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루젼 실버 스토리 - Chapter 1 (1)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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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루젼 실버 스토리 - Chapter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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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학교에서의 첫 수업.

학교에서 첫 수업에서… 처음으로 만난 외지인…
그녀의 이름은 실비아·아르윈





"에이. 아빠! 꼭 학교 가야 되요? 난 가기 싫은데"

"싫어도 일단 검술과 공부는 해둬야지. 그러다 아빠처럼 무식한 사람된다"

"괜찮아요. 아빠는 착하니까"

"뭐? 허헛… 이것 참"

초록빛의 숲이 그늘을 기우는 가운데 그 가운데 황톳길을 한 소년과 한 건장한 아저씨가
걷고 있었다. 소년은 진한 검은색의 머리를 짧게 내리고 있었다.(스포츠형) 앞으로 뾰족하게
삐쳐 나온 검은 머리칼과 정열을 상징하는 붉은 눈동자가 이루는 대비는 색을 잘 이루고 있
었다. 얼굴은 잘생겼다. 짧고 윤기가 흐르는 진한 검은색의 머리칼. 정열적인 붉은 눈. 조금
은 작은 입술과 오똑하게 선 코는 완전 미남형이다.

"제이야. 착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제이가 검술을 익혀두고 공부를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단다. 알겠니?"

"네. 아빠. 하지만 전 검술이라면 자신있는데…."

제이라 불리는 이 검은 머리칼의 소년은 아버지의 손을 잡았다. 거친 일로 딱딱하게 굳은
아버지의 손. 하지만 온기만은 따듯했다. 아버지는 이런 마을로 오기 전엔 기사를 했었다고
한다. 처음엔 나도 몰랐고 아버지가 기사인걸 알자 나도 모르게 기뻤었다. 그걸로 애들에게
자랑도 꽤 많이 했고 혼도 많이 났다. 우리 집의 벽에는 금빛의 칼집이 있는 검이 있었다.
아버지가 기사였을 때 썼던 검이라고 한다. 아… 우리 아버지는 당파 싸움에 어지러운 세상
이 싫어 기사 작위를 버렸다고 한다. …아버지가 갑자기 존경스러워져. 우리는 지금 학교에
가고 있다. 난 싫다고 했지만 아버지는 자기처럼 무식한 아들로 둘수 없다면서 막무가네로
날 학교에 보내버렸다. 쩝… 내가 싫은데. 학교는 이런 마을 이지만 마을이 도시와 근접한
곳이라 학교는 도시에 있었다. 걸어서는 약 반지(30분)의 거리다. 그렇기에 난 일찍 일어나
는 습관을 미리 길러뒀었다. 뭐… 원래 천성적으로 일찍 일어났지만…(천성이 맞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자아… 다왔다."

와… 굉장하다! 실제로 크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클 줄이야….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건물은 내가 이때까지 본 건물 중에서 가장 컸다. 거의 50M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이 내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서 있는 것이었다.(정말 커?) 내가 '와! 진짜 크다!' 하는 표정을 짓고 있자 아버지는 내 뒤통수를 '딱' 하고 때리시더니 들어가자고 재촉했다. 난 처음 올 때와는 다르게 완전 흥분하여 오히려 내가 다니고 싶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 학교에 다니기 위해 최고 높은 선생님 - 당시엔 최고 높은 선생님께 불러야 하는 이름을 몰랐다. - 을 찾아갔다. 주변엔 나보다 나이가 5살 정도 많은 사람도 있고 내 또래도 많았다. 그러다 제일 높은 선생님이 계시는 방의 귀퉁이를 돌 때였다. '콰당' 이라는 소리와 함께 별안간 별이 하늘에 보였고 등과 뒤통수에 딱딱한 충격이 가해왔고 천장이 보였다. 이런 쓰읍! 넘어졌잖아! 난 차가운 바닥을 손으로 짚고 약간 일어서서 일단 앞으로 손을 내밀었다. 나와 부딪혀 넘어진 상대를 일으키기 위해서였다. 길다란 은발이 보이는걸 보면 분명 넘어진 애는 여자 애다.

"괜찮아?"

