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있을거야 -3편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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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올라 가야 하나??

울드가 천계로 올라가는 공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말했다.

"거의 다왔군......

슈우......

연기가 솟아 오르며 울드를 포근히 감싸 안는것 같았다.

"호호...여기도 오랜만이네??

울드가 장난끼 있는 목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비록 장난끼 있는 목소리였지만 얼마나 정겨운 목소리 인가?

"그럼 가보자!!

울드는 킨진이 머물고 있는 천계 누각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천계 누각의 입구에는 천계병사 30여명이 삼엄하게 경계를 서고 있었다.

"치...뭐야...킨진님도 참....

울드는 투정하듯이 말하며 입구로 다가섰다.

그순간....

챙!!!

천계병사 두명이 기다란 장창으로 울드를 가로 막으며 큰소리로 말했다.

"무슨 용무인가?? 여기는 천계의 주군이신 킨진님이 머물고 계신 곳으로
 
 함부로 허락 없이는 들어 올수 없는 곳이다!!

그말에 울드는 눈을 째리며 피식 웃으며 말했다.

"놀고 있네... 킨진님도 참...못보던 사이에 많이 변하셨나...??

예전같았으면 경계도 하지 않았을 킨진에게 울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뭐라고?? 보아하니 3등급 한정 여신인모양인데...

그말에 울드는 화가 머리 끝가지 치올랐다.

"뭐라고?? 나는 2등급 한정여신 울드란 말이다!!

 울드!! 앙?? 알았어??

"헛!!!

그말에 천계병사들이 놀라 물었다.

"당신이....정말 울드..??

그말이 끝나기도 전에 울드가 다시 소리쳤다.

"그래!! 앙?? 내가 너희같은 일반 병사들과 상대해줄 분으로 보여??

"죄..죄송합니다 어서 들어가십시오 킨진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면서 천계병사들은 창을 치워 문을 열어주었다.

"내참...

울드는 무척 투덜거리며 문을 꽝 차고 들어갔다.

울드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자 천계병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휴..그 성질머리 더러운 여신이란 말이지??

"그래..아마 일이 꼬였으면 ...휴 생각만 해도 두렵다...

그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