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 8화. 최후의 전투(1)
페이지 정보
본문
스트라우스의 등에는 커다란 태극무늬와 그 무늬 양 옆에 용 두마리가 그려져있었다. J.Y. Angel님은 놀라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스트라우스가,
"옷 다 입었으니 이것 좀 먹고 밖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음식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밖으로 나갔다.
'스트라우스가.... 카르를 그냥 닮은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어쩌면.. 어쩌면... 쟤가 카르일지도... 설마 그렇다면..'
스트라우스는 천상계에서 가장 높은 곳인 operagoer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아고라성을 내려다봤다. 아고라성에서는 무언가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다. 수많은 신들이 모이고있었고, 그들을 대표하는 누군가가 탈라스의 명령을 받고있었다. 어쩌면 전투준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라우스는 천사성으로 내려와서 전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아고라성에서는 전투준비를 하고있다. 조만간 이곳으로 쳐들어올것이니,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적들의 수는 대략 500만정도 되어보인다."
"스트라우스님. 저희는 겨우 1만명인데요.."
"그건 단순한 수일 뿐이다. 저들보다 훨씬 뛰어난 기량을 가진 우리로서는 쉬운 전투사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적장은 누구죠?"
"그건 나도 모르겠다. 탈라스는 아닌 듯 싶다. 그래봐야 저쪽 장수들은 다 쓰레기수준이니까... 걱정할 거 없다."
천사성은 지금 비상사태다. 아무리 강한 전사를 지닌 천사성이라 하더라도, 전사 수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스트라우스는 J.Y. Angel님께 가서 상황을 보고하러갔다.
"천사님."
"....응?"
"곧 이곳으로 500만 대군이 쳐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그게 무슨 말이야?"
"탈라스가 아주 작정했나봅니다."
"...... 우리 전사들로는 턱없이 부족할 지도 모르겠는데..."
"죄송합니다만 천사성을 제외한 모든 성들의 성주들이 탈라스편이라서... 어디 다른 데 가실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
"상관 없습니다. 이번 전쟁은 반드시 이깁니다. 지켜봐주세요. 사령탑 준비 되었습니다."
"괜찮은거야?"
"히히... 제가 있잖아요. 천사성.. 무사할 거예요."
"넌 다 나은 지 얼마 안됬는데 전투에 참전하게? 경호실장이니까 그냥 내 옆에..."
"경호실장이면서 총사령관입니다. 지금은 총사령관의 일을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게 경호실장 일도 같이 하게 되는 거고요."
"조심해야해!"
"네."
모든 준비가 끝났다. 점검까지 모두 마쳤고, 이제 적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그때, 플락이 스트라우스에게 말을 걸었다.
"스트라우스님."
"응?"
"전투를 빨리 끝내고싶은데.. 적장과 일기토를 하게 해 주세요."
"그러고싶지만 허락할 수는 없다. 적장은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놈이기에, 전투력같은 것도 알 수 없다. 그래서.."
"그럼 이번 전쟁은 어떻게..."
"이번 전쟁을 이기기만하면 탈라스는 아무 힘도 없을 것이다. 아마 그 녀석은 이번 전쟁에 All-in한 것 같다."
"..........."
잠시 후, 탈라스의 500만 대군이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스트라우스는 천사궁의 파괴를 막기위해 천사성 전체에 보호막을 생성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적들 앞에 나타났다. 천사성 전사들은 깜짝 놀랬다.
"저... 총사령관님!"
"다들 성 안으로 들어가라. 여긴 내가 맡겠다. 저 녀석들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또 다른 적이 없는지 살펴라."
"........."
"빨리 가라고!"
"네..."
스트라우스는 500만 대군을 눈앞에 두고 혼자 맞서겠다고 했다. 상식적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기는 하지만, 스트라우스이기에 가능할 지도 모른다. 적들은 순식간에 스트라우스 주변에 둘러섰고, 스트라우스는 기(氣)를 모으기 시작했다. 적들 모두 스트라우스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했고, 스트라우스한테 들이대려고 할때, 갑자기 하늘에 검은 원이 생겼다.
"저.. 저게 뭐지?"
그 검은 원은 계속 커졌고, 그곳에서 인력(引力)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어? 어! 으악~~~~~~~~~!"
"이 이상한 기운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드는데? 으악!!!!!"
그 원은 적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적들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빨려들어갔다. 천사성 안에 있던 전사들도 모두 놀랬다. 그리고 모두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J.Y. Angel님도 그 상황을 지켜보시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스트라우스...'
