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마법의 세계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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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동굴속에서 두 남자가 서로를 주시하고 있다.
두 남자의 눈빛에는 살기 마저 어려있다. 주위는 쥐죽은듯이 고요하고
적막이 흐른다. 하지만 이내 침묵은 깨졌다!
"뭐라고 말했냐? 애송이! 니가 날 소멸시킨다고!? "
"물론이다. 더러운 마족의 자식! "
"흥.. 9서클 마스터라고 눈에 뵈는게 없구나! 같은 9서클이라면 마족이
훨씬 더 유리 하다는걸 모르느냐? "
물론 그랬다. 둘 다 마법의 능력이 같다면 육체가 우수하고 빠른쪽이
훨씬 우세하기 마련이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마족은 당연히 우세에 있을
수 밖에 없다. 타고난 체력과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그래.. 물론 그렇겠지.. 내가 단순한 9서클 마법사라면 말이야! "
마족의 한쪽눈이 살짝 올라갔다.
"단순한 9서클의 마법사라면이라.. 웃기는 녀석이군.. 그래 넌 뭐가 특별
하다는 것이냐? "
마족은 비위가 상했다. 도대체 뭐가 저녀석을 저렇게 기가 살게 해놓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흥.. 시끄럽군.. 넌 입으로 싸우는 녀석이냐?"
"이 자식! "
마족은 흥분하여 주문을 외웠다.
"바람속에 살아가는 악령이여.. 그대 지금 내 눈앞에 백색의 폭풍으로
나타나 내 앞의 모든것을 찢어라! "
"블리자드! "
마족의 입에서 나온 주문은 8서클 빙계주문인 블리자드였다. 엄청난
얼음의 돌풍이 리오를 향해 날아갔다.
"시르드란! "
나는 즉시 바람의 정령왕 시르드란을 소환했고 바람을 다스리는 그녀
앞에 블리자드는 힘을 잃고 사라졌다.
"너..넌 대체 뭐하는 녀석이냐? 어떻게 두명의 정령왕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이냐 !? "
마족은 놀라서 소리쳤다. 그랬다. 원래 정령계약이라는 것이 엄청난 조건을
내걸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리오는
두 속성의 정령왕을 소환했다. 그건 마족에게 있어서 큰 충격이었다.
물론 충격을 받은건 마족 뿐만이 아니었다. 그걸 관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자신들이 알고 있던 리오가 아니다. 5서클 마
스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9서클 마력을 가진 마족과 비등한 대결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헬 파이어는 물론 이고 정령왕까지 소환을 한다.
주위에 있는 마법사를 비롯하며 모든 사람들이 놀라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
다. 곧 마족의 입이 떨어졌다.
"그래.. 뭐 아무래도 좋다. 네놈이 내 손에 죽는건 변함 없을 테니까! "
"개소리 그만하고 덤벼! 아참.. 내가 개소리를 알아들을리 없지.. 미안하다
멍청한 개 자식아! "
말빨에서도 마족은 리오에게 한참 뒤지고 있었다. 이미 벌개질대로 벌개진
마족의 얼굴이 더욱 일그러졌다.
"네놈만은 내가 찢어죽여주겠다. "
그렇게 말하더니 갑자기 눈을 감는것이 아닌가! 곧이어 마족의 몸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눈은 튀져나올듯이 앞으로 나왔고 몸에 두른
옷은 순식간에 찢어졌다. 얼마 후 리오는 그의 실체를 보고 있었다.
마치 도마뱀 같은 얼굴에 몇배는 커진 몸뚱아리가 현실 세계의 고질라를
연상시켰다.
"이게 내 본 모습이다. 9서클 마법에 완벽한 면역을 갖고 있으면서 난
마법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지.. 날 이 모습으로 만든건 태어나 니가
두번째다! "
가관이군.. 그런데 나말고도 저 놈을 저정도 까지 몰고간 놈이 있었나?
"그래서 그 작자는 어떻게 됬냐? "
"내손에 죽었다. "
사람들의 눈에 또 다시 공포가 어려왔다. 9서클 마법까지의 완벽한 면역!
