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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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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45편...꽤 썼네요^^;; 이렇게 4일이나 밀린 거 정말 죄송합니다;; 학교와학원숙제떔시 정신이 없어서;; 그래도 연재는 계속 할 거구요^^ 열심히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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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하지 않아.....왜냐면 너라는....존재가 있기에........

여신님 소설 45편(상처....그리고 치유..)

마침 자정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베르단디는 뺨을 맞은 충격 때문인지...볼이 붉게 물들어있었다.
잠시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서있었다. 잠시후 그녀의 눈에는 투명한 눈물이 고여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방울들이 떨어졌다. 그녀는,

"흐흑....어째서 절 때리신 거예요...케이씨...저..전....당신을 믿었는데..흑..."
"베...베르단디?!"
"어째서..절....흐흑...어째서.."
"미...미안해, 소..손이..."
"흐흑!.."
"베..베르단디! 잠깐만!"

그녀는 도망치듯 공원을 빠져나왔다. 루나는 이런 모습을 보고 울뿐 만이었다.
케이는 그 모습을 보고는,

"아....이대로...안돼...빨리 베르단디한테 사과해야겠어...나란 놈은...!!.."
"아..아빠..."
"미안해..루나야, 아빠가 잘못했다고 엄마한테 사과할 테니까....얼른 가자."
"으응...훌쩍.."

타다다닥.
어느덧 공원 안에는 사람의 숨소리하나 마저 들리지 않은 듯 조용해졌다..
드르륵!
케이는 문을 열면서,

"베르단디! 베르단디!"
"케이씨...흐흑...."
"제..제발 문좀 열어 줘! 정말 미안해..정말로!!"
"엄마,...훌쩍.."

그런 나 베르단디는 닫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케이가 지쳐서 문을 두드리는걸 포기하자,
베르단디는 나직이 말한다.

"저...전...생각이 나지 않아요...무슨 일이 있었는지..우...흑"
"케이씨를...믿었는데...전...도대체.."
"베..베르단디...."
"케..케이씨가...원하신다면...전 천상계로 돌아갈게요..."
"?..!?"
"베..베르단디!! 그게 무슨 소리야!"

케이는 갑자기 베르단디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말했다.
그러자 방에서 잠시 누워있던 스쿨드가 하품을 하면서,

"아함~~케이? 도대체 무슨 일이야? 엉? 어..언니 울음소리가 왜들리는거야?!"
"그..그게..."
"마..말해보란말야!!"
"미안해..."
"으..."

스쿨드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계속 되뇌는 케이를 보고는 말문이 막힐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는 휙 돌아서더니,

"언니가 왜....혹시 강제로 천상계로 돌아가야 해서 그러는 거야?"

그 말에 케이는 조그만 목소리로,

"아냐...그냥 단지...베르단디가...원해서.."
"!!"
"아..아니, 어, 언니가 그럴 리가 없다고!"
"진짜야...이모..훌쩍.."
"거..거짓말.."
"내가 말해볼게...베르단디..들어가게 해줘...할말이 있어.."
"....."

드르륵~....하는 문여는 소리와 함께 그의 눈에는 베르단디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하도 울다 못해 눈 밑이 빨갛게 부어있을 정도였다. 케이는 그 모습을 보고는 안타까운 듯 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눈 밑이 그렇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계속 울고 있었다.
그러고는 케이를 보더니,

"케..케이씨...흐흑.."
"베르단디....앉아도 괜찮지?"
".....네..."

케이는 그녀의 옆에 꼭 붙어 앉았다. 베르단디는 놀라는 듯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케이는 조용하게 그 자리에 앉으면서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
뭘까...이 따뜻한 느낌은..

"베르단디...네가 천상계로 돌아가는 거...나는 원하지 않아.."
"하...하지만.."
"그리고...공원에 있었던 일은 정말 미안해...이 말 밖에 해줄 수 없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절대 니가 내곁을 떠나는 건 원하지 않아....이건 진심이니까.."
"케..케이씨.."
"그리고...오늘일....기억 못하겠지만....너가 잘못한 거는 하나도 없어....정말이야...
그리고....이미 지난 일이야..."

그러나 베르단디는 기억을 못하더라도 죄책감에 시달리는지 고개를 돌리면서,

"하지만...전 큰 잘못을 한걸...마음으로 느꼈어요...저, 저는 정말, 케이씨한테...해준 게 없어요..
여태까지,.."
"무슨 소리야... 네가 해준 게 얼마나 많은데, 나한테 기쁨....행복....즐거움...그리고 마지막...사랑까지...많은걸 줬는걸 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케..케이씨...흐흑.."

