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의 수호자 2기-Gods, Goddesses, Time...And Love(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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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에 학교에 새 유학생이 왔는데 베르단디에 버금가는 미인에 상냥한 마음, 옷입는 센스, 거기다... 애인이 없다는 것!!! 그래서 하루에 수십 명씩 찾아와 구애를 하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쌍한 중생(?)들이 불어난다는 엄청난 소문이 돌고 있다. 그 발랄함과 청순함은... 크하 말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절대 표현부족이 아닙뉘당 -_-;;) 베르단디와 쌍벽을 이룰 수 있는 여인... 민우와 베르단디는 강의실 쪽으로 가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는 남자들에게 둘려 싸인 한 여인이 있었다. 그리고 베르단디와 눈이 마주치자 베르단디는 흠칫하고 놀라했고 그 여인은 살짝 웃어 보였다. 순간 베르단디는 오한이 들었지만 민우는 별 느낌이 없었다. 거기다 민우가 활동하고 있는 MOTO동아리에 가입하자 여러 사람들이 그곳으로 몰렸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동아리 환영식이 있었는데 그런데 미녀 한명이 더 있었다. 갈색피부에 하얀색의 머리, 보라색 눈동자...(누군지 다 아시겠죠?^^) 그것을 발견한 베르단디는 몸이 진정되지 않았다. 그녀의 평온한 미소도 굳어버렸다. 베르단디는 민우를 불렀다.
“응? 왜 베르단디?”
“미...민우씨, 어서 이곳을 벗어나요... 빨리요.”
“왜 그래 베르단디? 원래 이런 걸 좋아 했잖아.”
“지금은 설명할 시간이...”
그때였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주위에 사람들이 모두 날아갔다. 대부분이 죽었고 의식이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베르단디가 급히 결계를 쳤지만 무사한 것 오직 민우밖에 없었다.
“허억...허억...”
“후훗~. 역시 베르단디인데? 그런데 아직도 힘을 봉인하고 다니니~”
“이번 한 번의 공격으로 여기 있는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죽일 수 있어. 자, 베르단디. 어서 케이를 넘겨. 그러면 순순히 물러서지.”
확실히 지금 베르단디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엔 한가지의 말뿐이 없었다.
‘케이씨는 무조건 지켜야해.’
“안됩니다. 절대로 넘겨줄 수 없어요.”
“그러면, 잘가. 블랙케논!!”
말이 끝나자마자 흑색의 음기가 베르단디를 향해 나갔다. 베르단디는 피할 힘조차 없었다. 상황을 지켜본 민우는 베르단디를 안고 옆으로 피했다. 그것을 보고 힐드가 감탄해했다.
“호~오. 역시 케이인데~. 흠 그래도 더 피할 수 는 없을 거야. 왜냐하면 그것이 너의 힘의 전부를 쏫아 부었을 테니까. 안그래?”
민우의 다리는 현재 흔들리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확실히 지금 케이의 몸은 바람 앞에 촛불.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할래. 케~이? 네가 순순히 따라온다면 베르단디를 비롯해 모두 공격하지 않겠어. 그렇죠? 사디야님?”
“그래. 케이 너만 돌아오면되.”
케이의 마음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럼과 동시에 눈이 감기며 시야가 가려졌다.
“아이 뭐야. 케이 대답은 해줘야지~”
“그만 해라. 힐드. 케이만 데려가라.”
“네.”
힐드가 민우에게 다가가자, 민우에 몸에시 빛이 났다. 그리고는 결계가 형성되고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엄청난 폭발과 연기... 1분쯤 지났을까 연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도대체 누구일까요. 강력한 공격이었는데...”
“글쎄. 전혀 모르겠군. 설마 누군가 우리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인가... 일단 돌아가자.”
“네.”
말이 끝나자마자 둘은 사라졌다. 한편 베르단디와 민우는...
“으...음.”
지금 민우와 베르단디는 한이불안에 잠을 자고 있었다.
“우움...”
물컹... 민우가 잠버릇으로 옆을 돌다 베르단디에 가슴에 얼굴이 닿았다.(헉! 야설로 가고있어!!)
“으...응? 뭐지?”
민우가 부스스하게 눈을 떠보니 앞에는...
“끄~악.”
시선을 위로 돌리자 베르단디의 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베르단디도 몸을 옆으로 돌렸기에 이런 상황이 나왔던 겄이다. 민우는 당황해서 이불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우웅. 케이씨...”
베르단디가 미소를 지으며 민우를 껴안은 것이다. 그것도 아주 꽈~악 붙잡아서 민우는 바둥거릴 수밖에 없었다.
“와악~ 베르단디!(행복의 비명일수도...)”
힘을 너무 많이 사용했는지 깨지도 않는다. 성환과 성호는 대학을 것을 것이고 이상하게 스쿨드와 울드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 봤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아무것도 없었다. 민우가 다시 베르단디를 보니 이번에는 울고 있었다. 그러면서 잠결에 중얼거렸다.
