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Walking In The Rain... (Prologue) > 소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설

I'm Walking In The Rain... (Prologue)

페이지 정보

본문




                                        -I'm Walking In The Rain..-










-Prologue-










[좌르르르륵~~~~~~~]

[삐꺽~ 삐꺽~]


"허허~~ 그때도 그랬었었지... "

"할아버지 뭐가요??"

비오는 하늘아래 있는 검은 초원 위에 있는 한 작은 집. 바람과 함께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 흔들의자. 그 위에 앉아있는 할아버지와 그 할아버지의 무릎에서 할아버지의 목을 감싸앉고 있는 어린 소녀.

"아니란다.. 이건 옛날 얘기라서 말이다.."

"아잉~~ 할아버지~~ 나 듣고 싶어요.. "

소녀는 할아버지의 수염을 흔들면서 흔들거리는 눈빛으로 할아버지를 바라보았었다.

"정말이냐?? 이 할애비가 하는 이야기는 좀 길텐데..."

"흥~~ 그래도 상관없어요.. 누가 뭐래도 할아버지는 우리나라에서 영웅이셨잖아요? 그런 분의 이야기가 재미가 없겠어요?"

비구름이 갈라지고 그 속에서 나오는 노란색 줄기. 그 줄기를 받은 노인의 모습-덟수룩한 수염과 짧은 머리. 아이를 향해 웃고 있는 미소와 눈주름. 다부진 팔의 근육과 자잘한 상처들.-은 영광스러워 보였다. 노인은 노란색 줄기가 나오는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하늘은 그 줄기를 닫아버렸다. 노인은 씁쓸한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웃고 있었다. 아이를 향해 보이는 미소가 아닌 순수한 미소. 누군가에세 보내는, 아니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보내는 듯한 미소를 어두운 하늘을 향해 보내고 있었다. 그리곤 조용히 눈을 감았었다.

"그때도 그랬었단다.. 이 할애비와 너희 할머니가 처음 만났을때 말이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태상™님의 댓글

태상™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여신사무소님...화이팅!!!

profile_image

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 음냐.. 홈피 최고 소설의... 또 다른 시작인가... 흐음.. 소금님도 분발하셔야 사무소님을 뛰어넘으실 듯 -ㅁ-;;

profile_image

카이얀님의 댓글

카이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너무 짧습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글은 좀

profile_image

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은건 싫구요. 프롤로그라도 너무 짧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profile_image

떠도리님의 댓글

떠도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무소님!!!! 기대됩니다 ㅠㅠ ~

Total 2,713건 118 페이지
소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58 女神社務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08
957 카이얀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75 07-08
956 영혼의 평안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03 07-08
955
장마... <2> 댓글8
사도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7-05
954 女神社務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7-05
953 女神社務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7-05
열람중 女神社務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04
951 ┏스쿨드┓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435 06-30
950
장마... <1> 댓글6
사도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6-29
949 ♡베르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6-29
948 NTZ™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15 06-27
947 ┏스쿨드┓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92 06-22
946 후우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98 06-22
945 후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6-21
944 흐음....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59 06-21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 집계

오늘
780
어제
932
최대 (2005-03-19)
1,548
전체
782,299
네오의 오! 나의 여신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