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소설 4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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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늦게쓰는거 정말로 죄송합니다...;;목요일이 시험인지라..;;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pika/Db.%20Congratulations!.mp3
시험 끝나면 빠른 연재 꼭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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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너를 위해서라면...목숨까지 바칠꺼야....반드시...
여신님 소설 46편(White...)
"아....으으...꽤나 추운걸..."
"으음.."
"?? 으음? 도대체 뭐지?"
"케이씨....."
"으..으앗!!"
케이는 순간적으로 놀랐다. 웬일인지 베르단디가 옆에서 자신을 꼭 안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에구 부러운 놈!)
어젯밤 괜찮다고 했으면서도 기억을 못하는지 그는 추위도 잊어버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그 몸짓 때문이었을까 베르단디는 일어나는 느낌에 의해 눈을 떴다.
"으음...아...케이씨! 잘 주무셨어요?"
"아,..응? 하하,,,, 그럼.."
"아....괜히 저 때문에 잠에 깨셨나요?"
"아냐 아냐...!,,걱정하지마."
"아..네. 다행이네요..후훗..."
"아.."
언제 봐도 천사 같은 그녀의 미소...더군다나 같은 방 같은 자리에서 자다니...(안돼!!)
거기다가 너무나도 귀여운 딸까지...부러움의 대상이자 축복 받은 인간이었다.
누가 봐도 더이상 바랄게 없는 그였다. 그녀의 환한 미소에 얼굴이 붉어진 케이는 애써 감추고 싶었는지,
"아아!!....맞다. 오늘 놀이공원 가는 날이지.."
"아...네!"
=아하...그래서 베르단디가 기분이 좋은 거였구나...=
"케이씨? 케이씨도 기분이 좋은신것 같네요. 후후.."
베르단디의 역시나 환한 미소 탓일까....또한번 정신을 놓는 그였다.
그러나 왠지 모를 진지한 말투로,
"아...으응..그렇지..오랜만에 갈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곳이니......"
"아..저는 케이씨께 별로 해드린게 없는데.."
"무슨 소리야...하하...이렇게 즐겁게 사는 것도 다 베르단디가 있기 때문인걸 뭐.."
"고마워요! 케이씨!.."
"아...저..저기.."
그녀가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는 것이었다.! 케이는 얼굴이 홍당무 마냥 벌개져서 아무런 저항도 못하였다. 오히려 일부로 가만이 있다고 해야하는지...(놔놔!)
그런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언니!!잘 잤어?"
"!!!!"
그녀는 바로 스쿨드였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베르단디와 케이가 포옹하고 있는 장면뿐..
그녀의 머리 속에서는 복잡한 문자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베르단디는 얼른 손을 놓으면서,
"아..스..스쿨드.."
"어..언니..."
"아...스쿨드..이건 그러니까.....베르단디하고..."
"케이!!!"
"으응"=난 죽었다..=
"언니가...이럴 리는 없어....다 네가 잘못해서 그렇잖아!!"
"아..아니야...진정해"=진짜 죽었다..=
"베..베르단디! 어떡게좀 말려봐...,"
케이 자신이 살 수있는 방법은 그녀의 언니인 베르단디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말뿐이었다.
그러나 베르단디가 말하기전 그녀는,
"흥! 언니한테 붙는다고 내가 안할 것 같아! 언니한테 그런 짓을 한 벌이야!"
"으악!!안돼!!"
콰앙!!하는 소리와 함께 가족모두가 다 깨고 말았다. 케이는 완전히 그을음에 숯검정이 되버리고 말았다.
베르단디가 애써 그를 찾아서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이미 그렇게 당한 케이가 괜찮을 리 없었다.
그는 겨우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일어났다. 머리는 이미 쭈뼛쭈뼛한 상태였다.
"아...나 씻고 올께..."
"케...케이씨...죄송해요..."
"아냐....으으.."