“흑..흑 케이씨...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
말을 전부 있지 못하고 다시 잠들어 있었다. 민우는 그 소리를 듣고 민우는 멈칫했다. 도대체 그 케이라는 자가 무었을 했길래 하는 생각으로 케이는 굳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베르단디에게 기쁨을 안겨 줄 수 있을까... 여태까지 나는 그녀에게 받기만 했는데...’
“그거야 네가 기억을 찾으면 되. 케이.”
처음 듣는 남자의 목소리... 아니 어디선가 들은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우는 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머리부터 발끝 까지 새하얀... 그리고 등 뒤에 기계의 날개와 흡사하게 생긴 날개를 달고 있는 사내...
“다...당신은 누....누구요?”
“이런, 나조차도 잊어버리다니, 한동안 안 나오긴 했지만... 야 진짜 날 잊어버린 거야 케이?”
“무...무슨 소리요? 난 당신을 처음보고... 난 성민우란 말이오.”
“아 그래, 지금은 그렇지, 하지만 넌 말야. 케이란 말이야 모리사토 케이이치! 여신님의 수호자 케이 말이야.”
“에? 여신님? 그럼... 베르단디를 내가 보호한다는 말?”
“그래, 넌 베르단디의 수호자이자 전 계약관계(수호자의 관계로 계약이 변경 됬지요... 따라서 전계약은 파기...)이고 연인사이였어.”
“에엑? 계약? 연인?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흐음... 역시 직접 깨닫지 못하면 안된다는 건가? 엇? 벌써 시간이 흠... 그럼 시간됬으니까 나 이제 들어간다.”
“자, 잠깐 너의 이름은...”
“쉐도우...”
그렇게 한마디의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민우는 매우 얼떨떨해 있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등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이상한 기운이 돌고 눈꺼풀이 갑자기 무거워지고 몸이 나른해지며 쓰러진다. 얼마쯤 누워 있었을까?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이 반투명이 되었다. 이곳 저곳 둘러보니 남자기숙사 같이 생겼다. 그이후로 한편의 장편 만화(원래 만화지만...)처럼 보여졌다. 그리고 얼마나 보았을까... 다시 눈을 떠보니, 한밤중이었다. 베르단디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성호, 성환을 비롯한 여신들이 주위를 둘러쌌다. 울드가 먼저 묻는다.
“민우야, 괜찮아?”
“아, 아... 이제 괜찮아.”
“어떻게 된거야? 왜 둘이... 어머 설마?”
갑자기 울드가 보는 눈이 이상야릇하게 보고 스쿨드는 붉으락푸르락했다.
“아 저기... 이건 그러니까...”
“으~악! 불결해!”
민우가 땀을 흘려가며 설명을 주구장창한 뒤에 여신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쉐도우이야기 때문이다. 페이오스가 세라피나에게 나직히 말한다.
“언니, 그렇다면 혹시...”
“그래, 이제 확실해졌어.”
“네? 확실해지다뇨?”
이 녀석 여태까지 영상을 본건지, 만건지... 아니면 둔한건지... 여태까지 내용을 기억을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신들의 대화내용을 전혀 모르다는 듯이 묻고 세라피나는 갑자기 허공에 대고 말했다.
“쉐도우, 여기에 있다면 빨리나와요.”
“알았습니다. 휴~ 이거뭐 어디 무서워서~”
민우의 등에서 빛이 나더니 쉐도우가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꾸벅하고 인사한다.
“오랜만이네요, 세라피나님.”
“네, 그것보다 왜 사실을 밝힌거죠? 이렇게 되면 트러블이 생겨요, 게다가 민우씨는 현재 인간의 몸 더 이상 베르단디를 보호할수없어요. 그대가 도움을 준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요.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째서...”
평소에 베르단디를 상회할 정도의 온화함을 가진 세라피나 이지만, 계획이 심하기 흐틀어져 화가난 모양이다. 그 말을 듣고 쉐도우는 차분히 말했다.
“아니요, 분명 민우 아니... 케이는 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각성상태가 아닐 뿐이지. 더 강해질수 있어요, 왜냐하면 케이는 더 이상 반신도 아니고 신의 기운을 받은 인간도 아닙니다. 이제 케이는... 완전한 신족입니다. 보통 인간이었다면 죽으면 천사가 떨어지기 십상이죠, 하지만 저는 그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분명히...”
백년전... 전쟁이 끝나고 여러 신들은 소멸했고 케이와 테오, 그리고 파오는 서서히 소멸되고 있었다. 전투에 참가한 신들은 쓰러졌고, 전장에 남은 건 쉐도우, 가브리엘 그리고 아직 의식을 잃지 않은 파오였다. 케이와 테오는 이미 쓰러졌지만 파오는 아직 의식이 있었다. 그들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있었다. 가브리엘이 10분여동안의 침묵을 깨고 먼저 물었다.
