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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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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추석시즌이 지나간....ㅜ.ㅜ;;아....내가 뭔소리를;;
제글 끝까지 열심히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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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42편(그가 전하는 행복...)

케이는 조심스럽게 베르단디를 눕혔다. 그러고선 그녀의 얼굴을 한번 나직이 바라보았다.
잠을 잘 때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녀.... 케이는 그런 베르단디를 쳐다보면서 약간은 심오한 표정으로,

"베르단디.....조금만 기다려줘 금방 올께"
"......"

케이는 조용히 문을 닫고는 밖으로 나왔다. 울드는 밖에서 케이를 넌지시 바라보면서 약간 무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케이는 울드를 보더니 이내 미소를 짓고는 그녀를 바라본다.
울드는 피식 웃으면서 그를 역시나 바라본다.

"약효는 2시간이야...그 시간 안에 반드시 선.물.을 해줘야돼"
"걱정 말라구....베르단디를 위해서라면 이 몸...희생해도 난 행복하니까...내가 해줄 수 있는 것도 이거밖에는 없지만...베르단디가 꼭 기뻐해 줄 거라고 생각해 나 자신의 마음도 그렇고 말이야."
"호호♡그래...어이...잘해보라구!멋쟁이 신랑"
"하하....응 물론이지!"
"후훗..."

케이는 한번 미소를 살며시 짓더니 이내 밖으로 나갔다. 울드는 케이가 나가는걸 보고는,
한숨을 쉬면서,

"에휴...부러워라...후후 케이 베르단디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다는 거냐?....정말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사람이라니까"
"에구구...그럼 나도 천천히 계획을 실행시켜야 갰군"

울드는 음흉한 눈빛을 보이더니 이내 방으로 들어간다. 스쿨드가 이걸 방안에서 엿보고는
방으로 획 들어가서,

"으음...어떻게 하지; 언니를 도와줘야 하나...형부를 도와주어야 하나..."

스쿨드는 몸을 왔다갔다하면서 생각을 한다..그러고는 옆에서 한참 신나게 놀아서 잠이 들어버린 루나를 보고는, 한참 시간이 지나고서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휙 쉰다.

"에구...할 수 없구만...형부를 도와주면 나중에 아이스크림을 많이 사달라고 하면 되니까...흐흐 형부를 도와줘야지!"

아직은 제대로 철이 안든 듯 한 그녀; 아이스크림을 제일 좋아한다지만... 이건..;
그렇게 2명의 여신이 계획을 짤 무렵 케이는 어느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그곳은 반지를 파는 곳이었다. 너무나도 화려한 반지들이 저마다 색색 깔을 뽐내고 있었다.
케이는 어느 것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다가,

"저..저기 이것좀 보여주실 수 있나요?"
"아..... 여기 있습니다... 마음에 드세요?"
"아..네... 저기 가격이 얼마죠?"
"네, 부가세를 합해서 42만8천원입니다."
"여기 있어요"
"아...네 또 들러주세요"

케이는 가게를 지나 길을 가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의외로 단호한 얼굴이었다. 그러고는 하늘을 한참이나 쳐다보고는 자신의 손안에 있는 반지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속으로,

=베르단디...니가 가장 좋아하는 곳에서...기다리고 있을께...너가 안 오더라도...난 몇 일이고 몇 년이고 거기서 기다릴 거야...반드시...=

케이는 그렇게 다짐을 하고서 여객선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머리 위에는 새빨간 노을이 그를 반겨주고 있었다.
울드는 한편 베르단디가 깨어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스쿨드는 그 옆에서 자신의 언니가 깨어나기를 마찬가지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고는 울드를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더니,

"울드~! 이거 혹시 언니 영원히 안 깨어나는 것 아냐? 왜 안 깨어나는 거야!"
"그...글쎄; 조금만 더 기다려봐....야 계.획.은 알지?"
"치~...알긴 알지만.. 언니가 너무 걱정할 것 같은데...마음에도 걸리구 말야.."
"괜찮아, 괜찮아 호호♡ 모름지기 여자란 남자를 걱정해줄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라구"
"흥! 그거야 울드 생각이지...아! 깨어났다."
"으으...."

그녀는 자리에서 깨어났다. 그녀의 눈에 서서히 들어오는 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울드와 스쿨드였다. 그녀는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일어서면서,

"아아...언니...케이씨는요?"
"아...그..그게 말이지.."

