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of Freeranger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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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거리...사람들은 여기저기 내 옆을 스쳐지나갔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할짝이며 지나가는 여학생들, 마치 상사의 표정을 보기 싫은 듯이 고개를 떨어뜨리며
마치 깃발을 휘날리듯 넥타이를 펄럭이며 지나가는 회사원들...참고로 내 복장을
이야기 하면 그냥 교복이 아닌 평범한 청년의 복장이나 어깨걸이 가방하나를
매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굼벵이처럼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저 청년...백수로구나!!’하기에 딱좋지만...그렇게 보기에는 난 깔끔했다. 진짜로 아아
이런 화창한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온몸이 전율이 오는 짜릿한 빙수나 한그릇 해치우고
싶다. 아직 가을이 되기에는 조금 이른 계절이니까...
‘흐음...아직까지 편지에 써있는 복장의 여인은 눈에 띄지 않는데? 어쨌던 이대로
좀 더 월면가거리를 돌아봐야겠군.”
그대로 돌아다니다가 배꼽시계가 요란꾸럭지스럽게 알람을 울리자 이대로는 에너지배터리가
바낙나서 설마 그녀를 만나더라도 제대로 처리할 수는 없다...암!! 덕분에 거리의 포장마차로
가서 김밥+떡볶이+우동 그릇(네가 정녕 사람의 위를 가진 자냐!!)를 해치운 다음 다시
거리를 강아지처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러는 사이 해는 점점 지기 시작했다.
‘이런, 오늘은 허탕인가...그냥 집으로 돌아가야겠군.’
길을 멈추고 집으로 가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터벅터벅...이런, 이러다가는
진짜로 집으로 압류딱지가 날라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헛된 상상에 사로잡혀서
아무생각없이 모퉁이를 돌고 있다. 그때 한눈만 안 팔었다면 누군가가 불쑥
튀어나온 것을 보고 피했을 것이다. 퍽! 콰당!
“우왁!”
“꺄악!! 미...미안합니다!”
다행히도 난 넘어지지 않았지만 상대방은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진 것
같다. 난 고개를 들어 상대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난 피가 어는 느낌을 받았다. 여자다.
그것도 금발이다! 흰 옷에 보라색치마!! 난 당황하게 변할 뻔할 얼굴을 재빨리 안면철판
깔기 스킬을 이용해서 무표정으로 바꾸었다. 상대로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내얼굴을
보았다.
“아, 죄송합니다.”
“아...아 괜찮습니다.”
‘이 기운...인간이 아니다...특수훈련을 받는 내 감각이 말하고 있어...이런 기운을
펄펄 내뿜는 존재는...흡혈귀다...요즘은 낮에도 돌아다니는 변종이 출현했나본데
이 녀석도 그 중에 하나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어느새 그 흡혈귀는 일어서서 흙먼지를 훌훌 털고있었다.
얼핏보면 굉장한 미인이지만 내눈은 못 속인다!! 하지만 여기서 처치할 수는 없다.
사람이 있으니...어쩐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할게요. 그럼 이만.”
그러면서 손을 흔들고는 바로 다시 뒤도 안보고 걷는 흡혈귀, 할 수 없지. 난
독수리처럼 한번 노린 타겟은 놓치지 않아! 이대로 미행하는 수밖에...사람이
없는 곳에서 일격으로 끝장내야겠군, 흡혈귀와의 정면승부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아무리 일반인보다 강한 나라도 말이야...
어느새, 걷다보니 해는 이미 지고 호빵같은 보름달이 하늘을 밝히고 있었다. 한
1시간정도, 걸었을까, 희한하게도 그 흡혈귀는 내가 미행하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둔한 흡혈귀부류인가? 하지만 왜 저렇게 돌아다니는 거지? 흡혈할 상대를
골르고 있나? 만만한 타겟을...? 하지만 그것은 내 오류였다. 한 아파트단지로 들어온
흡혈귀는 그대로 한 건물 안으로 쪼르르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런 염병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미행하기가 그렇잖아!!’
