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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일기] 9 친구 - 카오스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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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갑자기 나타난 두 존재에 의해서 마법사가 던진 플레임 스트라이크가 소멸되고 케이일행이 죽도록 덤벼도 멀쩡했는데 두 존재중 한 사내가 앞으로 나오면서 뭐라뭐라 중얼거리자 갑자기 마법사가 죽었다.

"누, 누구시오?!"

케이가 놀라서 그 2명의 존재에게 물었다.

"몰라! 일단 곤란한 것 같으니 이 쓰레기들을 먼저 처리해 주도록 하지. 이야기는 다음에 해!"

두 존재중 한 사내가 케이에게 쏘아붙이고는 고전하고 있는 세피아에게 가서 세피아를 케이쪽으로 보내고는 다시 뭐라뭐라 중얼거리자 세피아가 상대하고 있던 마법사 역시 죽었다. 물론 고통이 가득찬 비명소리와 함께..

"크악~!"

사내가 자객들을 모두 정리하고는 케이일행 쪽으로 왔다.
물론 바이칼과 란, 리온, 크릭은 조무래기들을 상대한 후 케이쪽으로 왔고..

"우리를 살려줘서 고맙소이다만.. 누구시오?"

케이가 2명의 존재에게 묻자 그 사내가 케이에게 말했다.

"그냥 말 놔! 앞으로 같이 여행할 텐데.. 말 놔야지 편할 것 아냐.."

"?? 지금 뭐라고 했소? 혹시 내 귀가 먹지 않았다면 우리와 함께 여행한 다고 들었는데 맞소?"

"그래!! 나 앞으로 네녀석 들과 함께 여행다닐꺼야!!"

케이가 같은 질문을 두번째로 하자 사내는 짜증을 내며 퉁명스럽게 말을 쏘았다.

"좋아.. 네 말대로 말을 놓도록 하지.. 살려줘서 고맙지만 나는 당신과 함께 여행할 처사가 없는데?"

"흥! 내가 너를 살려주지 않았다면 넌 진작 죽었을 꺼야..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갈라고 했는데.. 살려줬으면 감사하다고 해야지 내가  조건을 이야기 하니깐 바로 싫다하냐? 너는 죽는거하고 우리하고 같이 여행하는게 낳을것 같냐?"

"물론 당신들과 함께 여행 하는게 낳겠지만, 우리는..."

케이는 그 사내의 말에 대답을 하며 말꼬리를 흐렸다.
케이가 말꼬리를 흐린 이유는 갑자기 세피아가 옆에서 옆구리를 찌르면서 귓속말로 속닥 거렸기 때문이다.

"바보야.. 일단 저 사람은 우리의 은인이야.. 물론 엄청 강하지.. 우리가 죽자살자 상대하던 마법사들은 간단하게 해치워 버렸으니깐.. 우리야 저 사람들과 함께 여행해도 불편함은 없잖아? 저들이 누군지는 몰라서 그렇지.. 않그래?"

"물론 그렇긴 하지.. 하지만 여행 인원이 너무 많아도 불편하다고.. 그리고 우리가 지금 여행중이냐? 도망중이지.."

"바보야.. 현실을 직시해.. 도망길이든 여행길이든 저들이 우리와 함게 여행하면 손해보다는 이득이 더 많다는 것을 아셔야지.."

"그, 그래.. 이봐! 좋아! 같이 여행하도록 하지.. 먼저 통성명을 하는게 어때?"

케이는 세피아와의 귓속말을 끝내고는 세피아에게 설득 당해서 그 사내와 여행하는 것을 허락했다.

"나는 트래모스다 트래모스 칼 제너 가리온 이라고 하지.. 트래모스라고 불러! 지금 내 모습은 네들 또래와 같으니깐 반말해도 좋아."

"나는 케이.. 그렇게 알아둬 본명은 따로 있지만 지금은 케이라고 부르니깐 말야.."

"내 이름은 세피아.. 세피아 레위나드 미제루그.. 세피아라구 불러주고 앞으로 잘 부탁해.."

