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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5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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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편 늦게 쓰는거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얼마안있어 시험이라...쓰질 못했네요...시험끝난후에 꼭 쓸테니....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55편 늦게 쓰는거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얼마안있어 시험이라...쓰질 못했네요...시험끝난후에 꼭 쓸테니....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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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세상을 살아가는 이유라면...1분1초라도..너와 행복한 시간을 나눌수 있기에....-케이..(단행본에서 발췌)-
여신님 소설 55편(Hi`s Return.....she cry....)

"으음...."

그녀는 살며시 눈을 떴다. 현재시각은 오전7:30......
무슨 기쁜일이 있는 듯, 햇빛이 그녀를 따갑게 빛추고 있었다. 가만히 누워 있는 그녀...

"아..!...오늘이....케이씨...흐흑.."

베르단디는 오늘 케이가 돌아올 것을 미리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수는 없었다. 너무나도 보고 싶은그... 하지만 그동안 만날수 없었기에 너무나도 슬픈 베르단디였다.

"아....오늘은 케이씨가 오는 날인데...흐흑...바보같이.."

그녀는 눈물을 손으로 훔치고는 문을 열고 밖으로 향했다. 문은 모든 소리를 먹어버리듯 너무나도 조용하고 고요했다. 물론 그 시간이면 케이네 식구들은 당연히 아무도 안 일어날 시간이지만......(;;)
그러나 역시 린드는 이미 일어나서 밖에서 여전히 훈련을 하고 있었다. 베르단디는 그것을 보고는,

"후훗...린드, 힘드시지 않으세요?"
"아니...난 괜찮다."
"아..예...아.! 이따가 아침식사 할테니까 오세요."
"...."

린드는 아무말도 꺼내지 않으채 묵묵히 훈련을 계속 할 뿐이었다. 베르단디는 그런 린드를 보고는 짧게 미소를 지으면서 부엌으로 향했다. 언제나 깨끗한 그녀였기에 부엌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목부분에서 환하게 빛을 내고 있는 목걸이를 보고는,

"케이씨....."

짤막하게 대답하는 그녀에 목소리에는 뭔가 힘이 들어가있지 않았다. 그때 힐드의 말때문인지 그녀의 마음은 심한 갈등속에 파묻혀있었다.
그후....베르단디가 음식을 만들고 있을무렵.......
나머지 식구는 잠에서 모두 깨어나 빠릿빠릿하게 식사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울드는 즐거운 목소리로,

"베르단디~~! 오늘의 식사는 뭐지?"
"........"

그러나 그녀의 천진난만한 목소리(?)에도 그녀는 여전히 묵묵부답일 뿐이었다. 울드는 뭔가 심상치 않았는지 곁에 다가가서는 그녀의 작은 어깨를 살며시 흔들고는,

"베르단디?"
"...아.!예?!"

그녀는 놀란듯한 얼굴로 울드를 바라보고는 잠시 가만히 울드를 바라보더니 얼굴이 붉게 물들면서,

"저..저기...뭐라고 하셨죠? 언니?"
"베르단디...?....너...케이때문에 그러는 거지?"

울드가 베르단디에게 귓속말로 작게 얘기하자 그녀는 흠칫 놀라면서,

"어...언니...그걸 어떻게..."(다알지..ㅡ.ㅡ;;)
"호호...나야 천재니까...."
"......."

그녀는 살며시 웃으면서 울드를 바라보고 있을뿐이었다. 울드는 자리에 조용히 앉고는 스쿨드를 바라보았다. 스쿨드는 울드의 그런 얼굴을 보고있자니 괜히 심통이 나서,

"뭐야?...."
"아니야...."

울드는 한참동안 스쿨드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너...어제 센다가 가서 그렇지?"
".....윽...아..아냐.."
"아니긴...얼굴에 써있구만..."
"흥..."

그렇게 조용히 이야길 듣고 있던 힐드가 베르단디의 시선을 눈치채고는,

"베르단디? 무슨 일이니?"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녀는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조용히 얼버무렸다. 그렇게 아침식사가 끝난후에,
루나가 베르단디의 무릎에 앉으면서,

"엄마...오늘 아빠와서 그렇지? 응?"
"아...으응..."

