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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막장을 좋아합니다. 후.














※주의 : 이 글은 카페를 돌고 돌아 완성되어가는 하나의 '막장소설'입니다. 그러니 스크롤 압박에 주의하세요.

 

또한 덧글을 통해 얼마든지 이어서 쓰실수 있습니다.

 

현재 카페 투어 상황 :『판타지소설.인터넷소설.연애소설.판타지자료.』->『TYPE-MOON 카페』

 제가 다니는 소설인 『판타지소설.인터넷소설.연애소설.판타지자료.』 카페에서 시작된 일입니다.

 

  꼬릿말로 소설 한번 써봅시다아! | 자유게시판                                                              2007.06.03 17:52
 


 

 달탱이(vhzmqkqh)  *평민  http://cafe.naver.com/pantagi/61659 
 
 
내이름은 이안.

 

공작가의 아들이다.

 

--

 

이어줘요...........
 
 
달탱이 이분이 발단이셨고, 그에 맞춰 덧글들이 달리며 우리의 '막장소설'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박하으유 공작가의 아들이라도 이 나라의 제도. 즉 14살이 되면 학교에 입학한다는것은 다름이 없다. 이제 이안도 학교에 입학을 하여 새로운것, 마법 검술 등등을 배우게 될것이다. 머... 이안은 검술을 약간 배웠지만.... 06/03 17:56 
 
 파비안  그 검술 실력이 엄청나게 형편없어 아버지에게 매일 꾸지람을 받았다. 06/03 18:01 
 
 자드키엘  마법은 쓸줄도 몰랐다. 06/03 18:02 
 
 박하으유  이젠 학교에가서 검술을 배워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굳센 마음을 먹고 입학했다. 06/03 18:05 
 
 해휼  망나니로 통한 이안은 아버지에게서 겨우 허락을 받아낸 뒤 사립 사이안에 입학한다. 사이안은 마법과 검술 혹은 체술이나, 정치학 등등의 종합적으로 모든 것을 가르키는 대륙 최대의 교육기관이다. 사이안에 겨우겨우 걸치기의 시험과 공작의 추천서로 인해 입학한 이안은 검술에 대한 흥미를 살짝쿵 느끼고서 검술학부 희망을 한다. 그러나 퇴짜를 맞았다. 그렇기에 할 수 없이 마법부로 향하였으나, 그 곳 역시 퇴짜를 맞았다. 결국 실망을 한 이안은 사이안을 둘러보던 중, 이상하게 생긴 노인을 만났다. 이름은 무쉬 드 카넬. 이름과 성의 위치가 바뀌어있는 아주 먼 나라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생긴건 괴팍하게도 머리는 위로 하늘을 향해 뻗어 있었고, 눈은 괴팍한 기류에 걸맞지 않게 부리부리한 사람이였다. 처음만난 나에게 떡하니 내미는 말이.
"너. 바람에게 사랑받다니,뭐냐? 정령력이 엄청난거냐?" 06/03 19:14 
 
 류로이안  "바람이요? 무슨 바람 말이죠?"

라고 이안이 반문했지만 노인은 이안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채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06/03 19:18 
 
 박하으유  중얼거리는 노인으로 보며 그냥 가려했다. 하지만 노인이 대뜸 또 말을한다
"바람이 널 보내면 안된다더구나.... 정령을 대하여보지 않겠느냐?" 06/03 19:24 
 
 류로이안  "네? 정, 정령이요!"

정령 술사는 이미 사라진지 100년이 넘어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안은 놀라한 것이다. 06/03 19:25 
 
 해휼  "넌 말이지, 깨우치지는 못하고 있겠지만 바람에게 사랑받고 있어. 정확히는 모든 자연 자체에서 사랑 혹은 보호를 받는게지. 그 중에서 특히나 바람에게 유별난 사랑을 받는거고!"

노인의 말을 들은 이안이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검술부에서 퇴짜를 맞았고 그에 이어 마법부에서도 퇴짜를 맞은 자신이다. 그 어마어마한, 겉으로 들어나는 정령력이 있다면. 검술부는 그렇다쳐도 마법부에서 조차 퇴짜를 맞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자 점차 노인이 사기꾼 같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점령했다.
"그렇다면 제가 퇴짜를 맞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것도 마법력을 사용하는 마법부한테서!"
바락바락 소리치며 말하자 노인의 눈이 싸늘해지더니 날카로운 기세가 터져나왔다.
"이 멍청한 놈아. 마법력과 정령력은 엄연히 다른 개체야! 쓸데없는 그 마법사 놈들이 같다고 해놨을 뿐. 다른 것이란 말이다. 마법력은 대자연에게서 강제적으로 끌어오는 것이지만, 정령력은 자연 그 자체가 빌려주는 것이다. 그 크기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한 것이야!" 06/03 19:31 
 
 엔키두  노인의 갑작스럽게 바뀐 날카로운 기세에 놀라 뒷걸음질 치고만다. 그러나 곧 공작가의 후계자인 자신이 저런 다늙어가는 노인의 기세에 눌려 뒷걸음질 쳤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꼇고, 그런 노인을 이기고 싶다는 오기가 생겨났다.

「읏. 그러는 할아버지야 말로 뭔가 잘못 알고있는건 아닌가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몇천년 동안 수많은 마법사들 손을 거쳐 검증된 사실을 혹시 이런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부정하려 드는것이 아니냐구요!!」 06/03 19:45 


 

첫부분은 역시 판타지 관련 카페답게 전형적인 판타지의 스토리를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흥미가 생긴 저 역시 참여하였죠.