베르단디는 그런 케이의 모습을 보더니 걱정스러웠는지 자꾸만 안쓰러운 눈길로 그를 쳐다볼 뿐이었다. 그때 잠에서 깨어난 울드가 마침 이 모습을 보고 안쓰러웠는지 는 몰라도(?) 그녀에게 귓속말로 무어라고 하였다. 베르단디는 그 말을 듣더니 뭔가 안 좋은 듯한 표정으로 욕실로 향하였다.(안돼!!)
케이는 베르단디가 일찍 일어나서 담아 논 따뜻한 물 때문이었는지,
"아~....시원하다...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군....하하..."
한참 온기를 느끼고 있을 무렵, 뒤에서 갑자기,
"케이씨??"
"으응?!!왜...왜 그래?"
"저...저기 괜찮으시다면 제가...등밀어 드릴게요.."(에구 부러워..)
"아...!!아..아냐 아냐..괜찮아!,"
"아...예..그럼.."
그녀는 밖으로 나갔다. 마침 뒤에서 울드가 그녀를 바라보면서,
"베르단디? 어떻게 됬어?잘됬어?"
"아...저기 그게...케이씨가 싫다고 하셔서.."
"뭐...뭐얏! 케이 이놈을 그냥.."
"어...언니.."
"에휴...넌 왜 그렇게 적극적이지 못한 거야...언젠가 케이가 싫증낼지도 모른다구"
"아니요....케이씨는 절 버리시지 않아요....절 맞아주셨을때도 따뜻하게 맞아주셨거든요.."
"아이구...너랑 할맛 안 난다.....답답한 건지 순진한 건지.."
울드는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뭐라고 할 수없는 노릇이었다.
베르단디는 그런 그녀에게,
"언니? 아...오늘 놀이공원가는 날이죠?"
"아....그렇군!!좋아...나도 이대로 있을 수는 없지...."
"아...네!.빨리 준비해주세요"
"응..하하..,,"
울드는 그렇게 준비를 다 마쳤다. 베르단디는 루나를 깨웠다. 처음에는 비몽사몽이었지만 놀이공원에 간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떴는지 씻고 하는 준비를 다 마쳤다.
그러고 케이 가족은 베르단디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는 모두들 차에 탔다.
마침 지로가 케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선물로 중고차를 준 것이었다.
그렇게 케이가족은 차를 다 타고는,
"자....그럼 이제 다됐지....좋아!! 이제 슬슬 가볼까?"
"gogo!!"
부르릉~~ 하는 왠지 모를 좋은 소리에 신이 절로 나는 케이네였다.
휙휙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길가에 내린 하얗고 신비로운 눈들..
그들의 기분을 한층더 뜨게 해주었다. 그러나 역시 겨울이나 그런지 김이 뿌옇게 서있었다.
스쿨드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손으로 울드바보!!!라는 글자를 적었다.
"흐흐...울드 어떠셔? 재밌지?"
"호호...어린것이 내 성질을 건드려?"
삑삑 하는 창문 비비는 소리와 함께 창문에는 울드바보멍청이!!라는 글이 써졌다.
울드에 눈가에 줄이 그어지더니,
"하하...나랑 한판 떠보자는 거야?"
"호호...무슨 말씀...난 단지 복수한 거 뿐이라고"
"이게..."
"한판 할 꺼야!!"
"모두들 조용히 해 주세요...케이씨 운전하기 힘드시잖아요."
"아..네..."
베르단디의 말 한번에 조용해지는 그녀들이었다. 루나 역시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창문에 이모들 메롱!!과 함께 혀를 내미는 표정을 썼다.
다행히도 울드와 스쿨드가 눈치채지는 못했다. 단지 케이와 루나 밖에 모르는 사실이었다.
얼마쯤 갔을까...와와~~하는 조그만 소리와 함께 놀이공원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케이는 이 모습을 보더니,
"으음...다왔다!!자 모두들 내리자구!"
"Ok!"
