한 심신을 센다에게 맞겨 잠이 들어버렸다..
-센다-
잠이들었구나.. 곧 깨면 추워할테니 일단은. 빨리 뭐라도 구해야지. 일단 내게 있는게.
아버지가 미국에서 선물로 사주신 미제라이터. 손수건. 지갑. 열쇠. 음...대충 이런것들 뿐이군..
이제 배운것을 활용해보자. 음음... 이섬이 발견됐다면 어느정도 풍족한거같으니. 생태계보호구역
그런 팻말하나 쯤은 있겠지.. 스쿨드를 일단은 눕혀놓구..
센다는 동굴밖으로 향했다. 스쿨드가 깨기 전에 준비 할려고 빨리 뛰었다. 음.. 근처에 나무숲이
보였다. 빽빽해서 비가 들어올거같진 않았다. 그러나 조금 습한기운이 있었다.
중간쯤에있는 가지를 보니 약간 마른것들이 좀 많았다. 그런 잔가지를 윗옷과 손수건에 싸서 대충
9시간은 갈정도의 양을 구했다. 주머니 속에도 역시 잔가지들을 넣었다. 다시 동굴로 돌아온 센다
는 잔가지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또 다시 동굴을 나와서 잔가지를 가지러 갔다. 가던중 빨간 열매를
발견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산딸기였다.
이런곳에 산딸기가?? 이상하군.. 그래도 먹을것이니 이왕이면 많이 따가자.
그렇게 산딸기를 찾은 센다는 산딸기를 손수건 한가득 쌌다.
그리고 그걸 목에 둘러맨 다음 다시 잔가지들을 모았다 이번에도 대략 모은거 같았다 다시 동굴로
돌아갔다.
헉...헉..헉...헉..숨이 차는군.. 그런데; 스쿨드 지갑 배고도 잘 자는구나.
음..그러고 보니 스쿨드와 만난지 어언 4년이되는구나...
그동안 모습이 많이 변했지 왠지 이제 여자다운 성숙한 여자가 됐다고 해야하나..
센다; 은근히 스쿨드의 얼굴을 가까이서 처다보았다.
아. 스쿨드는 언니를 닮았구나. 그러고보니 베르단디 누님도 참 예쁘시지.. 스쿨드도 참 예쁘고..
하다가 눈길을 돌린곳이 입술이다. 엥두같이 탐스러운 입술 아마 내가 그때가 처음이었겠지?
잠깐이었지만.. 솔직히 말해 기분은 좋았던거같아..나도 이성친구와 뽀뽀한적은 처음이고..
동굴이어서 많이 어둡고 춥군.. 불을 좀 피워야겠어..
센다는 마른나무잔가지를 차곡차곡 얹혀서 미제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한결났군..동굴도 조금 밝아지고 아..스쿨드 수영복입고 자면 춥지않을까? 윗옷으로 덮어줘야겠다.
센다 아마 사춘기라서 그런지 안 볼려고해도 자꾸 그것으로 눈길이 간다.
아..처음봤을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제보니..조금 나온거같다;; 어렸을적 빼곤 이렇게 여자가
슴을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군..보면안되는데 아마 스쿨드가 깨있었다면 많이 놀랠거같아..
이번엔 그 쪽에서 시선을 떼려고 돌리는사이 가슴 밑쪽 윗배부분과 허리부분에 시선이 간다;
수영복을 입어서 그런지 허리라인이 보인다. 센다녀석도 역시 남자인가보다 아무리 순진하다 쳐도
지금 시기에서는 의도에 조절적인 힘을 가하지 못 한다.
스쿨드 얼굴에 붙은 머리칼을 살며시 쓸어서 뒤쪽으로 넘겨준다 얼굴을 만지는데 어떻게 인간이 잡
티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센다 점점 더 스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많이 궁금했나보다
손으로 스쿨드의 볼을 가만히 쓸어본다. 아기피부같다. 같은 또래 여자아이들도 이정도로는 관리
못하는데 스쿨드는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길레 이럴까 의문의 물음표가 센다의 머릿속에서 떠오른
다
이번엔 목쪽을 보니 한번도 밖에 나간거 같지않은것 처럼 뽀얗고 하얗다.
마치 여신을 보는듯 하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거같아 더욱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아무도 없던 절
에 사는것을 봐도 그렇고 폐허였던 절이 그렇게 빨리 깨끗해 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센다.
열심히 뛰어다녀서 그런지 센다 피고난 나머지 잠이 들었다..
그렇게 둘은 동굴을 비와 바람의 보호막 삼아 잠을 자고 있었다.
