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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Karma of '8 Soul' ] - Stage#2 우연? 필연? 아니, 이건 악연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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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Karma of '8 Soul' ] - Stage#2 우연? 필연? 아니, 이건 악연이야!! -

터벅터벅…

그렇게 길거리의 싸움(스트리트 파이트?)을 끝내고 힘없이 터벅터벅 걸으며 용병길드(用兵 Gird)에 들어서자, 카운터 역을 맡고 있던 욕쟁이 바이트 녀석이 나한테 시비를 걸었다.

" 여어, 베르. 싸움하다 왔냐? 속옷 훔쳤어? "
" 죽을래? 난 속옷 안 훔쳤다니까. 그리고 베르라고 부르지 마!! "

그렇게 윽박지르고 욕까지 하면서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녀석은 기어이 날 베르라고 걸고 넘어졌다. 베르. 베르가 뭐냐고? 내가 이 용병 길드에 처음 들어왔을 때 내가 내 이름을 '베르'까지만 적어놓고 말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내 이름이 뭔지 정도는 알았지만, 글자를 몰라 내심 고민하던 차에 바이트 녀석이 다가와 '이름이 베르냐? 꽤 귀엽잖아?'라고 날 놀렸을 때부터 내 별명은 '베르'가 되어 버렸다. ( 하지만 결국 이름은 다 적었다. )

난 전단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벽 쪽으로 기어 들어가며 욕지기를 씹었다.

" 제기랄… 뭐 할만한 일거리 없나? "

벽 앞까지 걸어간 나는 지금까지 감고 여기까지 기어오며(실제론 걸어왔다.) 감았던 눈을 떴다. 그때 따 - 아 - 악 내 눈 높이 만한 곳에 전단지가 하나 붙어있었다.

[ 용병 구함 ]

모집 인원 - 1 명
조건 - 킨(Kin) 이상 실력의 용병
요건 - 인물 보호

급료 - 일당 5 골드

대충 전단지의 내용은 이랬다. 근데 킨 급 이상이라고? 킨 급 용병 1명을 데리고 가는데 일당 5골드? 짜다….

아참, 킨 급이 뭐냐고? 현재 대륙에서 쓰고 있는 '용병제도'에서 쓰이는 용병의 계급이지. 제일 하위 그룹이자, 쓰잘때기 없는 일(예를 들어 고양이 찾기나 소매치기 잡기)을 도맡아하는 '퀴니' 급. 보통 용병에 처음 들어오면 이 그룹에 들어간다. 여기서 20건 이상 해치우면 그 윗단계로 올라가지. 보통 C 급이라고 부르지.
그 다음 급은 '크린' 급. 킨 급에서 특별히 좋다는 녀석이나 성적이 훌륭한 녀석을 뽑아서 이 쪽에 모아둔다. 그래도 이 녀석들은 쓰잘때기 없는 일을 맡아한다. 하지만 수준은 약간 높은 지도…. 이 정도쯤에 들어가면 한 부대씩 모아 상단 호위를 하거나 몬스터 퇴치를 한다. 역시 잡일꾼…. 이쪽은 B 급이라 부르지.
그리고 그 다음이 '크란' 급. 중·고급의 용병들은 대부분 이쪽에 속한다. 이 정도 되면 '용병단'이라는 걸 만들어서 지내가 최고인양 떠들어 재끼며 일을 찾아 헤맨다. 대부분 전쟁이 터지면 이쪽 부대가 제일 먼저 전쟁으로 달려든다. 이쪽은 A 급이라 부른다.
그리고 대망의 '킨' 급. SA 급이라 불리며 엘리트 그룹에 속한다. 보통 한 명 한 명 따로 놀며 주로 중·소 그룹의 상단을 목표로 노려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녀석들이다. 가끔씩 SA급의 용병이 귀족 밑으로 들어가 전속 용병 또는 전속 기사단에서 물 좋게 놀고먹고 하는 녀석들을 가끔 봤다. 정말 가끔씩이다. SA급의 녀석들은 웬만해서는 귀족들 밑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약간 지겹겠지만 다음은 '크라인'. EL 급이라 불리며, 엘리트 중의 '엘리트'를 모아 논 그룹이다. 하는 일은 말 할 필요도 없이 국왕 호위다. 웬만한 기사는 한 손을 써가며 이길 정도로 강한 녀석들을 모아 논 그룹이다.
정말정말 지겹겠지만, 이게 진짜 마지막이다. '크린 크로스' 급이며, 보통 SL 급으로 부른다. 이 곳에 들어가는 용병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이며, 이 SL 급에 들어간 용병은 현재 8 명. '제국 8 용병'이라고도 불리며 현재 3명은 각각 대치 중인 3 제국으로 나뉘어 대치 중이고, 나머지 5명은 어딘가를 떠돌아다니며 여행 중이라고 한다.
하여튼 그런 짠 급료(하지만 평민의 1달 생활비가 채 2골드를 넘지 않는 마당에 내가하는 불평을 평민들이 들었다면 평민들은 피를 쪽쪽 팔아먹고 털로는 박제로 만들고, 그걸로도 모자라 뼈로는 무기를 만들어 버리는 일보다 더욱 더 심한 고통을 느끼며 피 눈물을 뿌리며 식칼을 내 목에 겨눌 것이다.)를 보며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을 때는 이미 해볼만한 일은 전부 떼가고 별 볼 일없는 일이나, 할 만한 일이지만 급료가 너무 싼 전단지 만이 즐비했다.
하아… 할 수 없군… 이걸로 하는 수밖에…

