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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っ!女神さまっ 60화 궁그닐의 창과 벨제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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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평소와는 많이 다른 걸?"

냉랭한 세르핀의 음성이 린드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린드는 부동자세를 지키고 있었다.
그녀의 타오르는 눈빛은 여전히 세르핀의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세르핀은 흥분한 그녀의 모습
이 웃기다는 듯 큰 목소리로 비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겨우 동료 한명이 죽었다고 이렇게 쉽게 흥분해 버리다니. 내가 널 너무 과대평가
한 것 같군."

"시끄럽다!"

"후훗. 역시나 평소의 네가 아니야. 저번에 봤을때 너의 눈은 냉정함과 침착함을 전혀 잃지 않았
었는데, 지금 네눈은 그저 분노로 타오르고 있을뿐. 지금의 너 같은 눈을 가진 적은 상대하기 아
주 쉽지. 이성을 잃고선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거든"

"그게 어쨋다는 거지? 어차피 넌 나와 싸우는 것이 목적 아니었나?!"

"네 진정한 모습과 싸우길 원하는 거다. 이성을 잃은 지금의 네가 아닌 평소의 네 자신과"

"웃기지 마라!"

팟. 린드가 다른 나머지 주먹을 날렸지만, 휙. 그녀의 주먹은 점점 투명해지는 세르핀을 통과해
버렸다. 린드가 계속해서 주먹을 날려 세르핀을 잡으려 해봤지만, 그녀는 옅은 웃음만 띈체 사라
져 갈 뿐 린드의 손에 잡히지 않았다.

"소용 없을거야. 그럼 나중에 보자고 최.강.의 발.키.리"

"기다려!!"

그녀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세르핀의 모습은 증발이라도 한 것처럼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적을
놓쳐 버린데 대한 분노를 참지못한 린드는 자신의 주먹을 있는 한번 꽉 쥐어짰다. 그리고 그녀
는 쓰러진 발드르에게 재빨리 다가갔다. 이미 늦은 것은 알지만, 그래도 그녀는 포기할 수 없다
는 마음으로 치유술을 그에게 감행했다. 린드의 손에서 나온 밝고 포근한 빛이 그의 가슴을 쓰다
듬자 점점 치유되어 가는 상처에서는 더 이상의 피가 흘러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어둠속에 잠겨
버린 발드르의 퀭한 눈동자는 아직도 그대로였다. 마치 죽은 사람의 그것처럼...

"멍청이, 진짜 죽은거냐? 또 장난 치는 것이지?... 말좀 해봐라 멍청아"

그에게선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았다. 무표정했던 린드의 얼굴에 처음으로 슬픔의 빛이 깃
들기 시작했다.

"발... 드르. 니가 가면 경호는 누가 맡으란 거지? 어서 일어나 이 멍청아"

"....."

"일어나서 베르단디를, 우리를 지켜줘야 할 것 아니냐! 네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었나?! 어서 일
어나! 멍청이 경호원! 발드르!!"

커다란 린드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

지금 함정에 빠진 일행이 있는 엘프 마을은 작은 산 하나는 무리없이 덮을 수 있을 듯한 커다란
결계속에 있었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붉은빛이 감도는 돔 형태로 이루어진 이 결계의 바깥쪽 제
일 윗 부분엔 검은 망토를 걸친 사내가 있었다.
백옥같은 피부에 20대 후반정도로 보이는 꽤나 잘생긴 얼굴. 적갈색 머리에 아무런 감정도 실려
있지 않은 회색 눈동자를 가진 남자였는데, 그에게선 감히 범접하기 힘든 엄청난 기운이 줄기차
게 뻗어 나오고 있었다.

"큭큭큭. 멍청한 것들 결계에 빠져서 고생좀 하는군."

벨제뷔트는 자신의 앞에 있는 검고 커다란 구슬속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며 실소를 흘렸다.
제일 왼쪽에 있는 구슬의 영상속엔 뫼비우스의 띠를 걷고있는 다크엔젤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
고 그 옆, 가운데 구슬에선 커다란 장미 괴물에게 쫓기는 페이오스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마
지막 제일 오른쪽 구슬에는 스쿨드의 모습이 비춰졌는데 그녀는 아무런 목적도 없이 존재하는
기계에 둘러쌓여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지금쯤이면 세르핀이 그 애송이 녀석을 처리했겠지?"

그의 혼잣말에 응답이라도 하듯 그의 옆에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리는 세르핀의 모습이 나타났다.

"임무를 수행하고 왔습니다."

"그래. 녀석을 확실하게 처리했겠지?"

"예. 심장에 검을 박았으니 살아남긴 힘들 것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녀석말고 린드라는 여신이
남아 있다는 것 입니다."