 

 리안  "갈[喝]! 그러면 만나 보아라! 바람의 정령왕 실피드를!"
노인의 말이 끝나자 엄청난 빛이 이안에게 쏟아졌다. 06/03 19:50 
 
 엔키두  쏟아져 나오는 빛은 나의 시야를 점한다 라는 수준을 넘어 나의 몸을, 나의 세포 하나하나를 점한다라고 하는 것이 옳을 정도로 극광의 빛이 나의 몸을 덮쳤고, 나의 무력한 몸은 빛의 해일에 휩쓸려 사라져 갔다. 06/03 19:58 
 
 류로이안  회전하는 바람, 칼날같은 바람, 미풍, 강풍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바람들이 존재하는 공간, 그곳에서 이안은 눈을 떴다. 아니 떴는지 감았는지 자신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느낄 수 있다는 것. 바람을, 자연을.... 06/03 20:01 
 
 리안  그리고 내 눈앞에는 태풍보다 강력한 산들바람보다 평화로운 기운을 가진 영혼이 나타났다. 06/03 20:03 


 

자. 우리의 주인공 이안. 정령계까지가서 정령왕 실피드를 만납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아무런 문제없죠. 하지만.

 

 오안  그 영혼은 날 날려버렸다. 06/03 20:06 


 

이분. 강하십니다. 시작한지 얼마나 됬다고 주인공인 이안을 죽여버립니다. 그것도 환생못하도록 영혼쨰 말이죠.

 

 해휼  "야 임마!!"
버럭 소리를 지르자 조만간 영혼이 날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니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 폼이.
" 왜? "
한순간 열이 확 뻗쳐서 잡아채려 했음에도 영혼이라 그런지 손을 쑥 통과했다.
그러나 지 딴에도 역시 열을 받았는지, 다짜고짜 큰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감히 바람의 정령왕 실피드를 건들다니!"
커다란 기류가 복도를 휩쓸기 시작했다. 06/03 20:10 


 

다행히 해휼님의 덧글로 다시 살아나는 '막장소설'.  이안의 대사가 마치 해휼님이 하고싶은 말처럼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

 

 박하으유  정신을 잃고 영혼이 있는곳은 정령계였다.... 06/03 20:14 


 

자자. 살아난 우리의 이안. 다시 정령계로 컴백합니다.

 

 오안  정령계에서는 아무런 말도 없이 날 현세로 돌려보냈다. 그 곳에는 해적이 우글거렸다. 06/03 20:16 


 

그런데 이분, 아이디 '오안' 또한번 나타나 정령계에서 무언가 에피소드가 일어나기도 전에 내쫗아버립니다. 그것도 해적이 우글거리는 곳으로말이죠. 참 잔인한 분.

 

 박하으유  해적이 있는곳에 떨어진나는 한 목소리를 들었다
"너에게는 바람이 있다. 그것을믿고 움직여봐라.그렇지않으면 넌 죽는다"
두둥- 이거 무슨 장난이란 말인가... 고민을 하고 있을때즈음... 06/03 20:20 
 
 연휘  해적들이 나에게로 달려오고있었다. 지금 이안의 외모를 말해보자면, 이안의 외모는 SKT의 주인공의 외모와 매우 흡사했다. 한마디로 여자형 얼굴이였던것이다. 그런 그가 해적들이 있는곳에떨어졌다고 생각해보라.. 당연히 해적들은..
"여자다!!!"
라면서 달려들기 시작했다. 06/03 20:22 
 
 류로이안  "으아~~~"

도망치기 시작하는 이안. 그렇지만 배위에서 도망갈 곳은 그리 많지 않았다. 06/03 20:23 
 
 패러독스  "우하핫! 니가 그 망나니냐?"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해적들의 웃음소리. 그들은 나를 비웃고 있었다.
"너의 실력을 증명해봐! 갈보야!"
"..."
...이게 뭐란 말인가..갑자기 해적들이 웃음을 멈추고, 칼들 내게 찌른다. 06/03 20:24 
 
 츠바사  쓰라린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하고.. 나의 눈앞은 점점 뿌옇게 변하고 있었다 06/03 20:25 


 

그래도 무난하게 이어지기는 합니다. 물론 판타지 기준이지요.

 

 오안  아, 나는 신이 되었다. 06/03 20:26 


 

그리고 또 돌아오신 '오안'님! 이번에는 우리의 주인공 이안을 신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류로이안  바람의 정령왕과 융합된 것이다. 희열이었다.
정말로 엄청난 힘이 느껴졌다.
누구든 이길 수 있을 듯 했다.
나는 절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온몸을 충족시켰다. 06/03 20:28 
 
 해휼  신이 되는 것이 이렇게 쉬웠던가? 왠지 모를 짠한 마음이 스쳐들어왔다.
그러나 그도 얼마가지 못했다.
"이 놈, 부정한 방법으로 신이 되다니."
천지를 울리는 우뢰같은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정령계인지라 뚜렷한 하늘이 없음에도, 그 것은 분명 하늘에서 내려오는 목소리 같았다. 커다랗고, 커다란 목소리.
"내가 왜 부정한 방법으로 신이 됐단 겁니까?"
억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내밀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천둥벼락.
"이 놈! 사소한 인간의 영혼 따위가 신의 육체를 탐하여 신이 되었으니 그 것이 부정이 아니고 무엇이더냐!"
번개가 내려치며 강한 목소리가 울렸다.
"앞으로 100년 동안, 네 놈을 손오공과 같은 모습으로 봉인할 것이다. 하지만 부정을 금한 죄는 그보다 큰 것일 터. 네 놈의 모든 능력은 내가 가져가겠다."
말을 끝으로 앞이 흐려지며, 아마도 나는 정신을 잃는 듯했다. 06/03 20:29 


 

그런 이안의 스토리를 이어주시는 류로이안님. 그리고 소설의 밸런스를 생각해 신에서 다시 인간으로 만드시는 해휼님. 고생하십니다. 해휼님.

