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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還笙) (과거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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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 신족이나 마족이나 원래 구분 따위는 안해.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기 위해 언젠가 부터 나뉘어져 온거지. 그리고 인간은 우리의 능력으로 만들어진 창조물. 그리고 나는.. 앞으로 인간을 책임져야 할 인신(人神)이 될 놈이다. 내 위에는 쌍둥이가 더 있는데 앞으로 융그라우실의 책임자, 마계의 책임자가 된다. 우리는.. 전 신들의 과오를 대신해 태어난 신황족. 그 어느 누군가에 의해 창조되어 이 세상에 내려왔다고는 하는데.. 그건 우리도 모르고 이 세상의 누구도 모른다.

"아! 이제 슬슬 시작하겠군."

끼익

오늘이 바로 양도식이다.

"아, 형님."

"빨리 가도록 하자."

"네."

이 분은 나의 형님. 융그라우실의 책임자. 즉, 천신이 되실 분이다.

쾅.

"죄송하게 됐군요. 늦었습니다."

"...."

"누님. 말은 나중에 하고 어서 가시죠."

"알았다."

형님과 누님은 사이가 안 좋다. 당연한 거겠지만 마계장과 천신은 대립해
야 할 존재다. 너무 가까워 져선 안된다. 뭐, 어차피 나중에 서로에 대한 기억이 지워지게 된다.


"이제 양도 하겠노라."

뭐.. 양도식이라고 해봤자 간단하다. 양도만 하고 끝나는 거다.

"천신, 마계장이 될 쌍둥이여. 한가지만 얘기 하겠다. 그대들 그리고 신족

 과 마족은 서로의 목숨을 절대 뺏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대들의 이름에

 걸고 맹세하라."

"맹세하겠습니다."

"천신, 마계장이 될 쌍둥이여.이제 그대들의 서로에 대한 기억을 지울 것

 이다."

"알겠습니다."

눈이 부신다. 전 인신의 손에서 빛이 나오더니 형,누님의 머리에 들어갔다.

"끝났노라. 그대들은 이제 나가보라."

"예, 알겠습니다."

덜컥.

"새인신이여. 그대는 인간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그리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 그대에게는 아주 중대한 권한이 있다."

"무슨 권한 인가요?"

"만약 천신과 마계장이 서로 전쟁을 일으킬 경우. 서로를 죽이거나 둘 중

 에 누가 누구

 를 죽일 경우. 그대는 3계의 존속 이나 멸망을 선택할 수 있다."

"!!"

"그대에게는 그만한 힘이 부여 될 것이다."

"그럼 그대에게 나의 모든 것을 줄 것이다."

위잉

"... 쿨럭. 나..의 임..무....는 끝..났다. 새인신이..여.. 잘..부... 

 탁..... "

이게 선택의 대가 인가..

1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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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주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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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선택의 대가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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