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픽 카드(TraPic Card)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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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돌아왔습니다.^^
여신사랑™ 입니다^^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1,2편이 올라오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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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픽 카드(TraPic Card)
Prologue
내가 세상을 떠돌다가 어떤 젊은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라고 하더군. 알고보니 그 청년은 가이라스 왕국의 최연소
소드 마스터인 레테온 프란시스 경이었어. 25세의 나이에 소드 마스터가 된 천재검사 있지 않은가.
얼마전 케른 왕국의 제 3의 방어요새중 하나인 헤로니덴을 함락시켰다는 소문이 있다더군. 자신의
기사단 실버 이글 기사단은 늘 그와 함께했지. 그는 관대했어. 마을에 일체 피해를 주지 않고 적절한
통제를 가했지.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거야, 레테온이 너무 관대하자 산적들이 어두운 밤을 틈타
인근의 마을을 습격했다고 하더군. 레테온은 보고를 듣자마자 기사단을 이끌고 달려갔어. 하지만 이미
늦었었지. 마을은 불타고 사람들은 모두 죽어있었지. 레테온과 기사들이 시체를 수습하러 나갔을 때
한 소년이 울고 있더군. 난 그 소년을 향해 다가갔어. 소년이 울다 말고 나를 쳐다보더군, 그리고
말했지.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은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라고 했어요."
누군지 알것 같았어… 쓴 웃음이 흘러나왔지. 불과 싸움, 어느것 하나 피해가 가지 않는 일이 아님에도
인간들은 그것에 환호한다. 어째서일까… 그리고 소년의 말은 이어졌어.
"하지만 그 일들은 나에겐 가장 불행한 일이었어요."
소년이 표독스럽게 외치자 생존자가 있다고 느낀 레테온이 왔어. 소년은 레테온의 어깨에 새겨진
가이라스 왕국의 문장을 보는순간 두 주먹을 움켜쥐더군.
"나는 분명히 봤어요! 마을을 습격한 사람중에 당신과 같은 문장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 그가 우리
아빠와 엄마를 죽였어!!"
지독한 살기… 레테온과 난 놀란 표정을 지었어. 어린 소년이 얼마나 복받쳤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이렇게 지독한 살기를 낼 수가 있는지에 의문을 표하며 말이야. 그러면서 레테온의 얼굴이 구겨지더군,
몸을 휙 돌린 그는 기사단 전원에게 수색의 명령을 내렸고, 소년은 다시 울기 시작하더군. 난 손을 내밀었다.
"아이야, 이 할애비와 같이 가겠느냐?"
소년의 얼굴이 들어 올려졌어, 붉은 눈동자… 울고 있었지만 붉은 눈동자가 맑게 빛나고 있었지, 그 속에는
어떠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느껴졌어… 소년이 내 손을 잡았지, 어린 소년의 손이 어찌나 그리
투박하던지… 검술을 익히고 있는 것 같더군.
"이름이 무엇이냐?"
소년의 고개가 숙여지고 눈물방울이 다시금 흘러내렸어. 난 조용히 기다렸다. 그 마을을 벗어날때 즈음
되었을 때 무엇인가 작은 소리가 들려왔어.
"…이…."
"응?"
그것은 나에게 조차 잘 들리지 않았지, 그것 참… 나이는 속일 수 없달까.
"휴이… 예요. 저의 이름."
휴이… 그 소년과 만난 것은 나 케인 샤론테스가 그랜드 마스터가 되어 처음으로 느낀 기쁨이었지.
"휴이… 그래, 휴이. 좋은 이름이구나."
노인은 휴이를 번쩍 들어 안아올렸어. 마치 아이 취급한다는 표정을 지은 휴이의 얼굴이 귀여웠지.
"널… 강하게 만들어주마. 앞으로 괴로운 일이 없도록… 말이야."
