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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Walking In The Rain... (Part-1 Boy Meets Gir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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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Walking In The Rain..-










- Part - 1 Boy Meets Girl(2)-










[투툭~~ 투툭~~ ]

[쏴아아아~~~~~~~~]


소년은 바람과 비가 창문을 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아직 어두웠었다. 소년은 두려웠다. 소년은 아직 여린마음의 소년이였다. 어둠에서 불러오는 소리가 소년은 무서웠었다. 소년은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하였다. 하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었다.


[쿵!]


소년은 침대에서 떨어졌다. 소년은 매우 아펐었다. 하지만 손을 끌면서 다리를 끌면서 문가로 향하고 있었다. 소년의 이마에는 땀이 맺혔었다.


[삐꺽~~ 삐꺽~~]


낡은 마루바닥의 소리가 소년의 귀에 들렸다. 소년은 가만히 그 자리에 있었다.


[끼이익~~]


"아! 괜찮아?"

소년의 앞에 있는 건 소녀였었다. 소녀는 '쿵'소리에 소년이 있는 방으로 달려왔었다. 그런 소녀의 눈에 비친 소년의 눈빛-그건 두려움과 공포, 어둠, 그리움, 증오, 분노, 울부짖음..-은 어두었다. 소녀의 눈으로 보는 소년의 눈은 단지 어두웠었다. 소년은 소녀를 빤히 쳐다보았었다. 그리고는 헤죽 웃었다. 소녀또한 밑에 엎어져 있는 소년을 보고 살짝 미소를 지어주었었다. 그리고는 소녀는 소년을 일으켜 세워주었다.

"미안미안.. 너 혼자만 두는 게 아니었는데.. 정말.. "

소년은 소녀의 온기를 느끼며 침대로 다시 돌아갔다. 그리곤 조용히 자리에 누웠다. 소녀는 소년의 옆에 가만히 앉았다. 그리고 소녀는 손을 소년의 얼굴에 살짝 갔다대었다. 소년은 기분이 좋았었다. 이 기분을 느끼고 싶어서.. 이 방에서 나가고 싶었기에 소년은 더욱 기뻤다. 단지 그 이유를 알았던 것이었을까? 소녀의 얼굴또한 미소로 보답하고 있었다. 소녀는 소년의 얼굴을 한번더 쓰다듬어주었었다. 케이의 얼굴을 쓰다듬어주었었다. 소년은 웃었었다. 소년은 소녀의 오른손을 살짝 잡았다. 그리고는 조용히 눈을 감았었다. 소녀는 그런 소년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소녀의 입에서 조용한 노랫소리가 내려왔다.


"Like an angel that has no sense of mercy...

Rise, young boy, to heavens like a legend...

Cold winds, as blue as seas.

Tear open the door to your heart, I see...

But unknowing you seem, just staring at me...

Standing there smiling serenely.

Desperate, for something to touch...

A moment of kindness like that in a dream...

Your innocent eyes, have yet no idea...

Of the path your destiny will follow...

But someday you'll become aware of...

Everything that you've got behind you...

Your wings are for seeking out a new...

Future that only you can search for.

The cruel angel's thesis bleeds through a patrol like your pulsing blood

If you should betray the chapel of your memories.

Cruel angel's thesis enters...

Through the window of your soul.

So, boy, stand tall and embrace the fire of the legend...

Embracing the universe like a blazing star"


소년의 닫힌 눈에서는 조용히 빛이 나기 시작했었다. 그 빛은 창문을 통해서 들어온 빛. 그 빛은 어두운 비를 뚫고, 구름을 뚫고 들어온 빛. 소년의 얼굴은 점점 빛으로 둘러쌓여져 있었다. 소녀는 소년의 곁에 살며시 누웠다. 그리고는 가만히 소년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분의 말씀을 듣고 내려온 이곳. 하지만 소녀는 너무 늦게 이곳에 도착했었다. 하지만 소녀가 지켜야 할 소년은 살아 있었다. 소녀는 그분께 매우 감사하다는 전언을 마음속으로 읊었다. 처음 소녀가 소년을 본 그날. 소녀는 뛸듯이 기뻤었다. 소년이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곳이어 소년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먹었었다. 많이 다쳐있었기에 소년의 얼굴이 인형같이 새하얗게 변해있기에.. 

소녀는 눈을 감았다. 조용히.. 조용히.. 어둠속에서 겉힌 달빛이 들려주는 창틀의 동화속에서 소년과 함께 맞잡은 손을 꼭 잡으면서.. 










[짹~ 짹~ 짹~]


어제의 일은 꿈이였던 것처럼 날씨는 태양의 신 오벤투스의 축복을 받았는지 밝은 태양이 지상의 반을 비춰주고 있었다. 소년은 그 빛과 함께 눈을 떴었다. 그리고 소년의 눈 앞에 보이는 소녀의 얼굴. 소년은 웃었다. 아주 해맑게. 그리고 아름답게. 소녀의 얼굴을 한번 쓰다듬어주었었다. 소녀는 어제와 같은 모습이었다. 안심이 되었는지 소년은 자리에서 일어날려고 하였었다. 하지만 다리가 움직여지지가 않았었다. 어제 있었던 전쟁으로 소년의 갸냘픈 다리는 비참해진 창의 줄기에 박혀 있었다. 소년은 그제서야 아픔을 느꼈는지 얼굴을 찡그렸었다.