"내 이름은 라피에르 드 카스피리안 나보단 나이가 많게 보이니깐 형이라고 부를게.. 앞으로 잘 부탁해"

"내이름은 란 많이알려고 하지마!"

"내 이름은 라이너, 위 사람과 남매지간이지.. 많이 알도록 하지마.."

"내 이름은 바이칼이야 친하게 지내자!"

"우리들 이름은 리온과 크릭, 형제지간이지.. 잘 부탁해.."

서로 통성명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던 케이는 저 구석에서 아직도 가만히 있는 여인을 본 케이가 그 여인을 불렀다.

"이봐요! 당신도 이리 오지그래요? 트래모스와 함께 여행하는 것 같은데.. 통성명이라도 해야죠?"

"그래.. 내 이름은 쥬로이드 칼 모스 가리온.. 너희보단 나이가 좀 많게 보이니깐 쥬리누나라고 불러.. 너희들 이름은 알아.. 다시 말할 필요는 없어.. 잘 부탁해."

스스로 쥬리라 칭한 여인은 세피아 부터 통성명을 하려고 하자 성급히 트래모스와 통성명 할 때 들었다고 그 입을 다물게 했다.

"우리는 지금 남쪽 사막을 지나면 있는 미테포 왕국에 가려고 하는데.. 너희들의 목적지는??"

"없어."

케이가 자신들의 목적지를 말하고 트래모스와 쥬리의 목적지를 묻자 목적지가 없다고 말한 트래모스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목적지가 없다니? 여행하는 사람 맞어?"

"뭐.. 여행하는건 맞지만 사람은..읍.."

트래모스가 케이의 말에 의의를 제기하자 갑자기 쥬리가 트래모스의 입을 막으며 일종의 텔레파시를 통해서 트래모스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

'바보야!! 우리가 드래곤 이라면 저들이 같이 여행할 것 같니? 내동생이지만 왜이리 앞 뒤를 안가려.. 우리는 지금 현재는 사람으로 통한다 알았어?'

'으, 응..'

"사람 맞지... 여행하는 사람은 맞는데 특정한 목적지가 없다는 거야.."

트래모스가 쥬리와의 텔레파시를 끝마친 후 케이를 향해서 입을 열었다.

일종의 텔레파시란 마나에 자신의 메세지를 흘려보낸 후 자신의 메세지가 담긴 마나를 자신이 얘기하고자 하는 생물에게 흘려보내는 것이다.

"흠.. 그럼 너희도 우리와 같이 미테포 왕국에 가는 것으로 합의 본 거지??"

"응! 뭐 따로 갈곳도 없고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몸인데 같이가자"

쥬리는 또 트래모스가 말실수를 할까봐 트래모스 대신에 케이의 말에 동의했다.

"자 자.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해 볼까나?"

바이칼이 분위기를 이끌고 여행을 출발하자는 뜻으로 모두를 둘러보았다.

라이너는 케이를 바라보고 있었고, 세피아와 라피에르, 리온, 크릭은 미소를 짓고 있었고 란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무표정을 짓고 있었다.

"자 출발하자! 일단 남쪽으로 향해서 가는길에 마을이 하나 나오고 그 마을에서 하루를 보내고 사막으로 출발한다."

케이는 자신이 선두로 일행들을 이끌고 길을 떠나기 시작했다.



[마을]

웅성웅성..

갑자기 자신들의 마을에 들어온 이방인 들을 보고 그 마을 주민들이 웅성거렸다.

그 이유는 아마도 자신들의 마을을 찾아온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에 그랬을 것으로 추정된다.

웅성대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마을을 찾아온 사람들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

"왜 이곳에를 왔을까? 이 가난한 마을을 관광하려 온 손님도 아닌것 같고.. 설마 이 마을을 지나 사막을 갈 셈인가?"

삿대질을 하던 사람이 이방인 들에게 말을 꺼내자 이방인들 중 한 어린 소년이 대답을 했다.

"예 맞았네요. 저희는 사막을 지나서 남쪽의 사막나라 미테포 왕국에 갈 생각이죠.."

"바보야!! 그런것들을 알려주면 어떻해? 우리가 그 넓은 사막을 지나는 것만 해도 저 사람들에게는 경악할 일이지만 미테포 왕국까지 간다고 하다니.. 케이바보!!"