" 어이- 바이트. "
" 음 - ? "

내가 큰소리로 욕쟁이의 이름을 부르자, 녀석은 '무슨 일이냐?'라는 식의 띠꺼운 얼굴에 띠꺼운 목소리를 하며 하던 일을 멈추고 내 쪽을 바라봤다.

" 이거, 아직 남았어? "

내가 내 뒤의 전단지를 손짓하며 말하자, 녀석은 갑자기 입꼬리를 말아올렸다.

" 흐응- 그거라면 29명. 단 한 명 남았지… 근데 귀족 호위라… 왕장님한테 뿅- 가서 시집이라도 갈꺼냐? "
" 이 자식이 보자보자하니까!! 난 여자라니라고 몇 번이나 말했냐고!! "
" 킥킥킥… "

나는 아예 포기해 버렸고, 내 뒤의 전단지를 거칠게 찢어들고는 '이걸로 정했다.'라고 말하고 집합장소… 라기 보다는 오라는 곳을 알아냈다.

' 벤디스 라그엘 시글 폰 리피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성(性)인데… 어디서 들어봤더라? '

나는 기억을 되살리려 했다가 머리가 지끈지끈 해져오는 걸 느끼고는 얼른 그 비생산적인 일을 멈췄다. 아니, 비생적인게 아니라 파괴적인 것이다. 머리가 아프다는 건 뇌 속의 뉴런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것이고, 뉴런이 혹사당한다는 것은 조금 있으면 죽는 다는 말이… 조잘조잘… 제잘제잘… 흠!? 이러는 순간에 벤디스 라그엘 시글 폰 리피치라는 작자의 집을 지나쳐왔다.
망할, 한 블록이나 지나쳐 오다니….
나는 얼른 다시 뒤로 돌아 뛰기 시작했다.

- 아이 캐치 -

이름 - 카이얀 루소바니 퀴루소
나이 - <극비>
키 - <극비>
체중 - <극비>

성격 - 약간 무뚝뚝하며 남의 미움을 잘 받는 성격이지만, 눈을 뜨고 그의 겉살을 한 꺼풀 벗겨보면 그는 남을 위할 줄 알며, 언제나 정의감에 차있고, 겸손한 검사이다.
특징 - 불의 마검, '레젼드 소드'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검술은 마검 '레젼드 소드'에 걸맞게 근거리와 장거리 모두가 가능한 훌륭한 검술을 카이얀, 자신이 만들어 냈다.

기타 - '크린 크로스' 급 용병이며, 화염 같은 붉은 머리에 머리색과 마찬가지로 화염같이 타오르는 붉은색 눈동자를 가진 미중년(美中年)이다. 요새는 머리를 기르고 있다나…. 현재 불과 모루의 나라 '로코코'에 붙어있다.

- 눈 잡아두기 -

" 헥- 헥- 겨우 시간 맞춰 왔나… 헤엑… 헤엑… "

나는 거친 숨을 내 뿜으며 이 무거운 풀 플레이트 메일( 전신을 가리는 무거운 쇠로 된 갑옷. 보통 기사의 상징이라 불리지만 돈만 있으면 누구나 사 입을 수 있다. [ 역시나 물질 만물 주의 시… 이, 이게 아니잖아!! ] )을 걸치고 전 속력으로 뛰어오면서 지친 몸을 쉬고 있었다. ( 물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나한테 지금 그딴 게 있을 리 없다. )

" 여어… 좀 늦었나? "

-뜨끔!!

" 아, 아뇨. 늦었긴요. 저도 방금 왔어요. "

틀린 말은 아니다.

