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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라그나로크-신들의 황혼 제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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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의 중심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350회 작성일 03-06-14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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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음의 중심입니다. 글을 쓴고난후 올리는데 또 사용권한이
없다고 나오더군요. 이구 이제는 할 말도 없습니다.
정말로 허무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라그나로크게임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거든요.
제가 쓰는 이 글은 노르딕신화를 모티브로 했습니다. 
많이 접해본신 것같아 모두들 많이 식상해 하시더군요..
그래도 제가 만든 나름의 이야기가 있으니 즐감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노른의 어머니 우르할라 베르다는 신화에서 정말 노른의 어머니로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케이와 베르단디가 등장하니 기대하시길...(퍼퍼퍽 @.ㅜ 윽 말이
너무 길었군요)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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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미래의 여신 스쿨드의 위기-

-미드가르드(인간계)-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는 케이와 함께 살고 있다.

아스신족과는 별개의 일족이라 아스신족보다

제약이 적은 이들은 지상계에 내려와 케이와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제약이 적은 만큼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도 컸다.

과거의 영역을 맡고 아스신족에게

과거의 역사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는 울드,

현재의 영역에서 아스신족이 직시해야 할 현실을 알려주는 베르단디,

그리고 아스신족의 제2변화기인 라그나로크와 아스신족의 미래를 예견하는 스쿨드.

이렇게 세 여신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유를 만끽하면서도 자신들이 해야할 역할을

충실히 했다. 아스신족과 미묘한 협력관계인 이들은 미드가르드에서 반 마족들을

견제하는 역할도 하게 되었다.

-케이네 집-

모처럼의 휴가연휴를 맞아 한가하게 보내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케이식구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자신의 일을 보람차게 해내고 맞는 연휴는

그들에게 달콤했다.(그래봤자 울드와 스쿨드는 일상생활과 휴일이 같지만 ㅡ.ㅡ)

그런 와중에 연못에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케이였다.

'아... 오랜만에 맞는 휴식이로군. 나의 생활이 이렇게까지 변한것도 베르단디

 덕택일까.... 그녀가 옴으로서 쳇바퀴 돌던 것 같이 지루했던 일상생활이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고 있다. 평범한 날이어도 그 속에 작은 일에서 오는 기쁨
 
 과 행복, 그것이 그녀가 나에게 가르쳐준 것이다...

 주위환경은 그녀가 와도 변한 것이 없지만 내 자신이 주위를 둘러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그렇구나....  내자신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던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바꾸는 것이 현명한 일이구나.. '

"케이씨, 뭐하세요?"

조용히 케이곁에 다가가 정답게 묻는 베르단디. 케이가 무얼 하는지 모르는 게

아니지만 베르단디가 한 말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해 있었다. 케이는 그제서야

베르단디가 있었음을 인식하고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는 유형의 동작을

멈추고 정신을 베르단디에게 보내는 무형의 동작을 시작했다.

"아. 베르단디.... 네가 나에게 옴으로써 나의 생활은 크게 변했어..
 
 아니 내 자신의 의식이 변화했다고 해야 옳은가? 베르단디, 나는

 네가 정말 고마워. 그리고 너와 항상 함께 했으면 좋겠어... "

케이의 고백아닌 고백에 얼굴을 살며시 붉히는 베르단디. 그런 그녀에게

케이는 더욱 그녀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것은 케이씨. 저 때문이 아니라 케이씨 스스로 변화한 거에요..
 
 전 그저 케이씨의 변화의 계기가 됐을 뿐....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 건 케이씨 자신이에요... 그리고 저도 케이씨와 함께 살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케이씨와 함께 함으로서 행복해요."

"베르단디. 우리 어디 놀러가지 않을까? 이렇게 집에만 있으면 지루하잖아."

케이는 베르단디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어디 외출하자고

제안했다.

"케이씨 만약 케이씨가 저를 조금이라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제안한 거라면 저는

 케이씨와 이렇게 지금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아! 그렇지. 행복은 거창하게 뭘 함으로서만 오는게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여길때

 이런 대화속에서도 행복한 거지.. 깨달았다고 생각한 것을 금방 까먹고 있었네."

하며 베르단디에게 미소를 보내는 케이는 문득 섬뜩한 눈빛이 자신을 직시함을

느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런 눈빛을 보내는 사람은 단 한 사람!

"케이, 언니. 둘이 너무 가까이 있지마.."

"아! 스쿨드 일어났니? 오늘 늦잠 자더라."

"으응 언니. 어제 밤페이군에 공중부양하는 장비를 장착하는라 늦게 자서 그래.

 그건 그렇고, 케이, 너무 언니와 가까이 있지마. "

"하지만 스쿨드. 우리가 서로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은 스쿨드가 센다와 함께 있고

 싶은 마음과 일맥상통하잖아, 안그래?"

센다라는 말에 엄한 얼굴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던 스쿨드가 얼굴을 붉히고

부끄러워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아니야! 케이 요새 왜 툭하면 센다를 가지고 놀려?"

"응. 나를 가지고 놀린다고?"

강하게 부인하는 스쿨드를 얼굴을 붉히게 만든 장본인, 센다가 찾아왔다.

"아니 센다? 으응 그게 아니고....."

스쿨드의 얼굴은 붉히는 수준을 넘어 누가보면 정말 일사병이라도 나지 않았나 할

정도로 홍당무가 되있었다.

"센다니? 무슨일로 왔니?"

"아 안녕하세요. 베르단디 누나. 스쿨드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놀려고 찾아왔어요."

"응 그러니? 스쿨드는 오늘 늦잠자서 방금 일어났으니까 조금만 기다리거라."

"아니야 언니. 지금 나가도 괜찮아. "

하며 스쿨드는 재빨리 나갈 채비를 하였다. 그리고는 센다와 같이 잽싸게 사라졌다.