어떤 옆의 소녀가 케이란 소년에게 말을 하자 케이는 그 소녀에게 대답했다.

"괜찮아 세피아.. 까짓거 들켜봤자지.. 여차하면 트래모스가 알아서 처리해 줄텐데.."

"흥!! 난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라고!!"

케이가 세피아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둘의 대화를 트래모스가 딱 자르며 말했다.

"그때는 어쩔수 없이 도와준거라고!! 이런 사소한 일 때문에 나를 부려먹을 생각을 했다면 꿈.깨!!"

트래모스는 꿈깨라는 말을 강조하며 케이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아, 알았어.. 너들 아니어도 이정도는 우리가 처리할 수 있고.. 그럼그럼.."

케이는 자신의 얼굴을 향해 들이내미는 트래모스의 얼굴을 보고 뒷걸음질을 치며 황급히 말을 해버렸다.

"어쨋건 간에 오늘은 이 마을에서 묵고 가야겠다. 어디.. 저기 여관이 있군.. 그 옆에는 조그마한 시장도 있네?"

케이는 자신들이 밤에 자고 갈 곳을 찾아 고개를 두리번 거리면서 자신들이 숙박할 장소를 찾고는 그 근처의 조그마한 야시장도 발견했다.
물론 여기서 야시장이란 말은 밤 야 자를 써서 밤에 열리는 시장이다. 이상한 생각들 하지 말도록..(에헴..-_-^)

"그럼 오늘은 저기로 가서 자도록 하죠.. 케이님 저는 먼저 가서 방을 잡아놓고 있겠습니다."

"그래그래.. 먼저 가있어."

"우리도 같이가 라이너~!"

"나도 이곳에서는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 먼저 가있도록 하지"

라이너가 먼저 말을 꺼내자 줄줄이 바이칼과 리온, 크릭이 말을 연이었다.

"알아서들 하라고.. 난 저 야시장을 좀 둘러보고 올테니.."

지금은 밤, 케이일행이 트래모스를 만난 곳에서 이곳까지 와서 보니 날은 어두컴컴 해있었기에 케이는 야시장을 둘러본다고 하고는 먼저 출발했다.

"같이가~ 형"

케이가 발걸음을 옮기자 라피에르를 선두로 그 뒤로는 세피아, 쥬리, 트래모스가 따라오고 있었다.

"흠.. 저기 약재상이나 가볼까? 쓸만한 약초가 있나?"

케이는 주변은 두리번 거리더니 약초를 사려는 듯이 중얼거리고는 약재상으로 들어갔다.

케이가 그 곳에 들어가자마자 처음에 본것 때문에 케이는 기절초풍했다.

그 이유는 바로 희귀하고 이세상에 얼마 없는 드래곤하트가 쓸모 없는 듯이 구석에 처박혀져 있었기 때문이다.

드래곤하트란 드래곤의 심장으로써 인간에게는 장수를 주고 만병을 통치한다. 그리고 마법사에게는 무한한 마나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탐을 내고 있었지만 이 곳에는 드래곤 하트 4개가 구석에 처박혀 있었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주인장 저 드래곤 하트 파는 것이오?"

케이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드래곤하트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물었다.

"혹시.. 저것 사실라우? 저 쓸모없는 거 괜히 바가지 뒤집어 쓰고 샀으니 당신이 사주려면 100골드만 주시오"

"100골드? 그것밖에 가격이 안나가오? 혹시 저 드래곤 하트 누구에게서 얻었소?"

케이는 주인의 말에 놀라며 다시금 물었다.

"지나하는 행인에게서 얻었는데 그는 꽤 쎈 마법사였소.. 그 마법사가 나에게 이 드래곤하트라는 것은 우리같은 사람들에게는 무병장수의 약이라고 속여 팔았지.. 먹어봐도 수명은 그대로였어.."

'쯧쯧.. 드래곤하트를 무작정 먹으니깐 그렇지... 에고 아까운것.. 그거 나한테 팔지는..'

"내가 저것 드래곤하트 4개를 모두 사겠소. 100골드는 너무 싸니 이것 5개를 주겠소.."

