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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 - 9화. 최후의 전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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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iaing☆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371회 작성일 05-04-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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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라우스의 완벽한 도발이었다. 플랙스는 화가 나서 아무렇게나 달려들었고, 전투는 슬슬 스트라우스가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있었다. 천사성 전사들은 기뻐하기 시작했고, J.Y. Angel님은 가만히 지켜보고있었다.

'스트라우스... 너는 기(氣) 증폭을 3번 할 수 있는 게 아닐거야... 분명히 한 번 더 할 수 있을거야... 분명히... 어쩌면 이 전투, 이 전투는 스트라우스가 당연히 이기겠지만, 무언가 다른 사실이 밝혀질 수 있을것같은 예감이 들어...'

  그때, 천사성의 한 과학자가 전투력을 정확한 수치로 나타낼 수 있도록 한 것을 개발했다면서, 이 전투에 사용해보자고 주장하였고, 관전하고있던 신들은 지금 당장 해보자고 동의했다. 그 기계는 컴퓨터처럼 생겼는데, 전투력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투 중에 있는 신들의 상태도 알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 원래 전투력은 자신이 느낄 수 있는, 즉 감으로 어느정도인지 알아내었는데, 이 기계만 있으면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궁금하다. 한번 써봐."

"네. 천사님."

  기계를 작동시키고, 두 신들의 전투력을 알아봤는데, 모두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Strauss : 1,000,000

                                    Flex : 1,045,729

"스트라우스님이 전투력이 더 낮다니... 기계 오작동 아냐?"

"이 기계는 정확합니다만..."

  천사성에 있던 신들은, 이 전투에 대해 더욱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트라우스와 플랙스는 또 전투를 하기 시작했다.

"악 화룡풍(惡 火龍風)!!"

"Shit!!"

"아까전 그 웃음소린 다 어디가고 그런 X씹은 표정만 짓고있냐. 어?"

"이게... Counter라는 거다!"

"엇!"

  스트라우스의 기술에, 천상계 하늘은 불로 가득했다. 그러나, 플랙스는 그 공격을 다 막아내더니, 오히려 반격을 통해 스트라우스를 공격했다. 스트라우스, 조금 당했다.

"흥. 흥미롭군 그래.."

"아직까지 재미있다는 개소리밖에 하지 않다니.. 곧 죽을 시간이 다가올텐데... 흐흐흐..."

"지금 너가 한 말을 바로 Mush라고 하는거다!!!"

  스트라우스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플랙스는 기를 알아내려고 애를 쓰고있었다. 그리고, 천사성 과학자가 개발했다던 그 Scouter라는 기계가 가리킨 전투력 수치는 이러했다.

                                      Strauss : 0

                                      Flex : 1,045,729

"스트라우스님 전투력이... 0이야."

"보통 신들도 평균 전투력이 10,000인데..."

"스트라우스님. 드디어 시작하신 듯 하다..."

"?????"

  플락이 이렇게 말하고는 스트라우스의 이런 기술에 대해 설명해 나가기 시작했다. 플락의 말에 의하면, 무기(無氣)라는 기술인데, 전투력을 0으로 만들어 상대방이 알아챌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랬다가 상대방이 빈 틈을 보이면 순간적으로 증폭된 힘으로 공격을 한다는 아무튼 그런 기술이다.

"스트라우스... 어디있는거냐.. 흐흐흐... 도망갔냐? 어?"

"...................."

"빨리 나와라.. 흐흐흐......  앗!"

"무기(無氣)!!!"

"억!!!"

  스트라우스는 순식간에 나타나 플랙스를 공격했고, 플랙스는 큰 상처를 입었다. 무기라는 기술을 쓸 때 전투력이 순간적으로 10배 상승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트라우스는 10,000,000의 전투력으로 한방에 공격한 것이 된다. 천사성 신들은 플랙스의 신체 상태를 알아봤고, 이런 결과가 나왔다.

                            Flex
                              Vitality : 39%
                              Mana : 0%
                              Energy : 19%

"저 녀석 V가 상당히 줄었어."

"응. 원래 M은 없던 녀석이니까 0%임이 당연하고, E도 많이 줄었어. 스트라우스님이 이기실 수도.... 앗!?"

  플랙스는 자신에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3단계 형태로 변신했다. 이번엔 좀 잘생겨지긴 했으나 아직 신같이 안보인다. 그런데, 변신 후에 전투력이 100배 상승했다. 스트라우스는 순간 자신도 기 증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갑자기 사라졌다. 플랙스는 이번에도 스트라우스가 무기(無氣)로 공격할 줄 알고있었다. 그런데 플랙스의 예상과는 다르게 스트라우스가 천사성 뒤쪽에서부터 날아오는데, 스트라우스의 모습이 약간 변해있었다. 학자같이 보이던, 평상시의 착하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무서운 얼굴로 바뀌어있었다. 게다가, Hair Style도 많이 변해있었고, 몸도 약간 커진 듯 했다. 그래도 잘 생긴 건 여전했다...ㅡㅡ;;

"스트라우스님이 약간 변한것같은데?"

"응. 저게 두번쨰 기 증폭인가?"