베르단디는 뭔가 슬픈 구석이 있는듯 얼굴색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그런 마음을 눈치라도 챈것일까.....
그녀의 거짓말 못하는 성격때문인지...

"헤헤..엄마 얼굴에 써져 있는걸 뭐...."
"뭐..?...."

베르단디는 얼굴이 사과마냥 빨개지고는 고개를 살짝 숙일수 밖에 없었다. 루나는 더욱 재밌었는지 웃으면서 베르단디의 얼굴을 왼쪽,오른쪽 훑어보고는,

"엄마!"
"응?"

베르단디는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헤....오늘 아빠와서 나 정말 기뻐."
"으응"

베르단디는 환하게 웃더니 루나를 꼭 껴안고는,

"루나....많이 컸으니까...아빠도 기뻐할거야....반드시....."
"응."

그렇게 따스한 그녀의 품 때문이었을까, 루나는 그대로 베르단디를 꼭 껴안았다.
베르단디는 점심 때가 된 후,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푸른 하늘과는 달리 그녀의 마음속은 착잡하고 어지러울 뿐이었다. 그녀의 모습을 마루에서 걸터앉아 지켜보던 힐드는,

"후후...베르단디...케이때문에 그런거지?"
"아...예....전 너무 걱정되요...케이씨가 혹시 다쳐서 오기라도 한다면 전..."

그녀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 방울이 맺혀있었다. 힐드는 그 모습을 보고는,

"하아...~그렇담...케이가 돌아왔을때의 모습은 니가 원하는 모습은 아니겠군..."
"네? 그게?"
"아냐..."

힐드는 조용히 웃으면서 방안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베르단디는 하늘을 쳐다보고는 기도를 하면서,

=케이씨...무사히 돌아와 주세요..=

그렇게 그녀가 가슴히 졸이며 있는 사이...그녀의 다이아몬드는 환한 빛을 잃어가고 있었다...
빨래를 마치고 어느새 노을이 질 무렵,
스쿨드는 복도에서 걸어오는 베르단디를 보고는,

"언니...힘내...형부 꼭 돌아오잖아...응?"
"후훗...그래..."

그러나 그녀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아닌 왠지모를 슬픈 미소만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녀의 불행을 암시라도 하듯이,...
베르단디는 방안으로 들어가 앉고는 케이의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그동안의 추억을 담고 있는 소중한 사진이었다.
그녀는 한동안이나 계속 사진을 보더니,

"흐흑....케이씨...제발...제발.."
"엄마...."

루나는 안타까운듯한 표정으로 베르단디를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양볼에서는 붉은 홍조와 함께 하얀 투명한 눈물이 뚝뚝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이나 그녀의 눈물이 떨어질 무렵,

따르릉~~~~!
전화벨 소리였다. 그녀는 놀란 듯, 수화기를 붙잡더니,

"여보세요...?.....뭐라구요?!!흐흑....네...네..."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아무래도 무슨 일이 터진 모양이었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케이네 식구들은 베르단디의 울음소리에 방에서 나오고는,

"무슨일이야!!케이는?"
"그...그게...지금 병원에 있데요..."
"뭐?!병원?"
"네..흐흑....지금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흐흑..."
"케이씨!!!!!!!"

그녀의 울음소리와 함께 숲이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렇게 병원으로 달려온 케이의 식구들은 린드에게 루나와함께 집을 지키라고 하고는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에 안내를 받고 뛰어오는 그녀의 표정이 점점 슬프게 변해가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뛰어간후......
병원 침대에서 누워있는 케이를 보고는,
베르단디는 케이에게 얼굴을 파묻고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한동안 페이오스와 울드,스쿨드가 베르단디에게,

"베르단디! 이런다고 아무 소용없다고! 케이씨가 이런다고 깨어나지는 않아!"
"언니...흐흑....제발..."
"안돼요...!...케이씨는...케이씨가 죽으면..저도 죽을 거예요....케이씨!"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한탄하면서 케이를 애처롭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의사가 밖으로 나오더니,
베르단디를 보고는,

"보호자 되십니까?"
"아..예! 선생님...케이씨는 괜찮으신거죠?네?그렇죠?"
"그...그게...."
"선생님...흐흑.."