나지막하게 외친 노인은 희미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는 훗날, 대륙을 질타하는 한 소년의 일대기를 시작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신사랑™ 입니다^^
아마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1,2편이 올라오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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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픽 카드(TraPic Card)
Prologue
내가 세상을 떠돌다가 어떤 젊은이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지.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은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라고 하더군. 알고보니 그 청년은 가이라스 왕국의 최연소
소드 마스터인 레테온 프란시스 경이었어. 25세의 나이에 소드 마스터가 된 천재검사 있지 않은가.
얼마전 케른 왕국의 제 3의 방어요새중 하나인 헤로니덴을 함락시켰다는 소문이 있다더군. 자신의
기사단 실버 이글 기사단은 늘 그와 함께했지. 그는 관대했어. 마을에 일체 피해를 주지 않고 적절한
통제를 가했지.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거야, 레테온이 너무 관대하자 산적들이 어두운 밤을 틈타
인근의 마을을 습격했다고 하더군. 레테온은 보고를 듣자마자 기사단을 이끌고 달려갔어. 하지만 이미
늦었었지. 마을은 불타고 사람들은 모두 죽어있었지. 레테온과 기사들이 시체를 수습하러 나갔을 때
한 소년이 울고 있더군. 난 그 소년을 향해 다가갔어. 소년이 울다 말고 나를 쳐다보더군, 그리고
말했지.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은 불구경과 싸움구경이라고 했어요."
누군지 알것 같았어… 쓴 웃음이 흘러나왔지. 불과 싸움, 어느것 하나 피해가 가지 않는 일이 아님에도
인간들은 그것에 환호한다. 어째서일까… 그리고 소년의 말은 이어졌어.
"하지만 그 일들은 나에겐 가장 불행한 일이었어요."
소년이 표독스럽게 외치자 생존자가 있다고 느낀 레테온이 왔어. 소년은 레테온의 어깨에 새겨진
가이라스 왕국의 문장을 보는순간 두 주먹을 움켜쥐더군.
"나는 분명히 봤어요! 마을을 습격한 사람중에 당신과 같은 문장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 그가 우리
아빠와 엄마를 죽였어!!"
지독한 살기… 레테온과 난 놀란 표정을 지었어. 어린 소년이 얼마나 복받쳤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이렇게 지독한 살기를 낼 수가 있는지에 의문을 표하며 말이야. 그러면서 레테온의 얼굴이 구겨지더군,
몸을 휙 돌린 그는 기사단 전원에게 수색의 명령을 내렸고, 소년은 다시 울기 시작하더군. 난 손을 내밀었다.
"아이야, 이 할애비와 같이 가겠느냐?"
소년의 얼굴이 들어 올려졌어, 붉은 눈동자… 울고 있었지만 붉은 눈동자가 맑게 빛나고 있었지, 그 속에는
어떠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느껴졌어… 소년이 내 손을 잡았지, 어린 소년의 손이 어찌나 그리
투박하던지… 검술을 익히고 있는 것 같더군.
"이름이 무엇이냐?"
소년의 고개가 숙여지고 눈물방울이 다시금 흘러내렸어. 난 조용히 기다렸다. 그 마을을 벗어날때 즈음
되었을 때 무엇인가 작은 소리가 들려왔어.
"…이…."
"응?"
그것은 나에게 조차 잘 들리지 않았지, 그것 참… 나이는 속일 수 없달까.
"휴이… 예요. 저의 이름."
휴이… 그 소년과 만난 것은 나 케인 샤론테스가 그랜드 마스터가 되어 처음으로 느낀 기쁨이었지.
"휴이… 그래, 휴이. 좋은 이름이구나."
노인은 휴이를 번쩍 들어 안아올렸어. 마치 아이 취급한다는 표정을 지은 휴이의 얼굴이 귀여웠지.
"널… 강하게 만들어주마. 앞으로 괴로운 일이 없도록… 말이야."
나지막하게 외친 노인은 희미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는 훗날, 대륙을 질타하는 한 소년의 일대기를 시작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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