“이제 어떡할꺼야, 분명히 그들은 소멸되지 않았어. 다만 봉인됬을 뿐이고, 그 봉인은 길어야 100년 밖에 안갈꺼야. 분명 환생을 어떻게 시킬 수 있지만, 환생하면... 인간으로 밖에 돌아가지 못해. 현재의 방법으로는 인간으로 환생이 최선의 방법이야... 그 기술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200년이상은 걸려, 아무리 케이도 인간이었지만, 다른 이들은 신족이어서 그나마 그렇게 됬어, 그리고 현재 시스템이 많이 다운되서 환생시키려면 50년은 걸려. 내가 봉인을 다시 시켜봤자, 버티는 것도 길어야 1000년, 아무리 신의 기운을 받아도 인간의 수명은 500년을 넘지 못해. 이것저것 방법을 모두 따져봤을 때 승산은... 0%에 가까워.”
가브리엘이 심각하게 얘기하자. 파오가 힘겹게 웃으며 말한다.
“하..하하하... 신계의 생명기술은 겨우 그 정도 입니까? 이거 우리 기술자를 그쪽으로... 후우. 그쪽으로 보낼걸 그랬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겨우 라니, 그러면 그쪽은...”
“예... 호환성이 보완이 아직 안되었지만 신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뭐라고? 그건 천계에서 불법으로 지정한 일이 아니더냐! 게다가 아직...”
“그러니까 공식적이 않다고 했지 않습니까? 좀 도박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최선의 방도입니다.”
파오는 예전부터 술법 쪽에서도 재능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계발해서 그동안 불안전했던 저승계의 시스템을 완전화 시킨 것이다. 여태까지의 저승계의 주인이 있었으나 귀찮은 건지 능력이 달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초기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그런데 파오 대에 오니 붕괴 직전 까지 온 것이다. 그래서 파오는 2년간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본수와 호완 그리고 버그파괴 등등... 수많은 일을 해왔다. 그 2년중에는 부하 녀석들이 말을 안 들어서 1,2달간 기압을 준 날도 있었다. 원래는 1년에 끝낼 수 있었으나 녀석들의 파업과 진행속도 감소로 인해 그만큼 연장되었던 것이다. 그때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한 파오다. 파오는 한숨을 돌리고 다시 말을 이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이제 나서 주실 때입니다. 하느님과 담판을 지어주세요. 이번만이라도 좋으니...”
“담판이라니... 왜 내가 그래야 되지? 그리고, 무엇을 담판 지으란 말이냐?”
하느님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반사적으로 멱살을 잡고 표정을 보니 마치 잡아먹을 상이었다. 파오는 순간 힉 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다시 설명했다.
“그거야 당연하잖아요. 물론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달라는 거죠.”
“뭐?”
“아까 말했지 않습니까. 아무리 천계를 위한 일이라도 이일이 끝나면 큰 징계가 있을 거에요. 그러니까 미리 해달라는 거죠.”
“으음... 알았어 알았다구. 아 그놈은 쪼잔해서 여간 힘든 게 아니야.”
천계의 신을 놈이라고 부르다니... 다른 자였다면 바로 붙들렸겠지만, 지금 그는 그가 아닌 다른 이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다른 자면 모가지로 끝나지 않을지도... 말을 끝낸 가브리엘은 가고 파오는 저승으로 돌아가서 프로그램을 가동 시켰다.
세라피나는 그 기억에 집착하면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가 될수 있다고 해서 가브리엘은 그만뒀다. 그 뒤로 민우는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꿈을 꾸었는데 전혀 모르는 기숙사에 있었다.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이게 정말 기숙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구질구질 했다. 전화 신호음이 들려왔다. 민우가 그곳에 다가가자 한 남자가 전화를 걸고 있었다. 하지만 전화하는 곳마다 잘 안되는 듯 했다. 그렇게 10분정도 지났을까 그 남자는 이성이 다했는지 버튼은 그냥 막 눌러 되는 것 이었다. 없는 전화번호라고 나올까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걸렸다. 역시 잘못 걸린 번호라 남자는 당황했다. 그때 남자는 여보세요를 연발하고 거울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그곳에서 나온 건... 바로 베르단디였다. ( 우는 일본어를 잘 몰랐지만 왠지 잘 들렸다.)그리고 그 남자의 뒤 돌은 모습을 보았는데 바로 민우였다.
‘나는 일본인 이었나...’
이런 생각을 하는 민우였다. 그의 이름은 모리사토 케이이치. 그들은 대화를 쭉 하다더니(설정이 이러니 대사가 뭔지는 아시죠? 모르면 여신님 팬이 아닐 수도...) 베르단디가 갑자기 하늘로 빛을 뿜더니(민우의 시각으로 본 것입니다.)방긋 웃으며 이런 말을 했다.
“계약이 성립되었습니다.”
이말을 듣지 않는 민우도 당황했다.
‘설마 정말 같이 사는 건가...’
누구이든 이런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이윽고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방안으로 들어오더니 베르단디와 케이를 보고 내쫒았다. 케이는 베르단디를 데리고 친구들의 집에서 퇴자를 맡고 어느 한 절에 들어갔다.
‘이것이 나와 베르단디의 첫 만남인가...’
