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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선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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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드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3건 조회 328회 작성일 02-07-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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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는데 왜그래요!

글쎄 잠깐만 애기좀 하자니까

나는 대학교 1학년 중인 여대생이다

2학년인 선배가 있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2학년 그 남선배는 나를 좋아한다고.. 지켜주겠다고 했다 (참조로 펌입니다 오해 하지 마시길)

나한테는 애인이 있었다

난.. 애인한테 하소연 했지만

애인은 싫어 그사람 싸이코래

그 선배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였습니다

그때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웬 깡패가 나타났습니다...

깡패:아가씨 예쁜데

여대생:꺄~~ 살려주세요

이제 .. 죽었구나 하는데

그 선배가 나타났습니다

그 깡패들은 칼을 휘두르며 욕하며.. 선배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전 도망을쳐서 경비 아저씨를 불러 겨우 구할수 있었습니다

그 선배는 피가 흘렀습니다 순간 눈물이 핑 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감정은 아니었습니다

다음날...

그 선배만 봐도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기숙사에 혼자 잠을 자고 있을때 불이 났습니다

불길에 길이 막혀 어쩔줄 모르고 의식이 떨어지는데

불길속에서 웬 남자가 어서 업으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그 선배 였습니다

나:선배 어떻게..

선배:난 불사조란다 ㅡㅡㅋ

그때... 난 그 선배의 얼굴을 봤습니다 화상 투성이였습니다

선배:날 사랑하니??

하필이면 그때 말할 필요가...

네... 전병원으로 옮겨 졌습니다

친구들이 왔습니다

야 괜찮아

친구1:근데 그 선배는?

그때 조용히 눈물이 흘렀습니다..

영안실(시체실)에...

친구2:헉.. 죽..죽은거야?

오늘 그사람이 죽은지 1년 되는 날입니다

모든사람에게 친절히 대해 주길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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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드짱♥님의 댓글

♥스쿨드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컥............ㅡㅡ;;; ........................ㅠ.ㅜ 죽다니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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