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현과계전 * Episode.1 : Rock 'n' Rol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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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마린들 외에도 깨끗한 강화복을 입은 여성들도 눈에 띈다. 저들은 통칭 '메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저그의 독물 공격, 각종 질병들을 일으키는 물질로부터 마린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계급이다. 조금 끈적한 마 사라도 이들 메딕 덕분에 빛을 보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그래... 앞으로는.... 평화도 오겠지. 저그도... 분쟁도 없는 평화가....
* Episode.1 : Rock 'n' Roll.
"덥지않아? 락키?"
"아아... 그래... 코랄의 에어컨이 그립다."
하아... 한숨만 나온다. 그 시원하던 코랄에서 이 코찔찔이들만 모여사는 마 사라에 온걸까? 그 빌어먹을 상관들의 얼굴을 떠올리자니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하지만 그랬다간 바로 총살감이니... 어쩔 수도 없다. 하아...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내 동료들 뿐이다.
"여어? 친구들, 안녕하신가?"
한숨만 내쉬고 있던 중에 마 사라의 이장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브래드 쇼' 녀석... 혹시 우릴 조롱하려 오는게 아닐까?
"아, 안녕하세요? 이장님?"
"수고들 하고 있구만. 항상 우릴 위해 싸워줘서 고마우이."
"뭐, 아닙니다. 이 정도는 약과인데요, 뭘."
패트 녀석이 아부 하나는 끝내준다. 저렇게 이장이라는 놈을 잘 가지고 노니까. 브래드 이장은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뒤돌아서버렸다. 저 웃음 뒤에는... 썩은 마음과 온갖 더러운 생각들이 들어있겠지... 하아... 이놈도 저렇고, 저놈도 그렇고... 믿을 수 있는 놈들이 없어...
"락키이~~"
이 허스키한 목소리는... 그렇군... 롤이다... 산탄총을 흔들며 달려오는 나의 진짜아 친구... 좀 바보같은 면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얘기가 잘 통하는 녀석이 바로 롤이다. 롤은 나한테 다가와 술을 같이 마시자고 했다. 그래... 마침 목도 축축하겠다... 나는 근처에 있던 녀석이랑 교대한 뒤, 롤과 함께 술집에 들어갔다. 이 마 사라의 술집은 코랄의 술에 비해서 정말 맛있다. 심지어 옛날산 샴페인도 있다.
* Episode.1 : Rock 'n' Roll.
"덥지않아? 락키?"
"아아... 그래... 코랄의 에어컨이 그립다."
하아... 한숨만 나온다. 그 시원하던 코랄에서 이 코찔찔이들만 모여사는 마 사라에 온걸까? 그 빌어먹을 상관들의 얼굴을 떠올리자니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하지만 그랬다간 바로 총살감이니... 어쩔 수도 없다. 하아...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내 동료들 뿐이다.
"여어? 친구들, 안녕하신가?"
한숨만 내쉬고 있던 중에 마 사라의 이장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브래드 쇼' 녀석... 혹시 우릴 조롱하려 오는게 아닐까?
"아, 안녕하세요? 이장님?"
"수고들 하고 있구만. 항상 우릴 위해 싸워줘서 고마우이."
"뭐, 아닙니다. 이 정도는 약과인데요, 뭘."
패트 녀석이 아부 하나는 끝내준다. 저렇게 이장이라는 놈을 잘 가지고 노니까. 브래드 이장은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뒤돌아서버렸다. 저 웃음 뒤에는... 썩은 마음과 온갖 더러운 생각들이 들어있겠지... 하아... 이놈도 저렇고, 저놈도 그렇고... 믿을 수 있는 놈들이 없어...
"락키이~~"
이 허스키한 목소리는... 그렇군... 롤이다... 산탄총을 흔들며 달려오는 나의 진짜아 친구... 좀 바보같은 면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얘기가 잘 통하는 녀석이 바로 롤이다. 롤은 나한테 다가와 술을 같이 마시자고 했다. 그래... 마침 목도 축축하겠다... 나는 근처에 있던 녀석이랑 교대한 뒤, 롤과 함께 술집에 들어갔다. 이 마 사라의 술집은 코랄의 술에 비해서 정말 맛있다. 심지어 옛날산 샴페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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