그렇게 적들은 순식간에 다 사라졌는데, 단 한명. 사라지지 않은 신이 있었다. 전쟁터에는 스트라우스와 그 신만 남았다. 그 신은 모두들 처음본다던 그 적장이었다.
"흐흐흐....."
"흥. 탈라스의 부하 치고는 꽤 강하군."
"니가 스트라우스라는 재미있는 놈이군.. 흐흐흐......"
"지랄하고있네.. 그 방정맞은 입부터 막아주마."
"난 플랙스라는 놈이다. 탈라스가 무조건 너보다 강한 장수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목적으로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생물체라고 할 수 있지..흐흐흐...."
"그딴식으로 쪼개지 마라. 재수없다."
"말버릇 하고는.. 흐흐흐..."
"나보다 강한 자는 아무도 없다. 그딴 개소리 집어 치우고 그냥 덤벼라."
플랙스. 그는 탈라스가 스트라우스를 없애기 위해 만들어낸, 한마디로 인조인간 비슷한 거다. 스트라우스의 힘과 스피드를 능가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실제로 그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 한가지 희망을 걸 것은, 스트라우스의 능력의 한계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기때문에 스트라우스보가는 강할 수 없을 거라는 추측이다.
플랙스가 먼저 스트라우스에게 달려들었다. 스트라우스는 순간 깜짝 놀랬다. 자신 말고 그렇게 빠른 게 존재할 줄 모르고있던 것이다. 스트라우스와 플랙스는 서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이 싸울 수밖에 없다.
"녀석. 꽤 재미있는 전투가 되겠군.. 그치?"
"흐흐흐... 지금 마음껏 여유부려라. 그게 너한테 좋을 것이니까.. 흐흐흐..."
"자꾸 그딴 식으로 쪼갤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었고, 천사성에 있던 모든 전사들, 그리고 J.Y. Angel님은 그 광경을 지켜보고있었다.
"RF-Rifle!!!!!!"
"그런 건 너무 느리잖아!! 흐흐흐...."
"흥. 정말 이런 전투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잘됐군. 정말 재미있어! 하하하!!!"
"흐흐흐... 언제까지 그딴 개소리 할 수 있나 보자..."
스트라우스가 전투를 하면서 제대로 된 공격에 대한 피해를 입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광경을 본 천사성의 전사들, J.Y. Angel님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스트라우스님과 비슷한 전투력을 갖고있어!"
"저녀석은 아직 자신 힘의 30%밖에 쓰지 않고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어떡하지?"
"괜찮아. 스트라우스님은 기(氣) 증폭을 3번이나 하실 수 있으니까 아직은 안심해도 돼."
스트라우스와 플랙스는 계속 싸웠다. 누가 이기고 질지 판결하기 힘들었다. 둘 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두 신의 기가 충돌을 일으킬때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흐흐흐... 듣던 대로 꽤 강하군.. 근데.. 넌 벌써 지쳐있잖아.ㅋㅋ"
"개소리 하고있네. 지치긴 뭘 지쳐 이 병신아. 흥."
"흐흐흐... 너한테 아주 부담가는 얘기 하나만 해주지. 난 아직 내 전투력의 30%바께 쓰지 않고있다.. 흐흐흐..."
"자랑이다. 그거 재미있겠는데! 그럼 이제부터 제대로 한번 싸워볼까?"
".........."
"몸 다 풀었으면 이제 한번 시작해 보자고! 하하하!!!!"
"아직까지 저런 여유를 부리다니... 흐흐흐..."
스트라우스는 아까 전과 같은 동작으로 기(氣)를 모았고, 자신의 기(氣)를 한번 증폭시켰다. 플랙스드 갑자기 이상한 동작을 취하더니, 2단계 형태로 변신했다.
"거 참 되게 못생겼네. 왜 사냐?"
"외모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전투하기 쉽고 빠른 형태로 만들어 졌을 뿐이다.. 흐흐흐..."
"아니지~ 그게 아니거든.. 탈라스의 실패작이겠지!! 하하하!!!"
"이 개자식이!"
스트라우스의 완벽한 도발이었다. 플랙스는 화가 나서 아무렇게나 달려들었고, 전투는 슬슬 스트라우스가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있었다. 천사성 전사들은 기뻐하기 시작했고, J.Y. Angel님은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다.
'스트라우스... 너는 기(氣) 증폭을 3번 할 수 있는 게 아닐거야... 분명히 한 번 더 할 수 있을거야... 분명히... 어쩌면 이 전투, 이 전투는 스트라우스가 당연히 이기겠지만, 무언가 다른 사실이 밝혀질 수 있을것같은 예감이 들어...'
