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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아앗! 이건 나만의 이야기!- [아앗! 이상한 휴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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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타탕    키릭    철컥~~탕

천상의 외곽지역. 일반 신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황무지구역에 낯익은 소음이 들려온다. 천상의 반대편 세계. 마계를 잇는 길목에 있는 또 다른 세계 지상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소음공해였다. 총이라 불리는 화약무기에서 나오는 소리였다. 장전과 발사음, 그리고 다시 장전음이 반복되며 황무지로 퍼져나갔다.

철컥~~타탕  키릭 키릭 키릭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소음이 결국 끊겼다. 황무지에는 바람이 부딪치는 대기음만이 울려 퍼진다. 총성을 생산해내는 장본인은 조용히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이라는 무기를 바닥에 내팽개친다. 헤진 누더기로브로 온 몸을 가린 그는 얼굴까지 가려져 있어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너무 오래된 리볼버...언젠가는 소멸되거나, 나와 함께 끝날 줄 알았는데...”

원래는 영롱한 은빛을 과시했을 곡선형태의 권총 몸체는 검은색 기름 때, 지워도 없어지지 않는 먼지, 그리고 오랫동안 사용해온 그의 손때로 고장이 나 있었다. 자신의 마지막 동반자가 그보다 먼저 작동을 그만두자 로브차림의 그는 안타깝다는 어조로 말한다.

“하지만 아직 소멸은 되지 않았다. 고치지 못해도 넌 내 동반자였다...같이 가자.”

그렇게 말하며 바람이 싣고 온 모래더미에 조금씩 파묻혀 가던 리볼버를 들어 올려 로브 속에 집어넣었다.

“왜냐면 이곳의 반란분자 수청은 너의 공이 컸거든.”

로브의 머리가리개를 뒤로 넘긴 남자의 눈과 머리색은 온통 적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누더기 로브의 곳곳에는 그의 눈 색에 어울리는 피로 물들어져 묘한 아름다움을 제공해준다. 20세 정도로 추정되는 남자가 뒤를 돌아본다.

“으으....”

그곳에는 날개 달린, 백색, 녹색으로 빛나는 인간형 생명체들이 신음성을 토하며 땅바닥을 기고 있었다. 입에서는 피를 토하며 필사적으로 기어가는 그들을 본 남자는 품속에서 다른 총기를 하나 꺼내든다.

철커텅~~타타타타타타타타탕

.......요란한 금속성이 다시 한 번 울려 퍼졌다.




거대한 빛줄기가 지상(지상계와 다름.)에 내리 꽂히자, 열심히 기계를 조작하거나, 인간계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즐기거나, 혹은 지루하지 않은 잡담을 즐기던 모든 이들의 시선이 그 곳으로 쏠렸다. 게이트가 열리며 등장한 이는 적색의 눈동자....밝은 색의 선명한 머리칼과 눈동자를 지닌 신들과는 다른 이계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활기차고 시끌벅적거리던 이곳은 술렁임과 경멸의 기운이 흘러넘친다.

“뭐야. 마족?”

“마족이 왜 여기에 온 거냐!”

신들이 모여 있던 이 회장은 천상의 지배자라 할 수 있는 ‘하느님’의 전언을 들을 수 있는 곳. 실제 이곳에 들어갈 수 있는 신들은 어떤 임무를 부여 받거나, 혹은 하느님의 방문요청을 받은 경우들 뿐..다른 세계의 존재가 이곳에 오는 일은 거의 없는데...

“불법 게이트 침입 아냐?”

“체포해!”

“.................”

누더기 차림의 남자에게 계속 쏟아지는 비난, 혹은 경멸로 회장 안이 소란스러워진다. 하지만 이렇게 회장을 시끄럽게 만든 장본인은 정작 멍하니 서서 그들의 행동을 하나하나 주시하고 있었다. 그것도 무례하게 옷(?)을 흥건히 적신 선혈자국을 지우지도 않고......
그가 한발자국 성역에 발을 들이던 찰나

챙~

“....자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라 마족!”

짧은 보라색 머리칼과 특유의 무뚝뚝함이 베어 나온 말투. 전투부임을 상징하는 하얀 강화복이 그녀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그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 마족은 무표정으로 그녀에게 맞서는 듯하다. 아니 아예 관심도 없는 얼굴이었다. 그의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어떤 물체가 날카로운 쇳소리를 낼 뿐이었다. 회장에는 침묵의 기운이 흐른다.