 

 패러독스  "우우ㅡ"
깨어보니. 무언가가 무겁게 내리누른다. 노인이 '손오공과 같은 모습으로 봉인한다'라고 했던가....
그런데 손오공이 뭐지? 그나저나ㅡ 이 무거운 것좀 치...
"헤엑?"
나를 내리누르는 것은, 바위였다. 엄청나게 큰 바위. 너무나 커서 바위의 범주가 벗어난 '그것'.
'그것'이 날 내리누르고 있었다. 06/03 20:32 
 
 엔키두  그런 엄청난 크기의 바위 아닌 바위를 바라보며 나는 절망하였다.
「어떻게 빠져나오라는 거야!! 아예 평생 이곳에서 살라는 말이냐! 망할 위대한 의지인지 뭔지!! 다시한 번보면 가만 안둬!!!」
나의 절규어린 외침은 고요한 암(巖)산 구석구석까지 울려퍼졌고, 그런 나의 절규는 하루가 지나도, 10일이 지나도, 100일이 지나도 계속되었다. 06/03 20:39 


 

자. 초반부터 막장기가 보이기 시작하던 우리의 '막장소설' 드디어 본격적으로 막장 스토리 들어갑니다!! 무려 우리의 주인공 이안이 손오공이 되어 바위산에 갖히게 된것입니다!! 더불어 저도 이때 잠깐 끼지요;

 

 오안  신이 말했다.
"너의 죄를 사하노라." 06/03 20:41 


 

그리고 뭔가 스토리가 진행될 듯하는 순간 '오안'이분 또 컴백하셔서는 흐름을 끊어버리십니다. 에고고고.

 

 류로이안  풀어진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폐인이었다.
그리고 나의 나이는 벌써 몇살이나 되었는지 알수 조차 없었다.....
끝이라고 생각했다..... 06/03 20:42 
 
 패러독스  "아아ㅡ 이 무거운건 어떻게 할 수 없나ㅡ"
벌써 이 암석에 짓눌린지도 오래. 처음엔 며칠을 세었지만, 이제는 날짜가 지나가는 것을,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보고만 있었다. 그런데....얼마 전부터 암석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나를 무겁게 짓누르던, 절대 꼼작하지 않을것 같던 암석이, 흔들리고 있는것이다. 06/03 20:43 
 
 여울  [시점 변경입니다. 뉴 인물의 시점. ㄳ]
"ㅡ으음?"
나는 옆을 쳐다보았다. 암석에 짓눌린 무언가. 저건, 사람인가?
나는 천천히 그것을 향해 다가갔다.
"저기ㅡ괜찮으세요?"
"괜찮아 보이나ㅡ?"
"아..."
나는 다시 길을 떠날 준비를 하였다. 정확히 말하면 뒤를 돌아 앞으로 한 발자국 내딛는 순간,
"거기, 중검사의 옷차림의 사내. 날 좀 꺼내주게.."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06/03 20:47 


 

그래도 묵묵히 '오안'님의 뒤를 이어주시는 '류로이안'님.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 이안외에 신캐릭터가 등장합니다! <두둥>

 

 비공개  '뿌지직'
암석이 부서짐과 함께 위에 꽂혀있던 검이 떨어졌다
"이......이 검은.....?"
성검 엑스칼리버 였다.
"......." 06/03 20:49 


 

더군다나 페이트에 등장하는 세이버 폐하!(이하 세밥폐하)의 검. 엑스칼리버 등장!!

 

 해휼  "... 너 뭐야?"
가만히 있던 이안이 말했다.
"난 .. . . 엑스칼리버라네."
엑스칼리버의 말을 들은 이안은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니가? 그 폼으로? 그 모양새로? 그 따위 말투로?"
그 말을 들은 엑스칼리버는 스스로 팔을 만들어내어 자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망할 놈. 이제 14살이 된 여린 가슴에 비수를 꽂다니. . 죽을 각오를 해라!"
결투가 벌여졌다. 06/03 20:51 


 

하.지.만. 엑스칼리버. 혼자서 말도 합니다. 더불어 삐뚫어 졌어요. 점점 막장의 도가 지나쳐가기 시작하는군요?

 

 비공개  "검이 말도하냐! 닗굷겗깗#$^@#%&^@#%&" 06/03 20:51 
 
 비공개  어느세 나에겐 혼돈이 찾아오고 있었다
"난 검의 영혼이라네 너처럼 순수한 자에게만 보이지......" 06/03 20:52 


 

막장 덧글이 무엇인지 보여주시는 아이디부터 비공개라고 밝히신 '비공개'님.

