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이드로스(Idros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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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세상은 평범하다. 공상만화에나 나오는 악의 위협도 없다. 그저 평화스러울 뿐.
그러나... 이건 베일에 불과하다. 그래, 이건 '평화'라는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
끝없이 푸른 하늘 아래 가려진 베일. '타키 카즈야'는 말없이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 멍히 하늘을 쳐다보며.
[타키] ....그론기 녀석들...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가..? 후우...
흰 구름 밑에 생기는 작은 연기. 타키의 한숨과 같은... 담배연기다.
덜컥!
철문이 열렸다. 그리고 타키보다 더 젋어보이는 사나이가 들어와말했다.
[???] 타키 형사님,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
[타키] 오... 신입이구만!
활짝 웃으며 그를 맞아주는 타키. 사나이도 그의 옆에 서면서 말을 건다.
[???] 흐음... 표정이 뭔가 걱정스러운 것 같네요.
[타키] 그래. 네 말대로 걱정되서 말이지.
담배에서 입을 떼는 타키. 그는 걱정된 표정으로 개미처럼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보았다.
[타키] '이치조', 너는 세상이 평화스럽다고 생각하니?
[이치조] 아뇨, 범죄자들이 이 대륙에서 판을 치고 있으니 매우 평화스러운 것은 아니지요.
[타키] 그렇겠지...
이치조는 궁금한 표정으로 타키에게 묻는다.
[이치조] 타키 형사님, 왜 그런 것을 물으셨습니까?
[타키] 왜 그런 것이냐고? 흠... 그게 말이지...
티잉!
타키는 이제 다 탄 줄담배를 튕기면서 말했다. 진지하게.
[타키] '평화'라는 것이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면 믿겠나?
[이치조] 네? 그게 무슨...
타키 카즈야... 그는 매우 진지한 눈빛으로 이치조를 쳐다봤다.
[타키] 주식회사 그론기... 공상만화에나 나올 법한 악에 가까운 놈들이지...
[이치조] ...! 그,그론기라면 세계적인 기업아닙니까!?
주식회사 그론기... 약물, 복지사업 등등, 유엔과 맞먹는 권력을 세계 최고의 주식회사. 그러나 그 뒷세계는 살인게임, '게겔'의 주도자. 그 게임을 이용해서 갑부들은 사람을 파견해 명예와 부를 비겁하게 얻으려하고 있다. 타키는 그론기를 멸망시키기위해 갖은 힘을 썼지만, 그 권력이 매우 강해 그로서도 어쩔 수 없던 상태였다.
[타키] 그래... 세계적인 기업이겠지... '평화'이라는 이름을 뒷세계에나 쳐넣고 있으니까!
[이치조] 에에이.... 설마요. 그론기, 그 회사는 말이죠... 북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고 또,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 반대 운동을 벌이고....
[타키] 전부 그론기의 계략이지. '게겔'에 희생될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치조] 게겔이요?
그리고 타키는 한없이 맑아보이는 하늘을 쳐다보며 한마디했다.
[타키] '공포와 죽음만이 앞서는 살인 게임'이지.... 마침 한국에 임무가 내려졌으니 따라와보면 알거야.
[이치조] ....?
이치조 카오루, 그는 타키의 말을 듣고도 뭔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
.
.
이드로스(Idross)
어원은 '이드론'. 포트루갈어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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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극본이 아닙니다. '크로스오버'라는 명백한 장르입니다.
세상은 평범하다. 공상만화에나 나오는 악의 위협도 없다. 그저 평화스러울 뿐.
그러나... 이건 베일에 불과하다. 그래, 이건 '평화'라는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
끝없이 푸른 하늘 아래 가려진 베일. '타키 카즈야'는 말없이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 멍히 하늘을 쳐다보며.
[타키] ....그론기 녀석들...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는가..? 후우...
흰 구름 밑에 생기는 작은 연기. 타키의 한숨과 같은... 담배연기다.
덜컥!
철문이 열렸다. 그리고 타키보다 더 젋어보이는 사나이가 들어와말했다.
[???] 타키 형사님, 여기서 뭐하고 계십니까?
[타키] 오... 신입이구만!
활짝 웃으며 그를 맞아주는 타키. 사나이도 그의 옆에 서면서 말을 건다.
[???] 흐음... 표정이 뭔가 걱정스러운 것 같네요.
[타키] 그래. 네 말대로 걱정되서 말이지.
담배에서 입을 떼는 타키. 그는 걱정된 표정으로 개미처럼 지나가는 자동차들을 보았다.
[타키] '이치조', 너는 세상이 평화스럽다고 생각하니?
[이치조] 아뇨, 범죄자들이 이 대륙에서 판을 치고 있으니 매우 평화스러운 것은 아니지요.
[타키] 그렇겠지...
이치조는 궁금한 표정으로 타키에게 묻는다.
[이치조] 타키 형사님, 왜 그런 것을 물으셨습니까?
[타키] 왜 그런 것이냐고? 흠... 그게 말이지...
티잉!
타키는 이제 다 탄 줄담배를 튕기면서 말했다. 진지하게.
[타키] '평화'라는 것이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라면 믿겠나?
[이치조] 네? 그게 무슨...
타키 카즈야... 그는 매우 진지한 눈빛으로 이치조를 쳐다봤다.
[타키] 주식회사 그론기... 공상만화에나 나올 법한 악에 가까운 놈들이지...
[이치조] ...! 그,그론기라면 세계적인 기업아닙니까!?
주식회사 그론기... 약물, 복지사업 등등, 유엔과 맞먹는 권력을 세계 최고의 주식회사. 그러나 그 뒷세계는 살인게임, '게겔'의 주도자. 그 게임을 이용해서 갑부들은 사람을 파견해 명예와 부를 비겁하게 얻으려하고 있다. 타키는 그론기를 멸망시키기위해 갖은 힘을 썼지만, 그 권력이 매우 강해 그로서도 어쩔 수 없던 상태였다.
[타키] 그래... 세계적인 기업이겠지... '평화'이라는 이름을 뒷세계에나 쳐넣고 있으니까!
[이치조] 에에이.... 설마요. 그론기, 그 회사는 말이죠... 북한 어린이들을 돕고 있고 또,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 반대 운동을 벌이고....
[타키] 전부 그론기의 계략이지. '게겔'에 희생될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치조] 게겔이요?
그리고 타키는 한없이 맑아보이는 하늘을 쳐다보며 한마디했다.
[타키] '공포와 죽음만이 앞서는 살인 게임'이지.... 마침 한국에 임무가 내려졌으니 따라와보면 알거야.
[이치조] ....?
이치조 카오루, 그는 타키의 말을 듣고도 뭔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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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로스(Idross)
어원은 '이드론'. 포트루갈어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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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극본이 아닙니다. '크로스오버'라는 명백한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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