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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5.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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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죽...죽인...다아...외...외부인은...”
“히익!!!”

가류의 다급한 방송메세지를 듣고 체육창고를 나온 것은 좋았는데 하필이면
이미 좀비가된 교장선생님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물러
설수 없었다.

“에잇! 덤벼!! 이래뵈도 검도를 배웠던 나라구!!”
“크악!!”

하지만 교장좀비는 다른 좀비와는 조금 달랐다. 이제까지의 좀비는 도구를 쓰긴
했어도 느릿느릿 걷고 민첩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 교장좀비는 굉장히 날렵했다.
마치 살아있을때와 별 차이없이. 덕분에 이코쿠는 선공을 당하고 말았다. 퍼억!!

“컥!?”

미처 대응하기도 전에 번개같은 야구방망이가 이코쿠의 복부를 가격했고 그대로
몸이 부웅 떠서 날라가버린 이코쿠 쿠다당!! 미친 듯이 아팠다. 배에 구멍이 났는
줄알았다. 좀비가 되어서 그런지 파워자체는 쌔진 것 같지만!! 상식적으로 좀비라면
맨손으로 끄적끄적 움직여야 정상아닌가!! 이코쿠는 공포영화를 너무 봐서
좀비에 대한 인식을 잘못한 자신을 원망하면서 다시 일어났다.

“이정도에 굴복할 것 같아!!”

다시 손에 든 쇠지레를 잡고 자세를 잡는 이코쿠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했다. 배가 욱신거렸지만 빨리 이 놈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가류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녀를 지탱하고 있었다.

“크악!”

부웅~!! 하지만 역시 검도를 배운 이코쿠하고 교장실에서 야동이나 감상하던
(어이!)교장하고는 달랐다. 따악!! 그대로 쇠지레로 야구방망치를 쳐냈다.

“죽어랏!! 머리!!”
“큭!!!”

퍼억!! 힘찬 기합과 그대로 쇠지레가 교장의 머리에 작렬했다. 교장좀비의 머리가
뒤로 넘어갓들 싶었지만 다시 벌떡 이코쿠를 째려보면서 씨익 웃었다. 이코쿠는
온몸에서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퍽!퍽!퍽! 무식함이 용감하다고 해야할까...
이미 기세를 몰아서 사정없이 머리를 가격하자

“끄으으윽!!”

그 육중한 몸과 맷집을 자랑했던 교장좀비도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쿠웅!!쓰러질 때,
학교 전체가 덜컹!거렸다.

“하악...하악...하악...”

거친 숨을 쉬면서 그대로 실내체육관을 나온 이코쿠. 빨리 교무실로 갔지만 가류의
모습과 권총좀비는 보이지 않았다.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텐데...학교안을 배회할
가류의 모습을 상상하니 이코쿠는 정말 공포가 밀려왔다. 쇠지레를 불끈 쥐고 학교안을
돌아다니면서 가류를 찾았다녔지만...좀비와 몇 번 마주쳤을 뿐 가류의 그림자도 찾을
수없었다. 게다가 교장좀비는 회복력이 빨랐던지 5분 간격으로 일어나서 이코쿠를 추적
했기에 점점 체력의 한계를 느낀 이쿠코는 교무실로 돌아왔다.

“흑...흑...미안해...정말 미안해 가류...”

그리고 찌익...빠각!! 판자를 뜯고 학교밖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더 이상 이
기분나쁜 곳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았던 이코쿠는 정처없이 쉴 곳을 향해 달렸다...
.
.
.
아미섬의 1번째 날-오후 6시 섬 남쪽의 산길.

어느덧 스다오 일행과 타케우치 일행, 그리고 나가이 일행이 아미섬에 도착한지
벌써 하루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존자들은 사이렌 소리가
들린 뒤로 뷰재킹을 인식하고 그것을 구사해서 위기를 넘기는 능력을 획득했다.
..........................................................................
한편, 산속 신사를 향하는 길에 신부복장을 한 젊은 신부님과 스다오 일행과 같이 배를
탔던 2명의 남자중에서 어린 꼬마가 같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이구나 안그래도 지금 이섬에 뭔가 이변이 일어나는데 혼자 다녔다가는
 사고라도 당할 뻔 했잖니?”
“..............................................”

하지만 다정한 신부의 미소에도 소년의 표정은 마치 얼음장같이 싸늘했다.
그리고 대답은 하지 않았다. 그저 신부의 뒤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신부가 말하는 데로 행동하는 것을 보아서 신부에게 나쁜 감정은 없는 것
같았다.