그뒤로 사요를 비롯해 여러 개성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하는 일마다 엉뚱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리고 울드와 스쿨드도 찾아오고 인간이 아닌 자 들도 많이 찾아 왔다. 그리고 케이는 언제나 베르단디와 함께였고, 항상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윽고 케이가 베르단디의 수호자가 된뒤로 생활은 180도 바뀌었고 결말은... 죽음이었다. 모든 기억이 민우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니 한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민우는 다시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니 한치의 빛도 없는 칠흑의 어둠 자체였다. 그리고 장면들이 모인곳에 갑자기 파오가 나타나 장벽을 만들었다. 그리고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
‘언젠가 케이가 이것을 보고 진심의 마음으로 이 장벽을 깰날이 오겠지.’
‘내가 왜 이벽을 깨야하는 거지?’
(그건 우리와 베르단디를 위해서야)
메아리 같이 들려왔다. 그리고 민우는 장벽쪽을 바라보니 그맞은 편에 케이가 서있었다.
(우린 이걸 깨야만해.)
‘어째서지?’
(이벽이 깨지고 너와 내가 만나면 기억이 되돌아 올꺼야.)
‘그런... 내가 보았던 그런 슬픈 기억이 추호도 가지고 싶지 않아!’
케이도 예상치 못한 답이 나오자 흠칫 했다.
‘난 그런 결말을 맺기 싫어! 그 봉인된 사디야라는 여자도 다시 봉인이 풀렸잖아! 이걸수 없을 꺼야 아니, 더 않 좋은 결말이 생길수도 있어. 차라리 기억이 없는 지금이 나아!’
(넌 베르단디와 같이 있었으면서도 베르단디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군.)
‘베르단디의 마음?’
(그래 너는 기억을 못하지만 베르단디는 온전히 기억하고 있어. 그녀는 우리를 보면 가슴이 아플꺼야, 좋아해서 안아주고 싶은데 너는 그녀를 아직 낮설어 할테니... 그러니까 그녀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으면 이 장벽을 깨야해.)
‘하지만 그래도 이길 수 없을 거야 사디야를...’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베르단디는 전설의 여신 그리고 우리는 그 여신을 지키는 전설의 수호자야! 앞으로는 혼자싸우지 않는 거야 그녀를 지켜주면서 그녀와 함께 싸우는 거야! 그게 전설의 여신과 그 수호자의 사명일 테니까! 네가 이런다고 해서 일이 해결될것 같아! 그녀는 지금 아마 천계로 돌아 갔겠지. 사디야를 막으려고... 하지만 우리의 힘이 없으면 사디야를 막을수 없어!. 그러니까...)
‘알았어, 나도 베르단디를 다시 만나고 싶어. 그러니까 이 장벽을 깨는 거야.’
케이와 민우는 서로 같은 위치를 마주보고 있었고 주먹을 쥐고 그 벽을 향해 내질렀다. 그 장벽은 빙하와 같이 유리와 같이 깨졌다. 이윽고 빛이 둘을 감싸더니 현실로 나왔다. 케이는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방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테오와 파오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어. 케이.”
“자식!. 오랜만이다.”
“다들 돌아 왔네 그런데 여신들은?”
“아, 그게 아까 천계에 연락했는데 먼저 돌아갔대. 지금 내 부하녀석들은 먼저 출발했고, 아까 막 형도 저승계에서 군사를 보냈어.”
“이제 가야 겠지?”
“응, 형.”
게이트를 열어 갔는데 경로가 바뀌어 전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갔다. 붉은 하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곳, 그리고 마족의 피와 신족의 피가 만나 바다를 만드는 광경... 지금은 전투중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당황하지 않고 세손을 한곳으로 모으고 그곳에 자신들의 마나를 집중시켰다. 그리고 마족들이 가장 많은 곳을 향해 들어다 그리고는 날카롭게 외쳤다.
“트리플 절대 홀리케논!!!”
커다란 파동이 순식간에 마족들을 덮쳤다. 그것을 본 마족들은 그 엄청난 기운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는 저항도 못하고 소멸해버렸다. 한바의 일격이었지만 마족은 군의 태반 이상을 잃었고, 대마신과 마신 그리고 사디야조차 경악을 하고 말았다. 사디야는 급히 후퇴 명령을 내렸다.
‘이럴수가! 설마 이렇게 까지 성장할 줄이야! 그것보다 케이가... 케이가 인간이 아닌 신으로 부활하다니... 이건... 이건 말도 안되...’
처음 본 사디야의 두려운 모습이었다. 절대 홀리케논... 그것은 여태까지 천신의 고유 기술로 알려 졌는데 사실 이 기술은 마력이 어느정도 까지 다다르면 깨우쳐 지는 기술이다. 마족인 경우에는 절대 다크 케논을 익히게 되는데 현재 그것을 쏠수 있는것은 마신과 대마신이다. 그리고 이 기술은 순수 100% 혈통이어야 한다. 그래서 베르단디는 익힐수 있지만 울드같은 경우에는 불가능 것이다. 따라서 이는 케이도 신족이 됬음을 입증해준다. 여태까지 인간이 마족또는 신족으로 되는 경우는 없었고 이는 사디야 또한 하지 못한 일이었다. 세 여신들은 세 남신들에 품속이서 울고만 있었고 신들은 안아줄 뿐이었따.
