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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끄악!"

삣~ 위이이이이이잉~

"살인이다!"

"의무반!"

탁탁탁....

스쿨드: "또 살인인가..."

케이:"드로어들 사건 이후로 좀 조용해진다 싶었더니만...."

보닌:"흠... 도대체 목적이 뭘까?"

마크:"정신 질환자의 소행일 가능성은?"

스쿨드:"그건 아닐거야.."

케이:"? 그럼?"

스쿨드:"살인 현장에 가볼 때마다 느낀 것인데....너무나도.. 철저하고 깨끗한 살인이야... 증거가 남아 있지 않아...심리학상으로 정신 질환자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지..."

보닌:"...드물지만 확실한 살인 기술을 지닌 정신 질환자들도 있긴 해..."

스쿨드:"그런 환자가 있었다면 가이아 더스 내 정신병동에 철저하게 감금되었겠지.... 하지만..."

케이:"하지만?"

스쿨드:"가이아 더스내의 데이터 베이스내에 그런 환자는 없었어... 아니 없었다기 보다도 있을수가 없지."

마크:"...하긴 심각한 정신 질환자를 방벽 도시내에 들일 리가 없으니까..."

보닌:"그 정신병동이란곳에 오는 사람들도 가벼운 직업병이나 노이로제 정도가 고작이니까..."

케이:"지휘부에선 뭘 하고 있는거야?"

스쿨드:"..아무런 움직임이 없더군.."

마크:"제길! 이러다가 다 죽는거 아냐?"

보닌:"우리들 자체적으로라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케이:"정식 절차를 밟지 않은 조사는 위험한데..."

스쿨드:'어차피 병력을 따로 차출받을 수는 없을거야..."

마크:"까딱하다간 방벽 도시에서 추방당할 수도..."

보닌:"하지만 이대로 손 놓고 잇다간 우리들도 언제 살해 당할지 몰라."

마크:"끄응...."

케이:"그럼.. 결론은 나온거군.."

스쿨드:"작전명과 암호명은 통일하자구... 뭐가 좋을까?"

케이:"....true seeker로 하도록 하지.."

스쿨드:"...좀 거창하긴 하지만 맘에 드는군.."

보닌:"뭐, 뭘로 하든지 난 상관 없어."

마크:"나도.."

-그렇게 4명으로 이루어진 비공식 조사팀의 활동이 시작되었다.-

케이:"하아.... 상부에 들키지 않게 신경 쓰면서 하고 있긴 하지만...."

스쿨드:"아직 갈피도 잡지를 못하겠어..."

보닌:"대량 학살이 아닌, 1명씩 꾸준한 살인이라..."

마크:"원한이나 복수와의 상관 관계는 없는듯하고.... 평생을 봉사하면서 살아온 사람들도 살해되었거든.."
스쿨드:"밖으로는 드로어, 안으로는 의문의 연쇄 살인범인가... 난감하군..."

스쿨드:"상부에서.. 뭔가 숨기고 있는듯해...."

케이:"이상하게도, 살인 사건이 계속되고 있지만 방벽 도시내의 치안이나 질서 및 운영등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

마크:"범인이 그런것에도 신경을 쓰면서 살인을 하고 있다는 거야?"

케이:"설마.. 그럴 리가..."

스쿨드:"직접 발로 뛰며 하는 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은데..... 어쩐자?"

마크:" 흠..(주위를 둘러보다가) 우리외엔 아무도 없는거지?"

보닌:"?"

마크:"내가.. 해커걸랑-_-"

케이:"-_-"

스쿨드:"걸리면 바로 영창이야...-_-"

보닌:"네 녀석.. 이중생활이냐..."

마크:"끝까지 들어봐... 인터넷상의 해커그룹에 항상 접속하는데... 거기서 재미잇는 사실을 발견했어."

케이:"재미있는 사실?"

