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Saga # 5 + 인물 설정(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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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익, 저건가?"
에테르 체로 이루어진 투명한 까마귀ㅡ무닌을 타고 있는 태상이 지면을 내려다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언제나처럼 쾌활한, 그러나 어딘가 질린 듯한 기운이 섞여 있는 휘파람 소리는 지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파괴의 숨결에 짓눌려 사라져 버렸다.
삼백아흔세 번째 레벨리온 'Earth Worm'. 지면을 파고들어 요동치는 지렁이를 연상시켜서 이런 이름을 붙인 모양이지만...
"정말이지, 정찰조 녀석들은 얼마나 높이 날았기에 저걸 어스 웜이라고 이름붙인 거지?"
두께가 웬만한 빌딩의 두께와 비슷해서는 아무리 행동거지가 지렁이의 요동과 닮았다고 해도 바로 지렁이를 연상하기는 어렵다. 통상적인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고도보다도 더 높은 높이를 날고 있는 태상이 보기에도 저건 지렁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도 '무식하게 컸다'.
"불평은, 불필요."
태상의 옆에서 다른 한 마리의 까마귀ㅡ후긴에 탄 세하가 작은 목소리로 태상에게 속삭였다. 얼음을 다루는 가스펠은 차가운 기온에도 나름 저항할 수 있을 터였지만, 살짝 열린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는 새하얀 김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한 방에, 끝장을 보겠어."
세하는 후긴의 고삐를 잡아 위로 한 번 내려쳤고, 영민한 후긴은 기수의 명령 한 번에 주저 없이 고도를 높였다. 무의식중에 태상의 눈이 세하의 모습을 좇았고, 두 사람의 고도 차이가 심해짐과 함께 투명한 후긴의 영체 너머로,
얼음으로 만든 칼날이 고개를 내밀었다. 그러니까 태상의 눈 바로 앞에. 짧은 스커트를 입은 세하의 모습을 적절히 가리는 반투명한 얼음ㅡ그리고, 얼음보다 차가운 목소리가 울렸다.
"엿보면, 죽인다."
"예이, 예이."
"...소환주문, 멈춰."
"...쳇, 귀도 밝군."
"변태한테 질 수는 없으니까."
"누가 변태라는 거야? 설령 내가 변태라고 해도 나는 변태라는 이름의 신..."
"...찌를까?"
"킥, 아까는 류애 누나랑 합공을 해 놓고도 날 이기지 못했으면서, 발디딜 곳도 불안한 여기서 과연 날 찌를 수 있을까?"
탐식의 괴물을 발 아래 두고 그것을 처리할 신의 징벌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 논의하는 신의 대행자 가스펠들의 대화라고는 눈을 세정하고 샅샅히 뒤져 보아도 찾을 수 없는 잡소리를 해 대는 동안, 세하의 양 어깨를 타고 다시금 얼음의 '날개'가 펴진다.
이번에는, 하늘을 덮을 정도의 특대 사이즈로.
"...마지막에는 산신령까지 불러서 도망간 녀석이 말이 많다. 태상, 땅굴 막아."
"시끄러, 명령하지 마, 너나 잘해, 지면을 격리한다, 게브!"
고대 이집트의 대지신 게브ㅡ비록 충분한 신앙을 얻지 못해 신격이 격하되긴 했지만 한때 주신이었던 자의 힘은 거짓 신이 되어서도 그 빛이 바래지 않아, 말도 안 되게 거대한 어스 웜이 날뛰던 땅의 색깔이 변한 것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고도에서 냉기를 모으던 세하조차도 단번에 깨달을 수 있을 정도였다. 지면은 순식간에 암석으로 변했고 상공에서 느껴지는 냉기를 피하려던 어스 웜은 그대로 암석의 표면에 대가리를 들이받았다.
ㅇ ㅇ ㅇ ㅇ ㅇ ㅇㅡ!!
인간이 알아듣기 힘든 소리가 울려 퍼졌다. 도시 하나를 집어삼킨 어스 웜의 비명과 암석과 살점이 긁히는 기분나쁜 소리가 2000미터 상공의 고도에 서 있는 둘에게도 아스라이 울려퍼졌다.