한참 후.. 스쿨드 잠을 다 잤다고 생각 했던지 일어났다. 인기척을 느낀 센다 일어나려니 몸이 뻐
근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아마 감기몸살인거같다. 머리가 불덩이같다. 아까 맞은 비때문일 것이
다.
스쿨드 마음이 아팠던 것일까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는 센다를 힐링으로 서서히 치료시켰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현상이 생겼다. 아까 그렇게 아프던 몸이 감쪽같이 나았다.
대신에 스쿨드는 131아이스크림 없이 힘을 썼기에 힘이 붙이는거 같다.
힘을 쓸 수 없게되니 스쿨드도 여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밖에서 조금씩 들어오는 냉기와 젖은 옷의
축축함에 의해서 몸을 떨었다.
"스쿨드.. 춥니??"
"으.응.."
센다 스쿨드에게 윗옷을 벗어 덮어준뒤 어깨를 끌어당겨 자신의 어깨에 기대도록 했다.
힘을 다써버린 스쿨드의 갸냘픈 숨소리가 들렸다. 아직 어리고 경험이 풍부하지 못 하고 마력도 많
이 쓸 수 없는 한정여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앞에 꺼저가는 불씨를 잔가지를 넣어 다시 불을 붙였다. 동굴 밖을 보니 여전히 비바람이 그치지
않고있었다.
큰일났군..아까 따가지고온 산딸기를 먹으면서 버틸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스쿨드. 아까전에 따가지고 온 산딸기야 자..먹어봐."
보자기 속에서 꺼낸 산딸기를 스쿨드에게 하나하나 먹이고 있었다.
한 주먹도 못 먹고 스쿨드가 입을 열었다.
"아..더 이상은 못 먹겠어..센다 너 먹어.."
하더니 스쿨드 눈을 스르르 감더니 마지막 힘으로 말하였다.
얼음종류를.. 먹여줘..
툭....
"얼음 종류를 먹여 달라구?? 스쿨드 정신차려!! 스쿨드!!"
스쿨드의 가슴에 귀를 갔다데어 보았다 아직 숨은 쉬고 있었다.
처음으로 이성의 가슴에 얼굴을 대어 보았다는 그런 황홀함은 전혀 없었다 빨리 스쿨드를 구하고
픈
마음이었다.
이런! 점점 약해져 가는거 같아!! 얼음..얼음 얼음을 어디서 구하지?? 근데 무슨 뜻으로 얼음을 먹
여달라는거야... 아.. 동굴 뒤쪽은 햇빛이 스미지 않아 차가우니깐 일단은 동굴 뒤쪽에 찾아봐야겠
다.
그렇게 센다는 동굴뒤쪽으로 빨리 뛰어갔다. 한참을 들어가니 반짝이는 물체가 보였다 손으로 쥐어
서 뜯었다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걸 손으로 막 뜯었다 손 이곳저곳에 피가 나기 시작했다.
그걸 손수건 한가득히 넣고 뛰었다. 불을 거의 꺼저가고 있고 스쿨드에게선 아무 반응이 없었다.
다시 스쿨드 가슴에 귀를 대었다. 거의 죽을듯 헐떡헐떡 대는거 같았다.
"안되!! 스쿨드!"
그러고는 빗물에 얼음을 씻어서 급히 먹이기 시작했다. 잘 넘어가게 고개를 젖혀 기도를 열었다.
"다행히 먹는군. 정신차려 스쿨드.. 스쿨드 정신차려.."
"아.. 쿨럭 쿨럭 세..센다.. 이런곳에서 얼음은 어디서 구해던거야?"
힘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응..동굴뒷편에 있었어."
스쿨드 맛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는데 얼음에서 비릿한 냄새가 난다.
센다가 얼음을 하나더 집어 주려고 할때 손에서 피가 툭툭 떨어진다.
순간 스쿨드 눈물을 흘리며 센다에게 안긴다.
"센다! 미안해! 나때문에.."
팔로 슬며시 스쿨드를 안아주었다. 그러다가 피가 다응고 되자 스쿨드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를 손
으로 옆으로 치워주며 말했다.
"아냐..네 덕분에 나도 살 수 있었어. 사랑하는 사람을 여기서 죽게 할 순 없잖아..^^그렇지?"
[커헉; 결정타 조난당했을때 이런말을 들으면 여자 뿅 가겠죠?]
스쿨드 순간 얼굴이 빨개져서 말했다.
"센다 정말 날 사랑해?"
유치하다고 생각들 할테지만 둘의 사랑은 진심이었다.