END
휴 드디어 하나 끝냈군요, 그동안 제가 너무 게으러서 죄송했구여 자습시간에 쓴거라 좀 그렇긴 하지만 앞으로는 토,일날 몰아서 쓸까 생각중 입니다.
“응? 왜 베르단디?”
“미...민우씨, 어서 이곳을 벗어나요... 빨리요.”
“왜 그래 베르단디? 원래 이런 걸 좋아 했잖아.”
“지금은 설명할 시간이...”
그때였다. 엄청난 폭발과 함께 주위에 사람들이 모두 날아갔다. 대부분이 죽었고 의식이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베르단디가 급히 결계를 쳤지만 무사한 것 오직 민우밖에 없었다.
“허억...허억...”
“후훗~. 역시 베르단디인데? 그런데 아직도 힘을 봉인하고 다니니~”
“이번 한 번의 공격으로 여기 있는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죽일 수 있어. 자, 베르단디. 어서 케이를 넘겨. 그러면 순순히 물러서지.”
확실히 지금 베르단디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엔 한가지의 말뿐이 없었다.
‘케이씨는 무조건 지켜야해.’
“안됩니다. 절대로 넘겨줄 수 없어요.”
“그러면, 잘가. 블랙케논!!”
말이 끝나자마자 흑색의 음기가 베르단디를 향해 나갔다. 베르단디는 피할 힘조차 없었다. 상황을 지켜본 민우는 베르단디를 안고 옆으로 피했다. 그것을 보고 힐드가 감탄해했다.
“호~오. 역시 케이인데~. 흠 그래도 더 피할 수 는 없을 거야. 왜냐하면 그것이 너의 힘의 전부를 쏫아 부었을 테니까. 안그래?”
민우의 다리는 현재 흔들리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확실히 지금 케이의 몸은 바람 앞에 촛불. 움직일 수도 말할 수도 없었다.
“그러면 어떻게 할래. 케~이? 네가 순순히 따라온다면 베르단디를 비롯해 모두 공격하지 않겠어. 그렇죠? 사디야님?”
“그래. 케이 너만 돌아오면되.”
케이의 마음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럼과 동시에 눈이 감기며 시야가 가려졌다.
“아이 뭐야. 케이 대답은 해줘야지~”
“그만 해라. 힐드. 케이만 데려가라.”
“네.”
힐드가 민우에게 다가가자, 민우에 몸에시 빛이 났다. 그리고는 결계가 형성되고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엄청난 폭발과 연기... 1분쯤 지났을까 연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도대체 누구일까요. 강력한 공격이었는데...”
“글쎄. 전혀 모르겠군. 설마 누군가 우리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인가... 일단 돌아가자.”
“네.”
말이 끝나자마자 둘은 사라졌다. 한편 베르단디와 민우는...
“으...음.”
지금 민우와 베르단디는 한이불안에 잠을 자고 있었다.
“우움...”
물컹... 민우가 잠버릇으로 옆을 돌다 베르단디에 가슴에 얼굴이 닿았다.(헉! 야설로 가고있어!!)
“으...응? 뭐지?”
민우가 부스스하게 눈을 떠보니 앞에는...
“끄~악.”
시선을 위로 돌리자 베르단디의 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베르단디도 몸을 옆으로 돌렸기에 이런 상황이 나왔던 겄이다. 민우는 당황해서 이불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우웅. 케이씨...”
베르단디가 미소를 지으며 민우를 껴안은 것이다. 그것도 아주 꽈~악 붙잡아서 민우는 바둥거릴 수밖에 없었다.
“와악~ 베르단디!(행복의 비명일수도...)”
힘을 너무 많이 사용했는지 깨지도 않는다. 성환과 성호는 대학을 것을 것이고 이상하게 스쿨드와 울드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 봤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아무것도 없었다. 민우가 다시 베르단디를 보니 이번에는 울고 있었다. 그러면서 잠결에 중얼거렸다.
“흑..흑 케이씨... 가지 말아요... 나를 두고...”
말을 전부 있지 못하고 다시 잠들어 있었다. 민우는 그 소리를 듣고 민우는 멈칫했다. 도대체 그 케이라는 자가 무었을 했길래 하는 생각으로 케이는 굳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베르단디에게 기쁨을 안겨 줄 수 있을까... 여태까지 나는 그녀에게 받기만 했는데...’
“그거야 네가 기억을 찾으면 되. 케이.”
처음 듣는 남자의 목소리... 아니 어디선가 들은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민우는 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머리부터 발끝 까지 새하얀... 그리고 등 뒤에 기계의 날개와 흡사하게 생긴 날개를 달고 있는 사내...
“다...당신은 누....누구요?”
“이런, 나조차도 잊어버리다니, 한동안 안 나오긴 했지만... 야 진짜 날 잊어버린 거야 케이?”
“무...무슨 소리요? 난 당신을 처음보고... 난 성민우란 말이오.”
