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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 다크 오브 버서크- 마의 존재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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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산한 도시에 위치한 성주의 성에서는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화이터가 뽑은

문 슬라이서에 약 100명정도의 기사들의 혼이 저승으로 티켓을 끊었다. 남은 기사들은

완전히 패닉상태가 되어서 이리저리 도망가기에 바빴다. 화이터는 자기에게 덤비는

기사들만 모조리 갑옷째로 회를 떠주면서 위층으로 올라갔다. 성의 상층부에 있는 성주의

방에서는...


“성주님!! 미친 검사가 성에 침입해서 기사들을 난자시키고 있습니다! 이미 70%가

 전멸입니다! 빨리 피하십시오!!”

“그래?..........알았다. 일단 너는 물러가라...”


성주의 눈에서 차가운 빛을 느낀 시종은...식은 땀을 흘리면서 인사하고 도망치듯이

밖으로 빠져나왔다. 예전부터 사표를 내려고 했지만 저 성주의 눈을 보면 피가 얼어

붙는 것 같아...하여간 이 성에서 도망쳐야지. 검은 검사에게 걸리면 난 죽는다아!

방에서 성주는 피같이 붉은 포도주를 한잔 들이키며 중얼거렸다.


“훗...그 녀석...냄새를 맡은 건가? 뭐 상관없지...나도 슬슬 장비를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러 가야겠군...”


그러면서 옆의 벽장을 열더니 기분 나쁘게 생긴 갑옷과 핏빛으로 물든 창을 하나 꺼내고

밖으로 나섰다...오랜만에 참으로 재밌는 여흥을 느끼겠군...크그극...

 한편, 화이터는 더 이상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검을 좀 비스듬히 잡고 숨을 몰아쉬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성주는 어디 있지? 마의 기운이 가까이 느껴지는데...후욱...역시 200명

베기는 아직 무리인가? 후둑후둑...땀이 얼굴을 미끄럼틀로 아는지 자꾸 흘러내리고

화이터는 긴장했다. 횃불로 안켜고 적은 어둠속에서 날 유인하는 것인가...? 재밌군, 내

그 굴 속으로 들어가 주마...이윽고 앞으로 걸어 나가자 커다란 문이 하나 있었다. 호오...

이 문 뒤에서 강한 마의 기운이 느껴진다...여기군...끼이이익...쿵!!


“어서와라...네가 검은망토의 검사인가?”

“그렇다면 어쩔 건데 성주?”


의자에 거만하게 앉은 성주...이미 완전무장을 하고 있다...손에는 피같은 붉은 색의

창을 든 체...화이터에 말에 기분 나쁘게 히죽거리면서 말했다.


“그럼 성대하게 인사를 해주어야지...!!”


콰직!! 갑자기 성주가 땅에 창을 쑤셔박았다. 화이터는 재빨리 검을 바로 잡았다. 그리고

느꼈다. 마의 기운이 바로 앞에!! 쾅~!!그 순간, 화이터 앞에서 바로 창 끝이 튀어나와서

화이터의 복부를 노리려는 찰나, 콰직!! 화이터가 왼손으로 창대를 잡았다.


“놀랍군...내 창을 잡은 녀석은 네가 처음이다...”

“나도 놀랐다. 이런 늘어나는 창을 가진 녀석은 네가 처음이거던...”


화이터가 그대로 창대를 잡은 체로 앞으로 힘껏 당기자 창대가 땅을 뚫고 올라오면서

끝에있는 성주까지 날라오게 만들었다. 왼손을 치켜드는 화이터


“한방 먹여주마...”

“훗, 힘은 높다고 칭찬하지만...”


성주는 갑자기 창을 원래크기로 줄인 후 벽에 박으면서 착지했다. 그리고 연이어 화이터의

면상을 향해 늘렸다.

“내 창은 자유자재로 늘어난다!!”


스팟!! 이번에는 미처 대처하지 못한 화이터의 얼굴에 상처나 하나 생겼다. 화이터의

반사신경이 아니었다면 눈에 바람구멍이 났을 것이였다. 화이터는 오른손으로 상처를

스윽 닦은 다음에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다시 성주를 노려보았다. 성주는 계속 킬킬

거리면서 말했다.


“자아. 전의를 잃었나...그럼 빨리..”


