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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5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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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54편...꽤나 길게 썼군요^^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저의 글 읽어주시는 분들은 한결같아요^^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꾸준히 꼭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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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언제까지나 기다릴 거야...1년,10년이 지나더라도.....우린 영원한 사이니까...-케이-

여신님 소설 54편(새로운 인물의 등장...)

드디어 길고긴 1개월이란 시간이 지나간후......
케이가 돌아오기 전날이다. 베르단디는 왠일인지 아침부터 일찍 잠에서 깨어나있었고, 기쁜 마음떄문인지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에 미소가 한층더 더해진다. 그녀는 눈을 비비고는 하품을 하더니 옆에 있는 스쿨드와 루나를 흔들면서,

"얘...루나야...이제 일어나야지..."
"으...으음...조금만 더요..."
"어서 일어나."
"으..."

베르단디의 이런 계속되는 잠깨우기에도 루나는 마음처럼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보통 엄마들이었다면 이불을 걷거나 큰 소리를 냈을텐데도, 마음 약한 베르단디는 쉽게 그러지 않았다. 베르단디가 루나가 일어나지 않아 어쩔줄 몰라하고 있을때 갑자기,

"으악!!"
"?"

울드의 목소리였다. 왠지모르게 비명소리에 가까운, 큰소리는 루나와 스쿨드, 페이오스까지 깨우게 만들고 말았다. 루나가 잠에서 벌떡일어나면서,

"어...엄마! 무슨 일 있는거야? 이모가 왜 저래?"
"글쎄...아...루나 일어났으니까 이제 씻어야지?"
"치~...으응..."

스쿨드역시 잠에서 깜짝 깨면서, 갑자기 루나를 끌어안는다. 그러고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응? 왜 베르단디언니가 이렇게 작아진 거지?"
"이모...나라구..."
"아...그...그렇네...헤헤..."

스쿨드는 쑥쓰럽다는 표정으로 웃은뒤, 밖으로 서둘러 나왔다. 울드는 놀란표정을 지으면서
스쿨드가 있는 곳으로 뛰어온다. 베르단디와 루나는 무슨일인양 의하한 표정으로 울드를 바라보고는 베르단디가,

"울드언니? 무슨일 있으세요?"
"어째서....어째서...저 아줌씨가 있는거야!"
"네?.....!"
"까꿍!하이♡"

울드가 아줌씨라 부른 사람은 역시나 힐드였다. 힐드는 여전히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울드를 바라보고는,

"어머나,어머나....울~드~응..그게 엄마한테 무슨 실례되는 소리야.."
"에이구...키워주지도 않았으면서 유산떨기는..."
"응? 뭐라고?♡"
"......아니야.."

힐드의 이마에 핏줄이 솟은걸 보고는 울드는 조용히 말했다. 베르단디는 힐드를 보더니,

"아...잘계셨나요?"
"아..으응, 베르단디 더 이뻐진것 같네...흐흥♡"
"아...고아워요....힐드."
"후후....오..~! 그 목걸이 어디서 난거야?♡"
"아...케이씨가 선물해 주셨어요...제게 남긴 소중한 물건이예요.."
"아...그래♡..."

힐드는 한참동안 그 목걸이를 바라보더니 힐끗 웃으면서, 루나를 바라본다. 왠지 겁먹은 듯한 루나에 얼굴에 힐드는 갑자기 루나를 덥석 안더니,

"아이고~! 귀여워라♡ 베르단디 너 쏙 닯았네"
"으..."
"응? 아..처음 봤으니까 무서운 것도 무리는 아니지 자.."

힐드는 루나를 내려놓았다. 루나는 재빨리 베르단디의 뒤에 숨고는, 똘망똘망한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힐드는 푹! 하고 웃으면서,

"얘, 걱정하지마 이 아줌마 너 안잡아먹으니까...후훗...이 아줌마는 여기 있는 울드 이모 엄마야"
"...."
"후훗....베르단디, 얘가 참 귀엽네♡"
"고마워요 힐드.."
"그래.....더 낳을 생각은 없어?"
"네?!...그..그건..."

베르단디는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는걸 감추지 못하고는 얼굴이 빨갛게 물들어버렸다. 울드는 힐드를 보고는,

"에이구! 이 아줌마야!"
"엄마라고 불러!"
"으이구....베르단디한테 그런말을 하면 어떡해?!"
"흐흥♡몰랐지~ 아..참 우리 귀염둥이 케이는 어디있니?"
"아...저..저기 그건..."

그때 베르단디의 얼굴이 어두워지는걸 울드와 스쿨드가 느끼자, 손을 휙휙 저으면서 힐드를 방 한구석으로 끌고갔다. 그러고는,

"케이는 지금 돈벌러 도쿄에 갔어...잠시 집을 나가있는 상태야.."
"어~~그래....그래, 언제쯤 오는데?"
"으음.....어디보자..."

울드는 달력을 펼쳐보더니, 살며시 웃으면서,

"내일..."
"그래?♡ 그럼 우리 귀여운 케이 볼수 있겠네.."
"뭐여?! 그럼 여기 얼마동안 있을건데?"
"후훗...아마도...내일 까지는 뭐..."
"....."

울드와 스쿨드는 얼어붙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베르단디는 루나를 서둘러 데리고는 욕실로 향하였다. 베르단디는 똑똑 노크를 하고는 들어갔다. 아무도 없어서인지 욕실안은 너무나도 조용하고 고요했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진듯이......
루나는 왠지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베르단디가 안쓰러웠는지,

"엄마...아빠 내일이면 오잖아...힘내~!♡헤헤.."
"으응...고맙구나.."