‘뭐 부모따라 이 섬에 놀러차 왔다가 헤어지고 괴물같은 것들을 만나니
 충격땜시 말이 없나보구나...일단 교회로 가야겠다.’
“자 그럼 교회로 일단 몸을 피하자 거긴 수녀님도 계시니 안전할거다.”
“......................................저기...”

그런데 소년이 입을 열었다. 그러나 단 한마디 그리고 손가락으로 저 멀리 바다를
가리키고 있었다. 신부는 소년이 가리킨 곳을 보고 그대로 몸이 돌처럼 굳어버렸다.
소년이 가리킨 곳은 바닷가 해변이었다...마치 피처럼 붉은 바닷가를 보니 속이
메스거리고 역류하는 것 같았다...하지만 그것보다 더 끔찍한 장면은 그 바닷가해변에
수십마리의 좀비가 천천히 걷고 있는 것이였다.

“세상에나...마을 사람들 대부분이...저 꼴이 될줄이야...내가 아는 분도...있어...
 나랑 같이 한잔하던 경찰아저씨...농사일을 도와주던 분도...전부...이건...이건..
 지옥이야...”
“............................................................”

하지만, 이 소년만큼은 구해내겠다고 굳게 다짐한 신부...마키노리 케이씨...
(27세)그는 소년을 바라보고 말했다.

“어서 가자. 여기에 있다가는 우리도 저꼴이 되겠다.”
“..........................................................”

신부가 앞장을 서고 그 뒤에 소년이 따라오기 시작했다. 일단 교회를 가려면
산을 타고 신사를 돌아서 내려가는 것이 빨랐기에 산을 타고 올라가야했다.
완만한 경사였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는 않았지만, 어디에 적이 있는지 확인이
안되고 안개도 살짝 끼었기에 천천히 앞을 향해 걸어가고있었다. 그리고
갈림길이 나타났다. 왼쪽은 계단으로 정리된 길이었고 오른쪽 길은 그냥 평범한
산길이었다.

“여기서 왼쪽 길로 가면 훨씬 빠르단다. 자 가자.”
“...................................................................”

하지만 소년은 신부의 옷자락을 잡고 그대로 서있자 신부는 퍼특! 머리에 스파크가
들어왔고 눈을 감았다. 치직...흐릿한 영상이 보였지만 신부가 정신을 집중하자
점점 선명해졌다. 웁스...좀비가 왼쪽 계단쪽에 서있던 것이였다. 게다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군대에서 사용하는 소총한자루였다. 만약 소년이 자신의 옷자락을 잡지
않았다면 이미 좀비의 시야에 잡히고 총알로 납샤워를 했을 것이였다. 하지만
좀비의 시선이 갈림길쪽으로 고정이 되어있어서 신부는 강행돌파를 하기로했다.

“고맙구나 덕분에 살았다.자, 오른쪽으로 재빨리 뛰어가자.”

신부가 오른쪽길로 달리자 소년도 바짝 뒤따라서 뛰었다. 예상대로 타타타!!
사정없는 총소리가 뒤에서 들려왔지만 다행히 둘다 무사했고, 좀비도 계단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군인답게 자신의 지역을 고수하는 것 같았다.

“다행히 쫓아오지는 않는구나 자 그럼 좀더 올라가야겠구나...”
“...........................................................................................”
‘아마 이 앞에 민가가 1체 있을텐데 사람이 있으려나...’

신부가 조심스럽게 앞으로 가는데 앞에 뭔가가 보였지만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그 그림자를 향해 가보니 그것은 경찰차였다. 여기저기 먼지가 묻었고 녹이
슬어있었다.

“이건 상당히 오랫동안 방치가 되어있었나...어디”

덜컥...문을 열고 운전석으로 들어간 케이. 열쇠가 꽂혀져 있어서 혹시나 시동이 걸릴지
시도해보았지만 미동도 없었다. 역시 폐차인듯했다. 그리고 서랍장이나 트렁크를
뒤져보았지만 나오는 것은 고작 권총용 탄환20발짜리 박스 1개였다.

“...총도 없는데 이런 것이 무슨 소용이람...”