" 허허허, 겸손을 자주 떨면 잘난 채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네. "
" 아, 그런 겁니까…. "

벤디스 라그엘 시글 폰 리파치. 55세, 공작. 신분이 높으면 비례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오만함', '자존심'이다. 하지만 이 벤디스는 반대로 신분이 높아질수록 반비례적으로 '오만함'과 '자존심'이 깍겨내려갔다. 이 벤디스는 평민들에게 인기가 좋았는데, 평민들에게 인기가 좋으면 귀족들에게는 눈 밖에 나기 마련이다.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동시에 인기를 얻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벤디스 공작이 나를 대면하기 직전에 내 가빴던 숨은 벌서 고르게 되어 있었고, 땀만이 약간 날 뿐이었다. 실로 엄청난 회복력… 난 내가 트롤(회복력이 엄청난 괴물. 키가 무려 5미터가 넘는 녀석도 있다고 한다.)이 아닌가 의심했지만, 난 분명 인간이다. 그것도 17세의 꽃다운….
… …. 정정하겠다. 그래, 나 18 살이다. 불만 있나?

" 그나저나 제가 보호해야 할 분은 공작 님 한 분뿐인가요? "

내가 궁금증을 토론해 놓자, 공작은 허허, 웃으며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다. 그때 한 남자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 이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대륙의 수도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활보하고 다니고, 말은 마차를 끌고 다니기에 엄청나게 많이 지나가고, 소도 가끔씩 지나가기 때문이다. )
그 발자국의 주인공은 시녀장인 듯한 늙은 여인에게 잔소리를 듣고 있었는데, 청각을 돋워 들어보니 마차를 타고 오지 않아서 인 듯 하다. 보기 보단 마음에 들었다. 보통 신분의 상승과 동시에 비례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 중략. 두 번째다. ) 그러므로 난 서서히 우리 쪽으로 다가오는 공작의 아들을 바라봤다.

- 쿠궁!!

천근(千斤), 아니 만근(萬斤)의 추가 내 머리 위로 떨어지는 듯 했다. 아니, 나 뿐만은 아닌 듯 했다. 내 앞에 있는 공작의 아들도 마찬가지 인 듯 했다.
그래… 이, 이 녀석은!!

" 베르너 라그엘 시글 폰 리피치!! " / " 베르스퍼 하카이 드 리버사이드!! "
" 어떻게 기억하고는 있구나 이 녀석!! " / " 어떻게 기억은 하시고 계신 것 같군요!! "

끄으… 속에 열불이… 나, 나무아미타불관세음… 이, 이게 아니잖아!! 오, 암흑의 마신 디케이 님!! 저에게 어째서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다른 거만한 귀족은 몰라도 이 녀석은 죽어도 싫다구요!! 디케이 님!! 정 이 녀석과 떨어지지 않게 만드시려면 저에게 번개를 떨어뜨리시고, 떨어뜨리게 만드신다면 저 녀석에게 번개를… …!!

- 쿠르르… 크르르…

" 오오!! 번개가 치려나 보다!! " / " 으음… 번개가 치려는 것 같군요…. "
" 내 말 따라하지마!! " / " 제 말 따라하지 마십시오. "
" 저… 저기… "

둘의 사정을 모르는 벤디스는 가만히 있을 수밖에.

- 꽈과과과광!!

드디어 번개가 치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첫 방(?)은 맥없이 숲의 큰 나무에 맞아 큰불을 내버렸지만, 번개가 치는 동시에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우리는 비를 피하러 여관 따위를 찾는 사람보다는 좀 편했다. 어느 집 처마 밑에서 잠시 기다리니 따그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벤디스 공작의 마차가 도착했다. 벤디스 공작이 타고, 녀석이 타고 드디어 내가 탈 차례였다.
나는 번개가 녀석의 머리 위로 떨어지지 않을 걸 아쉽게 생각하며 암흑과 혼돈의 마신 디케이 님을 욕하면서 마차에 오르려고 했다. 하지만, 부슬비가 갑자기 폭우로 변하면서 처마에 간신히 매달려있던 커다란 물방울은 나를 향해 맹 속도로 돌진해 오고 있었다. 나는 그걸 내 마검으로 슥- 잘러버렸고, 그 물은 공중분해 되어 버렸다. 그 때문에 내 몸은 물에 흠뻑 젖어버렸고, 검은 하늘을 향해 높이 들려있었다. (검으로 잘린 부위는 공중 분해 됐지만, 나머지 부위는 모두 나에게로 쏟아져 내렸다.) 하지만, 그건 내 일생일대의 큰 실수였다. 이런 엄청난 폭우가, 그것도 번개를 동반한 채 내리고 있는데, 검 따위의 쇠붙이로 만든 긴 꼬챙이(?)를 하늘을 향하게 했으니…. 어떻게 됐겠는가? 난 그대로 통구이가 됐다.