그리고, 곧게 뻗은 세하의 날개에서 스며나온 냉기는, 창공을 가리는 파도가 되어 피할 곳이 없어진 어스 웜의 육체를 그대로 덮쳤다.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어스 웜의 체액이 허약한 표피를 찢어 발겼다. 일반적인 생물에게서는 보기 힘든 보라색 체액이 어스 웜의 몸 곳곳에서 가시의 모양을 한 채 몸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광경은, 비위가 웬만큼 좋은 사람도 고개를 돌릴 정도로 메스꺼운 광경이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 '울부짖음'에, 고통의 냄새가 짙게 풍겼다. 어스 웜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냉기에 대항해 부서진 빌딩의 조각들을 필사적으로 튕겨내었지만, 일부는 후긴과 무닌의 회피기동에, 나머지는 세하가 급조해 낸 '얼음 방패'에 맞아 결국 세하와 태상의 옷깃 하나 스치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최후의 발악도 다하고, 움직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은 어스 웜이 도시에 몸을 누였을 때, 태상의 마지막 주문이 완성되었다.
"이게 마지막이다. Hasta la vista, Baby!"
"...뭐야, 그 옛날 냄새 풀풀 나는 대사는."
"아무렴 어때. 가라 제우스, 백만 볼트!"
"...저기?"
연극의 막을 내리는 광대처럼, 커다랗게 팔을 휘두르는 태상의 과장된 동작이 땅을 가리키고,
ㅇ!
어스 웜이 고공에서 자신의 끝을 선언하는 한 소년의 손가락을 눈치채었을 때,
흐릿한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
번
개
의
창
하나가 어스 웜을 향해 똑바로 떨어졌다.
먼지가 자욱이 일어 어스 웜의 거체를 반쯤 감추었다.
"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먼지가 가라앉았을 때, 귀를 찌르는 울부짖음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
[[바티칸 시국]]
<One Pair>
태상 - 천의 거짓 신을 부리는 광대귀족
Gospel Name : 위신초환자(僞神招喚者: Fake God Invoker)
Age : 17세
Nationality : 한국(Republic of Korea)
능력은 거짓 신의 소환. 모든 가스펠의 능력을 일정 수준 사용할 수 있어서 모든 가스펠과 상성이 잘 맞는다. 하지만 그가 부리는 거짓 신의 경우 어떤 경우에도 다른 가스펠의 능력을 이길 수 없고, 신격에 따라 신들의 능력차가 확연한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세하 - 혹한의 날개와 혹한의 정신을 지닌 여제
Gospel Name : 얼음도시의 여제(Empress of Frozen City)
Age : 17세
Nationality : 한국(Republic of Korea)
능력은 절대적인 수속성 제어. 발견 당시에 능력이 폭주해 도시 하나를 통째로 얼어붙게 하여 이런 별명이 붙었다. 레벨리온과 생존자를 어느 하나 남기지 않은 그 도시에서 살아있었던 것은 운좋게 가스펠의 능력을 각성해 화천 아그니를 초환했던 태상뿐이었다.
<One Pair>
설경 - 여제를 지키는 지고의 방패
Gospel Name : 종말수호자(終末守護者: Ultimate Guard)
Age : 18세
Nationality : 영국(United Kingdom)
능력은 절대적인 방어 능력. 수백의 성물과 사제들의 쉼없는 기원을 통해 유지되는 성시의 방어 결계를 아무런 제약 없이 자기 주변에 전개할 수 있다. 그 능력의 특성상 대체로 성시에 머무르며 성시의 수호를 돕는 경우가 많다.
류애 - 태풍의 눈에서 우아하게 춤추는 여제
Gospel Name : 몰아치는 폭풍의 여제(Empress of Blowing Storm)
Age : 18세
Nationality : 영국(United Kingdom)
능력은 절대적인 풍속성 제어. 현재까지 한 번도 폭주한 적이 없는 절대 제어 능력이지만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끝까지 개방하고 있지는 못하다.
