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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아앗 이건 나만의 이야기!' [아앗! 진정한 위기란? 옆에 있는 당신을 잃는 것 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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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여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동무들”


도. 동무라니! 이 무슨 시대착오적인 단어인가? 케이의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케이를 이렇게 당혹스럽게 만드는 존재는 방금 전까지 페이오스와 실컷 수다를 떨던 러시아 여자. 그녀의 얼굴에 짓궂은 미소가 그려졌다.


“여기 모인 사람들의 숫자는 7. 행운의 숫자로 통한다죠? 1명만 더 모이면 딱 그 때 그 모습인데…….안 그런가! 이반?”

“그렇기야 하죠. 까삐딴”


안나와 이반의 대화는 모두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안나의 일본어 구사능력이 형편없었기에 대부분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 수는 있었기 때문이다. 안나는 자신의 어눌한 말투에 눈만 껌뻑거리는 울드와 스쿨드를 보고 헛기침을 했다.


“당신들 대부분에게는 설명을 안 해주었지만 우린 마계에서 왔던 자들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안나. 그건 이미 여기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제가 차근차근 설명했어요. 그러니 본론으로 넘어가죠?”


자신들의 내력과 묠니르를 차근차근 설명하려던 안나는 페이오스에게 제지당하자 조금 무안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다시 헛기침을 해보였다. 일부러 말을 방해하지 말라고 페이오스에게 당부하듯 말이다. 응접실에 모인 모든 이들이 일제히 침묵하였다. 옆에 앉은 이반이 실실 쪼개며 ‘오! 이 차는 맛이 좋군요.’라고 외치다가 암바에 걸려 게거품을 문 것을 제외하곤.


“왜. 왜 나만.”


“자볼르시(소란 떨지 마)”


그렇게 이반은 소리 없이(?) 사라져갔다. 모든 일행들은 긴장하여 얼굴이 굳었다가 그들이 하는 행동에 어이가 없어 땀방울이 삐질 흘러내리고 있었다. 뭐야! 자기들이 진지하게 말을 꺼내놓고서는? 울드가 들릴 듯, 말듯 빈정거렸다.


“흠흠 저희들이 여기 온 이유는. 바이크를 고치러 온 것도, 관광도 아닙니다.”

“홍차 한잔 더 드실래요?”

“아 네 고맙습니다.”

이게 아니잖아?! 기껏 헛기침까지 했는데. 안나도 어이를 상실한 표정으로 환한 미소를 짓는 베르단디를 바라보았다. 베르단디는 주위에서 몰려드는 황당하다는 시선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친절하게 이 불청객들에게 맛좋은 차를 계속 대접해주었다. 뒤늦게 시선을 깨달은 베르단디가 눈을 껌뻑 거리며 도리어 물었다.

“제 얼굴에 뭐 묻었나요?”


‘그냥 무시하자.’


안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분위기는 깨뜨리지 마시고요.”


‘윽’

지루함을 못 이긴 나머지 체력보충용도 아닌 청주 한 병을 꺼내 맑은 액체를 목너머로 벌컥 들이키던 울드. 찌릿찌릿 방전현상을 일으키는 듯 한 안나의 눈빛에 억지웃음을 지으며 뒷머리만 긁적이다 그만두었다. 어차피 술은 나중에 들이켜도 될 문제였기 때문이다. 울드가 마시기를 그만둔 후에도 쭉 안나의 날카로운 눈빛은 그녀를 경계하였다.

“묠니르를 저희에게 넘기십시오.”


“?! 뭐?”


이반과 안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자신들의 귀를 다시 한 번 의심해보아야 했다.





“다시 한 번 말씀해주실래요?”


설마. 내가 잘못 들은 거겠지? 묠니르가 물건도 아닌데. 케이는 헛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귀를 아직까지 의심하였다. 하지만 모든 여신들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모두들 갑자기 바뀐 방안의 기운에 바싹 긴장을 하고 있었다. 안나는 케이의 생각을 철저히 밟아버리며 다시 한 번 그들을 긴장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묠니르를 우리에게 줘라.”


또박또박 단어마다 분명한 일본어였다. 일반 회화는 떨어지지만 이 것 하나만은 열심히 연습했는지 원어민의 현지언어를 듣는 듯했다. 안나의 얼굴에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미소가 드러났다. 조그만 일에도 갈갈이 날뛰는 성격이 아닌 싸늘한 시베리아의 북풍이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릴까요?”


“이제 알았습.”


“싫습니다.”