 

 여울  "엉? 뭐지ㅡ?"
나 ㅡ중검사 울ㅡ는 저 모습을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갑자기 나온 칼이랑 대결을 하는 바위 밑 사내는... 그때, 나는 생각해냈다. 어떤 노인이 준 피리를.. 일단 시선을 붙잡아야 되기에, 나는 피리를 불었다.
ㅡ효과는 컸다. 바위 밑 사내는 내가 부는 피리 소리에 맞춰, 고통스러운 듯, 비틀거리며 나를 따라 왔다.
"아, 좋구나."
"ㅡ제, 제발.."
ㅡ아, 그리고 엑스칼리버는 왠지 무시 당한 거 같지만 상관은 없었다. 06/03 20:53 


 

그리고 조금전 신캐릭터를 등장시키셨던 '여울'님 재등장! 무려 전래동화의 피리로 쥐를 몰던 것을 패러디 하는군요! (제목 모릅니다;)

 

 비공개  음? 넌 누구지?
내앞엔 소녀가 서있었다
"내이름은 세이버.검을 찾으러 왔다" 06/03 20:54 


 

캬. 이분 삐뚫어진 엑스칼리버도 등장시키더니 이제는 세밥폐하마저 등장시킵니다!

 

 여울  "아아,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ㅡ갑옷을 걸친 소녀. 말을 하는 미친 검. 피리부는 중검사인 나. 그리고 바위밑 사내. 이것은 무척이나 비현실적인 일이다. 아아, 상관은 없다. 이미 개념은 안드로메다 행 같으니깐, 06/03 20:56 


 

지금 모두의 심정을 잘 나타내는 듯한 '여울'님의 덧글. 애초에 이것을 시작한것자체가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고서야 가능한것이지요.

 

 붉은달  "이게..니검이라고?"
"그래 어서 돌려줘 그검은 네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내것이었으니까"
이안은 소녀의 말을 믿을수가 없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소녀가 그런말을 하니 이안은 잠깐 당황할수 밖에없었다. 그러나 곧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는 소녀에게 말을 이었다. 06/03 21:02 
 
 류로이안  "안돼! 이것은 이제 내꺼야."

단호한 어조로 소녀에게 말하는 이안. 06/03 21:05 
 
 엔키두  「성검. 엑스칼리버. 대제국 브리튼의 초대 황제인 아서 팬드리건의 영혼의 검. 그리고 영원히 검집을 잃어버린 성검. 그런 검이 너의 검이라고? 마치 네가 아서 팬드리건이라는 것처럼 말하는군.」
나의 빈정거림이 기분 나빳던 것일까. 소녀는 에메랄드 같은 눈을 지푸리며, 불쾌한듯이 나를 노려보며 입을열었다. 06/03 21:06 


 

무난하게 스토리는 진행되면서도 땡깡부리는 우리의 이안입니다. 마지막에 제가 등장한것은 붉은달님것을 이으려고 했는데 먼저 쓰신분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다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억지스럽기는 하지만 무난하게 이어질듯해서이죠. 아무튼 세밥폐하의 재등장을 위해 포석을 깔아 놓은 았습니다!

 

 호루노  "너 네이버라는 정보길드에서 성검에 대해 정보를 얻은거냐?"
소녀는 울분을 삭히지 못한 붉은 얼굴로 애써 빈정거렷고 그런 행동을 보며 나의 입에는 비릿한 미소가 지어졌다. 06/03 21:10 
 
 모카레  "이 칼은 파는 거야. 할인해서 삼만구천팔백원!! 사면 햄스터 20마리도 덤으로 준다!"
나는 멍해져서 패닉상태에 빠졌다. 06/03 21:12 


 

하지만 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의 포석을 무참히 부셔버리는 '호루노'님. 더군다나 순식간에 엑스칼리버가 아무 상점에서나 팔리는, 그것도 보너스와 함께 팔리는 싸구려 검이되고 말았습니다.

 

 붉은달  "이래서..인간들이란 안된다고 하는거였구나"
"무..무슨소리야 그게!! 너도 인간이잖아!"
소녀는 그런 이안의 말을 듣더니 입으로 피식 웃음을 흘리며 이내 입을 작게 들썩이기 시작햇다.
그리고....
"손오공 소환!!"
"머라고?! 이봐!! 손오공은 나..."
이안은 그만 할말을 잃고 말았다. 분명 손오공은 자신인데 소환된 손오공은 자기자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소녀가 소환해낸 손오공은 반짝이는 금발이 위로솟아있고 잘생긴 얼굴에 훤칠한키...그야말로 완벽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이안이 알고잇는 손오공의 모습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손오공의 주위에는 알수없는 아주 강한 기가 역시나 금빛으로 손오공의 몸을 감싸고 있었다. 06/03 21:12 
 
 붉은달  달려드는 아서의 앞으로 무언 가가 빠르게 길을 막아섬과 동시에 아서는 뒤로 길게 나가떨어졌다.
"내가..지킨다."
온몸을 금빛오오라가 감싸고 잇는 손오공이 아서의 앞을 가로막은것이었다. 06/03 21:18 


 

하지만 그에 굴하지 않으신 붉은달님은 무려, 무려 손오공을 불러들이고 맙니다. 과연 세밥폐하의 선택은 GG뿐이란 말인가?

 

 엔키두  <딱>
하지만 그도 잠시 누군가의 손가락 튕기는 듯한 소리가 울리자, 손오공의 위로 수많은 무구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누가 이몸의 여자를 건들라 했나, 잡종원숭이」 06/03 21:23 


 

그런 세밥 폐하가 너무나 안타까워보여, '세이버 모에' 정신의 길군을 등장시키려 했습니다.

