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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 이름은 레바테인, 베르센 둘중 아무렇게나 불러도 된다 이거지?"

"그렇습니다."

"그럼 나 하나만 부탁할께!! 나 그거 분해 해봐도 되?!"

"거절합니다. 액세스 코드 네거티브(부정)"

"으엥!! 그럴수가!"



안정된모습, 울드는 "흐응 ~" 이라며 가볍게 넘기고, 스쿨드는 베르센을 해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단호한 거부에 울상을 짓는 생활. 하지만 베르단디와 케이이치 만큼은 심각했다. 베르단디의 원하는 조건은 "인간적인 육체"를 가지게 하는것. 하지만 둘의 아이가 생기는것이 기본이기때문에 함부로 난처하게 해서는 안될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저 답답한 기계몸 안에 살게 할수도 없는 일이다. 어찌됬건간에 자신과 베르단디의 아이이기때문이다.
 물론, 기억도 모두 자동적으로 베르단디에게 넘어가면서 베르센의 기억은 모두 초기화(포맷)된다.


"어이, 베르센."

"네 아빠."

"흐큭.. 아빠..라니 아무튼 두렵지는않은거야?"

"두려운건없습니다. 다만 잊고싶으니까요... 즐거운 추억조차 슬픈 추억조차 힘드니까 잊고싶습니다."

"그런가....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베르단디와 있고나서부터는 슬픈일도 즐거운일도 겪었기에 사랑하는걸지도 몰라. 그런데 연애라는것 해본적있어?"

"어린시절부터 특이하게도 이성에 대해서는 관심이없었습니다. 엄마도 그걸 이상하게 여기셨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셨습니다"

"베르단디 답네..새로태어난다고 해도 두려워하지마, 그리고 이번에 대학축제에 꼭 와. 아니 베르단디가 오게할꺼야."


고도의 정신체이긴 하지만 그도 분명 자신의 엄마- 미래의 베르단디의 사랑을 받고 자랐을 것이다. 물론 감정도 가지고 있으니까,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졌어도. 자신이 원치 않든 원하든간에 천성적으로 강하지만 베르단디가 없었다면 그 힘이나마도 제데로 컨트롤이 불가능했다..

사실은 컨트롤을 실수해서 육체가 붕괴되었지만...











"사이버 카트레이스 라구요!?"

"그렇다, 우리 자동차 부로써는 참가하지 않을수가 없다"

"사이버시스템은 우리의 전공이 아닙니다~"-하세가와

사이버 레이스, O세기 사이버 포뮬러의 패러디로 작은 카를 원격 조정하여 다루는 레이스. 고도의 테크놀로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레이스와는 달리 미니카 경주가 격하게 바뀐것이라고 보면 좋지만 .... 이 선배들은 그냥 올린거같다. 경주니까..

"장난이 아니라구요!! 아무리 카트라지만 원격조종에 무인승이라지만 고도의 기술력이없으면 안된다구요!!"

"무슨소리냐!! 우린 자동차부다! 절대 포기 못한다!"

"...케이이치 선배, 사이버제어 시스템은 우리 전공이 아닌데요..."

"그러니까말이지...."


"이거야 이거야, 역시나... 승부는 포기하는겁니까? 타미야 선배? 덴 선배?"

"시끄럽다!"

"정 뭐하시면 포기하시고 자동차부를 폐부하는건 어떤가요?"


아오시마.. 매일같이 베르단디에게 접근해서 차이는걸 알면서도 포기 못하는 놈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아오시마는 대결을 부추기는듯 도발을 하지만 이거에 안넘어갈 자동차부가 아니므로, 역시나 넘어갔다.

그의 목적은 하나, 베르단디와 모리사토의 사이를갈라 놓는 헛된 삽질(?) 이 목표였다. 그렇다고 해도 받아들인 승부. 베르단디는 어느때처럼 아무말도 안하고 있지만 이길것은 확신하며 웃고 있었다.


"호오? 아무말도 없으시니 포기하신건가요?역시나 그랬어요 선배는.. 하하하.... 또 이길보장은없으니까요. 이번엔 저희들은 최첨단 기술을 쓸거니까요, 어차피 약소 팀이라면 예선 통과도 다행이군요"




"시끄러워... 언제나처럼 그렇게 한다고해서 우릴 이길거같아?"

"말한번 잘했다. 모리사토!"

"들었지? 우리 사전에 포기란없다!"


뻔한답변...










"용기는 여전하군요. 엄마."

"그렇네..."

"시스템쪽은 제가 어찌 해볼수 있습니다. 설계도"

"어머.."

"오오 거기 형씨 대단하군!! 맡기겠어!"



뭐든지 이사람들은 분위기면 OK라는거지... 베르센의 정체도 그저 코스프레를 하는걸 좋아하는사람으로 받아들이는것을... 이런점에서는 베르단디도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런데 어떻게 할꺼지.. 선배들은 최고의 머신이라는게 아니라고... 이건 부품... 이라고"

"가능합니다. 최고의 머신을 만들수 있습니다. 사이버 시스템은 제가 컨트롤하겠습니다"

"아스라다잖아!?"


누가 발명오타쿠(?)아니랄까봐 슬쩍 도면을 본것만으로도 알아챈 스쿨드의 답변에 더더욱 놀란건 점심밥 얻어 먹으러 온 메구미였다.

사이버 카트에서 아스라다의 조립은 오거쪽만큼 어렵다고 했다. 그런 카드를 제조한다는건 기업급의 기술력이 있어야 '시도해볼만' 하다라고 할 수있을 정도의 카트가 만들어지고 있다는것이니 놀라는것도 무리는아니다.

"대, 대단하잖아... 이녀석... 리프팅 턴에서 드리프트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게 만들다니..."

"간단한 기술입니다."



철야로 작업. 프레임은 완성 되었지만 아무래도 소프트웨어나 고도의 하드웨어를 다루는작업인 만큼 대부분의 작업은 기계에 해박한 스쿨드나 케이이치의 역할, 베르센은 테스트를 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손보는 작업. 베르단디는 그들을 보면서 베르센의 감정을 조금씩 이나마 느꼈다.




'외로웠던 감정이 조금씩 행복으로 차고있어... 조금만더.. 추억을 만든채 시작하면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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