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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っ!女神さまっ 50화 사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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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스크류 펀치!!"


있는 힘껏 팔에 스핀을 실어 몰모크를 향해 꽂아넣는 다크엔젤. 스와아! 턱!!! 그러나, 그의 주먹
은 마기로 타오르는 몰모크의 오른손에 맥없이 잡혀버렸다.


"손이 조금 저리지만 그래도 그다지 강한 공격은 아니군."

"그렇다면, 이것도 받아라!"


철컥! 어느새 다크엔젤의 왼손에 장착된 그의 특허품, 트윈 다크니스 라이플. 곧 이어 라이플의
총구에 검은 오오라가 집중되는가 싶더니, 쉬아앙!! 검은색 광선이 몰모크를 삼키며 그를 날려
버렸다. 꽈과과과!!! 얇은 널판지가 부숴지 듯, 힘 없이 부숴져 내리는 벽. 그러나 다크엔젤은 거
기서 그치지 않고, 마나 시져스를 소환한 뒤, 몰모크가 광선을 맞고 날아간 방향을 향해 연신 시
져스를 휘둘러댔다.
꽝! 꽝!! 시져스에서 나온 투기에 의해 다시 한번 무너져 내리는 벽과 피어오르는 먼지. 이제 이
곳은 옆 통로가 뻥 뚫려 버린 미로아닌 미로가 되버렸다.


"후후후.. 아무리 강해도 이런 연타는 버티기 힘들지"

"다, 다크 씨 아직이야!!!"


이렇게, 멀리서 들려온 페이오스의 외침과 함께, 뒤를 돌아보는 다크엔젤. 촤아아!! 창살처럼 생
긴 검은 빛의 다발이 그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팟!! 빠르게 위로 부상하는 다크엔젤. 그러나,
그의 빠른 반사신경에도 불구하고 그것의 수는 너무 많았다. 푹! 푸욱!! 그의 왼쪽 다리와 옆구
리를 관통하는 검은 빛. 쿵! 그와 동시에 그는 땅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크윽.. 뭐냐 이건... 무슨 상어라도 잡는데 쓰는 꼬챙이 같잖아..."

"데스 윕이다. 내 마력으로 만든 채찍이지.. 힘 조절에 따라 강도는 철보다 강해질 수도, 보통 채
찍이 될 수도 있지."


그러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 먼지 속에서 걸어나오는 몰모크. 옷이 찢어져 너덜너덜 해지고 군데
군데 상처를 입긴 했지만, 그다지 큰 타격은 입지 않은 것 같았다.
그는 쓰러져있는 다크엔젤을 내려다 보더니 자신과 그의 주위에 있던 결계를 해제시키며 스쿨드
와 페이오스를 향해 입을 열었다.


"너희도 끝장을 내주마"

"뿌!! 이거나 받으라고!"


그러면서, 기다렸다는 듯 손에 들고있는 폭탄을 던지는 스쿨드. 그러나 다크엔젤은 경악할 수밖
에 없었다.


"커허억!! 스쿨드! 나는 아직 여기있다고오~!!"


그러나, 이미 폭탄은 스쿨드의 손에서 떨어졌다. 스쿨드도 그제서야 다크엔젤이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꽈아앙!!! 복도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강력한 폭발. 폭탄을 던진 스쿨드는 경악을
했다.


"꺄아아악!! 내가 무슨 짓을!!!"

"다크 씨는... 괜찮을까?"


그렇게 다크엔젤을 걱정하는 페이오스.. 그때, 촤아악!! 그녀의 어깨를 스치고 가는 검은 빛.
다행히 관통당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녀의 어깨에 깊은 상처가 생겼다. 그리고 이를 보고 놀란
스쿨드가 달려와 그녀를 부축해 주려고 했을 때...

 
"폭염지옥"


스쿨드의 폭탄이 일으킨 화염속에서 들려온 몰모크의 주문. 화아아악!!! 커다란 불길이 치솟으며
페이오스와 스쿨드를 집어삼키기 위해, 그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피유웅! 페이오스
는 아픈 몸을 일으켜 세우며 결계를 생성시켰다.


"으윽!!"

"페이오스! 조금만 참아!!"


