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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을 부리는 자>-번 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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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이 끝났습니다. 이제 에피소드 2이군요.-_-;; 아이딘이 세상
으로 나갈듯 하군요.-_-;;후후후...에피소드 1 끝났으니 그냥 번외편으
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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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령을 부리는 자>
 -번 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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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령왕아 나와라."

 앳된 청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천인 공노한 발언에 5대 정령왕
은, 치솟아 오르는 분노를 겨우겨우 다스렸다.

 "바람의 정령왕. 어쩔꺼야?"

 "후우 그럼 너는 어쩔껀데 불의 정령왕? 저녀석은 아무래도 '그' 같은
데.. 거역할 수는 없겠지."

 그 자리에 참석해 있던 다른 정령왕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폭주하기전에 서둘러 갑시다."

 정령왕들은 체념했다는 표정으로, 워프로 사라졌다.

 -잠 시 후-

 "우리들 5대정령왕을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이여."

 정령왕들을 부른자는 20세 가량의 청년이었다. 온몸을 회색로브로
가리고 갈색 머리카락과 깊이 갈무리 된 검은 눈을 한 청년은 꿈쩍
도 하지 않은채 정령왕들에게 말했다.

 "이것들이 어디서. 야 니네들, 내 하수인 노릇좀 해야겠다."

 "무. 무엄하다. 세상의 원소를 다스리는 우리 정령왕들에게 그 무슨
무엄한 발언인가."

 거대한 붉은 뱀 형상을 한 불의 정령왕이 불같이(어차피 불이다)성
을냈다.

 "후. 이래서 정령왕들은 고지식하다니까. 한번 손을 봐줘야 할듯 하네
불의 정령왕, 손을 겨뤄보는게 어때?"

 "좋다. 네녀석이 이기면 여기있는 오대 정령왕 모두가 네녀석의 말을
들을 것이다."

 어쩌면 청년은 이것을 노렸을지도 모른다.

 "불도마뱀. 네녀석도 사내이니까 약속은 지키겠지. 그렇다면 간다.
레인 클라우드!"

 청년은 간단하게 주문을 시전했다. 하지만 그것을 보고잇던 불의정
령왕이나 다른 정령왕들은 경악을 했다. 레인클라우드라는 기술은
마법중에서도 고난이도 마법이어서 70넘은 영감마법사들이 겨우 쓸
까 말까한 기술인데, 시동어만으로도 시전한 것이니 말이다.

 "제... 젠장."

 하늘에서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다. 공격성향이 그렇게 강한 마법
은 아니지만, 상대는 불의 정령왕. 웬만한 물의 마법은 막는다 치더
라도 이렇게 한꺼번에 쏟아지는 비는 막기 힘든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불의 정령왕은 아무 반항조차 하지 못하고 항복아고 말
았다.

 "마법사님. 저희 정령왕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심이 어떠신지요.
이번엔 저 바람의 정령왕과 물의 정령왕이 협공을 하겠습니다."

 바람의 정령왕은 말을 나직히 흘려보냈다.

 "후후후, 5:1의 협공까지도 각오하고 있었다."

 "광오하시군요."

 바람의 정령왕은 재빠르게 뇌전을 청년에게 쏘아보냈다. 뇌전은 엄
청난 속도로 쏘아져나갔다. 주변의 대기는 불규칙으로 퍼졌다.

 이때 물의 정령왕이 청년의 발 주위에 물웅덩이를 생성해 냈다.

 -치지직

 노전은 청년의 발 밑 물웅덩이에 박혔다. 아마도 물과 번개로 감전
효과를 내고자 한 협공이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청년은 의외로 아무 피해조차 입지 않았다. 그의 주위에는
투명의 바리어가 처져있었다.

 "재... 재빠른녀석."

 바람의 정령왕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그 사이 물의 정령왕은 손
에 수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속도로 수구는 다시한번 날아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청년은 잽싸게 좌로 피하고는 수인을 맺기 시작하
였다.

 "풍살-"

 그런 청년의 뒤에서 바람의 정령왕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 뒤를 이
어, 바람의 칼날이 청년의 심장을 향해 날아들어왔다.

 청년은 잽싸게 수인을 해제하고는 바람의 정령왕을 향해, 화구를 날
렸다. 필살을 생각하고 있던 바람의 정령왕은 순식간에 나타난 화구를
피할 틈도 없이 격중당하였다.

 "제... 젠장."

 바람의 정령왕이 당하자, 더이상 버티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물
의 정령왕 역시 투항하였다.

 청년은 정령왕들을 모두 수하로 만든뒤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 헬 오피오스는 이제 영웅이 될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

 이것이 위대한 영웅으로 칭송받는 헬 오피오스의 영웅담의 시작이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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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이 안써져서 외전을 썼습니다. 이것으로 아이딘에게 쉽게 계약을
맺은 바람의 정령왕에 대한 해명이 가능해졌군요.

후우..이걸로 매일연재도 성립되는건가.-_-;

후우..내일부터 에피소드2들어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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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군님의 댓글

카리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외전은 외전인가.-_-;;후우...헬 오피오스의 이야기.-_-;;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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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똑같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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