그녀의 예쁜얼굴아래로 흐르는 눈물은 모두를 가슴 아프게 할수 밖에 없었다.
의사는 고개를 떨구더니,
이내 조용히,

"근위축성측삭경화증....즉....루게릭 병(ALS)이라고 부르는 병입니다..."(이 병 아시죠?...이병에 걸린 유명한 사람으로는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가 있습니다.)
"뭐...뭐라고요?!"
"운동 신경세포....즉 근육을 움직이는 세포가 점점 망가져 가는 병입니다."
"...그...그러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의사는 입술을 깨물더니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있었다. 울드는 신경질난 표정으로,

"뭐예요! 빨리 말해주세요! 저희는 한시가 급하단 말입니다.!"
".....이병으로...말기가 되면..언어기능이 완전히 상실됨과....눈 근육 하나정도..만 움직 일수 있고...또한...나중은 몸하나가...전신 마비로 인해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게 됩니다.....끔찍한 병이죠.."

울드가 그 말을 듣고는 놀란 눈으로 의사를 붙잡고는,

"선생님! 그럼 치료할수 있습니까?"
"그...그건..현재로는,..불가능합니다....파킨슨병이라고.....즉 근육이 굳어지는 병과 비슷한 증세이며...희귀병이기에....치료할 방법또한 없습니다..."단지 병의 증세를 지연시킬 뿐이죠.."
"흐흑...케이씨....안돼요...흐흑..."

베르단디는 어느새 케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는 케이의 손을 꼭 잡더니,
눈물을 쉴새 없이 흘리더니,

"제발 깨어나 주세요...부탁이예요..."
"......"

그러나 케이는 깨어날 줄을 몰랐다....울드는 의사를 바라보고는,

"원인이 뭐죠? 이병에 걸리는 원인이요.."
"그..그건...아마 옛날 교통사고 후유증때문에 팔이...한쪽이 안움직이는 데다....몸을 너무 무리해서...그런것 같습니다.."
"이런!!!!젠장할!"
"흐흑....형부...."

스쿨드는 눈물만 흘릴뿐이었고 울드는 화가난 표정으로 벽만 때리고 있을뿐이었다.
힐드역시 안타까운 눈길로 케이를 바라보고 있을뿐이었다.
자신때문에......고통을 겪어야 하는 그를 바라보면서 베르단디는 투명한 눈물만 흘릴뿐이었다..
자신과 세상을 원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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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저번편에 말씀드린거와 같이.....너무 슬프군요....
루게릭병......신경세포의 퇴화로 인해 온몸이 굳어지는 병입니다...
그 사람과의 의사 소통의...불가능으로 인해...전신 마비의 고통으로 인해...너무나도 고통을 주는 이 병...케이가 왠지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아...많이많이 코멘트 부탁드리구요...한가지 부탁할게...(배경음악 어떻게 하죠?)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리구요...앞으로도 많이많이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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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기지마라님의 댓글

앵기지마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 식물인간 됬네요 베르단디 정도면 술법으로 치료할수 있을텐데 그런 이제 케이는 스토리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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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D[AMG]님의 댓글

SKULD[A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요  위에서 4번째줄을보면 돌아온 것을<<-- 이게 말이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 돌아오는 것을 이라고 고치면 더 잘 맞을듯합니다.. ^^;; (제 생각으론요^)  기다리다 지쳤어용 ㅎㅎ
앞으로도 잼있는글 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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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신님의 댓글

천상여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많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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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上女神님의 댓글

♣天上女神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역시 힐드의 말의 암시가... 이런 베드엔딩이 나오게됀 원인이었군요.. 시험끝나고 빠른연재 부탁드립니다.(저두 기말고사를 봐야하기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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