그렇게 말하고는 스쿨드 여신을 상징하는 같은 모양의 2개의 반지중 하나를 센다의 손가락에 끼워
주며 말했다.
"센다 정말 나중에 날 센다의 신부로 맞아줄꺼지?"
"응! 그렇게 할게!"
[참 운도 좋습니다 -_-;흠;; 드디어 로맨틱러브스토리로;]
둘은 전에부터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다 드디어 약혼식을 했다.
앞으로 몇 년 후의 미래를 스쿨드는 능력을 통해 봤을까? 아니면 진실한 사랑을 통해 그냥 믿음으
로 둘까..?
그렇게 말하고는 처다보다가 스쿨드 눈을 감아버린다; 갑작스런 그런 상황에 센다; 당황했지만.
믿음을 지키기위해;!!!!!....키스를 하였다.
"스쿨드 널 언제까지나 지켜줄게.^^"[아마 스쿨드한테 도움받을껄!?]
"응..^^"
그렇게 둘은 외딴섬에서의 위기를 그렇게 서로의 사랑과 믿음으로 헤쳐 나가고 있었다.
52편의 끝입니다.
흠.. 조금 러브스토리로 변해가는듯한 기분이 들긴 드는군요..;;
53편을 기대해주세요;; 이번 스페셜판은 조금 갈꺼 같네요;
- 조난!?속에 꽃피는 사랑!? -
큰일났네..폭풍인거 같은데..다시 돌아가는 길도 모르니.. 이걸 어떻하지..센다를 이끌고 이까지
데려오는게 아닌데. 벌써 섬주위로는 바닷물이 다 차버려서 헤엄쳐서 바로 이 섬까지 와버리고..
으잉..케이형부 말 들을껄 그랬어..빨리 들어갈곳을 찾지 않으면 다 버려 버리겠네..!
"스쿨드 저쪽에 동굴이야 날 따라와!"
"응..!"
철퍽 철푸덕!
수영복만 입고 이게 무슨 난리야 앙!T_T;
"으앙!!!!"
"스쿨드 울지말아 내가 방법을 찾아볼게 자자 눈물 뚝.."
"훌쩍훌쩍..훌쩍.."
센다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구나..동굴이라 그런지..어둡고 습해..
"스쿨드 기다려 내가 저기 근처에서 먼가 좀 구해와볼게."
안되..가지말아줘!
"잠깐만!"
스쿨드가 일어서려던 센다의 팔목을 잡고 말했다.
"??"
"가지말아줘!!..혼자있기가 너무..무서워.."
"스쿨드..무서워하지마.."
센다가 스쿨드를 품에 안자 스쿨드가 센다의 품으로 얼굴을 파고든다.
"미안해...나때문에..."
"너 때문이 아니야 스쿨드. 걱정하지마. 내가 지켜줄게.^^"
"응..^^"
그렇게 스쿨드를 끌어 안고....시간이 흘렀다..비는 그 칠줄을 몰랐고. 바람도 그 섬을 삼킬듯 강
하게 불었다. 그에따라 파도도 높았다. 아마. 장마성구름인거같다 단순한 소나기가 아니었다.
그런상황에서도 센다를 굳게 믿은 스쿨드는 피곤한 심신을 센다에게 맞겨 잠이 들어버렸다..
-센다-
잠이들었구나.. 곧 깨면 추워할테니 일단은. 빨리 뭐라도 구해야지. 일단 내게 있는게.
아버지가 미국에서 선물로 사주신 미제라이터. 손수건. 지갑. 열쇠. 음...대충 이런것들 뿐이군..
이제 배운것을 활용해보자. 음음... 이섬이 발견됐다면 어느정도 풍족한거같으니. 생태계보호구역
그런 팻말하나 쯤은 있겠지.. 스쿨드를 일단은 눕혀놓구..
센다는 동굴밖으로 향했다. 스쿨드가 깨기 전에 준비 할려고 빨리 뛰었다. 음.. 근처에 나무숲이
보였다. 빽빽해서 비가 들어올거같진 않았다. 그러나 조금 습한기운이 있었다.
중간쯤에있는 가지를 보니 약간 마른것들이 좀 많았다. 그런 잔가지를 윗옷과 손수건에 싸서 대충
9시간은 갈정도의 양을 구했다. 주머니 속에도 역시 잔가지들을 넣었다. 다시 동굴로 돌아온 센다
는 잔가지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또 다시 동굴을 나와서 잔가지를 가지러 갔다. 가던중 빨간 열매를
발견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산딸기였다.