케이는 가죽주머니에서 금광석 5개를 꺼내며 주인장에게 내밀었다.

"이보시오.. 당신 이거 진짜 사실라우? 쓸모도 없는 것인텐데.. 괜히 바가지 썻다고 하지 말고 100골드만 주시오"

주인은 들어온 복을 걷어 차듯이 100골드만은 요구했지만 케이는 끝까지 버티고는 금광석 5개를 주인장 손에 쥐어 주었다.

그리고는 드래곤 하트를 챙겼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 크디큰 금광석을 하나도 아닌 다섯개나 준단 말이오.. 감사드리오.."

케이는 주인장의 인사를 받으며 드래곤 하트를 챙기고는 그 약재상을 뒤로한 체 여관을 향해 가기 시작했다.

'녀석들은 다른곳에서 구경하고 있는 가 보지? 나 안따라오고 말야.. 먼저 가있어야지'

케이는 속으로 생각을 하며 여관의 입구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봐요 트래모스형, 이게 그렇게 좋은건가요?"

"물론 좋지.. 카오스 서클이란 것을 모르나 보군.. 카오스 서클이란말야.. 클래스를 1이나 제한하기는 하지만 정령과 친화력을 키워주고 많은 양의 마나를 제공해 주지.. 또 마나를 제공해 주는 반면, 마나를 되받아 치기도 하지.. 한마디로 마법방어구라고나 할수 있지"

라피에르가 트래모스에게 궁금한 듯 묻자 트래모스는 친절하게도 천천히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렇게 좋은 물건이면 가격도 상당 할텐데.. 5개 있는거 다 사려고? 트래모스.."

세피아는 옆에서 트래모스의 말을 들으며 말을 꺼냈다.

"그건 문제가 안돼.. 카오스서클은 돈보다 귀중한 것이니깐.. 그리고 나 돈 꽤 많아.. 이까짓것 사고말지.. 이봐! 이거 5개 다 싸줘!"

트래모스는 세피아의 의견에 대한 말을 해주고는 주인장을 향해 말을 했다.

"여행객이신듯 한데..이것이 얼마나 멋있으십니까.. 금광석 3개만 주세요.."

주인은 트래모스를 향해 굽실거리며 금광석 3개를 요구했다.

"뭐, 뭐야? 이것을 겨우 금광석 3개로 쳐주라고? 그건 안돼지.. 이 좋은 물건을 말야.. 좋은 물건이니 그만큼 좋은 대접을 해줘야지.. 옛다!"

트래모스는 인심을 쓴 듯한 표정을 지으며 금광석 13개를 주인의 손에 쥐어줬다.

"감, 감사합니다요! 손님.. 다음에 또 오십쇼"

주인은 카오스 서클을 챙긴채 가게문을 나서는 트래모스, 쥬리, 라피에르, 세피아를 향해서 연거푸 인사를 해댔다.

트래모스들도 여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어? 트래모스 왔어? 나 오늘 엄청 좋은 물건 아주 헐값에 샀어.. 이 마을 사람들 이것이 뭔지도 모르나봐 어떻게 이것을 이리 싸게 팔수가 있어? 드래곤하트를 말야.. 겨우 100골드 내놓으라네.. 참.. 무식한게 하도 불쌍해서 금광석 다섯개를 주고 와버렸지.."

"뭐, 뭐얏?! 드래곤하트라고 했냐?"

트래모스가 갑자기 케이의 말에서 드래곤하트라는 말을 듣자 케이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왜, 왜그래? 트래모스 갑자기.. 깜짝놀랐잖아.. 드래곤 하트 맞어, 그것도 4개씩이나 샀지.. 크큭!! 좋은 수입이야!!"

트래모스는 자신이 드래곤인 것을 숨기려는 것을 망각이라도 한 듯이 드래곤 하트라는 단어를 듣자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다.

케이는 그런 트래모스를 무시한 채 트래모스의 손에 쥐어있는 물건을 물었다.

"너도 뭐 사온것 같은데 그건 또 뭐야?"