“무슨 볼일로 여길 찾아온 것이냐?”

“전투부....맞지?”

“1급, 특무한정 여신 린드다.”

린드라고 자신을 밝힌 여신이 그녀의 병장기를 그의 면전에 갖다 대며 위협을 한다. 마는 자신 앞에 들이댄 이 할버트(장창과 도끼의 혼합형)를 치워 달라 부탁하지만 평소 자신의 임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그녀의 성격이 할버트를 겨누게 만들고 있었다. 그의 목을 베지 않은 것이 오히려 기적적일 정도...마족은 품속에 있던 무언가를 꺼내려다 말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일반 신들은 절대 들어보지 못한 이름과 소속명....

“SA급, Unknown, 이종족계 특수 정보원으로 이름 없는 자 ‘코드:묠니르’이다. 현재 외곽 제 4와 94구역을 맡고 있다. 하느님의 급한 부름을 받아 하는 수 없이 급하게 게이트를 타고 도착했다. 너희들의 생활권을 침범한 점은 사과하겠다. 그러니 할버트를 치워주도록...”

“.....그런 소속명과 급수는 들어본 적 없다.”

“특수....정보원이다. 그리고 일반 신 리스트에 올라가 있지 않을 뿐...”

웅성웅성

이들의 대화는 광통신이라도 하듯 1분도 채 못 되어 알려지기 시작했고, 주위에 있던 모든 신들이 웅성거리며 불신의 눈, 또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자신들끼리 떠들고 있었다. 다시 회장 안이 시끄러워진다.

“자신의 구역이란 곳으로 돌아가도록”

린드가 들고 있던 할버트에 힘을 실어 넣으며 경고하지만 마족은 듣는 둥 마는 둥..

“후회할 수도 있다.”

철컥~

마족은 린드가 들어본 적 없는 희한한 병기를 빼내며 그녀를 겨누고 있었다. 날이 없고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도 계속 겨누고 있는 것으로 보아 부스터나 캐논 같은 원거리 병기가 확실했다. 서로가 무기를 겨누고 숨소리도 느껴지지 않는 멈춤이 지속된지 얼마 후...

-그만 두도록. 그는 나의 부름을 받은 자가 확실하다.-

“...........”

챙~

철커텅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성에 회장 안에 있던 군중이 조용해진다. 서로 경계하며 대치해 있던 둘이 천천히 그들의 무기 할버트와 라이플을 내린다. 모두들 일제히 굳은 상태로 천상에서 일하고 있다는 마족이 걸어가는 광경을 지켜보기만 했다. 또박또박 걷는 발소리만이 회장 안을 가득 채웠다.




“.........도착 했습니다.”

누더기 마족이 부복하며 목소리가 들려오는 장소 앞에 조용히 부복한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의 신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숙였고, 마도 그런 식으로 행동했다.

-신들이 너의 등장으로 상당히 심하게 동요하고 있다. 너의 존재를 언젠가는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술렁일 줄은....-

엄숙하고, 위엄 있는 목소리가 커다란 방 안을 가득 채운다. 그가 뒷말을 잇지 못하자 마가 대신 대답한다.

“..........죄송합니다.”

그 한마디 뿐.

-너의 존재는 오늘부터 모든 이들에게 통보가 되었다. 앞으로 숨어 지낼 이유는 없고, 첩보 활동도 오늘부로 끝이다. 지금까지의 위험했던 임무 활동에 대한 보답으로 네가 원하는 직종을 가질 수 있다.-

“사살 명령은? 없는 것입니까?”

-없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은...전투부에서의 활동을 원한다면 그 쪽으로 옮겨줄 수도 있다.-

“싫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현 전투부가 많이 물러져서 사살 명령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명존중사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그것 때문에 신들이 목숨을 잃거나 지상계에 여러 차례 위험이 다가 왔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최선을 다한다. 살상은 최후통첩이다.-

“........예!”

