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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스로에 만족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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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스로에 만족하는가?
너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개성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주변의 사람들과 하등 다를 바 없는 평범한 너의 모습에 만족하는가?
그것은 네 스스로가 바랬던 모습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의 눈길에 얽매여 지레 겁먹고 떨면서
그들을 따라할 뿐인 알맹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껍데기일 뿐인가?
수없이 널려있는 평범한 너들에는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너의 모습, 너의 취향이 없는 너들의 모습, 너들의 취향을 가진 너라는 개체들.
그것들 중에서 하나가 없어진들 그 누가 알 것인가?
살아있지만 살아있지 않은 너는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는가?

나는 하나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귀중한 존재이다.
그 어떤 개체도 나와 똑같지 않다, 내가 그것을 거부하겠다.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할 수 없으며, 나 또한 다른 누구를 대신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난 그저 나 자신으로서 살아갈 뿐.
대다수 개체들이 어떤 모습이든, 어떤 취향이든 나와는 상관이 없다.
나에겐 나의 모습이 있고 나의 취향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그 누구와도 똑같지 않은 하나뿐인 존재이다.

너는 자신할 수 있는가?
너의 모습과 너의 취향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나?
그렇지 않다면 후회하라.
지금껏 살아온 너의 헛된 껍질 인생을 후회하라.
그리고 반성하라.
너의 그 역겨운 껍질을 벗어버리고 참된 자신을 추구하라.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이 무엇이든 좋다.
비록 그것이 지금의 껍질과 같아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에는 충분한 의미가 있다.
속이 꽉 들어찬 껍질은 그 색채와 강도가 이전과 달라 능히 갑옷이라 부를 수 있으리.
그 때에야 비로소 너는 하나뿐인 존재가 되리라.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귀중한 너 자신을 찾게 되리라.

-골드 드래곤 레 피컬과 이름모를 여행자의 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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