 

 오안  고개를 돌려보니 그는 잭 스패로우! 06/03 21:25 


 

그런데 또다시 나타나신 '오안'님. 길군을 순식간에 잭 스패로우로 탈바꿈 시켜버리는군요. 크윽. 더군다나말이지요!

 

 몽상가  잭 스패로우는 등장과 동시에 여자에게 따귀를 맞았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왠지 맞아도 싸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06/03 21:26 


 

이유없이 맞기까지 합니다. 아... 안구에 습기가 차올라요. ㅠㅅㅠ

 

 붉은달  손오공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것도 잠깐 이내 머리위로 쏟아지는 무구의 비가 손오공을 강하게 내리쳤다.
"콰콰쾅!!"
자욱한 먼지.. 그리고 그뒤에서는 아서가 크게 웃고 있엇다.
"하하하하하하 멍청한 원숭이 같으니라고"
그말을 끝으로 돌아서려는 아서의 등뒤로 약간 화가난 듯한 목소리가 들려왓다.
"아우...목이야..안그래도 요즘에 목디스크때문에 고생하는데... 뚜둑.뚜둑."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옷에 먼지를 털며 걸어나오는 손오공을 아서는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어..어덯게..그런일이?!!"
"자..이제 내차례다. 받아랏!!!"
번쩎하는 빗과함께 손오공의 손에서 무언가가 발사되 아서쪽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06/03 21:28 


 

그리고 이분 '붉은달'님. 제 이야기를 이어주시는 군요. 이때 눈물날뻔했어요.

 

 류로이안  그것은......

"에네르기파!!!"

바로 에네르기 파였던 것이다. 06/03 21:35 


 

상세설명까지 해주시는 친절한 분.

 

 엔키두  자신에게 쇄도하는 빛을 본 아서는 급히 자신의 오른쪽에 앉아서 '왜 떄리는거야. 내가 뭘잘못했다고'라고 중얼거리며 땅바닥에 낙서를 끄적거리고 있는 잭스패로우의 뒤목을 잡고는 힘껏 저 빛을 향해 '던져버렸다'
「우아아아아아!!」
긴 매아리를 남기며 멀어져가는 잭스패로우를 본 아서는 가볍게 양손을 마주쳐 털며, 이 말한마디를 남긴다.
「───계획대로.」 06/03 21:36 


 

저도 가만히 있을수 없기에, 살포시 키보드를 연타하여 길군 대신 잭 스패로우를 던져버렸습니다. 잭스패로우 바이바이~~

 

더불어 세밥 폐하의 라이토표 썩소 작렬!! 그 후에 한동안 이어지지 않더군요. 역시 썩소는 위대하다?

 

그리고 방금 한분이 이어주셨습니다!!

 

 류로이안  잭스패로우는 에네르기파에 날아갔고.

이란은 손오공의 놀라운 무력을 보고 검을 가지고 슬금슬금 도망치려고 했다. 06/03 21:54 

잭스패로우는 관심도 없으신지 그냥 죽여버리시는 우리의 류로이안님. 그저 이안군이 엑칼 가지고 도망치게 할생각만 하십니다.

 

 

여기까지가 『판타지소설.인터넷소설.연애소설.판타지자료.』 카페 의 마지막. 자 그럼 다음은 누가 이어줄것인가!

 

───
 
 
 아스트랄  「헐, 내손에서 도망치려는 거임?」

손오공은 초사이어인 4가 되어 베지터와 퓨전을 해서 우주최강이 되었다.

「우옹오오오오오오오오옹」

그때 어디선가 투명드래곤의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아니나 다를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무형의 기운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왔다.

「죽어라!」

그렇게 손오광과 투명드래곤은 미친듯이 싸웠고,
세계는 멸망했다.

[끝] 06/03 22:10 
 
 월악  결말이참....
이소설 완전 짬뽕............ 06/03 22:13 
 
 이스필  . . . 쩝. 06/03 22:15 
 
 언더문  그러나 세상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이안의 몸속에 숨겨진 창세신의 힘이 깨어나 세상의 뼈대를 세우고 인간들은 생산하기 시작했다!!!

p.s 아스트랄님 죄송
p.s2 누가 계속 쓸것인가 06/03 22:17 
 
 헥토르  그러나 곧 혼돈(Chaos)이 세상을 덮었다. 인간들은 오감을 잃었고, 이안은 힘을 잃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무(無)의 세상에서 생명체들은 점차 기력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대부분의 인간들이 힘이 다하여 쓰러진 그 순간, 하늘에서 광명의 빛이 내리쬐었다.

" 컷트! "

그래, 지금까지의 상황은 모두 영화 '우울한 타입문카페의 나날'의 한 장면이었던 것이다. 06/03 22:24 
 
 달기팬  "그게 뭐야? 연기 제대로 못해?"
총감독이 페르소나는 지금 엄청 화내고 있었다. 반드시 지금 개기는 녀석이 있다면 이번 영화에서 무조건 퇴출이다.
"자자 다시 한번 시작하자고. 이번은 연기 제대로 하고 알았지?"
밝은 목소리로 다시 시작을 고하는 총감독 페르소나 그의 모습은 진정한 명감독 이었다.
06/03 22:28 
 
 개벽  "이리하여 등장인물들은 전부 죽었습니다" 06/03 22:33 
 
 오더즈  등장인물이 모두 죽은것은 페이크.
죽은걸로 표기되어 있는 그들은, 숨어서 힘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다. 06/03 22:36 
 
 아스트랄 

“──뭐야, 이책. 반전에 반전이란 소재는 좋았는데 솔직히 인터넷에나 나돌아다닐 법한 깽판소설아냐.”