차에서 다 내린 후 베르단디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케이씨...너무 아름다워요...이곳은.."
"으응...그렇지..."
"고마워요.."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의 볼은 붉게 물들었다. 베르단디는 수줍은 듯한 표정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스쿨드는 못마땅한 눈치로 케이를 쳐다보았고 울드는 가까스로 스쿨드를 막느라 겨울에 땀이날 정도였다. 정문에서 표를 끊고 케이가족은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즐거운 음악이 들렸다.
케이네 는 이 모습을 보고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마음으로 놀이기구들을 하나씩 정복(?)하기 시작했다.
바이킹을 탔을 때였다. 루나는 겁이 많았기에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와 타기로 하였다.
케이는 처음부터 겁을 집어먹었는지 손이 떨렸다. 그러나 베르단디는 너무나도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시작되자,
"으으...안돼!!으악!!"
"와와!!!"
공중에 붕뜨는 느낌과 함께 케이의 사지는 축 늘어나고 말았다. 한참 실컷 소리친 케이는 내리고 나서 기진맥진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어찌된 모습인지 3자매는 방실방실 웃고만 있었다.
그후 울드가 이 모습을 보더니,
"후후...케이 벌써 겁먹은 거야?"
"아...아냐!!"
"그러셔? 그럼 저거 타자구!!"
"헉..."
울드가 손으로 가리킨 놀이기구는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였다.
케이는 약간 망설여졌는지...잠깐 고민을 하더니 이내,
"좋아!!"
"호호..각오가 대단하신 데...베르단디 그럼 케이 옆에 탈래?"
"아..네! 좋아요!"
"으윽...."
울드는 케이가 괴로워하는 표정을 베르단디가 보기를 기대했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웬일인지 타고난 후 케이는 딱딱하게 굳어진 표정이었다. 예상외의 결과라 울드는 이 모습을 보더니,
"오올~~케이 웬일이야?"
"........"
"??케이? 정신차려봐?"
"...."
"야!!"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는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울드는 이 모습을 보더니 배를 잡고 웃었다.
베르단디는 가까스로 케이를 일으켜 세워서 벤치에 앉히고는,
"케이씨? 괜찮으세요?"
"응? 으응.."=속이 아직 울렁거리지만..우욱!=
"죄..죄송해요...저 때문에.."
"아...아니야! 나도 얼마나 재밌었는걸..."
"아..고마워요..."
"자...그럼 이번 마지막 하이라이트!썰매장 갈까?"
"아...네!"
그렇게 케이네 는 썰매 장으로 향했다. 올라가면서 케이는 루나와 함께 썰매를 같이 탔다.
그런데 왠지 모를 심상치 않은 눈빛들이 있었으니...남자들이 루나를 구경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긴 베르단디 닮아서 예쁘긴 하지만 어린아이한테까지 이렇게 관심을 두다니...??!!
그럼 베르단디는?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아...저기 저랑 사귀지 않으래요?"
"너무 예쁘신 데..저랑 잠깐만 어디좀 가요? 네?"
"아...저..저기 케이씨!"
"무슨 짓입니까?"
"아..케이씨!"
그녀는 케이의 외침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남자들은 이 모습을 보더니,
"어이...넌 뭐야? 그 여자는 우리가 찍었다고.."
"뭐야...내 아내야!건들이지마!"(칫 말하기 싫다..)
"....죄송합니다...야..가자!"
그렇게 남자들이 떠난 후 베르단디는 놀란 듯한 표정이었다. 케이는 그 모습을 보더니 안쓰러웠는지,
"베..베르단디...미안해..."
"케이씨.!고마워요.."
"아...뭐..뭘..."
"얼른 타자구!!"
"아..네!!"
울드와 스쿨드는 이미 상급자 코스에서 타고 있는 중이었다. 케이는 루나가 있기에 초급자 코스에서 탔다.
신호가 내린 후,
"와와!!"