케이가 됐다며 손사래를 치기 무섭게 베르단디의 단호한 목소리가 안나의 귀를 거슬렸다. 그녀는 갈색 두 눈동자들을 베르단디쪽으로 움직였다. 고깝지 않다는 의미가 담겨진 시선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듯 하였고 베르단디도 화가 난 눈으로 그녀의 시선에 답하고 있었다.


“여신이라고 우릴 무시하는 겁니까?”


“천만에요. 안나씨가 하는 행동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존댓말은 빼먹지 않는 베르단디가 그녀를 다그쳤다. 안나의 입 꼬리가 올라갔다.


“크흐흐흐흐흐. 크흐흐흐흐흐.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카하하하하!”


미친 듯한, 처절함이 담긴 웃음소리. 싸늘한 분위기에 걸맞은 웃음소리가 사원 내에 울려 퍼졌다. 베르단디를 제외한 모두들 며칠 전 만났던 묠니르의 무시무시한 눈빛을 떠올리며 식은땀을 흘렸다. 페이오스는 겁에 질린 얼굴로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얼굴로 울드를 쳐다보았고, 울드는 좀 있다 이야기하자며 난감한 목소리로 귓속말을 보내왔다.


“에이! 뜨이 슬루이샤르 이반? (이봐! 들었어? 이반?)”


“.............”

이 사람들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 되는 모양이야! 정말 일본인들은 이상하군. 아니 2차 세계대전은 잊고 평화롭게 지내서 상황파악이 안 되는 것인가? 아니면 일본에서 이런 표정을 지으면 행복으로 통하는 것인가? 라는 무례한 어조로 케이들에게 빈정거렸다. 러시아어 수다가 끝난 뒤 안나는 싸늘한 웃음을 머금고 다리를 배배꼬더니 탁자 위에 턱을 괴었다. 미소를 지었으면 틀림없이 하늘에 내려온 천사라고 찬사를 받았을 미소가 드러났다. 그녀는 차마 번역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이반 대신 스스로 입을 열었다.

“우리는 묠니르가 있어야 합니다. 과거 일본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법한 유치한 세계평화나, 현 세계재편을 위해서는 강력한 인물이 필요한 법이거든요.”

‘강력한 인물? 그게 묠니르인가?’

케이가 속으로 마족을 떠올렸다. 자신이 이곳에서 머물러도 되냐고 허락을 받았던 마족의 붉은색 눈동자가 떠올랐던 것이다. 케이의 머릿속에는 세계를 이끌 카리스마 같은 것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는 무뚝뚝한 철부지 청년만이 서 있었다.

“안나씨. 그런 부탁은 묠니르에게 직접 하십시오. 우리는 묠니르에게 이래라,저래라라고 그의 권리를 부숴버릴 능력은 없습니다. 그리고 안나 씨. 당신의 행동이 묠니르에게 부탁하는 행동인가요?”

어째서! 묠니르는 친구를 찾는다며 아프간이란 나라로 갔는데!! 왜 이곳에서 우리에게 그런 소리를?

“묠니르. 현재 아프간에 주둔중. 우리의 22번 폐쇄된 지하 연구단지에 도착해 있을 그 녀석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여. 신. 님? 아 물론 그의 소재지 따위는 우리의 정보력만 있으면 지구 위에서는 식은 죽이 아닌 식은 브리누이 먹기입니다. 뭐 브리누이는 식으면 맛없지만 말입니다.”

유난히 여신이란 단어를 강조하며 베르단디에게 건방진 행동을 보이는 안나를 보다 못한 스쿨드가 꽥 소리를 질렀다.

“도대체 당신이 뭔데 우리 언니 앞에서 건방지게 행동하는 거지?”


“아직 정식 여신도 아닌 주제에 건방지군.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내 계급은 묠니르보다 더 낮은 A급이다. 비공식이기 때문에 숫자로 구분되지 않을 뿐 너보다 높아. 난 네 상관이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애송아!”


“뭐, 뭐라고?!”

스쿨드가 탁자를 박차고 작은 몸을 일으켜 안나에게 다가가려하자 먼저 일어선 이반이 그녀를 제지했다. 스쿨드가 자신의 어깨를 꽉 부여잡은 마족을 노려보자 그는 위험하다고 귓속말을 내뱉고선 고개를 거세게 흔들었다. 스쿨드는 자신의 턱없이 약한 능력에 분노를 느끼며 신경질적으로 자리에 앉았다. 스쿨드에 이어 아까와 다른 태도에 어이없다는 얼굴이 된 페이오스가 입을 열었다.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그녀는 평소 버릇처럼 해보이던 다리 꼬기 쇼를 해보이지 않았다. 그녀보다 훨씬 키가 짧은 안나가 그녀를 따라해보이는데도 말이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거죠? 아까와는 행동이 다르군요.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휴가를 내렸지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그의 행동은 자유입니다. 그리고!”