그대로 운전석에 툭 던지고 소년과 함께 다시 길을 오르는 케이와 소년 산 중턱쯤에
케이가 말한대로 민가한채가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도저히 살만한 집은 아니었다.
지붕이 찌그러진 케익처럼 주저앉았고 벽도 여기저기 벌레먹은 사과처럼 무너져 있었다.
그런데...그 집 뒤에서 좀비 한 마리가 어슬렁 거리며 나타났다. 손에는 삽자루를 들고
있었다.

“흠냐...보물...보물...”

그러면서 계속 집주위를 돌고 있었다. 마치 순환열차처럼 느릿느릿 별로
그다지 위험이 될 것 같지는 않았다. 조심스럽게 뒤를 밣으면서 돌아가면 되니까.
소년에게 주의를 주고 케이가 먼저 좀비가 집뒤로 사라지자 살그머니 발걸음을
떼는 순간,

쓰삭! 쓰삭!

‘!!!!’

소년과 케이는 미처 사각지대에 있는 아줌마 좀비를 확인하지 못했다. 바로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낫을 들고있었다. 소년도 멈추었지만 케이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지만 손이 입을 틀어막는게 0.1초 더 빨랐다. 헉헉 바로 눈앞에
낫을 든 아줌마 좀비가 앉아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공포였지만 정작 좀비는
쓱삭! 쓱삭! 뒤에서 벌어지는 일은 신경안쓰고 풀베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끄응...너...너무...무... 힘...힘들어...어...언제...”
‘후우...풀베는 중이었군...’

하지만 오금이 저린다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집뒤로 돌아간 좀비가 곧
나타날 것이고 행여나 소년과 케이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면 이 풀베는 아줌마
좀비는 풀이아니라 자신과 소년의 목을 벨거란 생각에 겨우 발걸음을 옮겼다만
뒤에서 자꾸 풀을 베는 소리가 그렇게 거슬릴수가 없었다. 민가를 돌아서 다시
산길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처음에 완만한 길과는 달리 이번에는 경사가
제법 심해서 케이와 소년 모두 힘이 들었다. 게다가 소년의 키가 닫지 않은 곳은
케이가 먼저 올라간 다음 끌어올려야 했다. 어느덧 신사에 도착한 2사람.

“후우, 너무 힘들구나 잠시 쉬었다가자 저기에 앉자.”
“..............................................................................”

케이가 신사앞에 있는 수전함 옆에 앉자 소년도 그 옆에 앉았다. 말이 없던
소년...케이도 지금은 힘이들어서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케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안 그래도 하늘이 붉었는데 노을 때문에 마치 핏빛이 수놓은 듯한
자수를 보는 것 같아서 속이 울렁거렸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땅! 땅! 땅! 하지만 그런 생각에 잠기기 전에 뭔가를 두들기는 소리가 케이의
귀를 강타했다. 설마?

“놈들이 여기까지 온건가 벌써?”
“.........................................!!”

뷰재킹모드로 확인하니 젠장, 조금만 옆에 앉았다면 놈에게 보이는 곳에 있었다. 바로
옆쪽 신사벽에다 못질을 하고 있는 것이였다. 케이는 등에서 식은땀이 쭈르르 나는 것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벌레만한 소리로 말했다.

“여기도 그리 안전하지는 못하는 구나 자 얼른 내려가자.”

교회로 가는 길로 내려가는 길은 내리막길의 연속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만
경계를 하면서 내려가느라 어느새 어둑어둑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제 교회쪽으로 가는 마지막 길만이 남았는데...거기는 바로 처음에
산에 올라왔을때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는 길과 동일했었다. 게다가 아직도
그 군인좀비는 계속 위치를 고수하고 있었다.

“큭, 아직도 저넘이 저쪽에 서있네...”

하지만 군인좀비의 시선은 전방 다행히 뒤로 몰래 지나가면 되겠지만 거리는 불과
몇미터 조금만 바스락 거려도. 저놈의 소총이 우릴 벌집으로 만들고 말겠지...

‘하지만 물러날수는 없어. 꼬마야 소리내지 말고 조심스럽게 따라오렴’

몸을 굽히고 앉은상태로 조금씩 소리없이 전진하는 두사람 쿵닥!쿵닥! 심장뛰는
소리가 저 군인좀비에게도 들릴까봐 조마조마했다. 이제 남은 관문은 높은 턱이었다.
유감스럽게도 소년의 키로는 도저히 넘을 수가 없었기에 먼저 케이가 손을 대고
‘읏샤!’하면서 올라갔고 이제 소년만 끌어 올리면 되었다.