"형아~ 이것은 카오스 서클이라고 되게 좋은 물건이래.. 클래스는 1이나 제한하지만 대신에 정령친화력을 높여주고 많은 양의 마나를 제공해 준대~ 또 마법방어구로 쓰인다나?"

라피에르는 자랑스러운 듯이 트래모스 대신에 대답을 해주었다.

"그래? 이곳에는 좋은 물건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어떤 효과를 지녔는지 모르나 보내.. 그 카오스 서클이라는 것좀 볼까?"

케이는 카오스 서클이란 것을 팔에 끼웠다.

카오스 서클은 동그런 원형의 모양으로 되있어서 팔찌같이 팔에다 껴버린 것이다.

순간 케이는 엄청난 충격을 받아야 했다.

카오스서클에서 뿜어져 나오는 마나와 그 마나를 되받아 치려는 카오스 서클 때문에 케이는 그 엄청난 충격에 고통스러워 했다.. 하지만 곧 있자 익숙해 졌는지 그런 충격은 없어졌다.

"크윽.. 이거 꽤 좋은 물건인데? 이렇게 많은 마나를 제공하다니 말야.. 덕분에 충격한번 잘 받았네.. 휴우.."

케이는 자신의 얼굴에 흘러내리는 땀을 훔치며 말을 이어갔다.

"너희도 껴봐 처음엔 고통스럽지만 곧 있으면 괜찮아 지니깐.. 그리고 남은 두개는 음.. 라이너와 란 주지 머! 마나로 검기나 쓰라고 말야.. 동시에 방어구도 돼니 좋구만.. 좋아.."

케이는 자문자답 한 후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겁먹은 표정으로 카오스 서클을 끼고 있는 라피에르와 세피아를 쳐다보았다.

세피아와 라피에르 역시 엄청난 충격에 고통스러웠지만 곧 있자 괜찮아 진 듯이 벌떡 일어났다.

"이거 꽤 아프네.."

세피아가 먼저 입을 열어 투덜거리자 라피에르도 따라 동의했다.

"맞아.. 되게 아팠어.. 그래도 마나의 양이 엄청나게 느껴지는데?"

"이제겨우 하나 마쳤구나..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걸? 그럼 다음것도 후닥닥 해치워버리자고~!"

케이는 라피에르와 세피아가 카오스서클 착용을 하고 고통에 익숙해지자 '드래곤하트'를 약으로 먹어보자고 제안했다.

"그것이 뭔데?"

"드래곤 하트라는 거야.. 드래곤하트라는 것은 알지?"

라피에르가 케이가 말한 '그 것'이 궁금했는지 묻자 케이는 그것이 드래곤하트임을 밝혔다.

"아~ 그 엄청 좋다는거? 세계에서 가장 구하기 힘들다며.. 드래곤의 심장이라나? 보통사람이 먹으면 무병장수하고 마법사가 먹으면 무한한 마나를 얻을수 있다지?"

"물론~! 하지만 먹기가 힘들지.. 이 좋은 약도 무작정 먹기만 하면 독약이 될수도 있어. 드래곤하트는 드래곤의 몸에 알맞게 생겼기 때문에 우리가 엄청난 마나를 흡수할만한 체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 무작정 먹었다가는 고통스러워하다가 저세상으로 가는수가 있어.."

케이는 라피에르가 궁금해 하자 라피에르를 보고 이야기 해주자 라피에르는 또다시 물었다.

"형.. 그럼 우리도 저거 잘못 먹으면 죽을수도 있다는 소리네?"

"그렇지.."

"그러면 형은 저거 먹는 방법 알어?"

"물론 모르지.."

라피에르는 케이의 단순한 대답에 얼굴이 기쁨에서 안타까움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럼 어떻게 먹을라고.."

"아~ 그건 문제될 것이 못될거야.. 저기 트래모스있지? 아마 알것 같은데? 이봐 트래모스! 드래곤하트 흡수할 줄 알지?"

케이가 라피에르의 물음에 답해주고는 옆에있는 트래모스에게 물었다.

그러자 트래모스는 케이의 기대를 져버리진 않았지만 기분나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그표정은"

"상관하지마! 일단 그것부터 먹어야겠지! 기다려! 내가 약으로 만들어 올테니.. 네 말대로 무작정 먹었다가는 죽으니깐 말이야.."