<One Pair>
시엘 - 심판의 벼락을 떨어뜨리는 여제
Gospel Name : 번개창의 여제(Empress of Lightning Lance)
Age : 16세
Nationality : 프랑스(France)
능력은 절대적 전격 제어. 사정거리로만 치자면 가스펠 중 제일을 달리는 가스펠 최고의 저격수. 이능의 위치를 탐색하는 시아와 한 페어를 이룬다. 총기류를 애용하는 성격으로, 약협 대신 총신으로 삼은 비어 있는 원통에 총알을 장전하는 총 같지도 않은 총을 사용하는데, 능력을 사용해 맞출 것을 특정한 시점에서의 유효 사정거리는 약 100km가량. 목표를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광역에 번개를 떨구는 것을 선호하는데, 지름 100km 가량의 원을 그려 그 안에 있는 것을 모두 없애버릴 수 있다. 사람을 죽이는 데 극도의 혐오감을 가진 소녀로, 생존자가 없다는 것을 정확히 확인하기 이전에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인간과 이능자를 구분할 수 있는 시아의 능력에 여러 모로 의존하는 편.
시아 - 이능을 탐색하는 진실의 눈을 가진 소녀
Gospel Name : 심연탐색자(深淵探索者: Abyss Seeker)
Age : 15세
Nationality : 프랑스(France)
능력은 이능의 탐지. 자신의 눈에 비치는 이능은 색채로 표시되며, 이능을 사용하는 자에게는 후광이 보이는 식으로 모든 가스펠과 레벨리온의 능력 및 그 잔향을 탐지할 수 있다. 동시에 약간의 천리안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엘의 레이더 노릇을 한다.
<The One>
킨진 - 현세의 유황지옥을 보이는 한 마리 야수황
Gospel Name : 염황(炎皇: Emperer of Flame)
Age : 17세
Nationality :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능력은 절대적 화속성 제어. 항시 폭주 상태로 자신의 감정에 의해 주위의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 교황청 직속으로 가장 위험한 지역에 배치되어 모든 것을 쓸어담는 터미네이터.
에테르 체로 이루어진 투명한 까마귀ㅡ무닌을 타고 있는 태상이 지면을 내려다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언제나처럼 쾌활한, 그러나 어딘가 질린 듯한 기운이 섞여 있는 휘파람 소리는 지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파괴의 숨결에 짓눌려 사라져 버렸다.
삼백아흔세 번째 레벨리온 'Earth Worm'. 지면을 파고들어 요동치는 지렁이를 연상시켜서 이런 이름을 붙인 모양이지만...
"정말이지, 정찰조 녀석들은 얼마나 높이 날았기에 저걸 어스 웜이라고 이름붙인 거지?"
두께가 웬만한 빌딩의 두께와 비슷해서는 아무리 행동거지가 지렁이의 요동과 닮았다고 해도 바로 지렁이를 연상하기는 어렵다. 통상적인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고도보다도 더 높은 높이를 날고 있는 태상이 보기에도 저건 지렁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도 '무식하게 컸다'.
"불평은, 불필요."
태상의 옆에서 다른 한 마리의 까마귀ㅡ후긴에 탄 세하가 작은 목소리로 태상에게 속삭였다. 얼음을 다루는 가스펠은 차가운 기온에도 나름 저항할 수 있을 터였지만, 살짝 열린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는 새하얀 김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한 방에, 끝장을 보겠어."
세하는 후긴의 고삐를 잡아 위로 한 번 내려쳤고, 영민한 후긴은 기수의 명령 한 번에 주저 없이 고도를 높였다. 무의식중에 태상의 눈이 세하의 모습을 좇았고, 두 사람의 고도 차이가 심해짐과 함께 투명한 후긴의 영체 너머로,
얼음으로 만든 칼날이 고개를 내밀었다. 그러니까 태상의 눈 바로 앞에. 짧은 스커트를 입은 세하의 모습을 적절히 가리는 반투명한 얼음ㅡ그리고, 얼음보다 차가운 목소리가 울렸다.
"엿보면, 죽인다."
"예이, 예이."
"...소환주문, 멈춰."
"...쳇, 귀도 밝군."
"변태한테 질 수는 없으니까."