그것은 리오의 패배를 부르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비등하게 맞서온 전투가
그의 쪽으로 기울었다고 모두들 확신했다.
"아 그랬었군.. 근데 넌 니 모습에 상당히 자부심을 느끼는것같다? "
"물론이다. 이 모습은 나의 최강의 모습. 인간계의 어떤 녀석도 날 이길
순 없다. "
"그래.. 더 세진것 같긴 한데.. 얼굴은 갈데로 같구나.. "
" ! "
"오우거 뺨치는걸~~ "
"이 녀석.. "
마신의 포효가 일어나자 주위에 충격파가 일어났다.
"시르드란! "
난 갑작스런 녀석의 소리에 시르드란을 불렀다.
"시르드란.. 모든 외부로서의 소리를 차단하고 저들을 지켜주요. 할 수
있죠? "
"물론이다. 지키는 것만이라면! "
시르드란은 걱정 말라는 얼굴을 해보였다.
"좋아요. 그럼 갖다 올께요.. "
시르드란에게 말을 하고 돌아 서려는데 그녀의 뒤로 세리아가 보인다.
세리아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날 보고 있었다.
"걱정마라.. 꼭 살아서 돌아올께! "
라는 제스처를 하고 난 녀석에게 날아갔다.
"이봐.. 오우거 아찌~~~ 2라운드를 시작해야지? "
"이녀석.. "
녀석이 벌린 입에서 헬 파이어가 튀져나왔다. 변신후엔 주문도 없이
마법을 난사하는 모양이었다. 난 텔리포트 마법을 수 없이 시전했다.
그 때 무의식적으로 내 앞에 헬 파이어 하나가 날라왔다.
"플레레임! "
곧 불의 정령왕 플레레임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플레레임은 내 말을 들을거 없이 바로 헬 파이어를 소멸시켰다.
"고마워요! "
"아직도 녀석을 소멸 시키지 못한거냐? "
플레레임이 내게 실망했다는 투로 말했다.
"말처럼 쉬운줄 알아요? 저 자식 면상좀 보고 말해요.. "
"으음.. "
플레레임은 녀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표정을 찡그렸다.
"뭔지 아는거에요? "
"물론"
"설명해 줄래요? "
그 때 또 다시 헬 파이어가 날아왔다. 하지만 플레레임의 손에 닿자마자
금방 소멸해 버렸다. 헌데 이 녀석이 머리를 굴렸는지 블리자드 마법이
더블 스펠로 걸려 온 것이다. 깜짝 놀라 난 또 하나의 정령왕을 불렀다.
"아시리아! "
물의 정령왕 아시리아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나타나자 마자
워터 워를 시전! 물의 벽으로 블리자드를 막아냈다. 또 다시 마족의
면상이 찌그러졌다.
"이 괴물 같은 자식! 도대체 얼마나 되는 정령왕과 계약을 맺은거냐!? "
난 숨김없이 모두 다 말해주었다.
"4대속성 전부다! "
녀석의 얼굴을 뭔가에 후려 맞은듯이 멍해졌다.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다
인간이.. 4대 정령왕과 모두 계약이라니!!! 그가 그렇게 충격을 당하고
있을 때 나는 플레레임에게서 조언을 구하고 있었다.
"녀석은 9서클까지의 모든 마법에 면역을 갖고 있다. "
"그건 녀석이 그냥 한 소리인 줄 알았는데.. 그럼 헬 파이어도 소용없겠네?
"물론이다. 녀석을 죽이려면 한가지 밖에 없어! "
"9서클을 능가하는 주문을 난사해라.. 이거죠? "
"그렇다. "
"그렇게 되면 여기가 무사하지 못할텐데? 아실진 모르지만 10서클 부터는
대체로 도시 하나 날려버리는 주문이란 말입니다. 1:1 공격 마법도 이 곳
동굴 하나는 그냥 날려버릴텐데.. 그럼 이 사람들 다 죽이라고요? "
"누가 다 죽으라고 했냐? "
"그럼 어째요.. 지금 부른 정령왕들 모두가 베리어를 쳐도 10서클 마법엔
뚫릴텐데.. "
"우릴 무시하는것 같구나.. "
"사실이잖아요.. "
사실이 그랬다. 정령들은 속성에 따라 그 바리어의 효과과 달라지는 법..
