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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라그나로크(신들의 황혼)-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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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음의 중심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596회 작성일 03-06-07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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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북구신화를 기반으로 케이와 노른(베르단디, 울드 스쿨드)
이렇게 3자매와 아스신족의 몰락과 부활에 관한 이야기로 소설을 쓰고자 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는 연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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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나무 유그드라실

아스르가드(신계), 미드가르드(인간계), 그리고 니플헤임(지옥) 이렇게 3세계를

묶고 있는 물푸레나무이다. 과거 아스신족의 주신 오딘이 거인 마신 유미르를 죽이고

이 세계를 체계화 할 때부터 쭉 존재해온 아스 신족에게는 역사로서 길동무 같은 존재이다.

유그드라실은 약1000여년을 아스신족과 함께 해왔다. 아스신족이 유그드라실을 관리한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공생공존의 관계였다.

유그드라실, 주신 오딘, 그리고 아스신족의 체제 아래서 이 세계는 평화를 유지해왔다.

그 평화를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다.

적어도 오딘에게 죽은 유미르의 자손들(설정상 '반 마신족' 이라고 부르겠습니다...)이 마군으로

성장해 아스신족을 위협하기 전까지는......

-아스르가드 발할라-

신들의 궁전 발할라 주신 오딘과 그의 아들 토르,발드르와 더불어 1급신 이상의 고위신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 곳의 치안유지와 담당은 싸우는 날개 발키리와 제1사단장 린드

가 맡고 있었다.

주신 오딘. 그는 유그드라실과 융그라우실시스템을 포맷하고 1000여년동안

평화를 유지해온 인물이다. 현재 오딘은 한 쪽 눈이 없는데 지혜를 얻기위해 치른 대가였다.

'음.... 1000여년동안 지속해온 평화가 위협받는 것인가... 현재로선 내 능력으로 마군과의 결전에서

승리할 지 자신할 수 없다... 할 수 없군 일단 '노른'의 어머니 우르할라 베르다를 부르자...'

"여봐라 페이오스를 불러들여라"

"알겠습니다. 융그라우실 시스템 관리자 페이오스, 발할라로 소환합니다."

잠시 후 소환명령을 받은 페이오스가 전산실의복에서 여신복으로 복장을 바꾸며 오딘앞에 나타났

다. 페이오스는 주신 오딘에게 경의를 표하며 정중히 나타났다. 페이오스의 직감으로도 오딘이

평범한 일로 소환하지 않았을 것이란 직감이 들었다.

"주신 오딘이시여... 제 1급신 관리한정 페이오스 소환명령을 받아 대령했습니다."

"페이오스, 현재 너도 반 마신의 성장으로 상황이 위태롭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나의 능력으로도 우리의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겠구나..

현재 우리 아스 신족의 미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자는 베르단디,울드, 스쿨드 이렇게 '노른'세자매

와 그녀들의 어머니 '우르할라 베르다'다. 노른은 케이와의 계약에 있고 반 마신족이 미드가르드에

침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감안, 그들을 견제하기위해 내버려두고 '우르할라 베르다'소환요청

을 너에게 명한다."

한마디 한마디 말하는 오딘의 말에는 떨림이 있었다. 최대한 침착하게 말하는 오딘도 자신들의

존재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야기를 할 때는 떨림의 빛이 역력히 드러났다.

"알겠습니다. 주신 오딘. 존명하여 지금 우르할라 베르다를 소환합니다."

페이오스가 우르할라 베르다에게 소환요청을 했다. 그녀는 오딘도 무시할 수 없기 떄문에 소환을

하는데 명령을 할수 없다.

우르할라 베르다, 페이오스의 스승이자 노른의 어머니로 시간의 영원의 영역을 맡고 있다. 과거 오

딘이 세계를 창조할때도 이를 예견했던 자이다. 지금은 시간의 영역을 노른 3자매에게 물려주고 자

신은 성장해가는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를 보며 흐뭇해했다. 1000년의 세월동안 시간의 영역을 관

리해온 그녀는 주신 오딘도 경의를 표할 만큼의 경험의 위엄을 풍기고 있었다.

"아스신족의 주신 오딘이시여... 그리고 페이오스.. 아직은 변하지 않았군요....

무슨일로 나에게 소환요청을 하셨습니까?"

"오랜만이요..우르할라 베르다... 그건 당신이 더 잘 알고 있는 일이오.."

"아스신족의 미래에 관한 일입니까? 그건 제가 이미 당신이 이 세계를 창조했을 때 예견했던

일입니다. "

"하지만 그 때가 언제인지 말하지 않았잖소... 아스신족이 라그나로크를 맞는 시기 말이요..."

"그 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지요...

그끝후엔 새로운 시작도 있는 법입니다.... 주신 오딘이시여... 운명은 당신이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르할라 베르다의 대답을 들은 오딘은 그녀에게서 기대한 일말의 희망도 사그져들었다.

"그런가... 결국 라그라로크가 임박해가는 것이로군...."

"............."

"주신 오딘이시여. 저를 소환하신 이유가 그것이 다라면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아스신족의

주신이시여... 평안하시길.... 그리고 페이오스 네가 라그나로크 후에도 할 일은 남아있다..

절대 마군들에게 당하지 말아라...끝까지 남아서 아스신족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힘쓰거라.."

그녀는 이렇게 말을 남기고는 흰 빛이 되어 그녀의 영역으로 돌아갔다. 그 후 오딘은 페이오스를

다시 융그라우실로 보내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신들의 황혼 라그라로크라.... 우리조차도 황혼이 옴을 피할 수 없단 말인가...

황혼 후에는 다시 빛이 찾아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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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오늘 소설쓰려고 하다 필이 안꽃혀서 고생했습니다.
내용은 환타지가 아닙니다.
소설쓴다는 것. 역시 쉬운일이 아니네요....
그럼 이만 물러가고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호응봐서 이 소설의 연재기간이 결정됍니다....그래서 확실히 장편이라고 말씀드릴 수도 없고
단편이 될수도 있어서 어중간한 중편이라 올린 겁니다.)

[우리의 존재의 의미는 서로 사랑하기 위한 것.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것과  삶의 의미는 거기서 시작됐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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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님의 댓글

마음의 중심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무도 코맨트를 않 달아 주시네염.,,, ㅜ,.ㅜ
역시 단편으로 나가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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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님의 댓글

후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너무 늦게 읽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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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자주 못들어오는데... 게임에 관한 이야기가 넘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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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님의 댓글

마음의 중심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았 그런가요? 제가 여기에 쓴건 모두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온건데....
게임 라그라로크는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평가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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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도 많이 봐온 신화의 설정을 여기서.. 그리고 오! 나의 여신님이라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여기서... 함께 보니까 조금 기분이 이상하군요 --;;; 흠.. 건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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