화려한 표지의 책을 들고 있던 소년은 한숨을 쉬며, 이제는 아무 미련이 없다는 듯이 책을 덮어 다시 책장에 진열해 놓았다. 그리고, 그 옆의 책을 꺼내드는 소년.

“이번에는 좀 제대로 된 것이기를.”

한숨도 한순간, 곧 책의 내용에 집중하는 소년.
이것으로 이야기는 끝이며, 계속 이어질지도 모른다.
소년이 책을 읽어나가는 한, 언제까지나.

─────────────────────『FIN』─────────────────────── 06/03 22:39 
 
 언더문  아스트랄님... 꼭 그렇게 끝내고 싶으신 겁니까아아아아아아!!! 06/03 22:45 
 
 제라르  흐아 잭스패로우에서 폭소 wwww 06/03 22:48 
 
 라이오라  「하아..... 졸립구만....」

살짝 나른한 표정을 짓고있던 소년은 정말 사는것조차 귀찮다는 표정으로 어슬렁 어슬렁 도서관에 들어간다. 순간 소년을 덮어버리는 오랜된 책들의 향기에 잠시 나른한 표정을 지은 소년은 익숙한 걸음으로 책장을 향해 걸어가더니, 가장 화려한 표지를 가진 책을 꺼내 펼쳤다.

「에, 에에에엑──?!」

순간, 책에서 뿜어져 나온 빛이 소년을 감싸안았고, 잠시 뒤, 빛이 사라졌을때에는 이미 소년이 사라진 뒤였다.


──────────────────2부 시작──────────────────── 06/03 22:51 
 
 쿠야  정신을 차린 소년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06/03 22:53 
 
 카나  자신의 허리에조차 미치지 않는 키를 가진 말그대로 일곱 난장이들 가운데 우두커니 이쪽을 바라보는 백설공주. 마치 100t 해머로 머리를 휘갈겨맞은 듯한 감각에 그만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를 바라보는 초점이 흔들렸다.

“ 누, 누구시죠? ”

갑작스런 나의 난입에 우물쭈물 말걸기 힘겨워하던 공주의 입에서는 작은 미성이 흘러나왔다.
── 어째 이거 동화랑은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은데말야.
공주를 등지고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못한다는 기세로 나를 경계하는 일곱 난장이를 바라보고는 나도 모르게 쿡, 하고 웃어버렸다. 06/03 22:57 
 
 라이오라  「..................」

순간, 소년은 지독할정도의 괴리감이 뇌리를 잠식하는것을 느꼈다. 아니, 느끼고 싶지 않았으나 억지로 느껴 버리고야 말았다. 그거야 당연했다, 지금 이 상황은 괴리감을 느끼지 않으면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이었으니까 말이다.

「백설공주! 비무중에 현의검(玄意劍)을 사용하는게 어디있소이까?!」
「시끄러워요! 당신은 은검(隱劍)을 쓰고 있잖아요!!」
「마법쓰면서 그런 말 하지 말란말입니다!!」

중세 기사들이나 입었을법한 무지막지하게 무거워보이는 갑옷을 입은 백설공주라던가, 뒤에 무지막지하게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망토를 걸치고 있는 망토를 걸친 백설공주라던가, 손짓 한번에 벼락을 떨어트리는 백설공주라던가, 검을 휘두르니 분홍색 검강이 뿜어져 나오는 백설공주라던가....
전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것들이었다. 아니, 주변의 돌들이 '증발'하고 있을정도의 에너지 덩어리 속에서 약간 인상만 찌푸린체 목검으로 검강을 베어넘기고 있는 7명의 난쟁이들은 더욱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모두....」

가뜩이나 정신이 없는데 계속해서 06/03 22:59 
 
 라이아스  시끄럽게 하기 때문일까? 순간 인상을 있는대로 찌푸린 소년은 입을 열어 단 한마디의 말을 말했다.

「닥치고 가만히 있어.」

순간, 세계는 '소리'와 '움직임'을 잃었따. 06/03 23:00 
 
 자령검선  날아오는 마법과 검의 잔풍. 그리고, 그것을 제지하는 백마탄 왕자의 긴 레이피어.
그리고, 나타난 왕자는, 다름아닌 여자였다.(?!) 06/03 23:01 
 
 좌자원방  소년은 왕자를 덥쳤다. (막장이냐) 06/03 23:04 
 
 라센  그리고 신세계의 신이 되었다. [훗] 06/03 23:05 
 
 달기팬  쾅---!
순간 내 옆으로 아까 보았던 벼락과 분홍색 검강이 내옆을 스쳐 지나갔다. 또한 보너스라도 되는지. 7개의 이기어검이 내 목을 흩어서 지나갔다. 어라라? 지금 내목에 스쳐 지나간거 분명히 죽일려고 한거 맞지?
"어이? 말한번 잘못했다고 해서 죽일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사람은 죽을때가 되면 상당히 필사적이 되기를 마련이다. 즉 나는 지금이 이 순간이다. 지금 변명을 못하면
나는 여기서 DAED END를 맞이하고 말것이다. 절대 그런일은 바라지 않을뿐이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여기는 어디까지나 저희의 사유지 입니다만?
또한 공주인 저에게 말을 마음대로 했으니 당신의 목숨은 제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것이 아닌가요?" 06/03 23:10 
 