"일단 3개 만들어 라피에르, 나, 세피아도 먹어야지.. 하나 남는데 너도 먹을래?"

"난 필요없다. 너희들것만 만들어 주지 나머지 하나는 보존마법으로 가지고 다녀!"

케이는 트래모스가 드래곤하트를 사양하자 고개를 갸우뚱 했다.

'아무리 강한 녀석이라도 드래곤하트가 필요없진 않을텐데.. 설마 10클래스가 넘는건가? 하지만 대륙에서 그런 마법사는 거의 없다고 했는데.. 아무튼 수수께끼라니깐.'

"형아 여기사람들은 돼게 무식하나보지? 이렇게 좋은 물건들을 구석에 쳐박아 놓고는 말야.. 사용방법도 모르나? 이런 물건이 흔한 것도 아니잖아?"

"내 생각도 그래 드래곤하트라는 것은 구하기 엄청 힘든건데 말야.. 드래곤을 죽이고 그 드래곤의 심장을 꺼내야 하는데.. 그것이 4개나! 그것도 무병장수의 약을 말야.."

케이는 라피에르가 수상쩍은 듯이 묻자 케이도 동의했다.

"어쨋건 우리한테는 좋은 거네? 여기와서 헐값에 저런 좋은 물건들을 다 사고 말이야.."

케이는 라피에르의 말에 가만히 고개만 끄덕여 주었다.

"다됐다"

트래모스는 케이와 라피에르가 대화하는 동안에 약을 만들어서 케이와 라피에르쪽으로 가져왔다.

"세피아 너도 여기루 와 이것 먹어야지."

케이의 말에 세피아도 기다렸다는 듯이 왔지만 오면서 걱정되는 투로 물었다.

"다른사람들은 안먹어도 돼나? 우리만 먹는것 같은데.."

"이건 마법사들에게나 필요한 거니깐 필요 없어.. 그리고 트래모스는 필요 없다고 하니깐.."

"그래? 그럼 맘 편히 먹을수 있겠다."

세피아는 케이의 말에 걱정스런 표정을 피고는 활짝 미소를 지었다.

드래곤하트는 3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컵에는 드래곤하트와 다른 약재 같은걸로 보이는 것들이 들어있었다.

"크~ 이것을 먹으란 말이지.. 끔찍하군.."

케이가 자신의 몫을 마시면서 말했다. 케이가 끔찍하다고 한 이유는 다른것도 있었겠지만 드래곤하트가 날로 잘려지지도 않은 채 있었
기 때문이다.

드래곤하트는 잘라지면 힘을 잃기 때문에 함부로 상처를 낼 수 없기때문에 트래모스는 자르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온 것이었다.

케이가 드래곤하트를 마시자 나머지 세피아와 라피에르도 케이같이 투덜거리며 컵을 마셨다.

그리곤 별안간 기절했다.

"쯧쯧쯧 깨어나면 고통꽤나 할테다.. 드래곤 하트를 물로 보진 않았겠지? 에고.. 그런데 어떤 작자가 드래곤하트를 4개씩이나 이 마을에다가 팔아먹었을까?"

드래곤하트를 먹은 세 명이 기절하자 트래모스는 안됐다는 표정으로 혀를 찼다.

2시간 정도 지나자 드래곤하트를 먹은 사람들이 깨어났다.

"으음.. 내가 왜 기절한거지?? 크윽!! 크아아아~!!!"

케이는 깨자마자 엄청난 고통에 휩쓸려 비명을 질렀다.

"씨끄러 임마.. 드래곤하트를 먹는데 이정도 고통은 감수해야 하는 것 아니겠어?"

"크윽.. 네가 이 고통을 느껴보고 말해라.. 크윽.. 다른놈들은 깨어났냐?"

케이가 비명소리를 지르자 트래모스는 그것을 보고있다가 면박을 주었고 케이는 그것을 무시한 채 라피에르와 세피아가 깨었는지 물었다.