"즐겁게 놀다 오거라. 스쿨드."

뒤늦게 베르단디가 스쿨드에게 소리쳤지만,

이미 스쿨드와 센다에게는 들리지 않는 듯 했다.

"아! 스쿨드가 저런 순발력을 보이는게 베르단디와 나를 감시할 때랑

 센다가 나타났을 때 인 것 같네."

"스쿨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나저나 베르단디 우리는 계속 얘기나 할까? 그런데 누구께서 계속 조용하신 것

 같네. 우째 좀 불안하군."

"들린다 들려. 케이. 지금 연휴라서 재미있는 TV프로그램들이 무지 많단 말야.

 괜히 오랜만에 조용히 있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리지 말아."

케이가 울드를 염두해두고 한 말이 전부다 울드의 귀에 박혀 반응을 하게 했다.

"TV를 보는 와중에도 다 들을 수 있다니... 울드! 방영하는 TV프로그램들은

 잊지는 않는 거지?"

"케이... 그만 건드리라니깐....."

다시금 평정을 맞는 케이네 집.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림자의 길이가

짧아지고 없어졌다 다시 늘어지는 것을 반복하고 울드도 차츰 TV프로그램에

식상해 할 무렵, 정적의 소리를 깨는 날카로운 전화소리가 들려왔다.

정적을 동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그 전화소리는 그 날카로움으로 심상찮음을 케이네

에 경고하고 있었다. 거기에 가장 빨리 반응한 사람은 울드였다.

-딸깍-

"여보세요. 모리사토 댁입니다."

"다시 만나는 군요. 울드."

"페이오스? 무슨일이야? 어서 용건을 말해."

"울드 너무 급하게 다그치는 군요. 며칠전에 당신들의 어머니 우르할라 베르다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아니, 주신 오딘께서 라그나로크의 관한 일로 소환요청을 한거지만요.

 그런데 우르할라 베르다는 그 부분에 관한 일에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나가라는 말씀과 함께 영원의 영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혹시 우리 노른에게 라그나로크에 관해 묻고 싶은 건가? 그러나

 그 부분은 우리가 어머니에게 시간의 영역을 받을 때부터 금시돼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것때문에 전화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융그라우실 분석을 보면 그 쪽에 반 마족들이

 침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로 나타났어요."

"반 마족들이? 그렇다고 해도 우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진 않을 텐데....."

"천만해요. 반 마족들은 아마도 당신 노른들이 아스신족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가만히 두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미래의 영역을 맡고 있는

 알고있는 스쿨드를 노리는 것 같아요. 조심하세요..."

 울드는 전화를 끊는 것과 동시에 마법의 빗자루를 준비했다. 갑작스런 울드의 행동에

 역시 심각한 일임을 직감한 베르단디와 케이는 울드에게 사정을 물었다.

"울드. 갑자기 무슨 일이야?"

"반마족들이 현재 미드가르드에 침입한 것 같애. 스쿨드가 위험해."

"잠깐만요 울드 혼자 나갔다가는 중과부적이 될수도 있어요. 케이씨의 오토바이를

 타고 같이 나가요. 그래야  찾기도 더 쉬울 것 아녜요."

"알았어 모두들 서둘러!!!"

급하게 나가는 케이일행. 한편 스쿨드는 이런 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센다와

간만의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센다. 이런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응. 스쿨드. 다음에도 또 같이 놀자."

그들이 거닐고 있는 자전거 도로에 케이일행이 도착하려 하고 있었다.

센다는 그들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쪽으로 스쿨드를 데리고 갔다.

마치 케이일행을 피하려는 것처럼........

"센다. 우리 오늘 너무 많이 노는 것 아냐? 이제 그만 돌아가자."

"........"

스쿨드의 걱정스런 말에도 아무 반응이 없는 센다.

"센다?"

"........"

센다의 무응답이 스쿨드가 위기를 느끼게 했을까. 스쿨드는 불안한 목소리로

센다를 다그쳤다. 그래고 대답이 없는 센다.  이미 센다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던

센다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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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의 갑작스런 변화. 그리고 반 마족들의 간계로 위기에 봉착한 스쿨드!!!!

이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으음.. 정말 이 소설쓰는데 회의가 많이 듭니다.
시험까지 앞으로 3주정도 남았는데 올리는 글입니다.
이젠 정말 시험 끝날 때까지는 방문도 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일전에 말씀 드렸듯이 노르딕 신화를 모티브로 했지만
거기서 강조되는 것이 역시 베르단디와 케이일까요.....
기존의 라그나로크로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허접한 묘사실력과 구사실력으로 너무 건방진 소리만 지껄였군요
죄송합니다. ㅜ,.ㅜ
이 소설만 끝나면 다른 장르로 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우리의 존재의 의미는 서로 사랑하기 위한 것.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것과 삶의 의미는 거기서 시작됐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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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냐... 잘쓰시긴 쓰셨는데.. 구사도 되시고.. 근데 묘사력이 조금.. 아주 조금만 더 필요할 것 같군요. 그렇다고 왕창 집어넣으시면 구질구질해지니까 알맞게 넣어주시고, 시험 잘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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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님의 댓글

후우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 .역시 저보단 더 잘쓰시군요... 저도 열심히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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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묘사에 비해 대사가 쪼~끔 부족하네요.뭐 그 왜에는 별로 추적(?)할게..^^;; (그냥 저정도 실력이다 보면 될겁니다..[누가 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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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NTZ™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묘사력이라..-_-노력하겠습니다[퍽!! 니가썼냐?] 저도 묘사력을...-_-흠...
조심하세요 -_- 자칫하다간 저처럼 코믹으로 변해버릴지 몰라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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