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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8 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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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모두들 어디있는거야...”

터벅...터벅...어두운 숲속을 혼자 걷고있는 20대 초반의 아가씨...가벼운 여행복차림에
은 배낭하나를 매고있었다. 바로 스다오 일행과 같이 배를 탔던 2명의 여자중 1명인
온다 리나였다. 해일에 쓸린뒤 정신을 잃었는데 문제는 이 아가씨는 몽유병을 가지고
있었다. 기절한 상태로 돌아다니다가 정신을 차리니 이미 저녁이고 아무도 없는 숲속
한복판에 자신이 있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다행히 몽유병 상태일때 좀비를 만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하지만 그녀도 뭔가 이상한 공기를 눈치챘다. 눈을감으니
보이는 좀비들...무서웠다. 행여나 녀석들에게 들키면 죽겠지...어찌되었던 숲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계속 앞으로 걷는 리나...그런데 뒤에서 발소리가 들려왔다.

‘누...누구지 이 숲속에서...사람인가...?’

어둠속이라서 상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저벅...저벅 그저 낙엽밣는 소리가 스피커의
볼륨을 높이듯이 점점 커져고오있었다. 도망칠까...일단 숨어서 상황을 살피는 것이
좋을까? 리나가 생각하는 사이에 어느세 어둠속에서 그림자가 나타났다.

“쿠으....쿠으...”
“!!꺄악!!”

하지만 제발 사람이었길 바랬던 리나의 생각과는 반대로 날이 예리하게 갈린 도끼를
들고있는 좀비와 조우하고 말았다. 좀비는 처음에 리나의 그림자를 보고 동료라고 생갔는지
다가갔다가 이게 웬 떡이냐!! 원래 이 좀비는 나무꾼이었는데 좀비가 된 이후에는...나무를
찍는 도끼가...사람을 찍는 도끼로 둔갑하고 말았다.

“쿠으...쿠으...여자...여자...맛...맛있겠다!!”
“끼아악!!”

그대로 냅다 앞을 향해 도주하는 리나와 그리고 그 뒤를 쫓는 좀비 다행히 리나가 좀더
빠르기는 했지만 좀비는 지치지 않는다. 이대로 직선으로만 가면 언제가는 잡히고 말고
그리고 그때는 좀비의 무정한 도끼가 리나를 장작으로 만들고 말 것이다.

“하악...하악...살려줘! 이대로 죽기는 싫어!!”

소리를 질러보았지만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사람이 있기는 만무했다. 게다가 시각은
어둑어둑한 한 저녁때 게다가 다리 힘도 점점 풀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숲이 끝나가는 듯
했고 앞에 담장을 둘러싼 집이 한 채 보였다. 정면에 대문이 있었고 다행히 열려있었다.

“하악하악...일단 저안으로 들어가서 숨어야겠다.”

탁!탁!탁!

“헉…헉…”

리나는 아무생각없이 대문안으로 들어갔다. 마침 열려있는 문이 있어서 냉큼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주저앉았다. 거침숨이 턱밑까지 올라왔고 갑자기 거칠게 뛰었던 탓인지 현기증
마저 머리를 강습해왔다. 천천히 숨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하려고했지만 밖에서 들리는…
저벅…저벅…스윽..저벅..스윽..소리가 귀를 거슬리게 했다.

“크르…크르르…숨…숨었다…숨…었나?”
“우우…우우우…”
‘?!소리가 겹쳐서 들려…설마?”

땅!땅!땅! 흠칫! 리나는 방금 들리는 소리에 가슴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자기가
숨은 방 옆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망치질소리…조심스럽게 움직여서 옆방을 확인
하려고 한 리나 그러나 자신이 숨은 부엌에서 거실로 가는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반대편에서 자물쇠를 걸은 것 같았다. 눈을 감아서 뷰재킹을 보니 역시나 집안에도
좀비 한마리가 망치를 들고 창문에다 못질을 하고 있었다. 두꺼운 판자로 틈새를
막는 것 같았다.

‘좀비녀석…뭘 하려는 거지?”

치직…그리고 자신을 쫓던 도끼를 든 좀비도 뷰재킹을 해보았다. 그런데…그 녀석은
마당주변을 돌아다니는 다른 좀비와 같이있었다. 뭔가 대화를 나누는 듯 싶었는데..

‘이 녀석들…무슨 이야길 하는거여…’
“크으…크으…먹…먹이…먹…이..숨…숨었다…숨..숨었다…여…여기있다…
찾…찾아라…차…차자라…”
“우우…우우..아…알…았…다아..대…대신..고…기…고기…나도…줘…”
“크으…크으…알…알았다아…난….난…녀…녀석이…크으 도망…못가게….크으..
지…지키겠다아…크으…”

그러더니 도끼를 든 좀비는 대문앞에서 떡 버티더니 특유의 몸동작만 할뿐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도끼든 좀비와 이야기하던 중국집 식장에서 쓰는
거대식칼을 든 좀비는 마당을 따라 주변을 순찰하기 시작했다.