 유피테르  "헛소리 마, 니가 공주든 뭐든 상관없어 이딴 곳에서 내가 죽을까보냐?"
나는 살고 싶었다. 이런 깽판치는 모험을 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죽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바로 그 때,
"흠, 어디 보자 너 조금은 성장하였느냐?"
그 아주 먼 옛날 내가 딱 한번 본 내가 바람에게 사랑을 받느니 뭐니 하는 노인이 있었다. 06/03 23:21 
 
 좌자원방  소년은 그 노인을 덥쳤다. (막장이냐) 06/03 23:38 
 
 가루둥가 
노인은, 즐겼다.
06/03 23:40 
 
 sknny  신세계에 발을 내 딛은 소년과 노인, 남성과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장벽은 그들의 사랑에 장애가 되지 못했다.
가식을 벗어던지고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두 남자...(아악!) 06/03 23:48 
 
 아수라  죽었다 06/03 23:49 
 
 sknny  그리고 3일후에 성스러운 광휘와 함께 부활했다!!!!!! 06/03 23:51 
 
 쿠페ㅡ  그리고 두 사람은 승천.... 전생의 친우였던 계왕신의 별로 돌아가 영연히 즐기며 살았다. 끝! 06/03 23:54 
 
 라젠시아  ──────────────────────3부 시작───────────────────────
<프롤로그>
한 영원을 계왕신에서 보내고 있는 두 사람.
서로를 탐닉하며, 은밀하게 즐기는 가운데.
"무슨?!"
소년의 절규와 함께, 힘이 다한 소년의 육봉.
"■■■■■■!!!!"
노인의 노성과도 같은 비명에, 세계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영장의 억지력은 그로 인한 멸망을 막기 위해 한 가지 대책을 세운다.
그 것은 바로── 06/04 00:05 
 
 쿠페ㅡ  "NUUUUGAAAABHAAAAAAA────!!!!"

──노인이 외치자, 순식간에 세계가 오그라들어갔다.
그래. 마치 블랙홀에 빠져들어가는 것처럼.


그렇게, 세계는 태초의 근원으로 돌아가고── 노인은과 소년은 성이 반전된 상태로 환생,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06/04 00:08 
 
 윌문  끝 ~ 06/04 00:09 
 
 크로스  났다고 생각했으나 아직 모험은 끝나지않았었다.
아직 조교 및 속박플레이를 하지못한채 끝낼수없다고 생각한
환생한 노인과 소년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였다 06/04 00:12 
 
 카나  태초의 근원으로 돌아간 두 남자, 아니 노인과 소녀는 서로를 멀뚱멀뚱히 바라보며 얼굴을 붉혔다.
우연으로 일궈낸 운명.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노력과 인내, 그리고 사랑이 필요하겠지.
남자와 남자라는 틀을 깨고 이제는 남자와 여자로써의 사랑을 이뤄낸 두 사람에게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이가 생겼다.

[.......... 뭐하는 짓이냐 나.] 06/04 00:13 
 
 라젠시아  인간은 누구나 성장한다.
그 것에 관해서는 이 아기도 예외가 아닐테지.
그러나, 성장하여 무엇이 되는 지는 미지수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하앍, 하앍"
3P를 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자라난 이 아기겠지. 06/04 00:17 
 
 단테  아기가 더러움에 물듬에 따라 순수의 존재가 사라진 세계는 멸망했다. 06/04 00:18 
 
 sknny  억겁의 횟수만큼 창생사멸을 반복해온 세계지만, 이미 몇번의 순환을 겪어온 이 가족에게 끝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미쳐버린 반복속에서 아기는 이미 예정되어 있는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해 나갔고, 이 고리를 끊어버릴 수단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06/04 00:25 
 
 녹  하지만 이 고리는 그렇게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결국 아기는 자라 소년이 되어 더욱 더 강한 수단을 강구하게 됬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성공했다.(뭘?) 06/04 00:46 
 
 월  그렇다. 그는 더욱 강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을 찾아냈던 것이다.
그리하여, 노인과, 소녀, 그리고 이 소년은ㅡ 06/04 00:47 
 
 녹  이 저주받은 인연을 끊기위해서 소년은 성반전이된 노인과 소녀를 죽이기 위해서 과거로 떠났다. 그리고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되었다. 06/04 00:52 
 
 sknny  소년의 이름은 이안...

공작가의 아들이다. 06/04 00:56 
 
 가루둥가 
같이 즐겼다.

06/04 00:59 
 
 쿠야  같이 죽었다 06/04 01:02 
 
 급버럭  세상은 멸망했다 06/04 02:14 
 
 엔드미온  세상이 멸망하엿지만 손오공은 살아잇엇다 06/04 06:44 
 
 kei98303  그러나 손오공은 지나가던 투명드래곤에서 치여 죽었다 06/04 07:24 
 
 천하팬둥  헐. 끝 06/04 08:04 
 
 시레인  이라고 생각했지만 거대한 빅뱅으로 인하여 세상은 다시 시작되게 되었다.