파바바바바바박! 성주가 미처 말을 끝내기 전에 화이터는 등의 가방에 준비한 연발보우건을

마구 발포했다. 그 위력은 말이 필요없었다. 성주의 강철갑옷이 점점 고슴도치가

돼어버렸으니까 말이다. 후두두둑...화이터가 발포질을 멈춘 것은 더 이상 화살이 바닥나서

였다. 그리고 가까이 다가가 발로 툭툭 걷어차는 화이터...


“이 정도로 죽으면 내가 사람을 잘못 찾은 것이군...이거 괜히 죽은 기사들에게 미안

 한걸...한 200정도 베었는데...”


덕섭...휘익!! 콰당!! 하지만 그런 화이터의 생각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어느새 자신은

벽과 진한 키스를 나누었으니까...


“네놈을 너무 얕본 것 같군...내 본래모습으로 싸워주마...”

“쿨럭...역시 넌...사도...는 아니군...내 피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사도급보다 약한

 하도급이군....”

“큭...하지만 내 힘은 사도를 압도한다다...네가 어떻게 그런 존재를 이해하는지는

 몰라도...내 정체를 본자의 최후는 내 똥구멍으로 나오는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자 화이터는 아픈 몸을 벌떡 일으키며 검을 제대로 잡고 말했다.


“그거 최악이군...반드시 널 썰어주마아!!”


하지만 성주의 모습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다. 키는 약 4미터 정도에 몸은 강철로

뒤덮힌 오우거를 연상시켰다. 무기인 블러드 스피어는 어느새 괴물성주의 일부가

돼어버렸다. 바로 왼손으로 말이다앗. 하지만 화이터의 머릿속에는 죽인다!!썰어버려!

밖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두려움과 공포는 내다버린지 오래였다. 쾅!! 자신의 모습에

쫄주 알았던 성주는 그대로 화이터의 공격에 당했지만 그저 가슴에 쩌억 하고 약간 금이

간 것밖에는 없었다.


“미안하군...이 몸은 지금 강철보다 단단해서 말이야...”


빠각!! 이번에는 더욱 처참했다. 화이터의 입에서는 붉은 물이 분수를 뿜어됐고 장착했던

갑옷에는 멋진 탁본이 새겨졌다. 더욱 큰 문제는 자신의 손에서 문슬라이서 도망쳤다는 것.

그리고 날라가는 쪽에는...대리석기둥이 어셔옵쇼!!하고있었다.


“이런 젠장할...” 콰앙!! 그대로 대리석 기둥과 충돌...기둥과 무너져버렸다. 쿵!쿵!하지만

성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추욱 늘어진 화이터의 발에 창을 늘려서 감은다음 홱!!

잡아당겼다. 그대로 질질 끌려다니는 화이터...성주는 더 이상 화이터가 저항하지 못하자

그를 거꾸로 매단 상태로 자신의 얼굴에 들이밀었다.


“어리석은 놈...한낮 인간인 네녀석이 하도인 나를 공격하다니...네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군...”


꿈틀꿈틀...화이터의 눈은 풀려있지만 아직 몸의 경련이 계속돼자 성주는 피식 웃어버렸다.


“뭐 상관없지...난 조만간 사도로 등극 됄거다...그럼 27사도는...이제 28사도로 업그레이드

 돼는 것이고...어차피 성주역할도 슬슬 지겨워졌거든...조만간 끝장내려고 했다...내

 식량으로...”

“......................넌 내 밥이다!!!”


철컥!! 어느새 정신을 차린 화이터는 왼팔을 성주의 얼굴로 향하게 해서 쭈욱 뻗었다.

그리고 옷에 연결된 낚시줄을 잡아당겼다. 그 낚시줄은 오토메일에 연결된 뭔가를 잡아

당겼다. 철컥...그 순간 강철의 왼손이 아래로 벌어지고 거기에는 동그란 구멍이 하나

나있었다...퍼엉!! 콰지지직!! 게다가 그 구멍안에서 불꽃과 함께 쇠구슬이 굉장한 속도로

튕겨나왔다. 당연히 성주의 얼굴을 반이나 작살나면서 화이터도 떨어졌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겼다아...”


성주는 땅에 쓰러진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팔로 반정도 남은 얼굴을 감싸안으면서

말이다. 그 모습은 더 이상 공포감과는 거리가 먼산이었다.


“아악...내 얼굴...내 얼구우울!!”


턱!! 하지만 성주의 몸부림도 반나음 얼굴이 화이터의 군화에 밣히면서 조용해졌다.

화이터의 눈에는 잔인한 웃음과 함께 승리의 희열이 가득했다.


“너 하도라고 했겠다? 그럼 진조도 알고있겠군...”