-그동안 너의 활동은 실로 대단했다. 타블렛 전까지 천상에 마수를 뻗치던 마들을 소멸시키고, 정확한 정보 덕에 방비를 할 수 있었다. 또 최근에 일어났던 세레스틴 추종자들의 반란활동을 뿌리째로 뽑아 그들을 체포, 또는......제거 한 점은 치하한다.-

“.....................”

대답 없이 마족은 조용히 경청한다. 하느님은 그 이후로도 여러 번 그를 치하하거나 공적들을 쉴 새 없이 나열했다. 하지만 제거, 또는 사살 같은 살상에 관련된 단어들은 길게 끌거나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손속이 너무 잔인하다는 의견이 여러 신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손속이 잔인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신들이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타블렛 덕택에 지금 마와 천계는 조용하다-

“그렇다면 세레스틴을 추종하던 그 요정들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들 최근까지 남아서 천계를 방해하며 위협을 가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듣기로는 한때 노른인의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다는 정보도 입수했습니다.”

-그 사건은 해결된 지 오래다. 그리고 나머지 추종자들은 결국 잡혀왔고, 이제 다시 조용해졌다-

“.....그래서 정보부를 없애시려는 것입니까?”

마가 감히 그의 허락 없이 고개를 들고 신을 쳐다보는 행동을 범했다. 뒤늦게 그것을 깨달은 그는 다시 기세가 약해지며 조용해진다. 신이 말을 잇는다.

-그것도 이유 중 하나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 이유는 묠니르의 존재를, 천계에서 가장 어두웠던 부분을 밝은 곳으로 비춰내는 것이다. 처음 나를 찾아왔을 때 너가 나와 약속한 것을 잊지는 않았겠지?-

“....네. 천계에서 편안히 지내는 것이 제가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위해서다. 어쨌든 약속은 그렇게 이행될 것이고, 오늘로 이종족계 정보부는 해체되어진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신들보다 파격적인 장기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특정지역을 제외한 어느 소속에서든지 일할 수 있으므로 느긋하게 찾아보도록.-

“......정말 세상이 조용해졌기 때문에 저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약속 이행을 실천에 옮길 뿐이다. 상황에 따라 다시 바뀔 수도 있다-

“...................”

-그럼 즐거운 휴가 보내도록.-

“...............예”









[한 달 뒤]

‘아아~드디어 왔다. 나의 사랑스런 휴가(?)’

유난히 들뜬 한 여신이 있다. 20대 초반에 천상에서도 상당히 튀는 복장으로 유명한 이 여자는 자신의 사명, 먹고 입는 것, 심지어 오락에까지 무서울 정도의 적극성으로 똘똘 뭉친 그녀였다. 심지어 그녀에게 떨어진 복덩이(?) ‘휴가’도 즐겁게 보낼 계획을 세운 여자...........

“나 없는 동안 유그드라실 잘 봐!”

“....................”

휴가를 받은 자의 여유 있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지구 도움 센터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을 놀려 보이는 태도를 짓는데...덕택에 휴가를 받지 못한 직원들은 미치겠다는 표정. 부럽다는 표정, 굉장히 화난다는 표정, 그리고 무표정으로 일관해 보인다.

“아흥~정말 좋아라.”

콧노래까지 부르며 정말 좋다는 티를 내는 그녀의 걸음에 지나가던 신들이 당황한 얼굴을 지으며 서둘러 사라져간다.

“정말 좋아..............”

그러나 누군가 눈에 들어온다. 갑자기 그녀의 표정이 빛 한줄기 없는 어둠보다 더 깜깜해진다. 그녀의 표정은 마치 휴가 후 다시 과도한 스트레스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지상계의 일반 회사원과 동급의 표정을 짓는다. ‘나 열 받았소’라고 광고하는 듯 한 그 얼굴에 지나가던 행인들 모두 황당해하거나, 덥지도 않은데 흐르는 식은땀을 흘리며 서둘러 사라져갔다. 암울해진 여신 ‘페이오스의 눈에 누군가가 무표정으로 응시하자 멈칫한다.

“............”

“뭐야...네가 왜 지상계로 가는 게이트를 접속하려고?”

“저에게 제한된 또 다른 영역은 바로 게이트를 접속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정보부에 있을 동안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분명히 말하지만 게이트만 같이 타고 가는 거다!”

