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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의 스타워즈:이계로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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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그 둘의 승부에서 갑자기 등장한 빛줄기에 휩싸인 시간으로부터.
하지만 새소리가 다크의 고막에 울리는데도 여전히 깨어나지 않는 다크...그러나 차츰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으...도대체 어떡게 되어먹은거야??"

그리고 눈을 띈 뒤 몸을 일으킨 다크...그런데 놀라운 것은 장소가 아까지만 해도 다스베이더와
승부를 펼친 유적내부가 아닌 푸른하늘이 훤히 보이는 숲지대였다. 울창한 나무사이로 바람이
불어와 다크를 부드럽게 감싸주었다.

"...여긴 어디지? 녀석의 포스도 안 느껴지니...죽었나?"

그리고는 자신의 라이트 세이버를 점검하는 다크...지이잉!! 다행히 고장은 안났다. 라이트세이버
에서 제일 중요한 부품이 바로 렌즈를 이루는 크리스탈 결정체였다. 이것이 금이 가면 라이트세이버
의 위력이 감소되거나 광선검이 파열되기도 한다.다크는 주의의 포스에 집중했지만 딱히 강력한
포스를 지닌 존재가 탐지되지는 않았다. 다만...지능이 낮은 포스 몇개가 자신을 포위하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피래미들인가? 귀찮게'
"캬악!!"

뒤에서 2마리가 다크에게로 달려들었지만...상대를 잘못골랐다!!지잉!! 부웅!부웅!! 그대로 토막이
나버리는...고블린?! 갑자기 이런 처음보는 생물을 본 다크는 어안이 벙벙했다. 여러 행성을 여행하고
또 산전수전을 겪었지만 이런 생물은 본적이 없었기에...하지만 그리 오랜 생각을 할 틈이 없었다.
부웅!!부웅!! 당황해서 집중력을 잃어버릴 뻔해서...간신히 라이트세이버를 잡고 대량학살을 시작했다.
다크는 알지 못했다. 그 유적의 싸움으로 자신이 어디로 이동했는지를...그리고 그곳은 전혀 다른 세상
인 것을...
.
.
.
한편, 다크가 있는 곳에서 하~~~안~~~참을 떨어진 곳에서는...다스베이더가 쓰러져있었다. 그 곳은
어두웠고 습기가 많아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게다가. 지금 다스베이더는 라이트세이버가 주어진 오른팔만이
그를 버티고 있었다.

"쿠으-! 쿠으-! 여긴... 대체...?!"

파지직!!그러나 아까의 공간이동의 부작용인지 그의 호흡장치인 마스크와 연결된 기계부분에서 스파크가
일어났다. 다스베이더는 절망에 빠졌다. 기계없이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 때
터벅터벅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를 들은 다스베이더 즉시 포스로 감지하려고 했는데 순간 거대한
암흑의 기운이 감지되었다.

'뭐지? 이...무겁고 음침한 포스의 기운은?'

어두운 하늘을 쳐다만 봐야하는 다스베이더. 그런데 불쑥!! 자신을 위에서 내려다보았다. 하지만 마치
다크 시디어스처럼 로브를 뒤집어썼기 때문에 얼굴은 확인 할 수가 없었다. 침묵만 일관하던 로브를
쓴자가 먼저 입을 열었다.

"생명의 기운이 다 꺼져가는군...게다가 팔 다리가 잘렸는데도 피 한방울 안나다니...자네...
 인간이 아닌가??"
"쿠으-....쿠으...넌...누구냐?"
"오! 이런 실례...난 브리지크라고 한다...직업은 암흑계쪽에 능통하다고 해야하나?뭐 여러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지...자네...곧 죽을 것 같군..."
"...쿠으! 넌 적인가?"
"일단은 아니라고 해두지...난 아까전에 생긴 나와 비슷한 마나를 가진 자가 감지되었길래 와본것
 뿐이야...그게 바로 자네고..."
'마나? 쿠으- 그건 뭐지? 포스의 다른 뜻인가?'

다스베이더는 잠시 생각을 하려고 했으니 기계에서 다시한번 파지직! 스파크가 일어나자 다급해
졌고, 브리지크로 자신을 소개한 사내는 입가에 기묘한 웃음을 띄고 말했다.

"길게는 못버티겠군...내가 제안을 하나하지...난 앞으로 큰일을 하려고 하는데...부하가 부족해
 자네정도의 암흑기를 소유한 자라면 내 부하가 되기에는 충분하지 내 부하가 되겠다고 계약하면
 자넬 살려주지...뿐만아니라 더 강력하게 해주겠네,강요는 안해, 선택은 자네의 몫이야."
"쿠으-! 좋다! 살려만...쿠으!! 다오.."

그리고는 정신의 끈을 놓쳐버린 다스베이더. 브리지크는 기분나쁘게 웃더니 지팡이를 꺼내고 뭔가
주문을 외우더니 검은 안개가 나와서 다스베이더와 자신을 감싸더니 이내 그곳에서 사라져버렸다.

'후후후...어쩌면 난 최고의 원석을 발견했을지도 모르겠군...'

.
.
.
한편, 숲속에서 계속 헤매고 있는 다크. 그나마 속도도 못나는 것이 툭하면 나오는 몬스터들
때문이었다. 고블린을 비롯해서 오크/코볼트/리저드맨...심지어 트롤까지 등장했다만...
그들이 가진 무기는 돌도끼, 구리칼, 나무창등...모두 원시적인 무기일 뿐...포스-라이트세이버로
무장한 다크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Lv99의 사기케릭터나 다름이 없었다.부웅!!부웅 트롤이
아무리 재생력이 강하다고는 하나...라이트 세이버의 절단력이 한수 위였다. 과연 길치다크는
무사히 숲을 빠져나갈수 있으려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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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끄으!!! 그 이계가 여신들의 세계이길 빌었는데. 기대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다크님..ㅋㅋㅋㅋ

뭐 어쨌든 잘 읽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베이더경의 생존능력.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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