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f Lord #1 - 13살 짜리 차기로드, 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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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Lord #1
- 13살 짜리 차기로드, 패닝
12월의 나즈카 시(City, Nazuka), 이곳은 패닝 엔시스 (Fanning Ensis)가 13년 동안 자라온 도시이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은회색의 머리카락과, 그녀의 어머니가 그러하듯이 여느 엘프들과 다를게 없어 보이는 이 13살 소녀의 특이점 이라면, 눈이 늑대의 눈을 닮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다. 패닝의 어머니인 에밀런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에 멀리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떠나기 전에 그녀가 14살에 되는 해에 대리러 오겠다는 약속 뿐이었다.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어?"
시장통을 걸으며 딸의 질문을 받은 에밀런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번도 자르지 않은거 같은 긴 은발이 참 멋진 사람이었지. 눈은 팽(패닝의 애칭)을 꼭 닮았고."
"우응... 어렵다. 전혀 모르겠어."
에밀런과 패닝의 뒤쪽에서 거리를 두며 걷는 둘이 보였다. 한명은 사람이었고, 옆에 하나는 발이 넷, 흰털이 달린 포유류 였다.
그들은 곧 다음 블럭에서 시장을 빠져나와 서로 얼굴은 맞대고 상의에 들어갔다.
"슈웰님. 정말 저 아이가 로드의 둘째따님 이에요?"
늑대는 17~19세 쯤 되어 보이는 소녀에게 물었다.
암놈인지, 눈매가 선하게 생기고, 조금 지저분하지만, 백색의 털이 풍성하게 자란 북극늑대 종이었다.
소녀는 흰 늑대의 코앞에 자신의 오드아이를 들이밀며 따졌다.
"시니어. 그거 한번만 더 들으면 백번째거든? 이제 지겹다."
정말 지겹게 물어본 모양이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마치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는' 증상을 부리는거 같은 슈웰 엔시스(Shuwell Ensis) 를 보자 시니어는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아하하하... 죄송합니다. 헌데 슈웰님의 임기는 언제까지 인가요? 그 '로드 대행 권한' 말이에요."
"흥. 아버진 이런 이름뿐인 직책을...어쨋든 빨리 동생 대리고 오라는거 아니야? 빨리 끝내고 휴가 낼꺼야. 낚시나 갈까?"
빨리 끝낸다. 이 말에는 엄청난 의미가 숨겨져 있다. 그러니까...
- 대충 권한을 저 13살 꼬맹이에게 넘겨주고 무사히 택배로 배달해주면, 난 빠이빠이다. -
"정말 이복언니 맞아요? 남남이라도 그렇게 극단적이 생각은 안하겠네."
정말 무지막지한 이복언니 슈웰... 아니 외전이라고 너무 히스테리 부리시는거 아닌가?
"자 그럼 오늘은 이만 숙소로 돌아가자. 몇시간째 따라 다녔더니 다리아파 죽겠네."
"예.예.예. 어련하시겠습니까. 저도 몇일째 털관리가 안되서 다 일어났단 말이에요."
이 둘 어찌 의외로 죽이 잘 맞는 콤비 일지도... 어찌 되었든 슈웰과 시니어 는 몇일째 묶고 있는 여관으로 돌아갔다.
"시니어 욕조에 물좀 받아놔라. 언니는 그동안 잠깐 눈좀 붇여놓을께..."
슈웰은 오자마자 그대로 침대에 얼굴을 묻었고, 시니어는 일어나서 욕실 쪽으로 다가가 앞발로 문을 열었다.
"쳇 맨날 나만 시켜요."
그렇게 구시렁 거리면서 할거 다 하는 소심쟁이 늑대는 욕조의 물이 다 받아질때 까지 기다렸다.
.
.
.
"그런데 시니어."
"예 말씀하세요 슈웰씨."
욕실 안은 수증기로 가득차 뿌옇게 보였다. 욕조 안에는 사람 하나, 짐승 하나...(솔직히 시니어는 짐승이잖은가?)
"나 가슴 좀 작은건가?"
그 말을 들은 시니어는 피식 웃었다.
"역시 그거 뽕브라 였군요."
[철컥]
"세상에!! 그걸 여기 왜 가지고 오는거에요!!"
슈웰은 뿌~~ 한 표정으로 시니어를 쏘아보곤 총을 다시 내려놓았다.
"흥 내맘이야. 너 죽을래? 뽕은 무슨..."
그러곤 목까지 물속에 담그고 고개를 뒤로 졎혔다.
"이상하지?"
"뭐가요? 아 가슴 사이즈에 관한 거라면 걱정말아요. 딱 아담한 사이즈니까."