보통 요원들은 경비를 피하기 위해 그냥 돌아가거나 그렇지만 난 달라!! 난 마법을
익힌 인간이니까!! 주문을 외우고 난 다음 그대로 관자 놀에 손가락을 대었다.
“미러포스!!”
화아악! 순간 내 시야는 어느새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일단, 그 흡혈귀를 추적하자!
아직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았다. 얼굴을 보니 계속 흥얼흥얼대고 있었다. 뭐가 저리
즐거운겨? 누군 땀 빼게 미행하고 있는데...이윽고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탔다. 쿠웅...띠잉
11층...그리고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1103호...다시 문이 닫혔다. 집안을 살펴보았다.
보통사람이 사는 집과 다를 게 없다. TV, 전화기, 침대, 가구...내가 생각하는 관이나 피를
보관하는 기계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이웃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그런 건가?
화악!! 마법을 중단하고 난 어떻게 들키지 않고 안으로 들어갈지 생각해보았다.
단숨에11층까지 점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건 들킬 수가 있다. 역시 투명마법이
낫겠어...엘리베이터를 타면 수상하게 여길지도 모르니...11층까지 걸어갈 수밖에...
최대한 소리도 내지 말고...
.
.
어느새 나는 1103호 앞에 서있었다. 일단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완벽하게
수행하게 위해서 나는 안개탄을 쓰기로 했다. 가방에서 조그만한 원통을 꺼내 줄을
잡아당겼다. 푸쉬쉬...원통안에서 습기를 가득 머금 안개가 무럭무럭 피어났다. 마치
마술쇼를 연상하는 군...곧, 아파트전체가 안개로 인해서 한치 앞을 분간하기 힘들어
졌다. 난 다시 무장모드로 변환한 후 내 애검 문 슬라이서를 뽑았다. 그리고
초인종을 눌렀다. 그리고 곧바로 찌르기 자세를 취했다...제발...걸려들어다오!
끼이이익~~.
“누구세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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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까지 적으면서 아는 사람은 다 알지도...뭐 그래도 앞으로는 달라질
겁니다. 그럼
할짝이며 지나가는 여학생들, 마치 상사의 표정을 보기 싫은 듯이 고개를 떨어뜨리며
마치 깃발을 휘날리듯 넥타이를 펄럭이며 지나가는 회사원들...참고로 내 복장을
이야기 하면 그냥 교복이 아닌 평범한 청년의 복장이나 어깨걸이 가방하나를
매고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굼벵이처럼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저 청년...백수로구나!!’하기에 딱좋지만...그렇게 보기에는 난 깔끔했다. 진짜로 아아
이런 화창한 햇살이 비치는 날에는 온몸이 전율이 오는 짜릿한 빙수나 한그릇 해치우고
싶다. 아직 가을이 되기에는 조금 이른 계절이니까...
‘흐음...아직까지 편지에 써있는 복장의 여인은 눈에 띄지 않는데? 어쨌던 이대로
좀 더 월면가거리를 돌아봐야겠군.”
그대로 돌아다니다가 배꼽시계가 요란꾸럭지스럽게 알람을 울리자 이대로는 에너지배터리가
바낙나서 설마 그녀를 만나더라도 제대로 처리할 수는 없다...암!! 덕분에 거리의 포장마차로
가서 김밥+떡볶이+우동 그릇(네가 정녕 사람의 위를 가진 자냐!!)를 해치운 다음 다시
거리를 강아지처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이러는 사이 해는 점점 지기 시작했다.
‘이런, 오늘은 허탕인가...그냥 집으로 돌아가야겠군.’
길을 멈추고 집으로 가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터벅터벅...이런, 이러다가는
진짜로 집으로 압류딱지가 날라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헛된 상상에 사로잡혀서
아무생각없이 모퉁이를 돌고 있다. 그때 한눈만 안 팔었다면 누군가가 불쑥
튀어나온 것을 보고 피했을 것이다. 퍽! 콰당!
“우왁!”
“꺄악!! 미...미안합니다!”
다행히도 난 넘어지지 않았지만 상대방은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진 것
같다. 난 고개를 들어 상대를 쳐다보았다. 그 순간, 난 피가 어는 느낌을 받았다. 여자다.