‘이런…이러면 오히려 난 이 집에 포위되버린 거잖아!!’

그렇다고해서 이 집안에만 계속 숨어있을 수도 없었다. 땅!땅!땅! 집안에서
판자를 박고있는 좀비가 부엌문의 자물쇠를 따고 리나를 발견하면 그걸로 리나의
운명은 끝장나는것이였다. 현재 리나가 있는 위치는 부엌…필요한 무기나 도구가 있을지도
몰라 일단 손전등을 켜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일단 부엌이니 냉장고나 가스렌지가 있었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니 썩는 냄새가 화악 퍼져왔다.

“웁!!”

타앙! 즉시 냉장고를 닫아버리는 리나 이미 전기가 끊어진 집에서 냉장고는 쓸고없는
박스에 불과했다. 안에 있던 음식물들은 이미 구토물과 다를게 없을 정도로 부패되어서
시체썪는 냄새를 모방하고 있었다. 속에서 올라오는 것을 겨우 억누르고 다른 것을
살펴보는 리나…다행스럽게도 뇌가 썩은 좀비라 그런지 마당만 돌뿐 집안으로 들어올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같은 패턴만 반복하는 것은 리나에게 별로 달갑지
않았다. 특히 대문에 버티고 있는 도끼좀비도 말이다.

“어디…가스는 있나?”

딸깍 화르륵..다행히 가스는 연결이 되있엇다. 푸른색 불꽃이 화악 들어왔다. 밖에 있는
LPG가스통과 연결이 되어있는듯 했다….가스…불…이걸로 탈출수단이 가능할까…리나는
자신의 머리를 총동원해서 생각을 했지만…

“아직 재료가 더 필요해…이번엔 서랍장을…”

드르륵…서랍장을 열어보았지만…무기로 쓸만한 도구는 없었다. 있는 거라고는 이미
유통기한을 훨씬 넘겨버린 조미료와…차를 끓이는 조그만 주전자 하나였다…
그것도 녹이 슬어서 무기로는 도저히 쓸수 없는 상태…

“주전자라…그럼”

싱크대에서 수도꼭지를 틀어보는 리나 쪼르륵…다행히 수도도 끊기지는 않았지만 수도를
타고 흘러내리는 피 같은 붉은 물을 보니 소름이 오싹 돋았다. 붉은물…대체 정체가 뭘까
목이 말랐지만 절대로 마시면 안돼다라는 생각이 뇌리를 계속 때리고 있었다. 일단
주전자에 받아두고 다른 장소도 뒤져보았지만 별다른 도구가 나오지 않았다.

“할 수없지…다행히 도끼든 녀석은 등을 뒤로하고있으니 마당에 있는 녀석과 거리를 두고
탐색을 할 수 밖에…”

다시 밖으로 나가는 문앞에서 서서 눈을 감고 뷰재킹을 한 리나… 저벅저벅…문바로 앞을
지나가는 식칼을 든 좀비…하지만 닫은 문은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듯 했다.
일단 좀비의 눈으로 마당을 보는 리나…부엌문을 지나니 개집이 하나 나왔고 그다음은
연못..코너를 도니 창고가 하나 나왔지만 자물쇠가 잠겨있는 것이 보였다. 일단 창고는
포기해야하고…박스가 쌓여진 곳이 나왔고 그곳은 2층으로 올라탈 수 있을 정도의 높이
였다….그리고 계속 지나니 누전차단기와 가스통이 보였다. 그리고 다시 부엌문…
좀비의 걸음이 느려서 한바퀴 도는 데도 몇분이 걸렸다. 그리고 좀비가 자신과 최대한멀리
있을 때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끼이익…그리고 다시 문을 잠그고 최대한 좀비와 거리를
두고 움직이면서 주변에서 쓸만한 도구를 찾아보았다. 먼저 개집…실패에 감긴 실뭉치를
하나 발견했다. 일단 쓸모있던 없던간에 도구는 주워야했다. 그리고 연못가…붉은 물로
가득찬 연못은 그야말로 기피대상1호였다. 도구도 없어서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누전차단기 차단기가 내려가있어서 전구의 불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였다. 차단기를
해제하고 다시 부엌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현재 주은 도구는…

주전자(물이 들어간), 실타래1개뿐…이걸로 어떻게 녀석들을 처리해야하나 막막한 리나…
그때 가스레인지 위에 환풍기를 보았다.

“그래! 이렇게하면 될지도!”