이런곳에 산딸기가?? 이상하군.. 그래도 먹을것이니 이왕이면 많이 따가자.
그렇게 산딸기를 찾은 센다는 산딸기를 손수건 한가득 쌌다.
그리고 그걸 목에 둘러맨 다음 다시 잔가지들을 모았다 이번에도 대략 모은거 같았다 다시 동굴로
돌아갔다.
헉...헉..헉...헉..숨이 차는군.. 그런데; 스쿨드 지갑 배고도 잘 자는구나.
음..그러고 보니 스쿨드와 만난지 어언 4년이되는구나...
그동안 모습이 많이 변했지 왠지 이제 여자다운 성숙한 여자가 됐다고 해야하나..
센다; 은근히 스쿨드의 얼굴을 가까이서 처다보았다.
아. 스쿨드는 언니를 닮았구나. 그러고보니 베르단디 누님도 참 예쁘시지.. 스쿨드도 참 예쁘고..
하다가 눈길을 돌린곳이 입술이다. 엥두같이 탐스러운 입술 아마 내가 그때가 처음이었겠지?
잠깐이었지만.. 솔직히 말해 기분은 좋았던거같아..나도 이성친구와 뽀뽀한적은 처음이고..
동굴이어서 많이 어둡고 춥군.. 불을 좀 피워야겠어..
센다는 마른나무잔가지를 차곡차곡 얹혀서 미제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한결났군..동굴도 조금 밝아지고 아..스쿨드 수영복입고 자면 춥지않을까? 윗옷으로 덮어줘야겠다.
센다 아마 사춘기라서 그런지 안 볼려고해도 자꾸 그것으로 눈길이 간다.
아..처음봤을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제보니..조금 나온거같다;; 어렸을적 빼곤 이렇게 여자가
슴을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군..보면안되는데 아마 스쿨드가 깨있었다면 많이 놀랠거같아..
이번엔 그 쪽에서 시선을 떼려고 돌리는사이 가슴 밑쪽 윗배부분과 허리부분에 시선이 간다;
수영복을 입어서 그런지 허리라인이 보인다. 센다녀석도 역시 남자인가보다 아무리 순진하다 쳐도
지금 시기에서는 의도에 조절적인 힘을 가하지 못 한다.
스쿨드 얼굴에 붙은 머리칼을 살며시 쓸어서 뒤쪽으로 넘겨준다 얼굴을 만지는데 어떻게 인간이 잡
티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센다 점점 더 스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많이 궁금했나보다
손으로 스쿨드의 볼을 가만히 쓸어본다. 아기피부같다. 같은 또래 여자아이들도 이정도로는 관리
못하는데 스쿨드는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길레 이럴까 의문의 물음표가 센다의 머릿속에서 떠오른
다
이번엔 목쪽을 보니 한번도 밖에 나간거 같지않은것 처럼 뽀얗고 하얗다.
마치 여신을 보는듯 하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닌거같아 더욱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아무도 없던 절
에 사는것을 봐도 그렇고 폐허였던 절이 그렇게 빨리 깨끗해 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센다.
열심히 뛰어다녀서 그런지 센다 피고난 나머지 잠이 들었다..
그렇게 둘은 동굴을 비와 바람의 보호막 삼아 잠을 자고 있었다.
한참 후.. 스쿨드 잠을 다 잤다고 생각 했던지 일어났다. 인기척을 느낀 센다 일어나려니 몸이 뻐
근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아마 감기몸살인거같다. 머리가 불덩이같다. 아까 맞은 비때문일 것이
다.
스쿨드 마음이 아팠던 것일까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는 센다를 힐링으로 서서히 치료시켰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신기한 현상이 생겼다. 아까 그렇게 아프던 몸이 감쪽같이 나았다.
대신에 스쿨드는 131아이스크림 없이 힘을 썼기에 힘이 붙이는거 같다.
힘을 쓸 수 없게되니 스쿨드도 여느 인간과 마찬가지로 밖에서 조금씩 들어오는 냉기와 젖은 옷의
축축함에 의해서 몸을 떨었다.
"스쿨드.. 춥니??"
"으.응.."
센다 스쿨드에게 윗옷을 벗어 덮어준뒤 어깨를 끌어당겨 자신의 어깨에 기대도록 했다.
힘을 다써버린 스쿨드의 갸냘픈 숨소리가 들렸다. 아직 어리고 경험이 풍부하지 못 하고 마력도 많
이 쓸 수 없는 한정여신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앞에 꺼저가는 불씨를 잔가지를 넣어 다시 불을 붙였다. 동굴 밖을 보니 여전히 비바람이 그치지
않고있었다.