그것도 금발이다! 흰 옷에 보라색치마!! 난 당황하게 변할 뻔할 얼굴을 재빨리 안면철판
깔기 스킬을 이용해서 무표정으로 바꾸었다. 상대로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내얼굴을
보았다.
“아, 죄송합니다.”
“아...아 괜찮습니다.”
‘이 기운...인간이 아니다...특수훈련을 받는 내 감각이 말하고 있어...이런 기운을
펄펄 내뿜는 존재는...흡혈귀다...요즘은 낮에도 돌아다니는 변종이 출현했나본데
이 녀석도 그 중에 하나인가?”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어느새 그 흡혈귀는 일어서서 흙먼지를 훌훌 털고있었다.
얼핏보면 굉장한 미인이지만 내눈은 못 속인다!! 하지만 여기서 처치할 수는 없다.
사람이 있으니...어쩐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할게요. 그럼 이만.”
그러면서 손을 흔들고는 바로 다시 뒤도 안보고 걷는 흡혈귀, 할 수 없지. 난
독수리처럼 한번 노린 타겟은 놓치지 않아! 이대로 미행하는 수밖에...사람이
없는 곳에서 일격으로 끝장내야겠군, 흡혈귀와의 정면승부는 다소 무리가 있으니
아무리 일반인보다 강한 나라도 말이야...
어느새, 걷다보니 해는 이미 지고 호빵같은 보름달이 하늘을 밝히고 있었다. 한
1시간정도, 걸었을까, 희한하게도 그 흡혈귀는 내가 미행하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둔한 흡혈귀부류인가? 하지만 왜 저렇게 돌아다니는 거지? 흡혈할 상대를
골르고 있나? 만만한 타겟을...? 하지만 그것은 내 오류였다. 한 아파트단지로 들어온
흡혈귀는 그대로 한 건물 안으로 쪼르르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런 염병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미행하기가 그렇잖아!!’
보통 요원들은 경비를 피하기 위해 그냥 돌아가거나 그렇지만 난 달라!! 난 마법을
익힌 인간이니까!! 주문을 외우고 난 다음 그대로 관자 놀에 손가락을 대었다.
“미러포스!!”
화아악! 순간 내 시야는 어느새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있었다. 일단, 그 흡혈귀를 추적하자!
아직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았다. 얼굴을 보니 계속 흥얼흥얼대고 있었다. 뭐가 저리
즐거운겨? 누군 땀 빼게 미행하고 있는데...이윽고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탔다. 쿠웅...띠잉
11층...그리고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1103호...다시 문이 닫혔다. 집안을 살펴보았다.
보통사람이 사는 집과 다를 게 없다. TV, 전화기, 침대, 가구...내가 생각하는 관이나 피를
보관하는 기계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이웃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그런 건가?
화악!! 마법을 중단하고 난 어떻게 들키지 않고 안으로 들어갈지 생각해보았다.
단숨에11층까지 점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건 들킬 수가 있다. 역시 투명마법이
낫겠어...엘리베이터를 타면 수상하게 여길지도 모르니...11층까지 걸어갈 수밖에...
최대한 소리도 내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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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나는 1103호 앞에 서있었다. 일단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하지만 완벽하게
수행하게 위해서 나는 안개탄을 쓰기로 했다. 가방에서 조그만한 원통을 꺼내 줄을
잡아당겼다. 푸쉬쉬...원통안에서 습기를 가득 머금 안개가 무럭무럭 피어났다. 마치
마술쇼를 연상하는 군...곧, 아파트전체가 안개로 인해서 한치 앞을 분간하기 힘들어
졌다. 난 다시 무장모드로 변환한 후 내 애검 문 슬라이서를 뽑았다. 그리고
초인종을 눌렀다. 그리고 곧바로 찌르기 자세를 취했다...제발...걸려들어다오!
끼이이익~~.
“누구세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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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까지 적으면서 아는 사람은 다 알지도...뭐 그래도 앞으로는 달라질
겁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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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l`s Shop님의 댓글
Ciel`s Shop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이것은!!! 이것은!!!
[도데체 뭘 말하려는게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