불은 불이.. 물은 물이 제압하면 된다. 허나 10서클 부터는 무속성이기
때문에 4대 정령왕 모두가 바리어를 쳐도 살아남기 힘들었다.
"땅의 정령왕을 잊었느냐? "
"보르스탄 말인가요? 그가 나와서 베리어를 친다고 해!!!! "
난 뭔가를 깨달았다.
"설마 땅속으로? "
"그래! "
"그렇다면 땅속으로 저들을 옮긴뒤 위치를 옮기잔 얘기군요! "
"그렇다. "
"좋아요. 보르스탄! "
"날 불렀나 꼬마 계약자여! "
또 꼬마.. 어쨋거나..
"저들을 모두 땅속으로 옮긴뒤 밖으로 내 보내 줘요! "
"저들을 말인가? 알았다. "
"그리고 나머지 정령왕 분들은 돌아 가셔도 좋습니다. "
"알았다. "
그들은 일제히 대답을 한 후 모두 사라졌다.
"드디어 죽을 생각이 든건가? "
마족이 나에게 지껄였다.
"응.. 널 죽일생각이 들었어! "
녀석의 얼굴은 더욱 뭉개졌다.
모두가 빠져 나간걸 확인한 나는 곧 10서클 궁극 마법 데스 오브 리사이드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난 불을 키고 나를 보는 마족의 눈을 보았다.
"네놈을 죽여주마... 헬 파이어 10발의 위력을 보여주마! "
나 역시 녀석에게 말을 던졌다.
"좋아...재밌겠는걸 이제 마지막 3라운드를 시작해 보자구"
난 이 말과 함께 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했다. 목숨을 건 서로간의 마지막
주문이 작렬하기 시작했다.
두 남자의 눈빛에는 살기 마저 어려있다. 주위는 쥐죽은듯이 고요하고
적막이 흐른다. 하지만 이내 침묵은 깨졌다!
"뭐라고 말했냐? 애송이! 니가 날 소멸시킨다고!? "
"물론이다. 더러운 마족의 자식! "
"흥.. 9서클 마스터라고 눈에 뵈는게 없구나! 같은 9서클이라면 마족이
훨씬 더 유리 하다는걸 모르느냐? "
물론 그랬다. 둘 다 마법의 능력이 같다면 육체가 우수하고 빠른쪽이
훨씬 우세하기 마련이다. 그런면에서 봤을 때 마족은 당연히 우세에 있을
수 밖에 없다. 타고난 체력과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그래.. 물론 그렇겠지.. 내가 단순한 9서클 마법사라면 말이야! "
마족의 한쪽눈이 살짝 올라갔다.
"단순한 9서클의 마법사라면이라.. 웃기는 녀석이군.. 그래 넌 뭐가 특별
하다는 것이냐? "
마족은 비위가 상했다. 도대체 뭐가 저녀석을 저렇게 기가 살게 해놓은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흥.. 시끄럽군.. 넌 입으로 싸우는 녀석이냐?"
"이 자식! "
마족은 흥분하여 주문을 외웠다.
"바람속에 살아가는 악령이여.. 그대 지금 내 눈앞에 백색의 폭풍으로
나타나 내 앞의 모든것을 찢어라! "
"블리자드! "
마족의 입에서 나온 주문은 8서클 빙계주문인 블리자드였다. 엄청난
얼음의 돌풍이 리오를 향해 날아갔다.
"시르드란! "
나는 즉시 바람의 정령왕 시르드란을 소환했고 바람을 다스리는 그녀
앞에 블리자드는 힘을 잃고 사라졌다.
"너..넌 대체 뭐하는 녀석이냐? 어떻게 두명의 정령왕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이냐 !? "
마족은 놀라서 소리쳤다. 그랬다. 원래 정령계약이라는 것이 엄청난 조건을
내걸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것이 아니었다. 그런데 지금 리오는
두 속성의 정령왕을 소환했다. 그건 마족에게 있어서 큰 충격이었다.