"아빠!!너무 재밌어요!"
"아..그..그렇지....,=주..죽는 줄 알았네..휴,,=
"아빠 또타요!"
"응? 하...하지만..."
"네? 엄마도 타고 싶어하잖아요!"
"베..베르단디까지...,?!하하...그래!"
"와 신난다!!"
그렇게 케이네 가족들은 한참동안 신나게 썰매를 탄후 차에 올라탔다. 그후 차에 타기 직전 베르단디는 케이한테 환하게 웃어주면서,
"케이씨...오늘 너무 감사했어요...이 날...이 추억 절대 잊지 않을게요...무슨 일이 있어도.."
"아...으응..."
너무나도 행복한 말들이 오가고...집에 도착한 케이의 가족들은 밥을 먹고는 각자의 잠자리로 들어갔다.
케이는 베르단디와 루나에게,
"둘다 재밌었어?"
"아..네!"
"후후..그래...나중에도 또 데려가 줄께..."
"네!!"
"베르단디..고마웠어,.오늘도."
"저 도요...케이씨를...사랑하니까요.."
"고마워.."
케이는 마지막으로 시계를 맞춰놨다..그 동안 못간 지로선배에게 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루나에게 뽀뽀를 해주고는,
조용히 속삭였다..
언제나...이 세상 영원할 때까지..행복하게 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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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다했네요...시험이 코앞이라...빨리 쓰지 못한점 정말 죄송하구요...정성들여 썼으니..
즐겁게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으악!!케이..이 부러운놈!!;;)
많은 관심 앞으로도 부탁드리고요...많이많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시험 끝나면 빠른 연재 꼭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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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너를 위해서라면...목숨까지 바칠꺼야....반드시...
여신님 소설 46편(White...)
"아....으으...꽤나 추운걸..."
"으음.."
"?? 으음? 도대체 뭐지?"
"케이씨....."
"으..으앗!!"
케이는 순간적으로 놀랐다. 웬일인지 베르단디가 옆에서 자신을 꼭 안고(?) 자고 있는 것이었다.(에구 부러운 놈!)
어젯밤 괜찮다고 했으면서도 기억을 못하는지 그는 추위도 잊어버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버리고 말았다. 그 몸짓 때문이었을까 베르단디는 일어나는 느낌에 의해 눈을 떴다.
"으음...아...케이씨! 잘 주무셨어요?"
"아,..응? 하하,,,, 그럼.."
"아....괜히 저 때문에 잠에 깨셨나요?"
"아냐 아냐...!,,걱정하지마."
"아..네. 다행이네요..후훗..."
"아.."
언제 봐도 천사 같은 그녀의 미소...더군다나 같은 방 같은 자리에서 자다니...(안돼!!)
거기다가 너무나도 귀여운 딸까지...부러움의 대상이자 축복 받은 인간이었다.
누가 봐도 더이상 바랄게 없는 그였다. 그녀의 환한 미소에 얼굴이 붉어진 케이는 애써 감추고 싶었는지,
"아아!!....맞다. 오늘 놀이공원 가는 날이지.."
"아...네!"
=아하...그래서 베르단디가 기분이 좋은 거였구나...=
"케이씨? 케이씨도 기분이 좋은신것 같네요. 후후.."
베르단디의 역시나 환한 미소 탓일까....또한번 정신을 놓는 그였다.
그러나 왠지 모를 진지한 말투로,
"아...으응..그렇지..오랜만에 갈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곳이니......"
"아..저는 케이씨께 별로 해드린게 없는데.."
"무슨 소리야...하하...이렇게 즐겁게 사는 것도 다 베르단디가 있기 때문인걸 뭐.."
"고마워요! 케이씨!.."
"아...저..저기.."
그녀가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는 것이었다.! 케이는 얼굴이 홍당무 마냥 벌개져서 아무런 저항도 못하였다. 오히려 일부로 가만이 있다고 해야하는지...(놔놔!)