“크아아...살려줘...살려줘어...”

“아우무린이 있는 곳을 대면 살려주마...”

“몰라...몰라...그분은...우리가 감히 대적할 분이 아니야...”


파바바바박!! 그 말에 화이터는 재장전됀 연발보우건을 난사했다. 당연히 성주는 고슴도치가

돼어버렸고 성주는 더욱 비명을 질렀다. 그 비명은 인간의 비명이 아니었다.


“다시 묻겠다아...아우무린은...어딨어어!!!!!”


화이터의 말은 성주의 비명보다도 더욱 성안을 진동케했다...그 증거로 성이 여기저기에서

먼지부스러기가 후두둑 떨어졌다.


“진짜...모른다...제발...믿어다오...”

“..................좋다...그럼...잘가라...”


써걱!!! 어느새 성주의 모가지는 완전히 독립됀 개채가 돼어버렸다. 하지만 떨어진

목에서...말이 나왔다...


“넌...도대체...누구냐...?”

“역시 괴물이군...목이 떨어져도 얼마정도는 버티니...괴롭지 않나?”

“...괴롭다...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지옥의 불에 버틸 수 있는...공포다아...”

“너라면...이 문장을 알고있겠지?”


화이터는 가방에서 팬던트 하나를 꺼내서 성주의 눈앞에 들이밀었다.


“!! 그건...매...매...으윽...”

“죽었군...더럽게 약하내...으윽...”

성주가 죽자 긴장이 풀린 화이터도 온 몸에서 참았던 고통을 토해냈다...입에서는 다시

분수가...그리고 전신에 피가 배어나왔다...그대로 엎드려서 꿈지럭거리는 화이터...


“제길...잠시 동안은...움직이는 것은 무리겠군...”


전신이 마치 망치로 얻어맞은 듯이 쑤셔오고 있었다. 꼭...싸움이 끝나면 아파온단

말이야...이것이 살아있다는 증거겠지...부시럭...흠칫!! 뭐지? 방금 무슨 소리가...아직

기사들 중에 이 성에 남아있는 녀석이 있나? 이익...아직 죽을 순 없... 화이터는

고개를 간신히 들어 소리난 쪽을 보았다. 기둥옆에 나온 뾰족한 물체(?)를 보고 화이터는

맥이 풀렸다.

“어이, 너 거기 숨어있어도 너의 귀는 나왔다...”

“아앗...!!”


 화이터는 곧 기둥뒤에서 아까 술집에서 구해준 엘프소녀의 얼굴을 보자 그만 긴장이 풀려

버렸다. 뭐...항마족쇄도 풀었으니 마법도 쓸수 있겠군...


“어이, 꼬마...”

“(발끈!) 난 꼬마 아니야!! 적어도 너보단 100년을 더 살았다고!!”

“그럼 할머니”

“.......아 진짜 이런 인간은 피곤하단 말이야...”


그러면서 그녀는 화이터의 등에 손을 얹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손이 빛이 발하면서

화이터의 상처도 아물기 시작했다. 화이터는 뭐라 말하려다가 그냥 가만히 있기로 했다.

마치 상처가 눈이 녹듯이 아물어갔고 화이터는 몸을 움직여 보았다. 조금식 감각이 돌아

오고 있었다.

“좋아...다 치료하면 이 일을 보고하러 가야겠군...”

“? 보고하다니요?”

“알 거 없어...너도 치료만 끝나면 자유니 니 갈 길로 가라고...”

“저기...그게 곤란한 게...있거든요...”


그녀의 말에 화이터는 고개를 가우뚱 거렸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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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라넷님의 댓글

잉그라넷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 잼있는 스토리 네요~..

엘프소녀 강제로 인간들에게 팔아넘겨서 고향으로 같이동행하는게아닐??[퍽]

으음역시 화이터는 무슨 비밀조직 성기사같다는..

진조를 목표로. 싸우고있다니. 으음 가이 정체불명의 인물이라는 ..

앞으로의활약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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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LD†님의 댓글

†ALCALD†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조를 목표로 싸운다라 ㅇㅅㅇ;;
(그럼 곧 알꾸도 등장하겠군 ㅇㅅㅇ!)
(혹시 알카드도 등장하려나 ㅇㅅㅇ???)
(등장하면 화이터에게 죽도록 두들겨질지도 ㅜㅅㅜ)
(왠지 화이터의 이미지는 가츠와 비슷하구나 ㅇㅅ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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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님의 댓글

태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아서 맞춤법 검사.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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