“?”


“입 밖으로 한 번도 내지 않던 친구라는 단어로 지칭하던 당신을 만나겠다며 기대하고 사라진 그한테 하는 이야기가 고작 당신을 데려가겠다고요? 아까 제방에서 묠니르에 대해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떠들 때는 언제고! 지금 당신이 하는 행동은 무엇입니까?”

페이오스는 말을 꺼내는 내내 분노와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여차하면 화사한 장미의 폭풍에 안나의 몸을 묻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능력부족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도리어 안나의 반격에 천사 ‘고저스 로즈’가 당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그녀가 생각한 안나의 마술기습 같은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기뻐해야 되나요? 오! 옛 소비에트 연방과 정보부의 동료이자 까삐딴(두목)인 그를 칭찬하고 찬사라도 해줘야 되나요? 미친! 그 쵸르트(빌어먹을 자식)가 정보부만 떠났어도 오늘과 같은 사태는 오지 않았어. 지금 세계의 평화는 위선이야! 전부 허상이라고!! 이대로 내버려 두면 당신들도 오래가지 못해!”

야누스의 얼굴과 같이 페이오스 때와는 사뭇 다른 냉기 어린 얼굴은 그녀를 향해 작게 조소하고 있었다. 페이오스 옆의 울드가 주먹을 쥐며 녀석을 한방 날리려 했지만 검은 머리의 이반이 마치 안나의 보호가 의무라도 되는 것처럼 안나의 옆에 다가와 손으로 그녀의 시야를 막았다. 울드는 욕지기를 뱉어내며 방전현상을 거두었다.

“이보세요! 솜씨 좋은 케이씨? 당신이 왜 아름다운 여신들과 지내고 있는지 나는 잘 모릅니다. 내가 당신에 대해서 알아둔 사실들은 당신의 운명에 불운의 십자성이 떠올라 있고, 때문에 베르단디와 계약을 맺었다는 것 뿐!, 또 당신이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묠니르의 계좌를 가지고 있다는 것 뿐. 하지만 말입니다. 케이씨”

“??”

“내가 아까 지껄인 대로 평화는 얼마 가지 못합니다. 묠니르와 있는 것 자체가 최악이죠. 녀석은 겨우겨우 힘을 봉인한 녀석입니다. 신 앞에서는 조용한 녀석이지만 그는 마족! 당신은 이미 오래전 마족들에 의해 여러 번 곤경에 처한 일이 있지 않습니까? 안 그래요?”

과거 그는 마왕에 의해 자신이 마족이 되는 위험한 사태를 겪기도 하고, 힐드와 마라의 공격에 모두를 잃을 뻔 한 위험천만한 순간도 가까스로 넘겼다. 하지만 그런 요행이 또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설령 운이 좋았다 해도 베르단디나 모두들중 누군가 하나라도 다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절대 바라지 않았다. 특히 갈색 머리를 지닌, 항상 자신을 향한 미소를 절대 잊지 않는 베르단디의 위기. 그런 것은 절대 바라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 세계는 불안정합니다. 겉으로만 좋을 뿐. 우리는 매우 강력한 이들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매우 강력한 상대? 페이오스는 안나가 끝에 설명한 단어에 의문심을 가졌다. 만약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먼저 신에게 연락을? 아니 저들은 정보부다! 분명 보고는 올렸을 것이다. 그녀의 추리는 계속 이어졌다.

“물론 알고 계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입니다.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할 뿐!”

그들? 신을 말하는 것인가? 그녀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안나가 페이오스 쪽을 쳐다보더니 살벌함을 조금 거둔 미소를 다시 지었다. 무표정으로 돌아온 러시안 마족은 다시 입을 연다.

“제가 보기에는 답은 NO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정보부를 그만 두고 이곳 디멘션 3(인간계)에서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반세기동안 모아둔 재산과 함께 말이죠.”


“그럼 그들에 대해서 신께 해결책을 받는 것이.”

베르단디가 끼어들자 안나는 고개를 저었다.

“이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오입니다. 아니 정확히는 묠니르…….겠죠”


“......”


“때문에 그가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끝낼 주인공은 바로 그니까요.”