베르단디는 한동안 루나를 꼭 껴안아주더니,

"후훗...우리 루나 인제 엄마 위할줄도 알고.."
"헤헤...뭘~"

그렇게 한동안 정다운 이야기꽃이 폈을때 페이오스가 잠에서 일어났는지, 밖으로 나가보았다.
그곳에서는 린드가 수련을 하고 있었다. 페이오스는 그런 린드가 지루하게 보였는지,

"에휴...발키리는 참 힘들것 같네요.."
"2304,2305,2306...."
"어이구...그럼 난 들어가있을테니 적당히 하고 들어와요."
"......."

페이오스가 안으로 들어가자 린드는 무거운 배틀엑스를 내려놓더니,

"적당히라...후훗..."

한편 끝이없게 스쿨드와 울드,힐드가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베르단디와 루나가 나오면서, 즐거운 아침식사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싸우고 있는 3사람과 조용히 밥을 먹고 있는 3사람,
지루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는 1사람이 있었다. 마침 옆의 쪽지에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나간 센다의 쪽지가 있었다. 힐드는 그 쪽지를 힐끗 보더니, 스쿨드를 보고는,

"오호.....애인하고 동거하는거야? 좋으시겠어...누구보다.."
"뭐...뭐얏!"
"어머나...나는 노처녀한테는 안했는데....."
"그럼 누구한테 한거야!"
"글쎄...까르르"

힐드는 한동안 배를 잡고 신나게 웃더니, 이내 밥을 다먹고는, 설거지 하고 있는 베르단디를 보고는,

"참....우리 귀염둥이가 장가하나는 잘갔네♡"
"네?"
"신부가 너무 좋아......."

마침 말을 하려던걸 울드가 끊었지만 이미 베르단디의 얼굴은 홍조를 띄우고 있었다.
베르단디는 붉어진 얼굴로 어쩔줄 몰라하면서,

"그...그건..케이씨가 "
"노노~케이 같은 애야 이세상에 얼마든지 있지만 너같이 성격좋은 애는 없거든...."
"저기 그말은 취소해 주세요...."
"엉?"

베르단디는 화난듯한 표정으로 잠시 어두운 표정을 짓다가,

"케이씨같은 사람은 이세상에 한명밖에 없어요...전 그를 위해서라면...목숨까지 바칠거예요..."
"후훗....그래...하긴 뭐 그렇기도 하지.."

힐드는 피식 웃더니, 울드를 바라보면서 눈치를 준다. 왠지 뜨끔한 눈길을 받았는지 울드가,

"아아....밥 잘먹었어...난 먼저 가볼께.."

울드역시 스쿨드와 페이오스,루나,린드에게 이사실을 전하고는 다같이 밖으로 나가버렸다. 남겨진 사람은 베르단디와 힐드뿐이었다. 힐드는 한숨을 푹 쉬더니,

"쿠쿡...베르단디...난 너의 그런 마음이 마음에 들어...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거든.."
"고마워요.."
"하지만.....가끔씩 그런 마음은 악몽을 초래하기도 해...생명은 소중한거거든..."
"저역시....생명이 소중한것은 알아요...하지만...케이씨같은 분은....저에게는 너무나도 넓고 깊은 존재거든요....그 사람 역시 소중하기 때문이죠.."
"하하..내일이면 케이가 돌아올거야...사실 미리 알고 있었거든♡"
"네?!"
"아아...너무 놀라지마...내일.....아니야.."
"??"

힐드는 왠지 안좋은 표정으로 말을 서둘러 끝맺히고는 서둘러 방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그녀의 표정때문이었을가 베르단디역시 걱정하는 모습으로 케이를 생각하고 있었다.
직감일지......
베르단디는 밖으로 나와서는 그녀의 아는지 모르는지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마음의날씨와는 너무나도 다른 날씨였다. 맑은 하늘 때문인지 베르단디는 걱정을 풀고는 하늘을 여전히 바라보고 있었다.

"케이씨....내일이면 돌아오시겠네요.....저역시....'내일 준비한게 있어요'...뭐...별로 큰건 아니지만....저의 고마움의 표시니....기쁘게 받아드려주었으면 좋겠어요...케이씨....빨리보고 싶어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아는지.....베르단디의 목에 걸린 다이아목걸이가 반짝거리며 빛을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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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번편은 조금 짧지만....이해해주세요^^;; 담편은....케이가 돌아오는 날이니 스토리 생각도 많으니까요^^;; 뭐...이것다 저의 게으름때문이지만요.....다음부터는 빠른연재 약속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이많이 코멘트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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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기지마라님의 댓글

앵기지마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이오스가 린드한테 반말 하네 단행본 에서 존댓말 쓰던데 린드가 계급이 더높은것 같은데 ㅎㅎ 건필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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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D[AMG]님의 댓글

SKULD[A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힐드의 그 말이 참 궁금합니다.. 과연 케이가 돌아올지 안돌아올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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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신님의 댓글

천상여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좋은 점 지적하셨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열심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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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블랙님의 댓글

Royal†블랙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수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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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신님의 댓글

천상여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ㅡ.ㅡ;;)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데;;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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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上女神님의 댓글

天上女神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왠지안좋은예감이.....힐드의말이 다음편에 중요한 열쇠가 됄지도....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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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기지마라님의 댓글

앵기지마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발행안하시나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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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上女神님의 댓글

天上女神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5화보고싶어영!!!!!!!!!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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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上女神님의 댓글

♣天上女神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오실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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