울드는 스쿨드에게 윙크를 하고는 슬픈 얼굴로 고개를 획 돌리면서,
그녀는 바라본다. 그러고는,

"그.....그게 말이지..흐흑...케..케이가 자신은 인제 베르단디를 더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고...여행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다고, 니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오랬어.."
"맞아...언니 케이형부가 언니 슬픈 마음 가지게 하고 싶지 않다고..."

누가 봐도 기가 막히게 좋은 연기였다. 그 둘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베르단디의 표정을 살폈다. 그녀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면서,

"네?! 마...말도 안돼요...케..케이씨는...그럴 리가 없어요...그럴 리가.."
"그럴 수는 없어요...흐흑...그 사람이...저한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데..겨우 다시 만났는데...그..그런 일은.."
"아...안돼요....케이씨를 떠나보낼수 없어요.....저 가볼께요"

그녀는 슬픈 표정을 마지못해 지으면서 거울로 순간이동을 하였다. 그녀가 떠난 것을 본 스쿨드는 못내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는지 울먹거리기 시작한다. 울드는 그 모습을 보고는 약간 찔리는 듯 스쿨드를 달랜다.

"훌쩍...이게 뭐야...언니가 너무 불쌍하잖아..나까지 슬퍼지네...흐흑.."
"미...미안해... 너무 직선적이었나...;"
"울드...훌쩍 우리 가보자, 형부하고 언니가 있는 데로"

울드는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휘휘 저으면서 스쿨드를 잡아끈다. 스쿨드는 왜? 라는 표정을 짓더니 울드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는 입을 열 수가 없었다. 울드는 스쿨드와 함께 밖으로 나가서 노을이 지는걸 보고는 미소를 살짝 띄우며,

"스쿨드...너도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거야...베르단디처럼.."
"응? 뭐라구?"
"아냐 아냐..."
"치! 흥이네요"
"아이고 나도 흥이네!"

스쿨드는 루나를 보겠다고 방으로 휙 들어가 버렸다. 울드는 방으로 살며시 들어가더니,
자신의 책상에 있는 쪽지를 보더니,

"후후....내가 말한 건 사랑한다는 말이었는데....반지라....뭐....그것도 베르단디한테 설레 감을 주니까...뭐 상관없는 거지"

그러면서 그녀는 후후 웃는다. 그후에 있을 너무나도 행복한 둘의 모습을 생각이라도 하듯이...
베르단디는 서둘러 거울로 빠져나오고는 여객선으로 달려간다.
그러고는 자신의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이내 맨 위층에 있는 케이를 바라본다. 그러고는 눈물을 감추고는 케이의 곁으로 한 걸음씩 걸어 들어간다.

"케이씨...제발..."

그녀의 머리 속에서는 생각이 뒤엉켜서 복잡한 마음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고 나서 맨 위층에 왔을 때 그를 발견한다. 그러고는 서서히 케이의 곁으로 걸어간다. 자신을 향해 누가 오는 걸 느낀 케이는 베르단디를 바라보면서 약간 멋쩍은 미소를 짓는다.

"베..베르단디.."
"케이씨!!"

베르단디는 갑자기 케이의 품에 파고든다. 케이는 약간은 놀라는 얼굴로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녀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더니 케이를 더욱 꽉껴안는다. 케이는 울드가 어떻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얼굴이 붉어진다. 베르단디는 그를 떠나보내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흑....케이씨...제발 제 곁을 떠나시지 마세요..."
"베..베르단디?"
"제..제발요....부탁이에요...저 케이씨가 없으면 정말 안돼요...아니, 저 당신을 떠나보내지 않을꺼예요."
"베르단디..; 무슨 말이야"
"케이씨...제발 곁에 있어주세요...저 케이씨가 원하시는 거라면 뭐든지 다 할 테니까..흐흑...그럴 테니까...제발.."
"베르단디.."

케이는 울드가 또 무슨 일을 꾸몄을걸 눈치 채고는 그녀의 작은 어깨를 붙잡는다.
베르단디는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는 눈으로 케이를 바라보았다. 케이는 미안한 표정을 잠시나마 지었으나 이내 밝은 표정을 하고는,

"베르단디....내가 왜 너의 곁을 떠나...무슨 일로....여신님이 내 곁에 있어주시는데...그보다 더한 행운이 있겠써?"
"케...케이씨...그럼 제곁을 떠나시지 않을 건가요?"
"아...그럼! 여신님이 와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즐거운데...네가 있어서 나의 불행했던...아니 불행할 수도 있었던 날이 모두다 즐겁게 변했어...베르단디 네가 나의 곁에 와줘서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지 몰라.."
"케이씨..!.."

