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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신강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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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과 소금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7건 조회 361회 작성일 02-12-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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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만남이 후에 잠이 제대로 오질 않는다. 내가 그 녀석 한테 끌리는
걸까? 설마.. 난 여자라면 몸부터 거부를 하는걸..

"젠장.. 이게 다 그 애 때문이야.."  난 천장을 보면서 혼자서 궁시렁 댔다

"케이.. 늦었잖니.. 빨리 자야할것 아냐..."

"공부 중이라고요 ..  그리고 고등학생이 잠은 빨리 자서 뭐하게요.."

"니가 언제는 공부했었니.. 그렇게 딴청 피울거면 잠이나 자.."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이 집에서는 어머니가 짱이다. 아버지도 나도 어머니 말씀엔 거역할 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애들은 꼼짝도 못하는데.. 어머니한텐 마냥 애로만
보이는걸까.. ?  에휴~ 모르겠다. 잠이나 자야지..

다음날 아침등교시간..

"왜 내가 학교를 이렇게 먼곳으로 지망했다냐.. "

"당연하지.. 그야 니가 공부를 못했으니까.."

"흥.. 나도 그런건 알고있다고.. 그래도 너무 멀잖아.."

방금 내옆에서 말한 녀석.. 내 5살때부터의 소꼽친구로
여자애다. 이름은 미노루.. 날 전혀 무서워 하지 않는 녀석중의 하나..
아니.. 유일한 녀석으로 내  하나뿐인 친구이기도 하다.

"아침부터 너랑 옥신각신 하기 싫어.. "

"나도 당신같이 멋없는 남자랑은 말하기 싫네요 뿌~~~"

"관두자 관둬..."

말해도 짜증난 날뿐이다. 가뜩이나 가득찬 전철안에서 말 한마디로
인한 피해는 엄청나다.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려운 곳에서 말을 많이 하다
보면 쉽게 피곤해진다. 이곳저곳 보기도 싫고 바깥경치나.. 응??

"저 애는.. 그 녀석이잖아.. 왜 이런곳에서 내리는거야.. 바보같이.."

"야.. 케이.. 여기서 내리면 어떻해.. 너 너무 더워서 어떻게 된거아냐?"

"시끄러워.. 볼일이 있어서 그러니까 너 먼저 가도록해.."

"이봐.. 이거 놓치면 지각이라구.. 너 학주 성격 몰라서 그래?"

"걱정말어.. 적당히 땡땡이 칠테니까.. 그럼 먼저가서 잘 얘기해라.."

"야 케이.. 야 임마~~~"

시끄러운 아줌마의 목소리도 전철문이 닫히면서 사라져 버렸다.
도대체 어디에 가는건지 궁금한데..
헉.. 무슨 생각을.. 내가 왜 도대체 그애따위에게.. 나 스토커 같잖아.
젠장.. 아니야.. 이건 불쌍한 전학생을 도와주는거라고.. 딴맘같은게
있을리가 없잖아.. 그래.. 기왕 나온거니 따라나 가보자..'


"어머 여기가 아닌가보네.. 고등학교는 어디에 있었지?? "

콰당~~

어이가 없다. 도대체가 고등학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단 말야?
결국 잘못내린 거구만.. 에휴~~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보고 있을 수만은
없구만.. 결국 같이 가줘야 하는건가.. 응? 뭐야 저놈들은..


"와.. 너 예쁘다. 이 근처에서는 못보던애다. 다른곳에서 왔니? "

"예? 아 전.. 학교를 찾고 있는데요..."

"응? 학교 ? 무슨학교? "

"아.. 전 전학생인데 아직 지리를 잘 몰라서..."

"어느 고등학교를 찾는데? "

"강성고등학교라고..."

"아 거기라면. 내가 잘알고있어.. 찾아줄테니 같이가자.."

훗~~ 아무리 순진한 녀석이라도 저런 수법에 넘어가진 않겠지??

"네.. 정말 고맙습니다.

콰당~~~

뭐야.. 저애는.. 정말 모르는건가.. 에휴 바보같이.. 쓸데없는
일을 또하게 생겼구나..

"그럼 가자.. "

"저기요.. 잠깐만요.."

"우리말이냐?"

"예.. 그 쪽 말인데요.."

"헐씨구..? 그쪽.. 그래 볼일이란게 뭔데?"