(이봐) 06/04 14:27 
 
 계속된꿈  창조의 힘에 발동으로 세상을 다시 만들었다. <- 무한 반복인거냐 ㄱ- 06/04 14:47 
 
 limhu2001  그래서 새로이 선택된 이는 누구일까? 06/04 14:54 
 
 세이레스  선택받은 아이들이 디지몬 세계를 향해 날아갔다. 06/04 16:03 
 
 흑섬광  디지몬 세계에 도착하자마자 만난 건 4천왕이라 불리우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선택받은 아이들은 사실 먼치킨이었다. 06/04 16:30 
 
 비범인  그러나 선택받은 아이들은 너무나 먼치킨인 나머지 세계가 용납하지 못하고 자멸했다.
선택받은 아이들은 디지털 세계와 마찬가지로 정보의 개념으로 돌아가 삭제. 06/04 16:56 
 
 오더즈  천재 프로그래머가 삭제된 아이들의 데이터를 복구하였다. 06/04 18:19 
 
 핫산하산  천재프로그래머가 복구한 데이터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선택받은 아이들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상을 구현화 하는 공상구현화의 능력

선택받은 아이들은 얼떨결에 삭제된 것에 너무나 화가나서

디지털 세계를 구현화 시켰다.

구현된 디지털 세계에 간 선택받은 아이들

그들은 디지몬 사냥을 즐기며 한 인터넷 사이트에 빠져들게 되는데

그 사이트는 바로 TYPE-MOON 카페

스나오 라는 자에게 진리를 알게 되었고 아스트랄 이라는 자에게 아스트랄의 참 뜻을 알게 되었다.

이하 중략

수 많은 인물에게서 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선택된 아이들은 달빠가 되어서

서번트들과 사도 27조를 구현화해 죽고 죽이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06/04 20:14 
 
 프라이스  그이름은 김바보 06/04 22:48 
 
 칠야지귀  김바보는 사실 타입문의 창조자 나스였다!!

나스는 월희2만들기 계획에 들어가고.. 06/04 22:53 
 
 유피테르  하지만 손대던 주식이 급폭락해 쫄딱 망해버려서 월희2를 만들 여력이 없어져서 프로젝트는 중단되어버렸다 06/05 00:02 
 
 녹  하지만 지나가던 백만장잡다 더 대단한 분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돈을 보탰다. 06/05 00:49 
 
 limhu2001  그래서 3D로 월희2를 기획 제작을 착수하기 시작했다. 06/05 10:06 
 
 사우론  하나 데모버젼에 과도한 용량으로 슈퍼컴 급이 아니면 부팅자체가 불가능 했고 나스는 빌게이츠와손을잡아
휴먼형 인퍼페이스 커넥터, 바로 쵸비츠 계획을 실행하였다. 06/05 10:32 
 
 로렐라이  계획은 실패하고 세계는 멸망했다. 06/05 19:17 
 
 펠로르  라고는 하지만 다시 세계가 무슨이유에서인지 다시 멸망하기 전으로 복구되더니
다시 계획을 실행하기 전으로 돌아왔다.=ㅅ= 06/05 19:27 
 
 묘루  그리고 하늘로부터 우주선을 타고 외계인이 나타났다. 06/05 20:16 
 
 핫산하산  외계인의 이름은 루시 마리아 미소라

그는 옛날 자신과 함께 하였던 타카노 코우야키란 인간을 찿아 지구를 찿아왔다.

그런데 지나가던 길가메쉬와 랜서가 추파를 던지기 시작하는데.... 06/06 08:01 
 
 limhu2001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06/06 08:18 
 
 새싹  외계인 루시 마리아 미소라는 맞고 죽었다. 끄읏~< 06/06 18:21 
 
 펠로르  난줄 알았지만 루시 마리아 미소라는 용케도 한가닥 숨이 붙어있었다.

(끝날뻔할때 가끔 나타나 다시 붙여주는 센스=ㅅ=난 이제 덧글2개끝이니 이글을 보는 여러분에게 뒤를 부탁할....{퍽!!!!=ㅅ=;;}) 06/06 23:38 
 
 마원  길가메쉬와 랜서는 그런 그녀를 키레에게 데려갔다. 06/11 00:32 
 
 해피코랴  키레는 그를 정성껏 간호해 깨어나게 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I'm your father.』 06/11 01:15 
 
 월  충격을 먹은 미소라는, 키레의 목구멍에 마침 옆에 있던 뜨끈뜨끈한 마파를 잔뜩 집어넣어, 질식사 시켜버리고는, 그녀가 찾던 코우야키의 행적을 찾아 런던의시계탑으로 떠났다.<= 06/11 01:40 
 
 액스트라  그러나 키레 역시 살아있어, 자기가 옛날부터 갖고 있던 검은 저주인형의 목에 묶여있는 붉은 끈을 풀고 나서 이윽고 죽어버렸고... 06/11 08:32 
 
 칠야지귀  길가메쉬가 죽은 키레의 시체를 포장해주려고 다시 묶었더니 살아났다. 06/11 20:21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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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님의 댓글

pi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타지에 타입문 사 관련 이야기, 그리고 월희, 페이트, 지옥소녀.. 등등

완벽한 막장!...

음음; 어이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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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님의 댓글

pi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대로 읽으니 추가된 페러디.

데스노트, 가즈나이트, 투드, 디지몬 (...);


그리고 책 속에 빨려들어가는 거../ 어디선가 많이 봤는데? ㄷㄷ

또, I'm your father./ 스타워즈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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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밥♡님의 댓글

카렌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애니문화+판타지문화의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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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ka님의 댓글

pik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버리고 될대로 되라 라는 식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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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가 심오(?)하군요.[개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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