케이는 약간 멋쩍은 듯한 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그러고는 약간은 홍조를 띄운 얼굴을 획 돌리면서,

'베르단디,오늘일은 잊어줬으면 좋겠어. 모두를 위해서라도, 하지만 오늘도 정말 고마웠어..같이 밖에도 나가 준거, 잠시동안은 너와 행복한 시간을 볼 수 있었다는 것도..."
"케..케이씨...흐흑, 정말 고마워요!"
"아...저기"

베르단디는 그한테 안겼다. 비로소 모든 근심이 풀렸단 얼굴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울먹이면서,

"정말 고마워요....케이씨, 걱정 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해요. 너무나 도요....케이씨..정말 사랑해요"
"응...고마워"

그렇게 하룻밤 사이의 시끄러웠던 소동은 끝이 났다. 울드는 베르단디에게 많은 설교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그 화난 잠깐의 모습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였다...
어떻게 화난 모양인데도 웃음을 잃지 않는 걸까...얼굴, 성격, 마음...너무나도 착한...이런 여신님이 이 세상에 있을 수 있을까..(케이가 부럽다..OTL..)
케이는 마음속으로 그 소원을 빌길 잘했다고 몇 번이나 되뇌었다.
그런데 갑자기 시야의 검은 그림자가 비췄다. 베르단디였다.
케이는 놀란 눈으로 동그랗게 눈을 뜨면서,

"후후..베르단디 기분 좋아 보이네..."
"아...네 너무나도 행복해요"
"응.."
"고마워요...케이씨...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꺼에요.."

그렇게 서로에게 말을 꺼내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을 무렵, 하늘에서 하얀색의 맑고 투명한 눈이 내렸다.
베르단디는 신기한 듯이 눈을 만져 보면서,

"케이씨..눈이 내려요...너무 예뻐요.."
"아...그러네...그러고 보니 벌써 겨울인가....세월이 참 빨리도 가네.."
"아...그러네요...인제 몇 달만 더 가면 벌써 1년이네요...나중에...10년,100년이 되더라도...
케이씨와 영원히 있을 거예요..저는 요.."
"아...으응.."
"아빠~~엄마~~"
"아...루나야"

그녀는 케이와 베르단디를 대뜸 보자마자 베르단디한테로 안겼다.
그러고는 안긴 채로 베르단디한테,

"와~!!엄마...이거 눈이지...너무 새하얗다...너무 예뻐요.."
"응 그래....우리 루나도 봤지?..."
"으응!, 그때 얼마나 신났는데...이모들하고 아빠하고 눈싸움 할 때..헤~"
"후훗...응..."

베르단디는 밖에 나와있으니 약간은 추운 듯, 뺨이 빨갛게 물들어있었다. 몸도 약간은 떨리는 것 같았다. 케이는 이 모습을 보더니,

"아...!베르단디...미안 춥지? 자 이거 입어."
"하지만...케이씨는..."
"아! 응? 아..하; 괜찮아..이 거봐 하나, 둘!"
"아...고마워요,...케이씨.."
"으응.."

케이는 따뜻한 그녀의 말 때문이었는지 얼굴이 붉어져 버리고 말았다. 케이네 가족들은 예전과 변한 게 없었다...언제나 해맑은 미소를 짓는 그녀와...케이..심술꾸러기들...울드와 스쿨드..
하나 변한 게 있다면...루나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전보다 더욱 좋아진 사이...
케이는 이 상태로서는 더이상 바랄게 없었다..
그는 잠시 생각을 했다.

=으음...이제...어떡한담...분명히 집에만 있을 리만은 없고.....;참..불쌍한 내 인생...
하지만...옛날보다 더 좋아진 건 있다...아이가 있다는 점...아...이? 아이라...베르단디도...좋아하는데...둘째를..?.으악!!도대체 무슨 생각하는 거야 나란 놈은!!이 바보야!=

케이는 여전히 상상의 천재였다. 베르단디는 갑자기 얼굴이 붉어진 그를 보더니,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케이씨? 혹시 무슨 기분 좋으신 일 있으신 가요?"
"아...응?!!그냥!.하하..;"
"아..."
"저기 있잖아....내가 생각해봤는데...놀이공원 가는 거 어떨까? 썰매장도 있으니까 루나도 타고 말야.."
"좋아요! 아빠 최고야!
=참...이럴 때만...나를 너무 좋아한다니까..(그래도 좋잖아...)나중에 루나가 크면 참...남자들이 빗발칠텐데.....으...또 이상한 생각을!...현실을 직시해..케이..=

누굴 닮으셨는데..;베르단디는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베르단디는 걱정이 됐는지 케이를 흔들면서,

"케이씨?"
"으!.. 아무 것도 아냐! 괜찮아,
"아...케이씨..어디 아프신 가요? 제가 도와드릴께요.."
"아냐아냐!하하; 너무 걱정하지마, 아...베르단디도 가는 거 괜찮아?"
"아...전 좋아요. 케이씨가 좋아하는 곳이라면.."
"아...으응...."