"누가 변태라는 거야? 설령 내가 변태라고 해도 나는 변태라는 이름의 신..."
"...찌를까?"
"킥, 아까는 류애 누나랑 합공을 해 놓고도 날 이기지 못했으면서, 발디딜 곳도 불안한 여기서 과연 날 찌를 수 있을까?"
탐식의 괴물을 발 아래 두고 그것을 처리할 신의 징벌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 논의하는 신의 대행자 가스펠들의 대화라고는 눈을 세정하고 샅샅히 뒤져 보아도 찾을 수 없는 잡소리를 해 대는 동안, 세하의 양 어깨를 타고 다시금 얼음의 '날개'가 펴진다.
이번에는, 하늘을 덮을 정도의 특대 사이즈로.
"...마지막에는 산신령까지 불러서 도망간 녀석이 말이 많다. 태상, 땅굴 막아."
"시끄러, 명령하지 마, 너나 잘해, 지면을 격리한다, 게브!"
고대 이집트의 대지신 게브ㅡ비록 충분한 신앙을 얻지 못해 신격이 격하되긴 했지만 한때 주신이었던 자의 힘은 거짓 신이 되어서도 그 빛이 바래지 않아, 말도 안 되게 거대한 어스 웜이 날뛰던 땅의 색깔이 변한 것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고도에서 냉기를 모으던 세하조차도 단번에 깨달을 수 있을 정도였다. 지면은 순식간에 암석으로 변했고 상공에서 느껴지는 냉기를 피하려던 어스 웜은 그대로 암석의 표면에 대가리를 들이받았다.
ㅇ ㅇ ㅇ ㅇ ㅇ ㅇㅡ!!
인간이 알아듣기 힘든 소리가 울려 퍼졌다. 도시 하나를 집어삼킨 어스 웜의 비명과 암석과 살점이 긁히는 기분나쁜 소리가 2000미터 상공의 고도에 서 있는 둘에게도 아스라이 울려퍼졌다.
그리고, 곧게 뻗은 세하의 날개에서 스며나온 냉기는, 창공을 가리는 파도가 되어 피할 곳이 없어진 어스 웜의 육체를 그대로 덮쳤다.
순간적으로 얼어붙은 어스 웜의 체액이 허약한 표피를 찢어 발겼다. 일반적인 생물에게서는 보기 힘든 보라색 체액이 어스 웜의 몸 곳곳에서 가시의 모양을 한 채 몸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광경은, 비위가 웬만큼 좋은 사람도 고개를 돌릴 정도로 메스꺼운 광경이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무어라 말할 수 없는 그 '울부짖음'에, 고통의 냄새가 짙게 풍겼다. 어스 웜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냉기에 대항해 부서진 빌딩의 조각들을 필사적으로 튕겨내었지만, 일부는 후긴과 무닌의 회피기동에, 나머지는 세하가 급조해 낸 '얼음 방패'에 맞아 결국 세하와 태상의 옷깃 하나 스치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최후의 발악도 다하고, 움직일 힘조차 남아 있지 않은 어스 웜이 도시에 몸을 누였을 때, 태상의 마지막 주문이 완성되었다.
"이게 마지막이다. Hasta la vista, Baby!"
"...뭐야, 그 옛날 냄새 풀풀 나는 대사는."
"아무렴 어때. 가라 제우스, 백만 볼트!"
"...저기?"
연극의 막을 내리는 광대처럼, 커다랗게 팔을 휘두르는 태상의 과장된 동작이 땅을 가리키고,
ㅇ!
어스 웜이 고공에서 자신의 끝을 선언하는 한 소년의 손가락을 눈치채었을 때,
흐릿한 구름이 가득한 하늘에서
번
개
의
창
하나가 어스 웜을 향해 똑바로 떨어졌다.
먼지가 자욱이 일어 어스 웜의 거체를 반쯤 감추었다.
"뭐, 대충 이런 느낌으로."
먼지가 가라앉았을 때, 귀를 찌르는 울부짖음은 이미 사라져 있었다.