일단 환풍기는 나사가 풀려서 조그만 바람이 불어도 돌아갔다. 일단 환풍기 날개 한쪽에
실을 묶었다. 실은 제법 굵어서 어느정도의 힘으로는 끊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실을
서랍장 위에있는 찬장함에다 연결했다. 그리고 주전자를 가스렌지 위에다 올려놓았다.
일단 이걸로 준비는 완료가 되었다. 불을 약하게 틀어서 물이 데워지기를 기다렸다.

‘이제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다…만약 이 마당을 순찰하는 좀비가 날 먼저 발견하면
난 끝장이야…최대한 타이밍을 맞추어야되…

눈을 감고 뷰재킹을 시도했다. 그리고 마당을 순찰하는 좀비의 움직임을 살펴보았다.
계산을 잘해야했다. 저벅...저벅...저벅...부엌문을 지나는 발자욱소리가 멀어지자 리나는
눈을뜨고 나지막히 말했다.

“지금이다!”

그리고는 가스렌지의 불을 최대로 키우고 부엌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어 아까 보았던
개집근처에 몸을 숨겼다. 그녀가 떠난 부엌에서는 주전자가 물이 급격하게 끓으면서
주둥이로 붉은 증기를 토해냈고 토해낸 붉은 증기는 그대로 위에 있는 환풍기의 날개를
붙잡고 밖으로 탈출하고있었다. 동시에 날개가 돌아가면서 실이...점점 감기고...마침내
환풍기와 줄다리기 한판을 벌였던 찻장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다. 와장창!!!
부엌에서 유리와 자기와 찻장이 전쟁을 벌이는 소리는 집안 전체를 울렸고. 이 소리는
바깥에 있던 1명의 사람과 2명의 걸어다니는 시체에게도 확실히 들렸다. 제일 먼저
대문앞에서 대기하던 도끼를 든 좀비가 “우헤헤헤”거리면서 빠른 걸음으로 부엌으로
들어갔고 그 뒤를 이어서 마당을 순찰하면 식칼든 좀비도 반대방향에서 들어와서
부엌으로 들어가자마자 리나는 물먹은 제비처럼 대문밖으로 뛰쳐나갔다. 뒤에서
“우우!! 우우!!”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았지만 더 이상 이 끔찍한 괴물의 집에서
있기도 싫었다.

“하.하. 살았다아...일단 여길 최대한 도망쳐야돼!!사람살려!!”

두눈에서 눈물을 쫙쫙 뽑으면서 달리는 리나 사람이 그걸 보았다면 참으로 가관이었을
것이다...일단 숲을 벗어나기 위해서 일직선으로 달리기로 했다. 하지만 리나는 아직
몰랐다. 이것이 몽유병의 악몽의 시작이라는 것을...어느덧 아미섬의 밤도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그리고 새벽이 되었다... 교회에서 잠시 쉬던 스다오와 미사수녀...
잠에서 깬 스다오는 수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고 수녀도 친절히 대답해주었다.
문득 자신과 같이 배를 탄 동료들이 걱정이된 스다오...의자에서 일어났다.

“수녀님...은신처를 제공해주어서 고맙습니다만...역시 전 앉아서 숨는 타입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동료를 찾으러 가겠어요.“
“...그러신가요 알겠습니다. 말려도 소용없을 것 같군요...그럼...”

수녀는 일어나더니 케비넷을 열었다 그리고 뭔가를 꺼내주었다. 천에 감싼 기다란 물건
이었는데 천을 벗기자 검은색의 목도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무기가 될만한게 이 목도밖에 없군요. 벼락맞은 나무로 만들어서 상당히 단단하다고
 합니다. 이걸 가져가세요.”

수녀에게 목도를 받는 스다오 받는 순간 목도를 든 손이 아래로 휘청거렸다. 마치
쇳덩이를 팔에 찬것처럼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관절염이 걸리기 딱 좋은 무게였다.

“욱. 상당히 묵직하네요. 감사합니다 수녀님.”
“아뇨, 무사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벌컥...교회문을 열고 밖으로 향한 스다오. 수녀에게 받은 지도를 꺼내보았다. 현재 위치에서
친구들이 있을 만한 곳을 추측해보았다.

‘내가 있었던 곳이... 돌핀 부두였지 그럼 그 부근에 같이 표류되지 않았을까...아니야 살아
 있었다고 치면 벌써 1일이 지났으니 어디에 숨거나 조심스럽게 이동하고있겠지...할수없군
 섬 중심부에서 소용돌이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찾아보자...‘

섬 중심부에 위치한 곳은 하류다 마을이었다. 일단 그곳으로 걸음을 옮기는 스다오. 무척
두렵고 떨렸지만 차마 친구를 두고 편히 쉬기에는 정의감이 강한 청년이었다. 교회를
지나니 계단식 지형이 나왔다. 좀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대신 안개와 깊은 정적만이
감돌았다. 평소같으면 고요함에 사색하기 좋은 날이겠지만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
안개속에서 걷다가 뭔가가 보이는 스다오...가까이 가서 보니 여긴...공동묘지였다. 한국처럼
봉분이 있는 것이  아닌 그저 막대기를 몇 개 곂쳐서 만든 표식에다 사망자의 이름과 사망
연월일이 적혀있었다.