“자, 손을 내밀거라”
“...........................................”

소년의 손을 잡고 끌어올리려고 힘을 주는데, 탕!! 소리와 함께 공기를 가르면서 소년을
잡고있던 손 바로 옆에 총탄이 튀었다.

“으앗!”
“...................................!!!”

결국 우려했던 사태가 일어나고 말았다. 군인좀비가 뒤쪽 공기가 수상했던지 뒤를
돌아봤고 턱에 올라가있는 케이신부와 손을 잡고 올라가려는 소년을 목격하고 말았고
즉시 들고있던 소총으로 쐈지만 오랬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해서 인지 생각대로 조준되지
않았던 것이였다. 총소리에 놀란 케이신부는 뒤로 오뚜기처럼 넘어지고말았다.

“애야!! 애야!! 괜찮니!!”
“.................................................”

하지만 대답은 없었다. 케이신부는 일어나서 소년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다시
탕!소리와 함께 케이신부의 옷자락을 스쳤다. 차마 소년을 두고 갈 수가 없었지만
이대로는 저 군인좀비의 소총제물밖에는 되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결국 케이신부는
교회쪽 길로 뛰고말았다.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흑흑흑...”
.
.
아미섬 첫째날-광산으로 가는 숲길 시각 오전 5시
한 청년이 낚시가방을 맨체로 길을 걷고 있었다. 그는 바로 스다오 일행과 같은 배를
탔던 2명의 남자중에 청년이었다. 하얀백발이지만 나이는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청년

“...꼬마는 무사할까? 자기 엄마를 찾으려고 이 섬와 왔다는데 거친파도땜시 서로
 뿔뿔히 흩어지고 말았군...”

이 청년의 이름은 다쿠오 아키라. 제법 이름있는 엽사로 알려져있었다. 사격대회에도
출전한 경험이 있는 젊은이였다. 우연히 만난 꼬마의 이야기를 듣고 그 꼬마를
도와주려다가 사건에 말려버린 것이였다. 그저 터벅터벅 한가롭게 걷는 다쿠오.그러다가
걸음을 멈춘다.

“....공기가 소란스러운데...”

그러면서 등에 맨 낚시가방을 내려놓고 지퍼를 열었다. 지익!! 거기에서 나온 도구는
낚시도구가 아니라 무라타식 연발총 89식 개량형과 탄약상자(30개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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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설명

마키노리 케이(26세/가이버군)
아미섬에 옛날부터 살아온 청년신부. 어렸을 때부터 교회의 신부로부터 수업을받아서
신부직을 물려받았다. 항상 미소를 잊지 않으며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인물. 수녀인
미사와 함께 아미섬교회에서 살고 있다.

소년(약14~15세/피카군)
다쿠오 아키라와 함께 스다오일행이 탄 배에 동승한 소년. 말이 없고 표정도 변화가
없지만 다쿠오의 이야기로 볼때, 아미섬에 남겨진 엄마를 찾으려고 하는 것같다.

다쿠오 아키라(20대 초반/다크엔젤)
모처럼 휴가를 맞아서 여행중에 우연히 소년을 만나서 같이 아미섬에 가게되었다가
거친파도에 서로 흩어지고 말았다. 백발머리를 하고있으며 사격실력이 무척이나 뛰어나다.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할때는 하는 인물

무기설명
무라타식 연발총-개량형
구경 6.5mm,장탄수 7발 과거의 세계에 명성을 떨친 무라타 연발총을 독자적으로
개량한 소총 5발이던 장탄을 7발로 늘렸지만 그 대가로 일반 소총보다는 사정거리가
약간 짧아졌다만 위력은 현역총과 동일할 정도로 파괴력이 높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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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라타소총....그래도 저기 저 풀베는(?)노인네에 비하면 허접하기 그지 없는 물건이군요.

그나저나 군인들까지 좀비가 된 무질서한 이곳에서..

탈출이란 단어는 가능한 것인가....[제것은 그나마 탈출을 할 기회라도 어느정도 제공을 하고 시작하는데..]


정말 사이렌은 암울 그 자체군요..

갑자기 게임소개를 듣고 싶어지는 베이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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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선생네기님의 댓글

마법선생네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출이라... 간단합니다. 트레이너를 켜고서 플레이를 해보세요.
체력 무제한 탄약 무제한!
그야말로 무한의 학살을 즐길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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