베르단디는 케이를 고맙다는 표정으로 환히 웃으면서 그를 꼭 안아주었다. 케이 역시 베르단디를 꼭 안아주었다. 케이는 그러고는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반지를 생각하고는,
베르단디에게 소곤히 말한다.

"베르단디...잠깐만"
"네?"

케이는 품속에서 예쁜 한 쌍의 반지를 보이고는 조용히 베르단디의 손에 반지를 껴주었다. 그러고는 환하게 웃어주면서,

"베르단디....이건 말이지...그 동안 내가 못해줬던...모든 사랑...희생...마음...등이 모두다 모여있어...물론 크지는 않지만...내가...내가 그 동안 못해줬던...모든거, 이것과 나중에 너를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곁에 있어주겠다는 맹세로...용서해줄수있겠어?"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는 잘 익은 복숭아처럼 붉게 달아올랐다.
그러고는 자신의 입술을 어루만지면서 베르단디를 바라보았다. 베르단디는 나머지 하나의 반지를 케이의 손에 끼워주면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해 붉어진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이게 저의 용서예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도요..... 저 케이씨 절대 안 잊을 거예요....당신이 옛날에 말했던 것처럼...기억은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잠시 잊어버리는 것뿐이라고..."
"으응.....고마워.."

케이는 베르단디를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베르단디 역시 행복한 얼굴로 케이의 품안에 안겼다.
붉은 노을 안에 너무나도 포근하고 따뜻한 조화이자...너무나도 멋진 두사람이었다.
그러고는 케이와 베르단디는 집으로 돌아왔다.

"다녀왔습니다!"
"어...왔어?"

울드와 스쿨드는 케이를 붙잡고서 무슨 일없었냐고 물었고 별일 없었다고 하자...울드한테 번개공격을 당하고 말았다. 베르단디는 마음에 안정이 생겼는지 케이의 안부만 살필 뿐 두사람에게 화를 내지 않고 주의만 주었다. 그런다고 물론 들은 두사람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지키기로 했다.

다시 원래의 성격과...다시 예전으로 돌아온 가족의 품...따뜻함과 부드러움이 존재하는 곳...
그렇게 가족 모두는 식탁에서 왁자지껄 수다도 떠들고 또한 우노,젠가,도둑잡기 등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있는 사이 어느새 밤이 슬금슬금 다가왔다. 루나는 어리광을 부리면서, 케이와 베르단디를 쳐다보면서,

"엄마! 아빠! 우리 밖에 나가있어요! 별이 너무 예뻐요"
"응 지금 나간다, 울드 스쿨드도 나와서 별좀 봐"
"응?! 응!"

그렇게 온 가족은 밖의 별을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총명한 별들 저 별을 하나라도 따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그녀한테 달아줄수만 있다면...케이네 는 소원을 빌었다.
물론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케이네 가족들에게 있어서는 큰 행복이 있는 날이었다.
그가 다시 돌아온 날....

케이는 베르단디에게 소원을 말해보라고 해보았다. 하지만 베르단디는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면서 손을 입에 갔다데었다.그러고는,

"케이씨 말하면 안 이뤄지잖아요..후훗.. 비밀이에요~"
"으응...."
"케이씨는 무슨 소원 빌었어요?"
"응? 아...나야...소원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는 말못하지만..."
"말해주세요~"

베르단디는 기대하는 눈으로 케이를 바라보았다. 또한 베르단디의 이런 말투는 누구라도 불가항력이라..;케이는 나직이 환한 웃음을 띄고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조용히 그녀의 귀에다 속삭였다.

"너를 영원히 사랑하고 아껴주고 지켜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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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잘 썼는지 모르겠네요^^;; 이번편은 happy ending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많이많이 코멘트 부탁드려요^^
여러분들께...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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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나님의 댓글

로오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ㅋ 악의 극치를 달렸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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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ova에 감동이다쉬~~~잘봣습니다~~ 빠른연재부탁드리구요 bed엔딩이 아니라서 다행..(bed였다믄......퍽! 모리사토~~죽어랏!) ^^;; 43편기대하고있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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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ad 아닌감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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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오나님의 댓글

로오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이군 die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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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신님의 댓글

t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 있었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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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신님의 댓글

천상여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보신분들 코멘트 많이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신 분들 정말루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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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카모토텐마님의 댓글

츠카모토텐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잼있었습니다...ㅎㅎ 간만의 happy ending~~~ ^^ 후후 .. 43편이 정말 기대되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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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멜로디님의 댓글

여신멜로디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happy ending!!

참재미있게봅니다. 수고하세여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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