"뭐 지금 깨어나네.. 귀 틀어막고 있어야 겠군.. 세 명이 합동으로 씨끄러운 소리를 낸다면 귀아프니깐 말이야.."

역시 라피에르와 세피아도 트래모스가 예언한 대로 씨끄러운 비명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크윽~~ 허억.. 허억.. 이제 된건가?"

케이는 먼저 고통을 느꼇기 때문에 몸이 고통에 익숙해지자 몸을 살펴 보았다.

케이가 몸의 살펴보자 갑자기 현저하게 늘어난 엄청난 마나의 양을 느낄수 있었다.

그것은 케이의 심장속에서 흘러다니며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크큭.. 이제 다됀 건가? 어디 파이어 볼~!"

케이가 먼 산을 향해서 시동어를 외우자 케이의 손에서 불덩어리가 먼 산으로 날라갔고 그만큼 마나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줄지 않은것으로 봐서 드래곤 하트를 완벽하게 흡수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허억..허억.. 돼게 아프네.."

"크아... 그러게 말야.."

라피에르와 세피아도 고통이 멈췄는지 자기들끼리 대화를 한 후 몸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우와~~ 형 이거 진짜 좋네? 마나가 몸 속에서 파도처럼 흘러다녀.."

"그래.. 나도 느꼇지.. 그런데 트래모스 이 약 어떻게 만든거야?"

"몰라도 됏! 알 필요 없어! 드래곤하트를 무사히 흡수한 것만 해도 어딘데 역시 너희도 인간이지.. 또 욕심을 내냐?"

트래모스는 케이에게 말을 쏘아대며 케이의 말을 딱 잘랐다.

트래모스는 알려줄 수도 있었지만 알려주면 그만큼 드래곤들이 죽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것이었다.

물론 이 세상에는 그럴만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트래모스는 케이의 발전을 미리 알아채고는 완강히 거절했다.

"뭐.. 필요 없지.. 먹은게 어디야?"

케이는 만족했다는 투로 더이상 캐묻지 않았다.

"그럼 다른질문들은 사양하겠다. 이거 참 졸려서 말이지.. 난 잘테니깐 너희도 자라! 내일은 사막을 거쳐야 돼니깐 말야."

"그러지.. 이봐 너희들도 이만 자지?"

"으, 응.. 이거 참 놀랍네.."

세피아가 멍한 얼굴로 케이를 향해 끄덕이자 케이는 그제서야 잠을 자러 방으로 들어갔다.

'정말 운이 좋았어 이곳에서 이렇게 좋은 물건들을 얻게 되다니 말야.. 어라? 라이너하고 란도 카오스서클 찼네? 크큭.. 너희도 꽤 아팠겠구나~! 나도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 크크큭...'

케이는 라이너와 란의 손에 차여있는 카오스 서클을 보고는 라이너도 고통스러워 했을 걸로 알고 자기만 아팠던 것을 배아파 하고 있었는데 다른사람들도 그 고통을 겪었다니.. 케이는 자신의 분신같은 부하를 대놓고는 좋아했다.

'좋아좋아.. 내일 그 고통을 물어봐야지..'

케이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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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가족】님의 댓글

여신【가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참.. 깜빡했네...
소설 읽으신 후 감상과,  장, 단점 발견해 주시길 바래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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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허억!! 바, 바이칼!!!!!!!!!![서룡족의 제왕.. 바이칼 래비턴스 -_-; 칭호 : 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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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래곤하트는뭐꼬 카오스써클은 또 뭐요?그리고 비슷엇비슷한 이름들도 있고 똑같은 이름도 있구려..ㅡㅡ;;(그건 너야 마!퍼퍼퍼퍼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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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가족】님의 댓글

여신【가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이칼은요 서룡이고 뭐고 그런거하고 상관 없고..
어디선가 바이.. 뭔가 본 것 같아서 칼만 붙여서 바이칼 만든 거구요..
여신사람님. 어째.. 따지시는 것 같습니다..;;
장난이구요 드래곤하트는 연금술사..에 나오는 거구요.. 카오스 서클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하는 것으로 제가 기능을 첨가시켰어요..
너무 빼긴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ㅜㅜ 얼마나 고달팠으면 이렇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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