와! 내가 이 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외지의 애한테 건넨 말이었다. 그 동안은 거의 마을 안에서만 지내서 다르게 어디 갈 일이 없어 다른 애들과는 말도 못해봤는데, 드디어 여기서 해보는구나!

"아야… 괜찮아. 내가 뛰다가 부딪혔으니까… 미안"

와! 미안이란다! 마음씨가 착한 애인가 보다! 마음씨가 착하면 얼굴도 예쁘다던데…….
과연 그 말이 사실인가 난 그 아이의 얼굴을 조금씩 훑터보기 시작했다. 약간은 큰 연푸른
청색의 눈.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은발. 체리 빛이 감도는 입술. 작은 코를 소유하고 작은
얼굴이 아주 매력적이다. 오오! 이건 수준급이다! 아니, 이 정도면 트리플! 최강의 미모다!
내가 잠시 그 애를 쳐다보며 멍해있자 그 애가 조금은 무안한 듯이 조금 표정이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난 그걸 느끼고 그 애를 계속 쳐다보는 짓을 그만두고 고개를 돌렸다.

"제이… 이슈리타…"

"응?"

"내 이름… 제이 이슈리타… 오늘부터 이 학교 다니게 될거야"

내가 오른손을 내밀었다. - 옛날엔 여자애가 손 내밀면 잡는게 예의인지 몰랐다. - 
그러자 그 애가 잠시 자기 손을 바라보더니 내 손을 잡고 두 어번 흔들었다. 따듯하다….
따듯하고 매끄럽다…. 난 환각에서 빠져나와 그녀를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녀 역시 뭔가
이상한 표정을 짓고 있는게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나 하고 난 착각을 했다

"난 실비아·아르윈 이라고 해.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녀가 싱긋 웃어주었다. 아… 웃는 얼굴도 예쁘다. 진짜 한 반되었으면 좋겠다.

"제이야. 늦겠다"

우리를 보고있던 아버지가 날 재촉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네. 가요"

난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손을 흔들었다. 몇 마디의 말과 함께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자"

"나중에 다시 만나 자겠지"

그녀가 더욱 짙게 웃어 보였다. 그녀의 오른쪽 볼에 살짝 보조개가 피었다. 아… 예쁘다!  난 그녀와 헤어졌다. 하지만 그녀와 헤어져서 제일 높은 선생님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여자 애를 머릿속에서 지울 수가 없다. 아씨! 왜 자꾸 떠오르는 거야?

"똑 똑"

두 번의 노크소리와 함께 철커덕거리고 문일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버지가 손잡이를 잡아당겨 문을 연 것이다. 안 엔 백발의 늙은 노인이 앉아 있었다. 주변엔 신기한 물건이 많았지만 오기 전에 아버지로부터 함부로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난 궁금증을 안고 가만히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이슈리타 씨"

"반갑습니다."

"자리에 앉으시지요"

아버지는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제일 높은 선생님이 자리에 앉자 옆으로 늘어져 있는 소파에 소리 없이 앉았다. 나도 아버지와 같이 소리 없이 조용히 앉았다. 푹신한 느낌이 몸의 뒤편에 와 닿았다.

"이 소년인가요?"

"예. 이름은 제이 이슈리타 라고 합니다. 제이야. 인사드리렴. 교장 선생님이야"

교장 선생님? 그게 제일 높은 사람 부르는 총칭인가? 난 그렇게 생각하고 일단 인사를 하기로 하고 90도 가까이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제이 이슈리타 라고 합니다."

교장 선생님은 날 흥미로운 눈길로 보시더니 아버지께 작은 목소리로 뭐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버지도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는 것이다. 헉! 나만 왕따야? 두 사람 이서 뭐라고 말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교장실의 문 앞에서…

"잘 알겠습니다. 그럼 본가로 돌아가시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제이야, 조금 있다 보자 꾸나"

 그러곤 아버지는 집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자. 제이야. 니가 있을 교실로 가자꾸나"