20대의, 적색 눈동자와 머리칼이 잘 알려진 이계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을 그만둔다. 페이오스는 알 수 없는 두통에 머리를 감싸며 한숨을 내쉰다. 그 한숨에 떨어진 종이 한 장이 날아가 버릴 정도였다.

“어디 몸이 안 좋으십니까?”

“아냐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 꺼!”

“....네”

게이트가 움직인다. 그들의 휴가는 이상하지만 순탄하게 움직인다. 마치 바닷물이 철썩거리며 흐르듯.









“그런데 몇 년을 쉬지 않고 근무했길래 자그마치 1년이라는 들어본 적도 없는 기간이 손에 들어온 거지?”

“70년 하고도 약 1년 반 더...”

“..................”

그것은 게이트가 가동하기 전에 그들이 나눈 천상에서의 마지막 대화....









거대한 빛줄기가 지상에 내리꽂힌다. 하지만 천상계의 지상이 아닌 바로 ‘지상계’의 언덕의 어느 한 절 앞에 거대함과 웅장한 소리를 내며 꽂힌다. 분명 거대한 힘의 현상이 일어났건만, 근처에서 생활하는 그 어떠한 인간들도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 풀벌레 소리만이 조용한 이곳.....이곳은 지상계! 그리고.....

“나 참! 휴가를 갈 곳을 못 정해서 상부에 보고를 하는 녀석은 네가 처음일 거다”

여자의 핀잔소리가 들려온다...

“오랫동안 임무에만 매달리다 보니...휴가의 구체적인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그냥 휴가를 받으라고 말씀하시길레. 새로운 형태의 처벌이라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처벌?”

“예컨대 근신같은.”

“.....................”

이 이상한 녀석을 정말 확! 도대체 힐드나, 마라나, 이 묠니르인지 뭐하는 놈인지...마족들의 정신 상태는 어떻게 생겨 먹은 거야? 페이오스는 그녀가 알고 지내는 스쿨드라는 여신에게 의뢰라도 해서 이 세상의 모든 마족들의 뇌파를 차례차례 검사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뭐 덕택에 지상계에 체류 해 있을 동안에 둘러볼 관광명소 소개책자도 얻었으니까’

한편으론 이렇게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페이오스였다. 묠니르는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그녀를 내버려 두고 눈앞에 떡 버티고 서 있는 목조식 건물을 조용히 응시한다.

‘사전에 의하면 이곳은 일본. 이건 동양식 건물인가?’

지상계라고는 북쪽의 굉장히 춥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이 사는 국가 밖에 알지 못하는 묠니르는 여닫이로 추정되는 목조 문을 만지기 위해 조용히 발걸음을 재촉한다. 하지만 너무 건물에 빠져 있었기에 숲속에서 그를 노려보고 있는 두 개의 붉은 색 눈과, 두 개의 인간 형 눈을 발견하지 못했다.

“지금이야 밤페이!”

끼리릭~ 철컹철컹! 철컹철컹!

“!”

인간 소녀형의 존재와, 한때 붙어본 적 있는 마수 ‘고렘’과도 같은 육중한 소리를 내며 저돌 맹진하는 무언가의 습격!! 갑작스런 공격에 특별한 무기체계를 준비하지 못한 맨몸의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도주, 아니면 전투가 유리한 곳으로 이끈다!’

일반인들이라면 전자를 택했겠지만 그는 후자를 너무도 많이 겪어본 마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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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전개가 너무 빠르군요......어떻게든 글을 길게 쓰려다 보니 그만......다음부터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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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버님의 댓글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묠니르는 아무래도 휴가 보다는 먼저 사회 적응훈련부터 받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ㅅ-;;; 휴가니 니 맘대로 지내라고 하다니....시한폭탄을 아무데나 던져놓은거랑 뭐가 다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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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부터 이 시한폭탄이 벌이는 지상계에서의 어이없는 폭발을 연재하겠습니다!
그런데 가이버님....언제 연재 하실 것인지....[가이버!!!!!! -탕~!]
아~변신 하고 싶어라~[철컥~타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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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버님의 댓글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연재는 언제나 일주일에 한 편 뿐입니다. ^^;; 계시일자는 수요일이구요. 글재주가 없어서 한편 쓰는데 일주일이나 걸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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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스쿨드님의 댓글

I♥스쿨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네용
앞으로 좋은팬픽많이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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