"오호? 결계에 걸리지 않았나? 뭐 어차피 상관 없는 일이다. 이 마을 전체가 내 결계속에 뒤덮혀
있으니까 말이야. 큭큭. 안에 설치된 다른 결계에 걸리지 않았다 해도 이 마을은 빠져나가지 못
할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넌 그냥 보고만 있거라. 환영 결계로 녀석들을 충분히 괴롭혀 줬으니 이제 내가 직접 나서야 예
의겠지? 크크큭"

파랗기만 하던 하늘엔 어느새 검은물을 먹은 새카만 구름들이 일대를 뒤덮기 시작했다. 쿠르릉.
그 속에서 으르렁 거리는 뇌전은 그 힘을 주체할 수 없는 듯, 당장이라도 내리칠 기세로 구름속
에서 날카로운 섬광을 연신 뿜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분 전.. 베르단디와 케이가 있는 강가. 둘은 궁그닐의 창이 하는 얘기를 열심
히 경청하고 있었다.
우선 창의 본래 이름은 마그니. 주신을 옆에서 직접 보호하던 직속 경호원중 하나였다고 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벨제뷔트 또한 주신을 직접 보호하던 경호원중 하나였다는 사실이었다.
이 소리를 들은 케이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어, 어떻게 그런 자가..."

"벨제뷔트는.. 자신의 욕심때문에 타락의 길로 빠진 신족으로 악마가 된 배경이 루시퍼와 매우
흡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역시, 베르단디는 아는 게 많아]

"그렇다고 볼 순 없어요... 제가 아는 것은 저것 밖에 없는걸요."

[그렇지 않아. 저 사실을 알고있는 신족은 찾아보기 힘들어. 하여간 요새 신족 녀석들 역사 공부
는 무지하게 안하려고 하지. 문제야 문제]

그러면서 이어진 궁그닐의 창. 아니, 정확히 그 속에 빙의된 마그니의 영혼이 들려주는 얘기는
신족 역사서에 쓰여있지 않은 내용이었다. 그것은 바로 벨제뷔트와 자신과의 관한 얘기였다.

[녀석과 나는 원래 친구사이였지. 원래는 안그랬던 녀석이였는데 '그 힘'을 갖게된 순간부터 녀
석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

"그 힘이라면. 천멸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래 천멸의 힘. 다른 간편한 말로는 '천멸' 또는 '천살'이라고 부르기도 하지. 어쨋든 중요한
것은 녀석이 저 힘을 갖기 시작하면서 그전에는 없던 '욕심'이 생겨났다는 거야]

"그 욕심이라는 것이 설마..."

[아마 베르단디가 생각하는 '설마'와 맞을 걸? 녀석은 천멸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될 줄
알자 주신의 자리를 탐하기 시작했어]

"놀랍도록 루시퍼와 닮아있군요"

[그래 정말 웃기는 일이지. 천멸이라는 힘을 최초로 사용했던 그 최강이자, 최악의 악마와 같이
그 힘을 사용하고 또한 생각마저 같은 것을 했으니...]

베르단디의 눈에 착찹함이 깃들어 있었다. 헛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엔 악마로 돌아섯던
그들의 이야기. 보통 사람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마음씨 착한 그녀에겐 너무나 가슴아픈 얘기였
다.

"결국 벨제뷔트는 또 다른 루시퍼라고 볼 수 있군요... 왜 욕심을 버리지 않았는지.."

[그래.. 말도 안돼는 욕심을 포기하지 못한 멍청이지. 그리고 루시퍼와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벨제뷔트는 반란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거야. 그때 당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신족들이 많
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내가 있었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마그니 씨도.."

[응. 나도 천멸의 힘을 쓸 수 있었기 때문이지. 동급의 힘을 가진자와 싸우면 자신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란 것을 알았기에 녀석은 반란을 일으키지 못했어 게다가 녀석의 편을 드는 신족은 한
명도 없었기에 애초에 반란이란 것 자체가 불가능 했다고 볼 수 있지. 그 때문에 녀석은 스스로
악마가 되기로 결심했어. 힘을 키운 뒤 악마를 모아 천계를 치기 위해서...]

후에 벨제뷔트는 그 뜻대로 악마를 모아 천계로 쳐들어 왔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마그니와 벨제
뷔트는 일대 일로 맞서게 되었고 피말리는 격전 끝에 마그니는 벨제뷔트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고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회복하지 못할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그에따라 자신의 영혼
을 궁그닐의 창속에 빙의 시켰다고했다. 그의 얘기를 다 들은 베르단디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
트릴 듯한 슬픈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정말 많이 힘드셧겠군요.. 오랜 벗과 싸우고 그때문에 오랜 세월을 창속에서 갖혀 계셧으니.."

[아니 괜찮아. 누군가 날 깨우긴 전까지 난 그냥 잠만 자고 있는걸? 게다가 요 몇백년 동안 날 깨
워준 사람이 없었어. 한마디로 무진장 오랜만에 바깥구경 나온거지 크크. 그러니까 걱정마. 그나
저나 비가 오려나? 하늘이 왜 이렇게...]

창의 말에 베르단디와 케이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창의 얘기에 집중하느라 주위를 살피지 못한
탓에 하늘에 어느새 커다란 먹구름들이 몰려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런데 그때,
저 멀리에서 섬뜩한 기운이 뻗쳐오는 것을 베르단디와 궁그닐의 창은 느낄 수 있었다.

"이 기운은.. 설마!"