마크:"끊임 없이 올라오는 정보들중에, 타 방벽도시들에서도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어."

스쿨드:"이런.. 살인자가 범국민적(?)이로구만-_-"

케이:"그럼.. 다른곳들은 지금 공황상태인가?"

마크:"그게.... 그곳들도 아무런 이상없이 운영이 되고 있었어.."

보닌:"사회에는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연쇄살인이라.. 누가 이런짓을 벌이고 있는거지?"

스쿨드:"타 방벽도시들도.. 이 가이아 더스도... 주민들이 연쇄  살인 사건에 아무런  심적 동요가 없다는게 이상해.."

케이:"조사하면 할수록 점점 의문만 더해가는군..."

스쿨드:"그리고..."

케이:"?"

스쿨드:"누군가 우리를 주시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케이"(주위를 둘러보며)아무도 없다구... 여긴 도청장치도 카메라도 없는걸..."

스쿨드:"그것들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감시는 할 수 있지.."

보닌:"상부에서.. 감시.. 라는것인가?"

마크:"앞으로는 상호간에 정보전달에 더 신경을 써야 겟는걸...."

스쿨드:"어쨋든 조사는 계속되어야 해...마크 너는 해커 그룹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입수해줘."

케이:"우리는 오프라인쪽에서 조사 범위를 확대할 테니까..."

보닌:"그럼, 몸조심하고, 다들 또 보자구!"

마크:"해산!"

-마크의 방-

탁탁탁...

마크:"새로운 정보가 또 올라왔나 한번 접속해볼...? !"

마크:"해커들이... 동요하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탁탁탁...

마크:"그러고 보니.. 해커들 접속률이  또 현저하게 떨어져있군.... 살인범들의 목표중에 해커들도 들어가 있나?"

탁탁...

마크:"그렇다고 치더라도.. 이 혼란 상황은.."

탁..

마크:"?! 이럴수가... 지금까지 우리가 쫓고 있던 범인이 바로..!"

마크:"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어째서 그 존재가 인간들을...."

마크:"...나까지 위험해져잇는 상태인지도 몰라... 어서 전화로 케이에게 알려야..."

띠링~

케이:"아, 마크? 무슨일인데?"

마크:"아주 급한일이야 케이, 뭐냐하면..."

삐잇~

마크:"아, 누가 온 모양이네.. 케이, 잠시만..."

케이:'무슨일인데?"

마크:"! 이게 뭐야!"

마크:"크악!"

-푹! 드르르륵!-

케이:"마크, 마크! 대체 무슨일이야!"


-철컥!-

-쾅!-

뚜...뚜....

케이:"제길...교신이 두절되었어...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삐빗...

케이:"메일이 왔다?"

케이:"마크가 죽는순간에 보낸건가?"

케이:"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한 문장밖에 쓸 수 가 없었던 거로군..."

케이:"하.. 마크의 목숨과 바꾼 것이 고작 이런 의문구라니.."

-케이의 눈앞에 열람된 메일안에는  [범인은 항상 우리곁에 존재해왔다]는 문구만이 반짝이고 있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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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fGods님의 댓글

GodOfGod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ㅡ.. 보닌이 범인인가 ㅡㅡ?;; 음냐 ~_~;; 근데.. 소설형식으로 써주시길 ㅡㅡ.. 맨날 극본형식입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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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군님의 댓글

카리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사실 처음 쓸때는 소설로 형용체를 잘 못써서 극본형식으로 쓰죠. 제 초기소설도 희곡식입니다만...완전히 대화로만 전개하는 희곡은 조금 너무 한듯 합니다. 희곡식으로 하시려면 철저한 희곡식으로..-_-;;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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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군님의 댓글

카리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무리인가.-_-;;그래도 대충 행동지시사나 독백표시등과 배경설명등은 첨부하여서 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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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fGods님의 댓글

GodOfGod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ㅡ;; 나래이션 같은 것으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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