"아.. 제가 강성고 학생인데요.. 그 전학생은 제 짝이거든요..
 학교 가는 길인데 같이 좀 갔으면 하고요.."

"아.. 케이씨.. 저 감사합니다. 아는 사람을 만났으니 이만 가볼께요.."

"어딜 간다고 그래.. 우리가 안내해 주겠다니까.."

"그러게 말야.. 야.  너 양아치같이 생긴 녀석.. 빨리 살라져.. 이 아가씨
 는 우리가 잘 모셔다 드릴테니까.."

야.. 양아치?? 저 녀석이 죽을라고.. 아니야.. 참아야지.. 케이야..
아침부터 말썽부리지 말자..

"같은 학교 가는 학생인데 왜 말리시는 겁니까? 그만 놔주세요.."

"야.. 너 빨리 사라져... 안 그러면 쓴맛을 볼줄 알아.."

에이고.. 도대체 난 왜 이런일만 생기는 건지.. 어디보자.. 다음전철까지
12분남았고.. 상대는 4명이라.. 하나당 3분씩? 조금 빠듯하군..  어쨋든
시작해 볼까..

"그럼 그 쓴맛좀 보여 주시지요.."

"이 녀석이.. 그래도.."

주먹 날라오는것이 보인다. 흠.. 제대로 절제된 자세와 풋 워크라..
이녀석 복서였군.. 뭘 믿나 싶었는데.. 그렇다면..

"어라.. 이녀석이 내 주먹을 비꼇어.."

"싸움은 두손만 같고 하는게 아니야.."

그 말과 함께 케이의 발이 놈의 복부에 들어갔다.

"푸훅~~"

" 빙고..      우선 하나 잡고.."

"이 녀석~~~"

흠.. 나머지는 더 볼거 없군.. 그럼 즐겨볼까..

케이는 단순한 짱이 아니었다. 오래전부터 해온 극진가라데로 인한
탄탄한 몸과.. 우슈의 유연함.. 거기다가  힘을 더한 실전경험까지..
애초부터 그들은 케이의 상대가 아니었던 것이다. 몇번 몸을 트는 것만
으로도 그들의 공격을 흘렸고  한방 한방 살인적인 공격의 그들의 급소
만을 가격해 나갔다.

"후우....."

거친 숨을 내쉬 었을 때 이미 그들은 바닥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저기 괜찮아요?"

"잉???"

놀랍게도 그녀가 말을 건 상대는 내가 아니라 그 양아치 들이었다.

"어이.. 이봐"

"이 사람들 괜찮을까요??"

"그 녀석들은 나쁜 녀석들 이라구.. 니가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아파하고 있잖아요.. 이 사람들.. "

"너도 정말 어쩔수 없는 녀석이구나.. 알았어.. 그럼 옮겨 놓으면 되지?"

내가 저지른 일이지만 어이가 없었다. 자기한테 해가 될만한 양아치를
도와주다니.. 힘들게 때려눕혀 놓고도 고맙다는 못들고 오히려 책망을
당하다니..  우와.. 정말 화난다.

"이봐.. 학교 가려던거 아니었어?"

"아차.. 학교.."

"에휴.. 정말 대책이 안서는 녀석이구만.."

"자. 엄청난 지각이야.. 빨리 가지 않으면 안된다구.."

" 예.. "

그녀가 내 곁에 다가온다. 옆에 가까이 붙는다. 웬지 싫지가 않군..
내가 왜 이러지.. 여자라면 질색을 했었는데.. 혹시 혹시..

"저기요?"

깜짝..

"왜.. 왜?? "

"고맙습니다"

"하.. 너란 아이는 참..."

그래..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자.. 그냥 기분일 뿐인껄...
시간은 8시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화가난 학주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
오늘은 아침부터 삐그덕 거리는군...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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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님의 댓글

빛과 소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죄송해요.. 아부지 오신다고 전화가 와서 여기까지 밖에 못쓰고 갑니다. 내일 플러스 시킬테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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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오.. 일명 카리스마 케이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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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님의 댓글

박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깡패 케이 ㅡㅡ; 오호호호 놀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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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s™님의 댓글

Xeros™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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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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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님의 댓글

빛과 소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ㅋㅋ 앞으로의 내용전개상 케이가 이정도는 해줘야한다는 생각에서 설정을 해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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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_ㅡ;; 대작 하나 나왔네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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