"옷 다 입었으니 이것 좀 먹고 밖에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하더니 음식을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밖으로 나갔다.
'스트라우스가.... 카르를 그냥 닮은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어쩌면.. 어쩌면... 쟤가 카르일지도... 설마 그렇다면..'
스트라우스는 천상계에서 가장 높은 곳인 operagoer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아고라성을 내려다봤다. 아고라성에서는 무언가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다. 수많은 신들이 모이고있었고, 그들을 대표하는 누군가가 탈라스의 명령을 받고있었다. 어쩌면 전투준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스트라우스는 천사성으로 내려와서 전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아고라성에서는 전투준비를 하고있다. 조만간 이곳으로 쳐들어올것이니,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적들의 수는 대략 500만정도 되어보인다."
"스트라우스님. 저희는 겨우 1만명인데요.."
"그건 단순한 수일 뿐이다. 저들보다 훨씬 뛰어난 기량을 가진 우리로서는 쉬운 전투사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적장은 누구죠?"
"그건 나도 모르겠다. 탈라스는 아닌 듯 싶다. 그래봐야 저쪽 장수들은 다 쓰레기수준이니까... 걱정할 거 없다."
천사성은 지금 비상사태다. 아무리 강한 전사를 지닌 천사성이라 하더라도, 전사 수가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스트라우스는 J.Y. Angel님께 가서 상황을 보고하러갔다.
"천사님."
"....응?"
"곧 이곳으로 500만 대군이 쳐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그게 무슨 말이야?"
"탈라스가 아주 작정했나봅니다."
"...... 우리 전사들로는 턱없이 부족할 지도 모르겠는데..."
"죄송합니다만 천사성을 제외한 모든 성들의 성주들이 탈라스편이라서... 어디 다른 데 가실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
"상관 없습니다. 이번 전쟁은 반드시 이깁니다. 지켜봐주세요. 사령탑 준비 되었습니다."
"괜찮은거야?"
"히히... 제가 있잖아요. 천사성.. 무사할 거예요."
"넌 다 나은 지 얼마 안됬는데 전투에 참전하게? 경호실장이니까 그냥 내 옆에..."
"경호실장이면서 총사령관입니다. 지금은 총사령관의 일을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게 경호실장 일도 같이 하게 되는 거고요."
"조심해야해!"
"네."
모든 준비가 끝났다. 점검까지 모두 마쳤고, 이제 적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그때, 플락이 스트라우스에게 말을 걸었다.
"스트라우스님."
"응?"
"전투를 빨리 끝내고싶은데.. 적장과 일기토를 하게 해 주세요."
"그러고싶지만 허락할 수는 없다. 적장은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놈이기에, 전투력같은 것도 알 수 없다. 그래서.."
"그럼 이번 전쟁은 어떻게..."
"이번 전쟁을 이기기만하면 탈라스는 아무 힘도 없을 것이다. 아마 그 녀석은 이번 전쟁에 All-in한 것 같다."
"..........."
잠시 후, 탈라스의 500만 대군이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스트라우스는 천사궁의 파괴를 막기위해 천사성 전체에 보호막을 생성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적들 앞에 나타났다. 천사성 전사들은 깜짝 놀랬다.
"저... 총사령관님!"
"다들 성 안으로 들어가라. 여긴 내가 맡겠다. 저 녀석들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또 다른 적이 없는지 살펴라."
"........."
"빨리 가라고!"
"네..."
스트라우스는 500만 대군을 눈앞에 두고 혼자 맞서겠다고 했다. 상식적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기는 하지만, 스트라우스이기에 가능할 지도 모른다. 적들은 순식간에 스트라우스 주변에 둘러섰고, 스트라우스는 기(氣)를 모으기 시작했다. 적들 모두 스트라우스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해했고, 스트라우스한테 들이대려고 할때, 갑자기 하늘에 검은 원이 생겼다.
"저.. 저게 뭐지?"
그 검은 원은 계속 커졌고, 그곳에서 인력(引力)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어? 어! 으악~~~~~~~~~!"
"이 이상한 기운은?"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드는데? 으악!!!!!"
그 원은 적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적들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빨려들어갔다. 천사성 안에 있던 전사들도 모두 놀랬다. 그리고 모두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J.Y. Angel님도 그 상황을 지켜보시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스트라우스...'
그렇게 적들은 순식간에 다 사라졌는데, 단 한명. 사라지지 않은 신이 있었다. 전쟁터에는 스트라우스와 그 신만 남았다. 그 신은 모두들 처음본다던 그 적장이었다.