그러면서 종합 수류탄을 꺼내드는 스쿨드. 그녀는 다크엔젤이 잠들어 있을지 모를 복도 저편으
로 폭탄을 던졌다. 그리고 그것은 얼마 안돼 몰모크의 눈앞까지 날아왔다.


"흥! 겨우 이정도 가지고-"


번쩍!!! 꽈과과과광!!!!! 네오 스쿨드 폭탄과 비교가 되지않는 엄청난 화력의 종합 수류탄! 덕분에
방심했던 몰모크는 그대로 종합 수류탄의 위력을 온몸으로 실감해야했고, 그 다음엔 폭발력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천장벽에 깔리는 빈대떡 신세가 되야했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폭탄의 주인인 스쿨드는 지친 페이오스를 부축해 주었다.


"괘, 괜찮아?"

"괜찮을리야 없지만.. 그래도 견딜만 해... 그나저나 다크 씨는 어떻게 됐으려나.."


다크엔젤이 있던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 이미 그곳은 복도가 아니었다. 전쟁중 폭격을 당해 산
산히 부숴져버린 어떤 건물의 잔해와 같아보였다. 그러자 할 말이 없어진 두 사람... 곧 바로 두
손을 모으며 기도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즐거웠어 다크엔젤 씨. 좋은 곳으로 가길..."

"어이 이봐! 사람을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화들짝! 놀라는 페이오스와 스쿨드. 그들의 뒤엔 만신창이가 되버린 다크엔젤이 서있었다.
머리와 몸 곳곳에서 피를 흘리고 누더기가 된 옷을 걸치고 있는 그의 모습... 두 명의 여신이 봤
을 땐, 영락없는 귀신의 모습이었다.


"꺄아악! 오지마!! 내가 잘못했어!"

"다크 씨! 죽었으면 죽은이 답게 세상을 떠나세요! 더 이상 이 세상에 미련을 갖지말아요!!"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는 아직 살아있다고!!!"


버럭, 성을 내는 다크엔젤. 자신을 죽은 사람 취급했으니 열받을만 하겠다... 그리고 그를 자세히
살피는 두 사람. 그들은 몇번이고 그를 훑어 본 후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쨋든, 다행이군요 다크 씨..."

"그래, 다크엔젤은 전마무-"


번뜩! 눈에 불을켜고 스쿨드를 바라보는 다크엔젤. 때문에 그녀는 움찔하며 말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입을 여는 다크엔젤...


"위험했지. 결계를 치지 않고 빠르게 텔레포트를 하지 않았다면 진짜로 죽을뻔 했어"

"훌쩍, 미안... 훌쩍."

"후하하 괜찮아! 이렇게 살아있으니까. 망할 녀석도 하나 해치운 것같고..."

"누가 망할 녀석 이란거냐..."

"응?"


꽈앙!! 촤아아!!! 수많은 벽돌 더미를 날려버리며 세 사람을 향해 날아오는 검은 빛의 다발! 그것
들의 속도가 워낙 빨라, 세 사람에게 결계를 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푹! 푸욱! 푹!!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공중에 뿌려지는 새빨간 선혈. 그리고 놀라는 페이오스와
스쿨드...


"꺄아악!! 다크!!!"

"다크 씨!!!"

"쿨럭!... 뭐 죽을 정도는 아니라고...조금 아프긴 하지만... 크으으윽....."


털썩! 한쪽 무릎을 꿇어 앉는 다크엔젤..... 몸, 다리, 팔... 저마다 성한곳 없이 구멍이 슝슝~
너무 많은 피를 흘려서 얼굴은 이미 백지장처럼 창백하게 변해있었다. 그리고, 뚜벅, 뚜벅. 무너
진 잔해 속에서 걸어나오는 몰모크. 그의 몸에서도 피가 강줄기처럼 흐르고 있었지만, 다크엔젤
만큼 심할 정도는 아니였다.


"크으윽... 나를 여기까지 몰아 붙이다니... 어서 너희를 처단하고 기지로 돌아가 휴식을 처해야
하겠군"


파아아- 회오리처럼 돌아 그의 몸을 둘러싸기 시작한 마기. 그러자 다크엔젤은 재빨리 페이오스
와 스쿨드를 불렀다.
소곤거리는 세 사람. 몰모크는 마지막 자비라도 베풀려는 듯, 이들의 비밀 회의를 방해하지 않았
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세 사람의 소곤거림이 끝나자 그는 입을 열었다.