물론 충격을 받은건 마족 뿐만이 아니었다. 그걸 관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충격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자신들이 알고 있던 리오가 아니다. 5서클 마
스터라고 생각했던 녀석이 9서클 마력을 가진 마족과 비등한 대결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헬 파이어는 물론 이고 정령왕까지 소환을 한다.
주위에 있는 마법사를 비롯하며 모든 사람들이 놀라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
다. 곧 마족의 입이 떨어졌다.
"그래.. 뭐 아무래도 좋다. 네놈이 내 손에 죽는건 변함 없을 테니까! "
"개소리 그만하고 덤벼! 아참.. 내가 개소리를 알아들을리 없지.. 미안하다
멍청한 개 자식아! "
말빨에서도 마족은 리오에게 한참 뒤지고 있었다. 이미 벌개질대로 벌개진
마족의 얼굴이 더욱 일그러졌다.
"네놈만은 내가 찢어죽여주겠다. "
그렇게 말하더니 갑자기 눈을 감는것이 아닌가! 곧이어 마족의 몸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눈은 튀져나올듯이 앞으로 나왔고 몸에 두른
옷은 순식간에 찢어졌다. 얼마 후 리오는 그의 실체를 보고 있었다.
마치 도마뱀 같은 얼굴에 몇배는 커진 몸뚱아리가 현실 세계의 고질라를
연상시켰다.
"이게 내 본 모습이다. 9서클 마법에 완벽한 면역을 갖고 있으면서 난
마법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지.. 날 이 모습으로 만든건 태어나 니가
두번째다! "
가관이군.. 그런데 나말고도 저 놈을 저정도 까지 몰고간 놈이 있었나?
"그래서 그 작자는 어떻게 됬냐? "
"내손에 죽었다. "
사람들의 눈에 또 다시 공포가 어려왔다. 9서클 마법까지의 완벽한 면역!
그것은 리오의 패배를 부르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비등하게 맞서온 전투가
그의 쪽으로 기울었다고 모두들 확신했다.
"아 그랬었군.. 근데 넌 니 모습에 상당히 자부심을 느끼는것같다? "
"물론이다. 이 모습은 나의 최강의 모습. 인간계의 어떤 녀석도 날 이길
순 없다. "
"그래.. 더 세진것 같긴 한데.. 얼굴은 갈데로 같구나.. "
" ! "
"오우거 뺨치는걸~~ "
"이 녀석.. "
마신의 포효가 일어나자 주위에 충격파가 일어났다.
"시르드란! "
난 갑작스런 녀석의 소리에 시르드란을 불렀다.
"시르드란.. 모든 외부로서의 소리를 차단하고 저들을 지켜주요. 할 수
있죠? "
"물론이다. 지키는 것만이라면! "
시르드란은 걱정 말라는 얼굴을 해보였다.
"좋아요. 그럼 갖다 올께요.. "
시르드란에게 말을 하고 돌아 서려는데 그녀의 뒤로 세리아가 보인다.
세리아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날 보고 있었다.
"걱정마라.. 꼭 살아서 돌아올께! "
라는 제스처를 하고 난 녀석에게 날아갔다.
"이봐.. 오우거 아찌~~~ 2라운드를 시작해야지? "
"이녀석.. "
녀석이 벌린 입에서 헬 파이어가 튀져나왔다. 변신후엔 주문도 없이
마법을 난사하는 모양이었다. 난 텔리포트 마법을 수 없이 시전했다.
그 때 무의식적으로 내 앞에 헬 파이어 하나가 날라왔다.
"플레레임! "
곧 불의 정령왕 플레레임이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플레레임은 내 말을 들을거 없이 바로 헬 파이어를 소멸시켰다.
"고마워요! "
"아직도 녀석을 소멸 시키지 못한거냐? "
플레레임이 내게 실망했다는 투로 말했다.