큰일났군..아까 따가지고온 산딸기를 먹으면서 버틸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스쿨드. 아까전에 따가지고 온 산딸기야 자..먹어봐."
보자기 속에서 꺼낸 산딸기를 스쿨드에게 하나하나 먹이고 있었다.
한 주먹도 못 먹고 스쿨드가 입을 열었다.
"아..더 이상은 못 먹겠어..센다 너 먹어.."
하더니 스쿨드 눈을 스르르 감더니 마지막 힘으로 말하였다.
얼음종류를.. 먹여줘..
툭....
"얼음 종류를 먹여 달라구?? 스쿨드 정신차려!! 스쿨드!!"
스쿨드의 가슴에 귀를 갔다데어 보았다 아직 숨은 쉬고 있었다.
처음으로 이성의 가슴에 얼굴을 대어 보았다는 그런 황홀함은 전혀 없었다 빨리 스쿨드를 구하고
픈
마음이었다.
이런! 점점 약해져 가는거 같아!! 얼음..얼음 얼음을 어디서 구하지?? 근데 무슨 뜻으로 얼음을 먹
여달라는거야... 아.. 동굴 뒤쪽은 햇빛이 스미지 않아 차가우니깐 일단은 동굴 뒤쪽에 찾아봐야겠
다.
그렇게 센다는 동굴뒤쪽으로 빨리 뛰어갔다. 한참을 들어가니 반짝이는 물체가 보였다 손으로 쥐어
서 뜯었다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걸 손으로 막 뜯었다 손 이곳저곳에 피가 나기 시작했다.
그걸 손수건 한가득히 넣고 뛰었다. 불을 거의 꺼저가고 있고 스쿨드에게선 아무 반응이 없었다.
다시 스쿨드 가슴에 귀를 대었다. 거의 죽을듯 헐떡헐떡 대는거 같았다.
"안되!! 스쿨드!"
그러고는 빗물에 얼음을 씻어서 급히 먹이기 시작했다. 잘 넘어가게 고개를 젖혀 기도를 열었다.
"다행히 먹는군. 정신차려 스쿨드.. 스쿨드 정신차려.."
"아.. 쿨럭 쿨럭 세..센다.. 이런곳에서 얼음은 어디서 구해던거야?"
힘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응..동굴뒷편에 있었어."
스쿨드 맛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하는데 얼음에서 비릿한 냄새가 난다.
센다가 얼음을 하나더 집어 주려고 할때 손에서 피가 툭툭 떨어진다.
순간 스쿨드 눈물을 흘리며 센다에게 안긴다.
"센다! 미안해! 나때문에.."
팔로 슬며시 스쿨드를 안아주었다. 그러다가 피가 다응고 되자 스쿨드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를 손
으로 옆으로 치워주며 말했다.
"아냐..네 덕분에 나도 살 수 있었어. 사랑하는 사람을 여기서 죽게 할 순 없잖아..^^그렇지?"
[커헉; 결정타 조난당했을때 이런말을 들으면 여자 뿅 가겠죠?]
스쿨드 순간 얼굴이 빨개져서 말했다.
"센다 정말 날 사랑해?"
유치하다고 생각들 할테지만 둘의 사랑은 진심이었다.
그렇게 말하고는 스쿨드 여신을 상징하는 같은 모양의 2개의 반지중 하나를 센다의 손가락에 끼워
주며 말했다.
"센다 정말 나중에 날 센다의 신부로 맞아줄꺼지?"
"응! 그렇게 할게!"
[참 운도 좋습니다 -_-;흠;; 드디어 로맨틱러브스토리로;]
둘은 전에부터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다 드디어 약혼식을 했다.
앞으로 몇 년 후의 미래를 스쿨드는 능력을 통해 봤을까? 아니면 진실한 사랑을 통해 그냥 믿음으
로 둘까..?
그렇게 말하고는 처다보다가 스쿨드 눈을 감아버린다; 갑작스런 그런 상황에 센다; 당황했지만.
믿음을 지키기위해;!!!!!....키스를 하였다.
"스쿨드 널 언제까지나 지켜줄게.^^"[아마 스쿨드한테 도움받을껄!?]
"응..^^"
그렇게 둘은 외딴섬에서의 위기를 그렇게 서로의 사랑과 믿음으로 헤쳐 나가고 있었다.
52편의 끝입니다.
흠.. 조금 러브스토리로 변해가는듯한 기분이 들긴 드는군요..;;
53편을 기대해주세요;; 이번 스페셜판은 조금 갈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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