"많은 얘기를 나눴으니 이제 천국에가도 여한은 없겠군..."

"좋아! 페이오스, 스쿨드 부탁해!! 자! 덤벼라 몰모크!!!"


그러자, 촤좌좌!!! 아지랑이 처럼 꿈틀거리던 마기가 그의 앞에 모이며 꽈배기처럼 서로의 몸을
꼬아 거대한 창살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촥! 그것은 다크엔젤의 심장에 고정되었다.


"너부터 보내주마"


그러자, 팡!! 굉장한 속도로 날아가는 마기! 그때, 촤악!! 몰모크의 발을 붙잡는 페이오스의 장미
줄기. 그녀는 그대로 몰모크를 들어 올렸고, 덕분에 마기의 궤도가 변하며 다크엔젤을 비껴 갔
다. 그리고 장미줄기에 발이 묶인 몰모크에게 날아가는 스쿨드의 폭탄! 꽈과광!! 커다란 폭발이
몰모크를 삼켜버렸다. 그러나, 얼마 안가 화아아악!!! 폭탄이 만들어낸 화염이 순식간에 사그라
들며, 그 안에 이를 바드득 갈고있는 몰모크가 모습을 나타냈다.


"이.. 이, 질긴것들!!! 똑같은 것에 또 당할줄 알았나?! 내 힘을 전부다 써 너흴 확실히 없애-"

"걸렸다! 다크 스파이럴 바디 어택!!!"


온 몸이 검보라색 화염에 휩싸인체 방심한 몰모크를 향해 날아가는 다크엔젤.
그의 몸 상태로는 이번 공격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그의 혼신의 힘을 다한 최후의 공격이었다.
꽝!! 꽈앙!!! 그대로 천장을 뚫으며 위로 날아가는 두 사람. 페이오스와 스쿨드도 재빨리 둘을 따
라갔다. 콰아아앙!!!!! 주위가 온통 얼음으로 뒤덮힌 방의 천장에서 멈춰선 다크엔젤과 몰모크.
다크엔젤은 그대로 방바닥으로 추락했고, 기습을 당한 몰모크는 천장속에 파묻혀버렸다.


"으으... 기습작전, 성공이다..."

"다크 씨!!!"


그러면서, 떨어지는 다크엔젤을 낙아채는 페이오스. 조심스레 그를 땅바닥에 눕혀주었다.


"아으으... 살았다. 그런데 말이야... 여기는 너무 추워..."

"그렇네요....."


그러면서 주위를 살피는 페이오스와 스쿨드. 그런데 갑자기, 두 사람의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
게 변해버렸다.


"베,베르단디이!!!!!"

"꺄아악!! 언니!!!!!"


세상이 떠나갈 듯, 베르단디의 이름을 크게 불러대는 두 여신. 덕분에 놀란 다크엔젤도 그들이
보고 있는 방향을 바라봤다. 그리고...


"무,무슨 일이지?! 베르단디가 얼었다?!!!!"


그의 말대로 차가운 얼음 동상이 되버린 베르단디. 그녀의 바로 옆엔 차디찬 기운을 뿜어내는 발
드르가 있었고, 그보다 조금 더 뒤엔 결계안에 있는 케이의 모습이 세 사람의 눈에 비춰졌다.
하지만 지금, 그들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단 하나. 바로, 발드르의 공격에 의해 얼어붙어 버린 베
르단디의 모습이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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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ueid†님의 댓글

†Arcueid†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오 점점 재밌어져 가는데... 근디...다크엔젤님... 너무 약하다 ㅡ_ㅡ (원래 다크님의 강함으로 치자면..이미 끈났어야 할 상황이라눼 ㅡㅡv  다크엔젤님은 전마무인 극악무도 이세상 최고로 닼으하신분이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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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하하하하!!그대로가라 노르넨 다크하게...

착해지면..

내소설에서 다크하게 해줄께..(소설 시험끝나면 쓰려고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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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ueid†님의 댓글

†Arcueid†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소설이 쓰고 싶어지지만...)내소설은 소설이라 볼수가 없기에 ㅜ_ㅜ 때려치워버릴래애~
오이나 열심히 깍아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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