교장 선생님은 나에게 따라오라는 시늉을 해 보이고는 자신이 앞장서 걷기 시작했다. 와… 저 나이 되어서 저렇게 빨리 걷는 사람 첨 본다. 내가 빨리 걸어야 할 정도야. 교장 선생님은 꽤 빠른 속도로 걸어서 내가 있을 교실을 정하고 있었다. 교장 선생님은 각 교실을 쭉 둘러보다가 '아닌데' '아니야' 하는 표정을 짓다가 어느 교실 앞에서 딱 멈춰 섰다

"이 교실이 좋겠구나. 상급반이지만 이곳에 너의 기운이 가장 강하게 하는구나"

상급반? 난 교실의 팻말(잘 기억이….)에 1 - A 라고 적혀있었다. 영어에서 가장 맨 처음 글자라서 가장 높은 반인가? 교장 선생님은 노크를 두 어번 하고 문을 열더니 나를 데리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주위에서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헛… 이런 분위기에선 적응이 안 돼…. 교장 선생님이 이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시던 갈색 빛의 짧은 머리를 가진 여 선생님께 뭐라뭐라 하시고 나보고 "잘 해보렴" 이라는 말만 남기고 자기는 돌아갔다. 쳇… 올 때 같이 왔으면 갈 때도 같이 가야 할 것 아녀?

"네. 오늘 전학을 온 아이랍니다. 자. 이제 네 소개를 해야지?"

그러곤 날 앞으로 떠미는 것이었다. 난 조금 얼굴이 붉어져서 내가 아는 내 자신을 최대로 말하기 시작했다.

"제… 제 이름은 제… 제이 이, 이슈리타 라고 합니다. 자…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자 주위에서 '내가 예쁘게 봐줄게' '순진한 녀석 한 놈 들어왔다' 등 여러 가지 말들이 튀어나왔다. 그런데 놈이라니… 그런 은어는 여기서 사용하는게 아냐!!

"자아… 제이야. 자리는 어디로 할까?"

선생님은 잠시 주윌르 둘러보시더니 한숨부터 푹푹 내쉬기 시작했다. 대체 왜 저러신 담? 내가 선생님을 멀뚱히 쳐다보고 있자 갑자기 선생님이 말을 꺼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목소리가…….

"제이야. 저애 옆인데 괜찮겠니?"

저 애라니? 난 선생님이 가리키는 애를 보았다. 헉! 긴 은발에… 연 청색의 푸른 눈… 저 갸름진 얼굴과 체리빛이 감도는 저 입술의 소유자는…… 시… 실비아?
 
"예…… 괜찮…아…요."

으하하!! 저렇게 예쁜 애 옆에 앉혀준다는데 싫다는 사람 있을려고? 라고 생각했던 난 왠지 모를 이 불안감 있는 대화는 뭘까낭…? 게다가 아까부터 애들이 쭉 바라보는데 헉!! 대체 이게 뭔 일이여?

"자. 그럼 실비아의 옆에 가서 앉도록 하고 조심하거라"

"아 예… 그럼……."

조심하라니? 대체 날 뭘로 보고? 나 이래봬도 마법이랑 검 좀 쓸 줄 안다고. 설마 누가 팬다는 거야? 6학년 정도 아니면 날 팰 사람이 있을라나…? 그나저나 예쁜 애 옆에 앉으니까 기분이 좋긴 좋다. 책상 사이를 지나가는데 주변의 살기가 확확 느껴졌다. 저 애가 원래 저리 인기가 많았던가? 아니면 시샘을 하는 건가? 역시 인기가 많은 히어로구만. 난 그녀 옆자리에 앉았다. 헛… 이 따끔따끔하게 느껴지는 시선들은 무엇이여? 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선생님은 잘 해봐라 는 시선을 한마디 던지고는 휙∼ 헉! 선생님… 어떻게 그런……그렇다고 이 인간들을 다 잡아 개 패듯이 팰 수도 없는 상황이고…. - 하지만 팬다고 마음먹으면 다 팰 수 있다 - 아, 정말 미치겠네! 아아… 그렇게 고통스러운 한 시간이 지나갔고 쉬는 시간 종이 치자 그제야 난 밖으로 나가면서 한숨을 휴우∼하고 내 쉬었다. 그러나… 항상 불운이 따르는 내 운명을 어찌 거역하리요?

"야! 니가 실비아랑 논다는 그 자식이야?"