“아 그래, 지금은 그렇지, 하지만 넌 말야. 케이란 말이야 모리사토 케이이치! 여신님의 수호자 케이 말이야.”
“에? 여신님? 그럼... 베르단디를 내가 보호한다는 말?”
“그래, 넌 베르단디의 수호자이자 전 계약관계(수호자의 관계로 계약이 변경 됬지요... 따라서 전계약은 파기...)이고 연인사이였어.”
“에엑? 계약? 연인?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흐음... 역시 직접 깨닫지 못하면 안된다는 건가? 엇? 벌써 시간이 흠... 그럼 시간됬으니까 나 이제 들어간다.”
“자, 잠깐 너의 이름은...”
“쉐도우...”
그렇게 한마디의 말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민우는 매우 얼떨떨해 있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등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이상한 기운이 돌고 눈꺼풀이 갑자기 무거워지고 몸이 나른해지며 쓰러진다. 얼마쯤 누워 있었을까?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몸이 반투명이 되었다. 이곳 저곳 둘러보니 남자기숙사 같이 생겼다. 그이후로 한편의 장편 만화(원래 만화지만...)처럼 보여졌다. 그리고 얼마나 보았을까... 다시 눈을 떠보니, 한밤중이었다. 베르단디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성호, 성환을 비롯한 여신들이 주위를 둘러쌌다. 울드가 먼저 묻는다.
“민우야, 괜찮아?”
“아, 아... 이제 괜찮아.”
“어떻게 된거야? 왜 둘이... 어머 설마?”
갑자기 울드가 보는 눈이 이상야릇하게 보고 스쿨드는 붉으락푸르락했다.
“아 저기... 이건 그러니까...”
“으~악! 불결해!”
민우가 땀을 흘려가며 설명을 주구장창한 뒤에 여신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쉐도우이야기 때문이다. 페이오스가 세라피나에게 나직히 말한다.
“언니, 그렇다면 혹시...”
“그래, 이제 확실해졌어.”
“네? 확실해지다뇨?”
이 녀석 여태까지 영상을 본건지, 만건지... 아니면 둔한건지... 여태까지 내용을 기억을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신들의 대화내용을 전혀 모르다는 듯이 묻고 세라피나는 갑자기 허공에 대고 말했다.
“쉐도우, 여기에 있다면 빨리나와요.”
“알았습니다. 휴~ 이거뭐 어디 무서워서~”
민우의 등에서 빛이 나더니 쉐도우가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꾸벅하고 인사한다.
“오랜만이네요, 세라피나님.”
“네, 그것보다 왜 사실을 밝힌거죠? 이렇게 되면 트러블이 생겨요, 게다가 민우씨는 현재 인간의 몸 더 이상 베르단디를 보호할수없어요. 그대가 도움을 준다 하더라도 한계가 있어요.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어째서...”
평소에 베르단디를 상회할 정도의 온화함을 가진 세라피나 이지만, 계획이 심하기 흐틀어져 화가난 모양이다. 그 말을 듣고 쉐도우는 차분히 말했다.
“아니요, 분명 민우 아니... 케이는 할수 있습니다. 지금은 각성상태가 아닐 뿐이지. 더 강해질수 있어요, 왜냐하면 케이는 더 이상 반신도 아니고 신의 기운을 받은 인간도 아닙니다. 이제 케이는... 완전한 신족입니다. 보통 인간이었다면 죽으면 천사가 떨어지기 십상이죠, 하지만 저는 그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분명히...”
백년전... 전쟁이 끝나고 여러 신들은 소멸했고 케이와 테오, 그리고 파오는 서서히 소멸되고 있었다. 전투에 참가한 신들은 쓰러졌고, 전장에 남은 건 쉐도우, 가브리엘 그리고 아직 의식을 잃지 않은 파오였다. 케이와 테오는 이미 쓰러졌지만 파오는 아직 의식이 있었다. 그들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있었다. 가브리엘이 10분여동안의 침묵을 깨고 먼저 물었다.
“이제 어떡할꺼야, 분명히 그들은 소멸되지 않았어. 다만 봉인됬을 뿐이고, 그 봉인은 길어야 100년 밖에 안갈꺼야. 분명 환생을 어떻게 시킬 수 있지만, 환생하면... 인간으로 밖에 돌아가지 못해. 현재의 방법으로는 인간으로 환생이 최선의 방법이야... 그 기술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200년이상은 걸려, 아무리 케이도 인간이었지만, 다른 이들은 신족이어서 그나마 그렇게 됬어, 그리고 현재 시스템이 많이 다운되서 환생시키려면 50년은 걸려. 내가 봉인을 다시 시켜봤자, 버티는 것도 길어야 1000년, 아무리 신의 기운을 받아도 인간의 수명은 500년을 넘지 못해. 이것저것 방법을 모두 따져봤을 때 승산은... 0%에 가까워.”
가브리엘이 심각하게 얘기하자. 파오가 힘겹게 웃으며 말한다.
“하..하하하... 신계의 생명기술은 겨우 그 정도 입니까? 이거 우리 기술자를 그쪽으로... 후우. 그쪽으로 보낼걸 그랬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겨우 라니, 그러면 그쪽은...”