그런 것인가? 대규모 전쟁이라도 되나? 그리고 겨우 3명이서 끝내겠다는 거야? 세계를 위협하겠다는 녀석들은 도대체 뭐야?! 전대물 애니메이션 속 악당을 떠올리며 머릿속의 상상을 키워갔다. 탁상에 착 달라붙어 울드를 따라 본 악당들을 상상해내는 스쿨드 또한 울드와 똑같았다.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묠니르는 당연히 우리에게 와야 합니다. 물론 알게 되면.”

안나가 살벌함을 거두고 슬픈 얼굴이 되어 베르단디를 쳐다보았다. 베르단디도 그녀를 똑같이 바라보며 물었다. 그 뒤에는 어떻게 된다는 것이지?

“녀석은 미쳐버리겠죠. 콤플렉스 덩어리니까. 어쩌면 혼자 자멸하지 않고 도리어 세계를 붕괴시킬지도.”

“?!”

모두들 놀란 표정이 되었다. 좀 이상하고, 무기에 열광하는, 군인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신계에 남다른 충성을 보이고, 자기 사명을 충실히 하는 그가 콤플렉스 덩어리라고? 그리고 세계를 멸망시킨다고? 그 정도의 능력이 있는 것인가? 특히 베르단디와 케이이치가 깜짝 놀라 눈을 커다랗게 뜨고 안나를 불신하고 있었다. 그를 이곳에 머무르게 한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커다란 존재인 줄은 몰랐다. 전의 마왕사태는 갈비살의 고깃조각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제 아셨죠? 말로는 별 것 아니라지만. 실은 천계는 난감해 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것은 당신의 어머니가 마계장으로 있는 힐드의 마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물론 천계가 뒤에 없었다면 힐드는 아마도 암살이나 직접 나서서 우릴 쓸어버렸을지도...”


‘엄마가?!’

아직도 감이 안 잡힌 울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되어 자신의 어린(?) 어머니를 떠올렸다. 장난기 넘치는 그 분이 직접 나선다고? 도대체 이들과 묠니르의 정체는?!




“뭐야 우리 이야기였나?”


“히. 힐드님”

창호지 문에 붙어 조용히 수다를 떠는 두명의 여자들. 날카로운 눈매를 지닌 깜찍한 소녀는 금발의 여성에게 방금 전 안나가 떠들어댄 여자의 이름을 부르며 부복하였고 힐드라 불린 소녀는 됐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래. 원래 그러려고 했지. 오래 전 시베리아에서 그랬어야만 했어.’




흠?

“안나님. 아니 두목”


“뭐?”


“듀졔리까 브 듀졔리꾸(딱 맞게 왔습니다.)”

뭣? 안나의 얼굴에 갑자기 미소가 사라졌다. 잔뜩 당황한 얼굴이 된 그녀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집 밖에 있는 모양이군! 이반의 의미심장한 얼굴에 안나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케이들도 무슨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며 물었고 안나가 조용히 대꾸했다.

“모두 피해요.”

그 때였다. 미닫이문이 박살나더니 거대한 전자기파 폭풍이 케이들을 향해 덮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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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다시 재 시작.

안 쓰고 싶지만 밀리터리도 섞여 있고 위기 속의 연인이란! 주제를 가진 제 소설에서 반드시 나와야 하는 전투장면이.

조금 딱딱해서 안 읽고 싶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한번쯤 읽어보시고 답변 주는 센스!! 잊어주시지 말기를.

아 그리고 다크(ㅋ)님께서 스타워즈 소설을 써주시고 계십니다.

제가 등장하니까 그쪽 소설도 꼭 읽어주시고요^^
[이왕에 여신들이 나와서 전쟁의 판도가 바뀌면 재미있겠씁니다. 동무!!]

코멘 잊고 가면! 당신 집으로 RPG를 든 묠니르가 찾아갑니다.[으메 무셔!]

메리 크리스마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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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자네 소설을 처음 읽느라 내용이해가 살짝 어렵구만...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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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버님의 댓글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묠니르를 노리는 자들이 많군요. -ㅅ- 하긴 정보부는 꽤나 위험한 분야니까요. 그런데 울드가 힐드를 '엄마'라고 부르다니....-ㅅ-;;; 만화책에서는 끝까지 안 부르고 버텼다만...;;; 그세 꽤나 가까워진 겁니까?

어쨌든 건필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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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밥♡님의 댓글

카렌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 러시아인 팬픽이야. 이건,,!!
게다가 + 밀리터리.

처음 읽으시는 분은 정말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그런면에서는 특정 분야의 팬픽보다는 창작소설이, 창작소설보다는 여신님 소설이 더 조회수가 높은 경우가 많죠.

잘 읽고 있습니다.

메리 새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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