그렇게 케이는 스쿨드와 울드한테 이 말을 전했다. 여행이라면 좋아하는 그녀들이었기에 두말없이 OK가 떨어졌다.
그렇게 케이, 베르단디, 루나는 방으로 들어갔다.
내일 많은 즐거움과 추억이 있는걸 기대하며.....
베르단디는 눈과 별을 보면서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젖어있었다.
케이는 그런 그녀를 보면서,

"베르단디...난 말이지...언제나 겨울에 내리는 눈처럼...언제나 밤에 총총하게 뜨는 별처럼...
언제나...너를...곁에서 지켜주고 싶어...곁에서 있어주고도 싶고 말야...언제나...나와 있어줄수있겠어.?"
"아...네. 저야말로...케이씨 곁에서 영원히 있고 싶어요.."
"으응..."
"아..."
"응?왜그래...베르단디?"
"몸이 조금 추워서요...전 괜찮아요.신경쓰지 마세요"
"아...괜찮다면...내 옆에 붙어서 자도 괜찮아."
"아...고마워요!"

그녀는 케이 옆에 꼭 붙었다...그러고는 눈을 감았다. 자는 모양이었다.
케이가 몇분후 뭔가 따스한 느낌에 눈을 뜨자 그녀가 자신을 인형처럼 꼭 끌어안고 있었다.
그러고선 그녀이 입에서 나온 한마디...

"케이씨....사랑해요...."
-------------------------------------------------------------------------------------아... 끝났습니다^^;; 아..전편 코멘트가 10씩이나..ㅜ.ㅜ;;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보잘것없는걸 끝까지 읽어주시다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다음편 예정은...센다가 살금 출연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코멘트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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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센다라면..스쿨드가 좋아하는그 남자아이말씀이죠?? 재밌겟네요 빠른연재부탁드리고요.. 중간고사...공부 열심히 하시길..(남말할처지가아닐텐데...-_-)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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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기지마라님의 댓글

앵기지마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가 바람피는 스토리 나와서 베르단디 질투하는 편 나오면 재밌겠는데 ㅋㅋ 암무튼 빨리 연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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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신님의 댓글

t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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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멜로디님의 댓글

여신멜로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홋! 언제봐도 재미잇습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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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신님의 댓글

천상여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투라...후후...; 꼭 넣어보겠습니다^^ 열심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멘트많이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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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D[AMG]님의 댓글

SKULD[A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잼있습니다..ㅎㅎ 46편이 기대되는데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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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애님의 댓글

월류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신님 쓰시는건 참 폭발적인 조회수를 늘 기록한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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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투....음TV판2기17화를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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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트』님의 댓글

†『릴리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랄까의심갈정도로 높다는 정말.....어떤편은 공지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할수 있을정도로
높군요...................댓글수도 그렇고.....

제가 생각하는건 아니길 빌겠습니다..여하튼
필독하시고

대기하세요....저도 조만간 다 정리되면 슬슬 올려볼테니까 쿡쿡(....자자 보면 무조건 댓글인겁니다
다들좀 무시하지말 고 특히 천상의여신님 소설에 댓글다시는분들....다른소설엔 댓글을 않다는사람
이 있는거 같군요 그런점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본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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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트』님의 댓글

†『릴리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시비거는 글은 아니라는걸 알아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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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신님의 댓글

천상여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담편도 정성다해서 꼭 잼있게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음..17화라...참고하겠습니다(__) 늘..코멘트 달아주시는 분들...여러모로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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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다님의 댓글

파란바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젬있군요. 상상파라 저도 상상이 좀심하긴 하죠. 문학쪽에 적성이아닌데 세계문화에 문학에대해선 거의 안까먹는 흠 계속 나올길 기대 합니다. 제가 상상파라 머리속으로 이야기 보면서 그림을 르려나 갈 수있어 좋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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