그런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언니!!잘 잤어?"
"!!!!"
그녀는 바로 스쿨드였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베르단디와 케이가 포옹하고 있는 장면뿐..
그녀의 머리 속에서는 복잡한 문자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갔다.
베르단디는 얼른 손을 놓으면서,
"아..스..스쿨드.."
"어..언니..."
"아...스쿨드..이건 그러니까.....베르단디하고..."
"케이!!!"
"으응"=난 죽었다..=
"언니가...이럴 리는 없어....다 네가 잘못해서 그렇잖아!!"
"아..아니야...진정해"=진짜 죽었다..=
"베..베르단디! 어떡게좀 말려봐...,"
케이 자신이 살 수있는 방법은 그녀의 언니인 베르단디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말뿐이었다.
그러나 베르단디가 말하기전 그녀는,
"흥! 언니한테 붙는다고 내가 안할 것 같아! 언니한테 그런 짓을 한 벌이야!"
"으악!!안돼!!"
콰앙!!하는 소리와 함께 가족모두가 다 깨고 말았다. 케이는 완전히 그을음에 숯검정이 되버리고 말았다.
베르단디가 애써 그를 찾아서 괜찮냐고 물어봤지만 이미 그렇게 당한 케이가 괜찮을 리 없었다.
그는 겨우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일어났다. 머리는 이미 쭈뼛쭈뼛한 상태였다.
"아...나 씻고 올께..."
"케...케이씨...죄송해요..."
"아냐....으으.."
베르단디는 그런 케이의 모습을 보더니 걱정스러웠는지 자꾸만 안쓰러운 눈길로 그를 쳐다볼 뿐이었다. 그때 잠에서 깨어난 울드가 마침 이 모습을 보고 안쓰러웠는지 는 몰라도(?) 그녀에게 귓속말로 무어라고 하였다. 베르단디는 그 말을 듣더니 뭔가 안 좋은 듯한 표정으로 욕실로 향하였다.(안돼!!)
케이는 베르단디가 일찍 일어나서 담아 논 따뜻한 물 때문이었는지,
"아~....시원하다...유일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군....하하..."
한참 온기를 느끼고 있을 무렵, 뒤에서 갑자기,
"케이씨??"
"으응?!!왜...왜 그래?"
"저...저기 괜찮으시다면 제가...등밀어 드릴게요.."(에구 부러워..)
"아...!!아..아냐 아냐..괜찮아!,"
"아...예..그럼.."
그녀는 밖으로 나갔다. 마침 뒤에서 울드가 그녀를 바라보면서,
"베르단디? 어떻게 됬어?잘됬어?"
"아...저기 그게...케이씨가 싫다고 하셔서.."
"뭐...뭐얏! 케이 이놈을 그냥.."
"어...언니.."
"에휴...넌 왜 그렇게 적극적이지 못한 거야...언젠가 케이가 싫증낼지도 모른다구"
"아니요....케이씨는 절 버리시지 않아요....절 맞아주셨을때도 따뜻하게 맞아주셨거든요.."
"아이구...너랑 할맛 안 난다.....답답한 건지 순진한 건지.."
울드는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뭐라고 할 수없는 노릇이었다.
베르단디는 그런 그녀에게,
"언니? 아...오늘 놀이공원가는 날이죠?"
"아....그렇군!!좋아...나도 이대로 있을 수는 없지...."
"아...네!.빨리 준비해주세요"
"응..하하..,,"
울드는 그렇게 준비를 다 마쳤다. 베르단디는 루나를 깨웠다. 처음에는 비몽사몽이었지만 놀이공원에 간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떴는지 씻고 하는 준비를 다 마쳤다.
그러고 케이 가족은 베르단디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는 모두들 차에 탔다.
마침 지로가 케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선물로 중고차를 준 것이었다.
그렇게 케이가족은 차를 다 타고는,
"자....그럼 이제 다됐지....좋아!! 이제 슬슬 가볼까?"