"그렇다면 세번째는 어떨까?"

"그 모습을 본 신은 아무도 없다고 들었어."

  스트라우스는 한번 씩 웃었다. 플랙스도 그 웃음을 지었다. 서로의 기(氣)가 너무 강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날아오던 새도 가까이 가자마자 죽었고, 공격을 할 때마다 아고라 성이 파괴되었다.

"다시는 내 앞에서 그런 X같은 웃음 짓지 못하게 해주지...흐흐흐....."

"지금 많이 싸워두는 게 좋을 것이다. 이게 너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전투일테니까.."

"닥쳐!"

  플랙스는 또 화가 나서 막 덤벼들었다. 서로 그렇게 1시간동안 전투를 했다.

"Ring of the Sun!!!"

"Shield!!"

{쾅!!!!!}

{펑!!!!!!}

  아고라성은 거의 불바다가 되어가고있었다. 그 광경을 본 플랙스는 갑자기 천사성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천사성 위에서 전투를 해서 천사성을 부수겠다는 속셈이었다.

"전광석화(電光石火)!!!"

"이런!"

  역시 스트라우스였다. 그의 가공할 만한 스피드는 전투를 관전하던 천사성 신들과 J.Y. Angel님을 다시한번 놀라게했다. 스트라우스는 플랙스의 앞길을 가로막았고, 그를 아고라성으로 날려버렸다. 플랙스는 스트라우스의 일격에 큰 데미지를 입고 아고라성으로 떨어졌다. 스트라우스는 마지막으로 거대한 Energy-Ball을 만들어 플랙스에게 가격했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스트라우스님이... 이겼다!!"

"당연하지! 잠깐만, 그런데 플랙스의 V와 E가 오히려 더 상승했는데? 그리고 전투력도... 아까보다 훨씬..."

"아직 안죽은건가?"

  스트라우스도 플랙스가 아직 죽지 않았을 걸 알고 아직 기를 풀지 않았다. 플랙스가 날아간 그 자리에서 연기가 걷히고, 까만 그림자가 보였다. 그렇다. 아직 안죽은 게 확실하다. 그리고 Scouter는 놀라운 수치를 가리켰다.

                                  Flex
                                      Combat Strength : 7,459B(B=billion=10억)
                                      Vitality : 100%
                                      Mana : 0%
                                      Energy : 100%

                                  Strauss
                                      Combat Strength : 1B
                                      Vitality : 45%
                                      Mana : 100%
                                      Energy : 80%

  7459B... 그건 엄청난 수치였다. 7조 4590억의 전투력... 대략 그정도의 전투력이면 태양계는 발차기 한 방으로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다.
(Scouter는 그렇게 큰 수치의 전투력을 자세히 표시할 수 없다. 그래서 10억 이후의 수치는 B라는 단위만 붙혀서 나머지는 버림한다.)
  연기가 완전히 걷힌 뒤, 드러난 플랙스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져있었다. 꼬리도 없어졌고, 손가락괴 발가락도 3개에서 5개로 늘었다. 거의 신의 모습을 하고있었다.

"7,459B!! 도대체 저 녀석의 한계는 어디야?"

"스트라우스님의 7459배잖아!!!"

"미쳤어..."

  스트라우스는 순간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젠장... 저 새끼 한계가 어디야? 자칫하면 내 모든 게 드러나버릴 수도 있는 전투가 되겠는데...'

"흐흐흐.... 내가 궁극체로 변하게 할 만큼 강하다니..."

",,,,,,,,,,,"

"놀라지 마라.. 나는 100%의 전투력을 초월한 궁극의 몸. 즉 이 전의 전투력은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흐흐흐... "

"흥. 실컷 떠들어라. 그리고 지금부터 내 얘기 잘 들어라. 더 이상 나를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나는... 아직 내 전투력 한계치에 1%조차 도달하지 않았으니까... 정확히 얘기하면 아직 0.7%밖에 쓰지 않았거든.."

"1%???"

"하하하!!! 불쌍한 놈... 첫 전투때 나를 만나서 이 고생을 하다니..."

  두 신들의 이런 이야기가 오고가자, 천사성 신들은 놀라서 뒤집어질뻔했다.

"뭐라고? 1%도 사용을....."

"그래도 이제 기 증폭은 한번바께 안남았는데?"

  그때 계속 전투를 지켜보던 플락이 한마디 했다.

"스트라우스님과 플랙스는 상대를 빨리 없애버리기 위해서 일부러 힘을 다 쓰지도 않았는데 기 증폭을 사용하거나 변신을 한거야. 3번쨰 기 증폭 이후에 힘을 모두 사용하면 7,459B의 전투력을 능가할 수 있을거야..."

  스트라우스와 플랙스의 이야기를 들은 J.Y. Angel님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플락의 말대로 상대를 빨리 없애려고 한다면 스트라우스는 벌써 100% 모두 사용해서 플랙스를 없애버려야 정상인데... 1%라는 수치에 무언가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 그리고 지금 스트라우스의 모습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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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님의 댓글

†『카오루』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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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님의 댓글

태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_-;;;게임입니까? Scouter라면 드래곤볼의 그거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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