“큭...장소를 잘못잡았나? 좀비와 제일 연관깊은 장소에 올줄이야...”

하지만 돌아가기에는 늦은 상황 긴장을 하고 목도를 쥔 손을 굳게 쥐었다. 손전등은
필요없지만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그리 길지 않았다. 얼마정도 걸었을까...전방에서
역한 냄새가 조금씩...허나 확실하게 풍겨오고있었다. 그리고...

“그르르...”

소리란 것은 상대가 사람이 아닌 좀비라는 것을 표현해주고있었다. 스다오는 양손을
굳게 쥐었다. 만약 상대가 총기류를 장비하고 있지 않으면 충분히 승산은 있었다. 이윽고
안개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좀비...스다오을 발견하자마자 돌격해왔다. 녀석이 들고 있는
무기는 삽자루였다.

“삽이라면 충분히 해볼만해...덤벼!”
“그르르...먹...먹어...줄...줄테니....잡...잡혀...라아...”
“거절한다!”

부웅! 먼저 선공을 가하는 스다오는 녀석의 머리를 노리고 목도를 휘둘렀다! 탁!
그러나 녀석도 스다오의 움직임을 읽었는지 삽을 세로로 세워서 스다오의 목도를
튕겨냈다. 그리고는 곧바로 스다오의 빈큼으로 삽자루를 박으려고했다. 하지만
스다오는 재빨리 몸을 뒤로 빼서 아슬아슬하게 맞지는 않았다.

“뭐..뭐야 이 녀석의 움직임… 진짜 좀비 맞아”

참고 이 아미섬에 좀비들은 각각의 움직임에도 개인차가 상당히 심했다. 어떤
좀비는 살아있을때와 마찬가지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도 있었고 어떤 녀석은
달팽이와 동급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녀석도 있었다. 지금 스다오와 싸우고 있는
좀비는 스다오에게는 불리하지만 살아있는 것과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덕분에 좀비의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스다오는 하마터면 일격을 맞을 뻔 했다.

“하아하아…좀비의 상식을 박살내는 녀석일세 허나!!”
“크릉!?”

뻐억!! 둔탁한 소리가 좀비 옆구리에서 울렸다. 좀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그대로
옆구리에 힘껏 때렸다. 좀비는 입에서 물감처럼 검은 피를 울컥 뱉어냈고 뒤로
주춤거렸다.

“잠시 자빠져 있어!”

빠악! 이번에는 그대로 머리를 후려쳤다. 상당히 묵직한 목도라 아직 다루는데
익숙치 못한 스다오는 손에서 경련이 느껴졌지만 좀비의 경우는 더했다 마치 뚜껑
돌리듯이 목이 우두둑 돌아가면서 이제는 입뿐만아니라 눈과 코와 귀에서도 폭포처럼
하지만 끈적거림이 강력한 검은 피가 나오고 그대로 바닥에 쓰려졌다.

“수녀님의 말로는 쓰려뜨려도 시간이 지나면 부활한다고 하니 서둘러 가야겠군”

다시 앞으로 전진하는 스다오 과연 그는 자신의 친구들을…또다른 생존자들과 조우할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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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설명

온다 리나(리에군)
스다오 일행과 같이 아미섬으로 서바이벌 여행왔다가 휘말려버린 불쌍한 아가씨
머리는 굉장히 뛰어나지만 체력이 약하고 몽유병을 앓고있다. 왜소한 성격이라
좁은 틈을 지나가는데도 뛰어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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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님의 댓글

pi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좋은데
... 버엉..

등장인물 난감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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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정신없기는 하지만...생존자들이 여럿수준이 아니라 거의 중대를 세울(?)수준이다보니 어지러운 것은 별로 할말이 없죠...

어쩄든 재미있는 좀비들입니다^^ 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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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밥♡님의 댓글

카렌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나... 몽유병... 저런 데에서도 몽유병이 나올까요 ㅜㅡ.

벼락맞은 나무로 만들면 더 좋은 걸까요.
건조가 순식간에 된다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상징성이 강한거겠죠?
급궁금! 좀비에게는 남자가 더 맛있을까요. 여자가 더 맛있을까요.

미루다가 잘 있다가 갑니다~ 9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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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선생네기님의 댓글

마법선생네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존자들을 모아서 좀비부대를 박살내자! [라고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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