“예... 호환성이 보완이 아직 안되었지만 신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이지는 않지만...”
“뭐라고? 그건 천계에서 불법으로 지정한 일이 아니더냐! 게다가 아직...”
“그러니까 공식적이 않다고 했지 않습니까? 좀 도박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이 최선의 방도입니다.”
파오는 예전부터 술법 쪽에서도 재능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계발해서 그동안 불안전했던 저승계의 시스템을 완전화 시킨 것이다. 여태까지의 저승계의 주인이 있었으나 귀찮은 건지 능력이 달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초기 그대로 내버려두었다. 그런데 파오 대에 오니 붕괴 직전 까지 온 것이다. 그래서 파오는 2년간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본수와 호완 그리고 버그파괴 등등... 수많은 일을 해왔다. 그 2년중에는 부하 녀석들이 말을 안 들어서 1,2달간 기압을 준 날도 있었다. 원래는 1년에 끝낼 수 있었으나 녀석들의 파업과 진행속도 감소로 인해 그만큼 연장되었던 것이다. 그때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찔한 파오다. 파오는 한숨을 돌리고 다시 말을 이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이제 나서 주실 때입니다. 하느님과 담판을 지어주세요. 이번만이라도 좋으니...”
“담판이라니... 왜 내가 그래야 되지? 그리고, 무엇을 담판 지으란 말이냐?”
하느님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반사적으로 멱살을 잡고 표정을 보니 마치 잡아먹을 상이었다. 파오는 순간 힉 했지만, 미소를 지으며 다시 설명했다.
“그거야 당연하잖아요. 물론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아달라는 거죠.”
“뭐?”
“아까 말했지 않습니까. 아무리 천계를 위한 일이라도 이일이 끝나면 큰 징계가 있을 거에요. 그러니까 미리 해달라는 거죠.”
“으음... 알았어 알았다구. 아 그놈은 쪼잔해서 여간 힘든 게 아니야.”
천계의 신을 놈이라고 부르다니... 다른 자였다면 바로 붙들렸겠지만, 지금 그는 그가 아닌 다른 이였기에, 가능한 것이다. 다른 자면 모가지로 끝나지 않을지도... 말을 끝낸 가브리엘은 가고 파오는 저승으로 돌아가서 프로그램을 가동 시켰다.
세라피나는 그 기억에 집착하면 전혀 다른 성격의 소유자가 될수 있다고 해서 가브리엘은 그만뒀다. 그 뒤로 민우는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꿈을 꾸었는데 전혀 모르는 기숙사에 있었다. 제대로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 이게 정말 기숙사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구질구질 했다. 전화 신호음이 들려왔다. 민우가 그곳에 다가가자 한 남자가 전화를 걸고 있었다. 하지만 전화하는 곳마다 잘 안되는 듯 했다. 그렇게 10분정도 지났을까 그 남자는 이성이 다했는지 버튼은 그냥 막 눌러 되는 것 이었다. 없는 전화번호라고 나올까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걸렸다. 역시 잘못 걸린 번호라 남자는 당황했다. 그때 남자는 여보세요를 연발하고 거울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그곳에서 나온 건... 바로 베르단디였다. ( 우는 일본어를 잘 몰랐지만 왠지 잘 들렸다.)그리고 그 남자의 뒤 돌은 모습을 보았는데 바로 민우였다.
‘나는 일본인 이었나...’
이런 생각을 하는 민우였다. 그의 이름은 모리사토 케이이치. 그들은 대화를 쭉 하다더니(설정이 이러니 대사가 뭔지는 아시죠? 모르면 여신님 팬이 아닐 수도...) 베르단디가 갑자기 하늘로 빛을 뿜더니(민우의 시각으로 본 것입니다.)방긋 웃으며 이런 말을 했다.
“계약이 성립되었습니다.”
이말을 듣지 않는 민우도 당황했다.
‘설마 정말 같이 사는 건가...’
누구이든 이런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당연한 반응이긴 하다. 이윽고 우락부락한 남자들이 방안으로 들어오더니 베르단디와 케이를 보고 내쫒았다. 케이는 베르단디를 데리고 친구들의 집에서 퇴자를 맡고 어느 한 절에 들어갔다.
‘이것이 나와 베르단디의 첫 만남인가...’
그뒤로 사요를 비롯해 여러 개성 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하는 일마다 엉뚱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리고 울드와 스쿨드도 찾아오고 인간이 아닌 자 들도 많이 찾아 왔다. 그리고 케이는 언제나 베르단디와 함께였고, 항상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윽고 케이가 베르단디의 수호자가 된뒤로 생활은 180도 바뀌었고 결말은... 죽음이었다. 모든 기억이 민우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니 한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민우는 다시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니 한치의 빛도 없는 칠흑의 어둠 자체였다. 그리고 장면들이 모인곳에 갑자기 파오가 나타나 장벽을 만들었다. 그리고 한마디를 남기고 사라졌다.