"그거 말고. 로드의 첫째딸이 인간이라는거 말야."
"그...그야 뭐 저희나, 로드께서도 힘을 봉인하면 인간형태로..."
그녀의 질문이 너무 뜻밖이어서 시니어는 놀랐지만, 슈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게 내가 여태껏 봐온 아버지의 진짜 모습은 아니잖아. 난 어짜피 너희들과 오래 있지 못할꺼야."
슈웰은 욕조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물기를 닦았다. 그녀의 왼쪽 어깨에는 은을 이용해 상감기법으로 새겨넣은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다.
손바닥보다 큰 이 문신 마법진은 그녀 자신의 서브 파트너를 불러내기 위한 마법진으로, 드와이드 라는 늑대의 영혼을 소환하는 마법진이다.
이 서브 파트너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신체에 새겨넣는 문신 마법진을 '소울 드라이버' 라고 부른다.
(상감기법은 대상물의 일정부분을 파내어 다른 물질을 밖아 넣는 기법이다.)
"이제 모든게 끝이 나면 이 소환진도 쓸모 없을테니, 매꿔버릴까?"
"그걸 어떻게 새겨넣은건데, 매꾸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네요."
욕실 밖으로 나오는 슈웰의 뒤를 시니어가 따라 나왔고 그녀들은 피곤했는지 잘자라는 말만 남기고 침대, 바닥에서 각자의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푸르스름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해가 떠오르려고 할 무렵,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시니어는 귀를 새우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지먼시스?'
시니어는 슈웰이 깨지 않도록 조용히 문을 열고 나와, 아직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여관 뒤의 나무로 향했다.
수령이 100년 이상 되어보이는 느티나무 아래에는 금갈색의 갈기늑대(Chrysocyon brachyurus 종) 이 앉아있었다.
갈기늑대는 금갈색의 털, 검은색 갈기, 검은색 긴 다리를 가진 아름다운 종이다. 귀는 크고 서있으며, 다리가 길어 풀숲에서 먼 초원을 관찰할 수 있다.
새끼의 털은 검은색이며 꼬리끝이 흰색을 띤다. 다리 길이 때문인지, 북극늑대 종인 시니어가 오히려 작아보이기 까지 한다.
"시니어, 아직 차기 로드의 신변은 확보하지 못했나?"
"예. 로드께서 약속해놓으신 날짜까지는 7일이 남아서 현제는 지켜보는 중입니다."
숫놈으로 보이는 이 갈기늑대 지먼시스는 시니어 에게 또 한가지 지령을 남겨놓고 돌아갔다.
"테즈메니아(Tazmania, Wolf) 들이 음직이기 시작한 걸로 보이네. 음직일때 각별히 조심해야 할꺼야. 슈웰님께 이점 각별히 주의 하시라고 전해드리게."
.
.
.
"지먼시스가 왔었어?"
"예. 그리고 테즈메니아 들이 음직인거 같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허... 얼굴이라도 보이고 가실 분인데... 바쁘신가?"
슈웰의 앞에는 흰 백발을 길게 묶은 아가씨가 앉아 있었다. 이 아가씨가 시니어가 힘을 봉인한 모습으로써, 엘프와 비슷한 이쁜 외모에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여관 식당에서 아침을 먹던 슈웰은 이렇게 시니어의 이야기를 들었다.
"일났네..."
슈웰은 접시 옆에 있던 물잔을 들고 멍하니 바라보았다.
자신들과 대립중인 테즈메니아 들이 음직였다면 이건 분명히 로드 위임을 방해하기 위한 공작일 것이다.
그때 물컵에 비추어 보이던 식당 밖 풍경으로 무엇이 지나갔다.
"시니어."
슈웰이 조용히 시니어를 불렀다. 시니어도 뭔가 눈치를 챘는지 잠궈놨던 봉인구를 다시 풀었다.
"지먼시스 의 예상보다 더 빨리 도착한거 같네요."
시니어가 구석으로 사라지고 몇초 뒤 다시 흰 털을 가진 늑대가 걸어나왔다.
"빨리 가자. 테즈메니아들 보다 빨리 패닝을 확보해야해."
P.s
아마 읽으시는 분들 중에선 '이 인간 또 뒷 수습 못할 글 깨작거리고 있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것 만큼은 완결 내고 싶군요.