******************
[[바티칸 시국]]
<One Pair>
태상 - 천의 거짓 신을 부리는 광대귀족
Gospel Name : 위신초환자(僞神招喚者: Fake God Invoker)
Age : 17세
Nationality : 한국(Republic of Korea)
능력은 거짓 신의 소환. 모든 가스펠의 능력을 일정 수준 사용할 수 있어서 모든 가스펠과 상성이 잘 맞는다. 하지만 그가 부리는 거짓 신의 경우 어떤 경우에도 다른 가스펠의 능력을 이길 수 없고, 신격에 따라 신들의 능력차가 확연한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세하 - 혹한의 날개와 혹한의 정신을 지닌 여제
Gospel Name : 얼음도시의 여제(Empress of Frozen City)
Age : 17세
Nationality : 한국(Republic of Korea)
능력은 절대적인 수속성 제어. 발견 당시에 능력이 폭주해 도시 하나를 통째로 얼어붙게 하여 이런 별명이 붙었다. 레벨리온과 생존자를 어느 하나 남기지 않은 그 도시에서 살아있었던 것은 운좋게 가스펠의 능력을 각성해 화천 아그니를 초환했던 태상뿐이었다.
<One Pair>
설경 - 여제를 지키는 지고의 방패
Gospel Name : 종말수호자(終末守護者: Ultimate Guard)
Age : 18세
Nationality : 영국(United Kingdom)
능력은 절대적인 방어 능력. 수백의 성물과 사제들의 쉼없는 기원을 통해 유지되는 성시의 방어 결계를 아무런 제약 없이 자기 주변에 전개할 수 있다. 그 능력의 특성상 대체로 성시에 머무르며 성시의 수호를 돕는 경우가 많다.
류애 - 태풍의 눈에서 우아하게 춤추는 여제
Gospel Name : 몰아치는 폭풍의 여제(Empress of Blowing Storm)
Age : 18세
Nationality : 영국(United Kingdom)
능력은 절대적인 풍속성 제어. 현재까지 한 번도 폭주한 적이 없는 절대 제어 능력이지만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끝까지 개방하고 있지는 못하다.
<One Pair>
시엘 - 심판의 벼락을 떨어뜨리는 여제
Gospel Name : 번개창의 여제(Empress of Lightning Lance)
Age : 16세
Nationality : 프랑스(France)
능력은 절대적 전격 제어. 사정거리로만 치자면 가스펠 중 제일을 달리는 가스펠 최고의 저격수. 이능의 위치를 탐색하는 시아와 한 페어를 이룬다. 총기류를 애용하는 성격으로, 약협 대신 총신으로 삼은 비어 있는 원통에 총알을 장전하는 총 같지도 않은 총을 사용하는데, 능력을 사용해 맞출 것을 특정한 시점에서의 유효 사정거리는 약 100km가량. 목표를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광역에 번개를 떨구는 것을 선호하는데, 지름 100km 가량의 원을 그려 그 안에 있는 것을 모두 없애버릴 수 있다. 사람을 죽이는 데 극도의 혐오감을 가진 소녀로, 생존자가 없다는 것을 정확히 확인하기 이전에는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인간과 이능자를 구분할 수 있는 시아의 능력에 여러 모로 의존하는 편.
시아 - 이능을 탐색하는 진실의 눈을 가진 소녀
Gospel Name : 심연탐색자(深淵探索者: Abyss Seeker)
Age : 15세
Nationality : 프랑스(France)
능력은 이능의 탐지. 자신의 눈에 비치는 이능은 색채로 표시되며, 이능을 사용하는 자에게는 후광이 보이는 식으로 모든 가스펠과 레벨리온의 능력 및 그 잔향을 탐지할 수 있다. 동시에 약간의 천리안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엘의 레이더 노릇을 한다.
<The One>
킨진 - 현세의 유황지옥을 보이는 한 마리 야수황
Gospel Name : 염황(炎皇: Emperer of Flame)
Age : 17세
Nationality :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능력은 절대적 화속성 제어. 항시 폭주 상태로 자신의 감정에 의해 주위의 모든 것을 쓸어버린다. 교황청 직속으로 가장 위험한 지역에 배치되어 모든 것을 쓸어담는 터미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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