"말처럼 쉬운줄 알아요? 저 자식 면상좀 보고 말해요.. "
"으음.. "
플레레임은 녀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표정을 찡그렸다.
"뭔지 아는거에요? "
"물론"
"설명해 줄래요? "
그 때 또 다시 헬 파이어가 날아왔다. 하지만 플레레임의 손에 닿자마자
금방 소멸해 버렸다. 헌데 이 녀석이 머리를 굴렸는지 블리자드 마법이
더블 스펠로 걸려 온 것이다. 깜짝 놀라 난 또 하나의 정령왕을 불렀다.
"아시리아! "
물의 정령왕 아시리아가 내 눈앞에 나타났다. 그녀는 나타나자 마자
워터 워를 시전! 물의 벽으로 블리자드를 막아냈다. 또 다시 마족의
면상이 찌그러졌다.
"이 괴물 같은 자식! 도대체 얼마나 되는 정령왕과 계약을 맺은거냐!? "
난 숨김없이 모두 다 말해주었다.
"4대속성 전부다! "
녀석의 얼굴을 뭔가에 후려 맞은듯이 멍해졌다. 상당히 충격적인 일이었다
인간이.. 4대 정령왕과 모두 계약이라니!!! 그가 그렇게 충격을 당하고
있을 때 나는 플레레임에게서 조언을 구하고 있었다.
"녀석은 9서클까지의 모든 마법에 면역을 갖고 있다. "
"그건 녀석이 그냥 한 소리인 줄 알았는데.. 그럼 헬 파이어도 소용없겠네?
"물론이다. 녀석을 죽이려면 한가지 밖에 없어! "
"9서클을 능가하는 주문을 난사해라.. 이거죠? "
"그렇다. "
"그렇게 되면 여기가 무사하지 못할텐데? 아실진 모르지만 10서클 부터는
대체로 도시 하나 날려버리는 주문이란 말입니다. 1:1 공격 마법도 이 곳
동굴 하나는 그냥 날려버릴텐데.. 그럼 이 사람들 다 죽이라고요? "
"누가 다 죽으라고 했냐? "
"그럼 어째요.. 지금 부른 정령왕들 모두가 베리어를 쳐도 10서클 마법엔
뚫릴텐데.. "
"우릴 무시하는것 같구나.. "
"사실이잖아요.. "
사실이 그랬다. 정령들은 속성에 따라 그 바리어의 효과과 달라지는 법..
불은 불이.. 물은 물이 제압하면 된다. 허나 10서클 부터는 무속성이기
때문에 4대 정령왕 모두가 바리어를 쳐도 살아남기 힘들었다.
"땅의 정령왕을 잊었느냐? "
"보르스탄 말인가요? 그가 나와서 베리어를 친다고 해!!!! "
난 뭔가를 깨달았다.
"설마 땅속으로? "
"그래! "
"그렇다면 땅속으로 저들을 옮긴뒤 위치를 옮기잔 얘기군요! "
"그렇다. "
"좋아요. 보르스탄! "
"날 불렀나 꼬마 계약자여! "
또 꼬마.. 어쨋거나..
"저들을 모두 땅속으로 옮긴뒤 밖으로 내 보내 줘요! "
"저들을 말인가? 알았다. "
"그리고 나머지 정령왕 분들은 돌아 가셔도 좋습니다. "
"알았다. "
그들은 일제히 대답을 한 후 모두 사라졌다.
"드디어 죽을 생각이 든건가? "
마족이 나에게 지껄였다.
"응.. 널 죽일생각이 들었어! "
녀석의 얼굴은 더욱 뭉개졌다.
모두가 빠져 나간걸 확인한 나는 곧 10서클 궁극 마법 데스 오브 리사이드의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난 불을 키고 나를 보는 마족의 눈을 보았다.
"네놈을 죽여주마... 헬 파이어 10발의 위력을 보여주마! "
나 역시 녀석에게 말을 던졌다.
"좋아...재밌겠는걸 이제 마지막 3라운드를 시작해 보자구"
난 이 말과 함께 주문을 영창하기 시작했다. 목숨을 건 서로간의 마지막
주문이 작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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