(후후후... 그게 1년이 걸릴지, 아니면 평생 갈지, 누가 압니까? 아니면 소재 고갈로 중도 자폭을...-_-/)
- 13살 짜리 차기로드, 패닝
12월의 나즈카 시(City, Nazuka), 이곳은 패닝 엔시스 (Fanning Ensis)가 13년 동안 자라온 도시이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은회색의 머리카락과, 그녀의 어머니가 그러하듯이 여느 엘프들과 다를게 없어 보이는 이 13살 소녀의 특이점 이라면, 눈이 늑대의 눈을 닮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아버지가 없다는 것이다. 패닝의 어머니인 에밀런의 말을 인용하자면,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기 전에 멀리 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가 떠나기 전에 그녀가 14살에 되는 해에 대리러 오겠다는 약속 뿐이었다.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이었어?"
시장통을 걸으며 딸의 질문을 받은 에밀런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번도 자르지 않은거 같은 긴 은발이 참 멋진 사람이었지. 눈은 팽(패닝의 애칭)을 꼭 닮았고."
"우응... 어렵다. 전혀 모르겠어."
에밀런과 패닝의 뒤쪽에서 거리를 두며 걷는 둘이 보였다. 한명은 사람이었고, 옆에 하나는 발이 넷, 흰털이 달린 포유류 였다.
그들은 곧 다음 블럭에서 시장을 빠져나와 서로 얼굴은 맞대고 상의에 들어갔다.
"슈웰님. 정말 저 아이가 로드의 둘째따님 이에요?"
늑대는 17~19세 쯤 되어 보이는 소녀에게 물었다.
암놈인지, 눈매가 선하게 생기고, 조금 지저분하지만, 백색의 털이 풍성하게 자란 북극늑대 종이었다.
소녀는 흰 늑대의 코앞에 자신의 오드아이를 들이밀며 따졌다.
"시니어. 그거 한번만 더 들으면 백번째거든? 이제 지겹다."
정말 지겹게 물어본 모양이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 마치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리는' 증상을 부리는거 같은 슈웰 엔시스(Shuwell Ensis) 를 보자 시니어는 뒷걸음질 치며 말했다.
"아하하하... 죄송합니다. 헌데 슈웰님의 임기는 언제까지 인가요? 그 '로드 대행 권한' 말이에요."
"흥. 아버진 이런 이름뿐인 직책을...어쨋든 빨리 동생 대리고 오라는거 아니야? 빨리 끝내고 휴가 낼꺼야. 낚시나 갈까?"
빨리 끝낸다. 이 말에는 엄청난 의미가 숨겨져 있다. 그러니까...
- 대충 권한을 저 13살 꼬맹이에게 넘겨주고 무사히 택배로 배달해주면, 난 빠이빠이다. -
"정말 이복언니 맞아요? 남남이라도 그렇게 극단적이 생각은 안하겠네."
정말 무지막지한 이복언니 슈웰... 아니 외전이라고 너무 히스테리 부리시는거 아닌가?
"자 그럼 오늘은 이만 숙소로 돌아가자. 몇시간째 따라 다녔더니 다리아파 죽겠네."
"예.예.예. 어련하시겠습니까. 저도 몇일째 털관리가 안되서 다 일어났단 말이에요."
이 둘 어찌 의외로 죽이 잘 맞는 콤비 일지도... 어찌 되었든 슈웰과 시니어 는 몇일째 묶고 있는 여관으로 돌아갔다.
"시니어 욕조에 물좀 받아놔라. 언니는 그동안 잠깐 눈좀 붇여놓을께..."
슈웰은 오자마자 그대로 침대에 얼굴을 묻었고, 시니어는 일어나서 욕실 쪽으로 다가가 앞발로 문을 열었다.
"쳇 맨날 나만 시켜요."
그렇게 구시렁 거리면서 할거 다 하는 소심쟁이 늑대는 욕조의 물이 다 받아질때 까지 기다렸다.
.
.
.
"그런데 시니어."
"예 말씀하세요 슈웰씨."
욕실 안은 수증기로 가득차 뿌옇게 보였다. 욕조 안에는 사람 하나, 짐승 하나...(솔직히 시니어는 짐승이잖은가?)
"나 가슴 좀 작은건가?"
그 말을 들은 시니어는 피식 웃었다.
"역시 그거 뽕브라 였군요."
[철컥]
"세상에!! 그걸 여기 왜 가지고 오는거에요!!"
슈웰은 뿌~~ 한 표정으로 시니어를 쏘아보곤 총을 다시 내려놓았다.
"흥 내맘이야. 너 죽을래? 뽕은 무슨..."
그러곤 목까지 물속에 담그고 고개를 뒤로 졎혔다.
"이상하지?"
"뭐가요? 아 가슴 사이즈에 관한 거라면 걱정말아요. 딱 아담한 사이즈니까."