"흐흐흐....."
"흥. 탈라스의 부하 치고는 꽤 강하군."
"니가 스트라우스라는 재미있는 놈이군.. 흐흐흐......"
"지랄하고있네.. 그 방정맞은 입부터 막아주마."
"난 플랙스라는 놈이다. 탈라스가 무조건 너보다 강한 장수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목적으로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생물체라고 할 수 있지..흐흐흐...."
"그딴식으로 쪼개지 마라. 재수없다."
"말버릇 하고는.. 흐흐흐..."
"나보다 강한 자는 아무도 없다. 그딴 개소리 집어 치우고 그냥 덤벼라."
플랙스. 그는 탈라스가 스트라우스를 없애기 위해 만들어낸, 한마디로 인조인간 비슷한 거다. 스트라우스의 힘과 스피드를 능가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실제로 그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단 한가지 희망을 걸 것은, 스트라우스의 능력의 한계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기때문에 스트라우스보가는 강할 수 없을 거라는 추측이다.
플랙스가 먼저 스트라우스에게 달려들었다. 스트라우스는 순간 깜짝 놀랬다. 자신 말고 그렇게 빠른 게 존재할 줄 모르고있던 것이다. 스트라우스와 플랙스는 서로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이 싸울 수밖에 없다.
"녀석. 꽤 재미있는 전투가 되겠군.. 그치?"
"흐흐흐... 지금 마음껏 여유부려라. 그게 너한테 좋을 것이니까.. 흐흐흐..."
"자꾸 그딴 식으로 쪼갤래!"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었고, 천사성에 있던 모든 전사들, 그리고 J.Y. Angel님은 그 광경을 지켜보고있었다.
"RF-Rifle!!!!!!"
"그런 건 너무 느리잖아!! 흐흐흐...."
"흥. 정말 이런 전투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잘됐군. 정말 재미있어! 하하하!!!"
"흐흐흐... 언제까지 그딴 개소리 할 수 있나 보자..."
스트라우스가 전투를 하면서 제대로 된 공격에 대한 피해를 입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광경을 본 천사성의 전사들, J.Y. Angel님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스트라우스님과 비슷한 전투력을 갖고있어!"
"저녀석은 아직 자신 힘의 30%밖에 쓰지 않고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어떡하지?"
"괜찮아. 스트라우스님은 기(氣) 증폭을 3번이나 하실 수 있으니까 아직은 안심해도 돼."
스트라우스와 플랙스는 계속 싸웠다. 누가 이기고 질지 판결하기 힘들었다. 둘 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두 신의 기가 충돌을 일으킬때마다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흐흐흐... 듣던 대로 꽤 강하군.. 근데.. 넌 벌써 지쳐있잖아.ㅋㅋ"
"개소리 하고있네. 지치긴 뭘 지쳐 이 병신아. 흥."
"흐흐흐... 너한테 아주 부담가는 얘기 하나만 해주지. 난 아직 내 전투력의 30%바께 쓰지 않고있다.. 흐흐흐..."
"자랑이다. 그거 재미있겠는데! 그럼 이제부터 제대로 한번 싸워볼까?"
".........."
"몸 다 풀었으면 이제 한번 시작해 보자고! 하하하!!!!"
"아직까지 저런 여유를 부리다니... 흐흐흐..."
스트라우스는 아까 전과 같은 동작으로 기(氣)를 모았고, 자신의 기(氣)를 한번 증폭시켰다. 플랙스드 갑자기 이상한 동작을 취하더니, 2단계 형태로 변신했다.
"거 참 되게 못생겼네. 왜 사냐?"
"외모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전투하기 쉽고 빠른 형태로 만들어 졌을 뿐이다.. 흐흐흐..."
"아니지~ 그게 아니거든.. 탈라스의 실패작이겠지!! 하하하!!!"
"이 개자식이!"
스트라우스의 완벽한 도발이었다. 플랙스는 화가 나서 아무렇게나 달려들었고, 전투는 슬슬 스트라우스가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있었다. 천사성 전사들은 기뻐하기 시작했고, J.Y. Angel님은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다.
'스트라우스... 너는 기(氣) 증폭을 3번 할 수 있는 게 아닐거야... 분명히 한 번 더 할 수 있을거야... 분명히... 어쩌면 이 전투, 이 전투는 스트라우스가 당연히 이기겠지만, 무언가 다른 사실이 밝혀질 수 있을것같은 예감이 들어...'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