"gogo!!"
부르릉~~ 하는 왠지 모를 좋은 소리에 신이 절로 나는 케이네였다.
휙휙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길가에 내린 하얗고 신비로운 눈들..
그들의 기분을 한층더 뜨게 해주었다. 그러나 역시 겨울이나 그런지 김이 뿌옇게 서있었다.
스쿨드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손으로 울드바보!!!라는 글자를 적었다.
"흐흐...울드 어떠셔? 재밌지?"
"호호...어린것이 내 성질을 건드려?"
삑삑 하는 창문 비비는 소리와 함께 창문에는 울드바보멍청이!!라는 글이 써졌다.
울드에 눈가에 줄이 그어지더니,
"하하...나랑 한판 떠보자는 거야?"
"호호...무슨 말씀...난 단지 복수한 거 뿐이라고"
"이게..."
"한판 할 꺼야!!"
"모두들 조용히 해 주세요...케이씨 운전하기 힘드시잖아요."
"아..네..."
베르단디의 말 한번에 조용해지는 그녀들이었다. 루나 역시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창문에 이모들 메롱!!과 함께 혀를 내미는 표정을 썼다.
다행히도 울드와 스쿨드가 눈치채지는 못했다. 단지 케이와 루나 밖에 모르는 사실이었다.
얼마쯤 갔을까...와와~~하는 조그만 소리와 함께 놀이공원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케이는 이 모습을 보더니,
"으음...다왔다!!자 모두들 내리자구!"
"Ok!"
차에서 다 내린 후 베르단디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케이씨...너무 아름다워요...이곳은.."
"으응...그렇지..."
"고마워요.."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의 볼은 붉게 물들었다. 베르단디는 수줍은 듯한 표정으로 얼굴이 붉어졌다.
스쿨드는 못마땅한 눈치로 케이를 쳐다보았고 울드는 가까스로 스쿨드를 막느라 겨울에 땀이날 정도였다. 정문에서 표를 끊고 케이가족은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즐거운 음악이 들렸다.
케이네 는 이 모습을 보고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마음으로 놀이기구들을 하나씩 정복(?)하기 시작했다.
바이킹을 탔을 때였다. 루나는 겁이 많았기에 베르단디, 울드, 스쿨드와 타기로 하였다.
케이는 처음부터 겁을 집어먹었는지 손이 떨렸다. 그러나 베르단디는 너무나도 즐거워하는 표정이었다. 시작되자,
"으으...안돼!!으악!!"
"와와!!!"
공중에 붕뜨는 느낌과 함께 케이의 사지는 축 늘어나고 말았다. 한참 실컷 소리친 케이는 내리고 나서 기진맥진한 표정이었다. 그러나 어찌된 모습인지 3자매는 방실방실 웃고만 있었다.
그후 울드가 이 모습을 보더니,
"후후...케이 벌써 겁먹은 거야?"
"아...아냐!!"
"그러셔? 그럼 저거 타자구!!"
"헉..."
울드가 손으로 가리킨 놀이기구는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였다.
케이는 약간 망설여졌는지...잠깐 고민을 하더니 이내,
"좋아!!"
"호호..각오가 대단하신 데...베르단디 그럼 케이 옆에 탈래?"
"아..네! 좋아요!"
"으윽...."
울드는 케이가 괴로워하는 표정을 베르단디가 보기를 기대했던 모양이었다.
그러나 웬일인지 타고난 후 케이는 딱딱하게 굳어진 표정이었다. 예상외의 결과라 울드는 이 모습을 보더니,
"오올~~케이 웬일이야?"
"........"
"??케이? 정신차려봐?"
"...."
"야!!"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는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울드는 이 모습을 보더니 배를 잡고 웃었다.
베르단디는 가까스로 케이를 일으켜 세워서 벤치에 앉히고는,
"케이씨? 괜찮으세요?"
