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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기사의 노래>>-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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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령을 부리는 자는 매일 연재하고 이것은 짬나는 대로 연재하겠습니다.

슬픈 기사의 노래의 설정은 정령을 부리는 자하고 완전히 같습니다.

공간적 설정이 말입니다. 대륙설정은 하나도 다른것이 없죠.

사실 정령을 다스리는 자에서 사용한 대륙설정은, 슬픈 기사의 노래

의 대륙설정에서 따온것이었죠. 그리고, 정령을 부리는 자는 가볍고

밝은 분위기였다면, 이 소설은 무겁고 슬픈 분위기일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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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기사의 노래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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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은 엘부른 산을 돌아 이그리드 평원으로 불어온다. 그리고 이그
리드 평원을 거쳐 최종적으로 엘벤크 왕국의 수도 엘벤크로 불어온다.

 엘벤크성의 정 중앙에는 왕궁이 있다. 거대하고 웅장하며, 또한 권
위적인 인상을 준다. 하지만 그런 왕성에도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곳이 있다. 왕성의 정원이다.

 오늘은 평소때와 정원 분위기가 달랐다. 정원에 어울리지 않을듯 한
도구가 땅에 박혀 있었으며, 그 도구의 손잡이 끝부분에 손은 얹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대략 20여세 가량으로 보였다. 금발
에 푸른 눈동자를 한 그는 기사들 특유의 전신 갑옷을 입고 있었으
며 갑옷 위에, 소속기사단의 문양이 그려져 있는 천을 입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서 있었다. 백색의 드레스를 입으며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그녀의 아름다운 눈에는, 이슬이 맺혀있었다.

 "나 엘벤크 왕국의 기사, 루스칼 S. 마르티앙은 엘벤크 왕국의 고
귀하신 꽃 카레니아 D. 엘베니우스 공주님께, 맹세의 서약을 행해
수호기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맹약은 제 육신에서 혼이 빠져나
갈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루...루스칼경. 하지만, 그렇게 맹세의 서약을 저같은 여인에게
쓰시려고 하시다니. 기사에게 있어서 딱 한번밖에 할 수 없는 맹
세의 서약이에요."

 하지만 카레니아 공주는 확고한 다짐을 한듯한 루스칼의 눈을 보
며, 하던 말을 도로 입으로 집어넣었다.

 "후우. 알겠어요. 나 엘벤크 왕국의 공주 카레니아 D 엘베니우스
는 오늘 이 신성한 엘벤크의 하늘아래서, 루스칼 S 마르티앙을 나
의 유일한 수호기사로 임명할 것이며, 그 이외의 기사 그 누구도
나의 수호기사가 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루스칼의 귀로 흘러들어갔다. 루
스칼의 눈에는 그에겐 어울리지 않을듯한 눈물이 맺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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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입니다. 지금 이 프롤로그는, 소설의 중간부분에 나올듯한
한편의 에피소드입니다. 이런거 말해주면 조금 흥미가 떨어질 테지
만...후우..말해주고 싶은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리고 용어설명합니다.

맹세의 서약: 기사의 일생에 있어서 단 한번밖에 할 수 없는 서약.
이 서약으로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하며, 지키지 못할 경우 기사의
자격 박탈은 물론이요, 전 대륙인 모두의 비난을 받게 된다. 이 서
약은 민중들을 선동할때라든지 그럴때 많이 쓰이지만, 여인에게 수
호기사가 되겠다고 하는 서약은 정말로 특별한 경우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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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재미있을듯한...슬픈 기사의 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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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s™님의 댓글

Xeros™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작했군...얼 빠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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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이 참 맘에 드네염 ~_~.. 그리구.. 프롤로그는.. 그 이전의 얘기를 써 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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