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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 #2. 存在否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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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 #2. 存在否定





“어이 자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음?”



미스틸테인을 닦고 있던 로키의 손이 멈추었다.



“신이라는 녀석이, 찬송계열 스킬을 쓴다는 거 말이지.”


“에??”



로키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자신이 앉아있는 정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다면...




“정체를 드러내시죠, 목소리씨.”




로키는 일어나 자세를 잡으며 소리쳤다.


슈우우욱- 하는 바람소리와 함께 뿌연 먼지가 일었다.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리는 로키, 그리고 그 앞에 안경을 낀 은발의 남자가 나타났다.


까닭 없는 경계심에, 로키는 자신도 모르게 그를 향해 칼을 겨누었다.


긴 은발과 대조되는 갈색 피부, 그리고 회색이 도는 기다란 코트.


어딘지 모르게 울드를 닮았지만, 그녀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다.




가만히 서 있던 남자는 씨익 웃으며 안경을 치켜 올렸다.


그러자, 그의 코트 뒤에서 검은색의 피막 날개가 솟아났다.




“악마...!!”




경계심의 이유를 안 이상, 그를 살려둘 수 없었다.


바로 검날을 세우며 그에게 달려드는 로키.



그러자 남자가 양 팔을 앞으로 내밀었다.




“아아, 싸우려고 온 게 아냐. 자네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러 온 것이지.”


“정보?”




정보, 라는 말에 로키는 자리에서 멈추었다.


그리고는 검을 내리꽂으며, 남자를 보았다.


일단은, 그 정보가 무엇인지부터 들어보려는 생각이었다.




“자네, 자신이 가진 ‘능력(Skill)’이 왜 ‘찬송’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고 있나?”




남자의 물음에, 그를 향해 피어오르던 로키의 살심(殺心)이 사라졌다.


생각해보면- 자신도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인간계의 ‘성직자(Priest)’들이 쓰던 ‘찬송’을... 왜 ‘신(God)’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건가.


베르단디도, 왜인지 모른다고 했었다.




생각에 잠긴 로키를 보며, 남자는 좀전의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가르쳐줄까?”




로키는 약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해답을 구함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은, 그가 ‘악마’인 까닭이었다.




“너는 지금 자신이 전지전능한 ‘신’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지. 하지만 아냐. 이 신계에 있는

모든 신들은 이곳보다 더 위에 계신 저 이의 피조물일 뿐이다. 결국 말하자면, ‘인간보다

조금 더 많은 능력을 부여받은 자들’ 인거지.“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로키로서는 금시초문이었다.


아니, 그에 앞서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고 있는 것에 조금 화가 났다.




“세이블을 기억하라, 빅토리아를, 왜 그들이 죽었는지. ‘신’이라는 존재가, 권능한 자들이 죽

었다. ‘신’에게 죽음이란 단어는 없을진대, 그들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 서 있

는 자네도.”



“무슨... 말이냐.”


“가슴에 귀를 기울여 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들리지 않는가?”




뒤통수를 얻어맞은 마냥, 로키의 얼굴이 굳었다.


그러다 자신의 손을 보았다.




“신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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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_-)>;;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나고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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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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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짧아요!!!!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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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님의 댓글

태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만 잘 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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