[쿡. 아무래도 오랜만에 옛 친구놈과 마주하게 될 것 같군]

"무슨 기운인데? 난 그냥 비가올 것 같은 느낌밖에 안드는데..."

인간인 케이는 느끼지 못하는 듯 싶었다. 하지만 베르단디와 궁그닐의 창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
다. 세상을 모조리 집어 삼킬 듯한, 섬뜩하면서도 표현하기 힘든 거대한 기운을.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느껴지는 이 기운은 일반 마족이 내는 힘과는 그 질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때마침,
카르마와 울드도 그 기운을 느끼고선 베르단디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특히나 마기에 민감한 반
응을 보이는 종족인 드래곤 답게, 카르마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베르단디의 곁으로 다가
온 그는 얼굴을 잔뜩 일그러 트린체 입을 열었다.

"느꼇어요? 누님."

"네, 카르마 씨. 섬뜩하고 강대한 힘을..."

"그 벨제뷔트인지 뭔지 하는 녀석의 힘이 이정도 인가요?"

그때, 궁그닐의 창이 말도 안됀다는 듯한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무슨 소리. 녀석의 힘은 이것보다 더 강하다. 모르긴 몰라도 지금 이건 그냥 술법하나 시전하
는 정도 일껄?]

"끄응.. 마법하나 쓰는데 이정도라... 그렇다면 그 벨제뷔트란 놈은 희대의 마룡 위크니스와 맞먹
거나 그 이상의 힘을 지녔다는 얘기가 돼겠군..."

[하여튼 더럽게 강한 놈이니까 조심해야돼]

"훗. 이래뵈도 난 드래곤. 쉽게당하진 않는다고"

[쿡쿡. 이제 겨우 성룡에 막 접어든 800살 짜리 드래곤이? 임마 그러다 큰일난다 조심해야돼]

뿌드득. 카르마의 이마에 커다란 힘줄 하나가 튀어나왔다. 그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이를 바드
득 거렸다.

"후.후.후.후 그러는 댁은 몇살이나 먹었기에 나보고 조용하라는 거지?"

[아, 너보다 많이 먹진 않았어도 힘은 더 세니까 걱정마]

"이게 진짜! 감히 드래곤을 무시해?"

그러면서 궁그닐의 창과 카르마는 서로 언성을 높여 싸우기 시작했다. 카르마가 나이도 적은게
반말 한다고 하자 창은 '그럼 왜 베르단디한텐 누님이라고 하냐 이 멍청이 드래곤아' 라고 맞받
아쳤고 열받은 카르마가 폴리모프를 해제하자 창도 자신에게 걸어놨던 리미트를 해제시켜 신력
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둘의 싸움은 전혀 다른 세계의 일인 마냥 울드는 그들에게 관심
을 끊은체 베르단디와 얘기를 하고 있었다.

"어떻게 할꺼야? 베르단디"

"가아죠. 게다가 저곳엔 스쿨드를 비롯한 일행들이 있잖아요"

"그래야겠지? 그럼 이제 가볼까나.."

그러면서 울드가 뒤돌아 섯을때, 어느새 케이의 몸을 빌린 궁그닐의 창이 카르마의 주위를 날아
다니고 있었고 카르마는 그런 창, 아니 정확히 창한테 몸을 빼앗긴 케이를 후려치기 위해 연신
꼬리와 양팔을 열심히 휘두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울드는 둘에게 멈추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
지만 둘은 울드의 말을 들은체 만체 하며 계속해서 싸웠다. 이에 열받은 울드가 부글부글 끓어오
르는 속을 참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그만하세요"

"예~"

베르단디의 음성이였다. 그녀의 한마디에 둘은 동시에 똑같이 대답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싸움
을 멈추었다. 그러나 울드의 말은 무시한체 베르단디의 말에 순순히 응한 두 사람의 귀에 섬뜩
한 음성이 들려왔다.

"무수한 벼락이여, 하나될 지니 거대한 격류로 하늘 저 끝에서 나의 곁으로 오라!"

[서, 설마! 이건 1급 신의 고등술법! 모두 피해-]

쿠과앙. 열받은 울드의 술법이 카르마와 창에게 조종당하는 케이, 그리고 베르단디와 자신에게
떨어져 내렸다. 잠시후 술법 때문에 일어난 먼지가 걷히자 우리는 술법에 맞아 맛이 가버린 궁그
닐의 창, 케이, 카르마, 울드의 모습과 함께 혼자서만 무사한 베르단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째서 그녀 혼자서만 무사하냐고? 그건 작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하다. 만약 작가가 술법에 맞아 머리가 이리저리 뻐친체 눈이 팽글팽글 돌아
가고, 입에선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베르단디의 모습을 지어냈다면..... 분명 작가는 돌에맞아 죽
을 것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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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페르님의 댓글

루키페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정말-ㅂ- 맨 마지막 부분 구절이
참으로 와닿는 이유가 당최 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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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루시펠의 동료 루시퍼.................

제소설 설정과는 다르군요 흐류류륭 ㅡㅅ ㅡ샤바샤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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