"?"

"그 자식이냐고!! 말해!!!"

바라보는 시선 앞엔 170cm는 됨직한 사내 녀석들이 10여 명쯤이 몰려서 인상을 팍 쓰고 날 쳐다보는 거였다. 하아… 불길한 예감이 꼭 맞는군……. 그 녀석이 산이 흔들리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야야- 귀 아프다. 살살 얘기해라. 그러곤 씩씩거리면서 어디론가 날 데리고 가기 시작했다. 하도 어이가 없어 난 씨익 하고 웃었다.

"아… 간만에 몸 좀 풀겠네"

내가 목을 두어번 돌리고 딱 한 걸음을 떼려는 순간에 누군가가 내 옷을 붙잡았다. 아씨∼ 몸풀러 가는데 누구야? 헛! 실비아다…!!

"조… 심해"

콰과광-!

뭐냐? 이 천둥 떨어지는 효과음은…? 내 앞에서 앞서가던 녀석들중 대부분 - 아니 전부다 -  똥 씹은 얼굴을 하곤 뒤돌아보기 시작했다. 헉! 저 살기로 소드 마스터를 압도하겠다!!
그리고 뒤돌아 나를 쳐다보더니 시선으로 던진 말….

죽.었.어!!

하이고! 내가 죽여줄게∼

그 녀석들이 날 끌고 간 곳은 학교 뒤뜰이다. 한적하고 인적 없으니 이 녀석들 패기엔 딱 좋군. 크크큭.

"너 이 자식! 죽었어!!"

스르릉-

차가운 금속날이 마찰하는 소리와 함께 20개의 롱 소드가 뽑혀 나왔다. 롱 소드는 햇빛에 반사되어 은은한 빛을 냈다. 호오- 드워프 제도 있군.

"이젠 내 차롄가? 참고로 난 좀 잔인하니까 알아서들 싸우라고"

내가 히죽 웃으며 허리춤의 칼을 뽑았다. 지금으로부터 약600년 전. 정확히는 아우력스 281년. 6 마왕중 한 명 뇌신 의 마왕인 자칼이 사용했다는 마검. 스톰 브링거를 뽑아냈다. 스톰 브링거의 차가운 한기가 사방으로 퍼졌고 그 녀석들은 잠시 움찔거렸으나 금새 평정을 되찾았다. 흠… 확실히 기본 기에 충실하군.

"이… 이 자식! 검만 좋으면 다냐! 이야앗-!"

제일 앞에 있던 대빵인 듯한 녀석이 롱 소드를 휘두르며 나에게 다가왔다. 난 그 둔한 동작에 훗- 하고 웃어주곤 그대로 팔을 날렸다.

파악- 투둑-!

"으아아아아아악-!!"

 두 팔이 잘린 그 녀석은 내 앞에 나동그라져 절규를 하더니 바닥에 엎어져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벌벌 떨기 시작했다. 크큭- 이래서 강한 게 좋은 거라니까(참고로 이 녀석 보통땐 순진한데 싸울 때는 진짜 잔인함)

"야! 전부 한꺼번에 쳐!!"

19명이라는 대대적인(?) 숫자가 롱 소드를 치켜들고 나 하나를 목표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크큭…. 하나 하나…. 찢어주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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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왠놈의 오타 땜시 4번이나 수정작업을 거쳤습니다. 못 썼다고 돌 던지지 마세여~ 부탁드립니다 -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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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님의 댓글

베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잼네여...ㅋㅋ
열쉬미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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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군님의 댓글

사도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오오;;; 재미있습니다^^ 앞으로도 건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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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칭찬해줘서 감사해여^^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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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님의 댓글

빛과 소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웃을 수 밖에 없는 소금입니다 ^^ 
뭐랄까 ^^? 상당히 유쾌한 소설이라고 해야 할까요..???
문제가 있다면 다음 내용을 봐야 하는데 연재가 늦어진다는것!!!!!
당신 빨리 안쓰면 죽을 줄 알아!!!!!!(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시고 빨리 쓰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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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하지만 시간이 좀 안된다는것이.. 오늘 시험치고 왔으니 열심히 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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