- 꽈과광 - !!!

지금까지의 무료함을 달래듯, 하늘에서는 전격계 최강의 마법이라는 '기가 썬더 스톰' 뺨 때리고 갈만한 엄청난 번개가 떨어진 것이다. 그것도 두 번 연속이나….
이걸 맞고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나는 입으로 뿌연 연기를 뿜어대야만 했고, 그걸 본 그 녀석과 벤디스 공작은 웃음을 참기 힘든지 연신 입을 막고 킥킥대고 있었다.
집사가 빨리 타라는 말에 나는 얼른 정신을 차리고 냉큼 마차에 탔고, 베르너 녀석은 한참을 킥킥거리다가 웃음이 겨우 멈췄는지 다시 예의 모습으로 돌아온 녀석은 날 '아주 매우 엄청나게 정말 띠꺼운 눈'으로 쳐다보다니 한숨을 내쉬었다.

" 정식으로 사과하지. 그때 나는 너를 도플갱어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검을 놀렸다. 그 점, 진심으로 사과하지. "
" 흥-, 사과는 받을 필욘 없어. "

- 벌떡!!

녀석은 부아가 치밀었는지 마차 바닥을 박차고 일어나려 했지만, 내 다음 말에 녀석은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한 어정쩡한 상태에서 그대로 굳어있어야 했다.

" 나도 널 도플갱어라 생각했거든. 어차피 피차일반이야. "

잠시 내 말을 경청(?)하고 나서 그 녀석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문을 열었다.

" 그럼 내가 사과할 필요도 없었잖아? "
" 응. "
" … …. 너도 사과해. "
" 싫어. 내가 왜? "
" 나도 사과했잖아. "

한참을 그렇게 말싸움으로 보내던 우리는 서로가 너무나 닮았다는 것과, 서로가 너무나 틀리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자신의 생애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베르스퍼가 전쟁에 의해 부모를 잃고, 검 한 자루로 전쟁의 난세에서 겨우 몸을 추슬렀을 때, 베르너는 호화스럽게 궁중 예의를 배우고 있었고, 베르스퍼가 처참한 전쟁 속에서 산짐승의 목을 자리고 그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생고기를 먹고 있을 때, 베르너는 고급스런 스테이크를 썰고 있었으며, 베르스퍼가 스승도 없이 마법과 검을 익혀 겨우겨우 마을 대회에서 우승해 생계를 꾸려가고 있었을 때, 베르너는 훌륭한 스승 밑에서 자금 걱정 없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고, 베르스퍼가 우연히 던젼에서 살을 에이고, 피를 뿜고, 몬스터를 베서 겨우겨우 마검을 손에 얻었을 때, 베르너는 아무 생각 없이 잡았던 신검이 반응해 검을 얻었다. 그리고 베르스퍼가 더러운 용병일을 하고 있을 때, 베르너는 호화스럽고 고급스러운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전반적인 모든 스토리 라인은 같지만, 너무나 다른 그 둘의 모습에 벤디스도 사뭇 놀랐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둘은 서로 친한(그러나 어디까지나 밖에서 볼 때) 친구이자 라이벌이 될 수 있었다.

" 정식으로 소개하지. 벤디스 라그엘 시글 폰 리피치의 양자, 베르너 라그엘 시글 폰 리피치라고 한다. 현재 18살이며 림푸스 왕국의 수도 '리피치'에서 공작 아들로 생활하고 있다. "
" 그럼 나도 정식으로 소개하지. 내 이름은 베르스퍼 하카이 드 리버사이드. 현재 사는 곳도 없어. 현재 18살이고 림푸스 왕국의 용병계에서 SA급 용병인 '킨' 급에서 근근히 생활하고 있지. "

녀석이 내 얘기 중 한가지가 빠졌다는 걸 눈치채고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볼 때, 나는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왼쪽 창문 밖의 엄청난 폭우의 리피치 시내를 보며 낮은 저음의 목소리로 대답했다.

" 부모는… 내가 5살 때 돌아가셨다. "
" 아… "

녀석은 뻘쭘한지 나와는 반대의 오른쪽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고 있었고, 눈으로 슬쩍슬쩍 날 곁눈질했다. 이윽고 조그마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미안… …. "
" 아니… 별거 아냐… …. "

Stage#2 마침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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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오.. 이 정도면 꽤 감탄사가 뜰만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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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 뜰겁니다 -_-;;;;;;; 저를 포함한.. 그 누구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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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냐... 전에.. 이런거 비슷하게 쓰셨던 분이 꽤나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안보이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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