"응? 으응.."=속이 아직 울렁거리지만..우욱!=
"죄..죄송해요...저 때문에.."
"아...아니야! 나도 얼마나 재밌었는걸..."
"아..고마워요..."
"자...그럼 이번 마지막 하이라이트!썰매장 갈까?"
"아...네!"
그렇게 케이네 는 썰매 장으로 향했다. 올라가면서 케이는 루나와 함께 썰매를 같이 탔다.
그런데 왠지 모를 심상치 않은 눈빛들이 있었으니...남자들이 루나를 구경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긴 베르단디 닮아서 예쁘긴 하지만 어린아이한테까지 이렇게 관심을 두다니...??!!
그럼 베르단디는?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남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아...저기 저랑 사귀지 않으래요?"
"너무 예쁘신 데..저랑 잠깐만 어디좀 가요? 네?"
"아...저..저기 케이씨!"
"무슨 짓입니까?"
"아..케이씨!"
그녀는 케이의 외침에 그곳으로 달려갔다. 남자들은 이 모습을 보더니,
"어이...넌 뭐야? 그 여자는 우리가 찍었다고.."
"뭐야...내 아내야!건들이지마!"(칫 말하기 싫다..)
"....죄송합니다...야..가자!"
그렇게 남자들이 떠난 후 베르단디는 놀란 듯한 표정이었다. 케이는 그 모습을 보더니 안쓰러웠는지,
"베..베르단디...미안해..."
"케이씨.!고마워요.."
"아...뭐..뭘..."
"얼른 타자구!!"
"아..네!!"
울드와 스쿨드는 이미 상급자 코스에서 타고 있는 중이었다. 케이는 루나가 있기에 초급자 코스에서 탔다.
신호가 내린 후,
"와와!!"
"아빠!!너무 재밌어요!"
"아..그..그렇지....,=주..죽는 줄 알았네..휴,,=
"아빠 또타요!"
"응? 하...하지만..."
"네? 엄마도 타고 싶어하잖아요!"
"베..베르단디까지...,?!하하...그래!"
"와 신난다!!"
그렇게 케이네 가족들은 한참동안 신나게 썰매를 탄후 차에 올라탔다. 그후 차에 타기 직전 베르단디는 케이한테 환하게 웃어주면서,
"케이씨...오늘 너무 감사했어요...이 날...이 추억 절대 잊지 않을게요...무슨 일이 있어도.."
"아...으응..."
너무나도 행복한 말들이 오가고...집에 도착한 케이의 가족들은 밥을 먹고는 각자의 잠자리로 들어갔다.
케이는 베르단디와 루나에게,
"둘다 재밌었어?"
"아..네!"
"후후..그래...나중에도 또 데려가 줄께..."
"네!!"
"베르단디..고마웠어,.오늘도."
"저 도요...케이씨를...사랑하니까요.."
"고마워.."
케이는 마지막으로 시계를 맞춰놨다..그 동안 못간 지로선배에게 갈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루나에게 뽀뽀를 해주고는,
조용히 속삭였다..
언제나...이 세상 영원할 때까지..행복하게 해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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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다했네요...시험이 코앞이라...빨리 쓰지 못한점 정말 죄송하구요...정성들여 썼으니..
즐겁게 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으악!!케이..이 부러운놈!!;;)
많은 관심 앞으로도 부탁드리고요...많이많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 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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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D[AMG]님의 댓글
SKULD[A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46편나왔넴.... 기대했던것보단..;;;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뉘닷.^^




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 .....잘봣습니다^^근데... 거의끝부분에서.. "베르단디 고마웠어 오늘도",다음曰:저도..요 (케이씨를 사랑하니까요..) 이부분... 어색.... 갑자기 사랑한다는말이....나와서.. 그래도 케이가부럽습니다....&^




Ciel eleicia님의 댓글
Ciel eleici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음.. 상관 없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좋으니..
하지만 새로운 소재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뭔가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