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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우리 별이 되어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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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별이되어 다시 만나자.
작은 동산 느티나무 아래에서
나는 네게 말했었지.

작은 동산 느티나무 아래에 누워
저 높은 하늘에 촘촘히 박힌
작지만 큰 별을 보며 네게 말했었지.

영롱한 빛이 사라진
밝지만 어두운 별을 보며
나는 나 자신에게 말해본다.

우리는 별이 되어서 다시 만났는가.






글쎄요.. 이 시는 제가 오랜만에 돌아와서 몇몇 벗들에게 보내는 시입니다.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해석하시길..바라며..

                                                                        -2003년 비내리는 대전에서
                                                                                              카리 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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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얀님의 댓글

카이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립다.... 그립다.... 절친한 벗과 어우러져 놀 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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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얀님의 댓글

카이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금은 별이 아니다. 그 작지만 큰 별은 지금 밟혀도 계속 자라는 민들레가 되어 있지. 작은 느티나무 동산에서 넓게 퍼져 있는 민들레가 되어 동산을 꾸미고 있지. 그 푸르고 밝던 하늘도 지금은 대기오염과 스모그 현상 때문에 어두워져 가고 있단다. 네가 나에게 말했듯이, 그리고 너 자신에게도 말했듯이 우리는 별이 되어 다시 만났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 거다. 그래. 우리는 확신한다. 우리는 별이 아니지만 별인 채로 다시 만날 거다. 그리고 그 옛날, 하늘의 어떤 별이 민들레가 되어 땅에 박혔듯이 우리도 그렇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다시 별로 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 -카이얀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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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얀님의 댓글

카이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 시를 보자니.... 옛 친구와 한 약속이 떠오르는군.... 지금 잘 지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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氷客님의 댓글

氷客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훗...잘 지내고 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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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평안님의 댓글

영혼의 평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상당히 의미심장한 대화로군요.
저로서는 정확한 판단이 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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