"그거 말고. 로드의 첫째딸이 인간이라는거 말야."
"그...그야 뭐 저희나, 로드께서도 힘을 봉인하면 인간형태로..."
그녀의 질문이 너무 뜻밖이어서 시니어는 놀랐지만, 슈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게 내가 여태껏 봐온 아버지의 진짜 모습은 아니잖아. 난 어짜피 너희들과 오래 있지 못할꺼야."
슈웰은 욕조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기 위해 물기를 닦았다. 그녀의 왼쪽 어깨에는 은을 이용해 상감기법으로 새겨넣은 마법진이 그려져 있었다.
손바닥보다 큰 이 문신 마법진은 그녀 자신의 서브 파트너를 불러내기 위한 마법진으로, 드와이드 라는 늑대의 영혼을 소환하는 마법진이다.
이 서브 파트너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 신체에 새겨넣는 문신 마법진을 '소울 드라이버' 라고 부른다.
(상감기법은 대상물의 일정부분을 파내어 다른 물질을 밖아 넣는 기법이다.)
"이제 모든게 끝이 나면 이 소환진도 쓸모 없을테니, 매꿔버릴까?"
"그걸 어떻게 새겨넣은건데, 매꾸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네요."
욕실 밖으로 나오는 슈웰의 뒤를 시니어가 따라 나왔고 그녀들은 피곤했는지 잘자라는 말만 남기고 침대, 바닥에서 각자의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푸르스름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해가 떠오르려고 할 무렵, 무슨 소리를 들었는지 시니어는 귀를 새우며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지먼시스?'
시니어는 슈웰이 깨지 않도록 조용히 문을 열고 나와, 아직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여관 뒤의 나무로 향했다.
수령이 100년 이상 되어보이는 느티나무 아래에는 금갈색의 갈기늑대(Chrysocyon brachyurus 종) 이 앉아있었다.
갈기늑대는 금갈색의 털, 검은색 갈기, 검은색 긴 다리를 가진 아름다운 종이다. 귀는 크고 서있으며, 다리가 길어 풀숲에서 먼 초원을 관찰할 수 있다.
새끼의 털은 검은색이며 꼬리끝이 흰색을 띤다. 다리 길이 때문인지, 북극늑대 종인 시니어가 오히려 작아보이기 까지 한다.
"시니어, 아직 차기 로드의 신변은 확보하지 못했나?"
"예. 로드께서 약속해놓으신 날짜까지는 7일이 남아서 현제는 지켜보는 중입니다."
숫놈으로 보이는 이 갈기늑대 지먼시스는 시니어 에게 또 한가지 지령을 남겨놓고 돌아갔다.
"테즈메니아(Tazmania, Wolf) 들이 음직이기 시작한 걸로 보이네. 음직일때 각별히 조심해야 할꺼야. 슈웰님께 이점 각별히 주의 하시라고 전해드리게."
.
.
.
"지먼시스가 왔었어?"
"예. 그리고 테즈메니아 들이 음직인거 같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허... 얼굴이라도 보이고 가실 분인데... 바쁘신가?"
슈웰의 앞에는 흰 백발을 길게 묶은 아가씨가 앉아 있었다. 이 아가씨가 시니어가 힘을 봉인한 모습으로써, 엘프와 비슷한 이쁜 외모에 남부럽지 않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여관 식당에서 아침을 먹던 슈웰은 이렇게 시니어의 이야기를 들었다.
"일났네..."
슈웰은 접시 옆에 있던 물잔을 들고 멍하니 바라보았다.
자신들과 대립중인 테즈메니아 들이 음직였다면 이건 분명히 로드 위임을 방해하기 위한 공작일 것이다.
그때 물컵에 비추어 보이던 식당 밖 풍경으로 무엇이 지나갔다.
"시니어."
슈웰이 조용히 시니어를 불렀다. 시니어도 뭔가 눈치를 챘는지 잠궈놨던 봉인구를 다시 풀었다.
"지먼시스 의 예상보다 더 빨리 도착한거 같네요."
시니어가 구석으로 사라지고 몇초 뒤 다시 흰 털을 가진 늑대가 걸어나왔다.
"빨리 가자. 테즈메니아들 보다 빨리 패닝을 확보해야해."
P.s
아마 읽으시는 분들 중에선 '이 인간 또 뒷 수습 못할 글 깨작거리고 있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이것 만큼은 완결 내고 싶군요.
(후후후... 그게 1년이 걸릴지, 아니면 평생 갈지, 누가 압니까? 아니면 소재 고갈로 중도 자폭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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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izbern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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