‘언젠가 케이가 이것을 보고 진심의 마음으로 이 장벽을 깰날이 오겠지.’
‘내가 왜 이벽을 깨야하는 거지?’
(그건 우리와 베르단디를 위해서야)
메아리 같이 들려왔다. 그리고 민우는 장벽쪽을 바라보니 그맞은 편에 케이가 서있었다.
(우린 이걸 깨야만해.)
‘어째서지?’
(이벽이 깨지고 너와 내가 만나면 기억이 되돌아 올꺼야.)
‘그런... 내가 보았던 그런 슬픈 기억이 추호도 가지고 싶지 않아!’
케이도 예상치 못한 답이 나오자 흠칫 했다.
‘난 그런 결말을 맺기 싫어! 그 봉인된 사디야라는 여자도 다시 봉인이 풀렸잖아! 이걸수 없을 꺼야 아니, 더 않 좋은 결말이 생길수도 있어. 차라리 기억이 없는 지금이 나아!’
(넌 베르단디와 같이 있었으면서도 베르단디의 마음을 전혀 모르는군.)
‘베르단디의 마음?’
(그래 너는 기억을 못하지만 베르단디는 온전히 기억하고 있어. 그녀는 우리를 보면 가슴이 아플꺼야, 좋아해서 안아주고 싶은데 너는 그녀를 아직 낮설어 할테니... 그러니까 그녀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하고 싶지 않으면 이 장벽을 깨야해.)
‘하지만 그래도 이길 수 없을 거야 사디야를...’
(왜 그렇게 생각하는 거냐! 베르단디는 전설의 여신 그리고 우리는 그 여신을 지키는 전설의 수호자야! 앞으로는 혼자싸우지 않는 거야 그녀를 지켜주면서 그녀와 함께 싸우는 거야! 그게 전설의 여신과 그 수호자의 사명일 테니까! 네가 이런다고 해서 일이 해결될것 같아! 그녀는 지금 아마 천계로 돌아 갔겠지. 사디야를 막으려고... 하지만 우리의 힘이 없으면 사디야를 막을수 없어!. 그러니까...)
‘알았어, 나도 베르단디를 다시 만나고 싶어. 그러니까 이 장벽을 깨는 거야.’
케이와 민우는 서로 같은 위치를 마주보고 있었고 주먹을 쥐고 그 벽을 향해 내질렀다. 그 장벽은 빙하와 같이 유리와 같이 깨졌다. 이윽고 빛이 둘을 감싸더니 현실로 나왔다. 케이는 완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방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갔는데 테오와 파오가 기다리고 있었다.
“여어. 케이.”
“자식!. 오랜만이다.”
“다들 돌아 왔네 그런데 여신들은?”
“아, 그게 아까 천계에 연락했는데 먼저 돌아갔대. 지금 내 부하녀석들은 먼저 출발했고, 아까 막 형도 저승계에서 군사를 보냈어.”
“이제 가야 겠지?”
“응, 형.”
게이트를 열어 갔는데 경로가 바뀌어 전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갔다. 붉은 하늘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곳, 그리고 마족의 피와 신족의 피가 만나 바다를 만드는 광경... 지금은 전투중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당황하지 않고 세손을 한곳으로 모으고 그곳에 자신들의 마나를 집중시켰다. 그리고 마족들이 가장 많은 곳을 향해 들어다 그리고는 날카롭게 외쳤다.
“트리플 절대 홀리케논!!!”
커다란 파동이 순식간에 마족들을 덮쳤다. 그것을 본 마족들은 그 엄청난 기운 때문에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는 저항도 못하고 소멸해버렸다. 한바의 일격이었지만 마족은 군의 태반 이상을 잃었고, 대마신과 마신 그리고 사디야조차 경악을 하고 말았다. 사디야는 급히 후퇴 명령을 내렸다.
‘이럴수가! 설마 이렇게 까지 성장할 줄이야! 그것보다 케이가... 케이가 인간이 아닌 신으로 부활하다니... 이건... 이건 말도 안되...’
처음 본 사디야의 두려운 모습이었다. 절대 홀리케논... 그것은 여태까지 천신의 고유 기술로 알려 졌는데 사실 이 기술은 마력이 어느정도 까지 다다르면 깨우쳐 지는 기술이다. 마족인 경우에는 절대 다크 케논을 익히게 되는데 현재 그것을 쏠수 있는것은 마신과 대마신이다. 그리고 이 기술은 순수 100% 혈통이어야 한다. 그래서 베르단디는 익힐수 있지만 울드같은 경우에는 불가능 것이다. 따라서 이는 케이도 신족이 됬음을 입증해준다. 여태까지 인간이 마족또는 신족으로 되는 경우는 없었고 이는 사디야 또한 하지 못한 일이었다. 세 여신들은 세 남신들에 품속이서 울고만 있었고 신들은 안아줄 뿐이었따.
END
휴 드디어 하나 끝냈군요, 그동안 제가 너무 게으러서 죄송했구여 자습시간에 쓴거라 좀 그렇긴 하지만 앞으로는 토,일날 몰아서 쓸까 생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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