"아... 잘잤니?"

소녀는 얇은 눈꺼풀을 올리면서 소년을 쳐다보았었다. 소년은 살짝 웃어주었다. 비록 아프긴 했어도 소녀 앞에서는 그럴 수는 없었었다. 그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소녀 앞에서는. 소녀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주름이 잡힌 치마와 옷을 조금씩 펴내었다. 소녀는 옷을 다 핀 후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소년을 바라보았었다.

"응... 그러니깐.. 케이 맞지?"

소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소녀는 '흐응~'하는 소리와 함께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그래. 어제 다리가 많이 다쳤었지? 그리고 늦게 와서 미안해. 오는 길에 좀 일이 있어서 말이야."

소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말인지는 몰랐지만 그래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소녀는 그런 소년을 보고는 한번더 살짝 웃어주었다.

"그리고 그 다리 말이야. 아마 한 이주일정도는 못 움직일꺼야. 하아~ 정말 내가 늦게만 오지 않았어도 말이야. 그래도 너가 이렇게 무사해서 다행이야. 안그랬으면 난.. 난..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난 세숫물 떠가지고 올께 잠깐만 기다려."

소녀는 소년에게 살짝 이마에 키스를 한 뒤 문 밖으로 종종 나갔다. 소년의 얼굴은 살짝 붉어져 있었다. 아님 빛에 의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벤투스는 그렇게 끝을 내려고 하였었다. 창조신께서는 오벤투스의 죄를 엄중히 처벌하려고 하시자 그의 연인이자 친구인 아르스는 창조신의 결정에 반대하였답니다. 그러자 창조신께서는 아르스여신마져도 벌을 내리시려고 하였지요.

"아르스여. 이 일은 너가 관여해야 할 일이 아니니 얼른 비키거라!"

"신이시여! 오벤투스의 한순간 잘못으로 벌을 주신다면 이 세상의 균형은 무너질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계에는 혼란이 올 것입니다."

아르스는 창조신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창조신께서는 극구 반대하셨지요. 그러자 남은 3신들도 함께 창조신께 빌었습니다. 오벤투스의 죄를 사해 달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창조신께서는 마음을 굳게 먹으셨는지 반대를 하셨답니다. 4명의 신들은 창조신께서 오벤투스에게 벌을 주시려 하자 오벤투스를 데리고 도망을 쳤답니다. 그리고 창조신께 대항하였답니다. 신들은 각자의 임무와 부여를 망각한 채 신과 싸울려고만 하였지요. 그래서 각 대륙의 제국들은 전쟁에 휩싸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인간들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과는 뜻을 같이 하지 않았었지요. 특히 오벤투스의 경우는 오벤투스의 연인이자 친구였던 아르스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답니다. 그건 지금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동쪽의 라이네르테크로니아는 힘으로 주위 나라들을 하나한 굴복시켜나갔습니다. 바다건너 서쪽의 비크리도슨은 내부의 반란으로 여러 제후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남쪽대륙인 세프로트레일리아는 북대륙공략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


"라고 합니다."

소녀는 탁자위에다가 읽던 책을 내려놓았었다. 바람은 시원함의 춤을 추면서 소년과 소녀의 머리를 흔들어주었다. 소년은 옆에 있던 물컵을 들어 한모금을 적셨다.

"고마워요."

소년은 소녀에게 웃음을 보여주었다. 소년이 이곳에 누워있는지 일주일째. 소년은 목발과 함께 걸을 정도는 낳았었다. 소녀는 그런 소년을 보면서 살짝 웃음을 심어주었다.


[덜컥!]


소년은 침대에 기대어져있던 목발을 집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소녀는 그런 소년을 옆에서 부축해 주었었다. 소년은 조금씩 조금씩 앞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었다. 소녀는 그런 소년을 도와주다가 중간에 소년의 어깨에서 손을 놓았다. 소년은 혼자서 걸아나갔다. 문 밖으로. 집 밖으로 그리고 푸른 초원위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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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삽입곡을 넣고 좋군요. 으흠… 여신사무소님의 단점이라… 글쎄요. 없을것 같기두 하구 있을것 같기두 하구… 좀 헷갈리네요^^(뭐 개인적으론 없다고 봅니다만 최근 들어서 표현법이 상당실력인 분들이 많이 느셔서… 신경을 쓰고 있지만 역시 소설책을 낼려면 구상만 적어도 6개월은 잡아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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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님의 댓글

후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역시 저보단 잘쓰시는군요..ㅜㅡ;; 언젠가 저는 잘쓰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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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군님의 댓글

사도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좋군요~ ^^ ...수련을 위해 수능을 포기해야 하는것인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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